개발자 채용시장이 어려워진 이유 회사에서 주니어 개발자를 안뽑는 이유 AI시대 개발자가 할일 그래도 개발자가 필요한 이유 그리고 학부생, 주니어들이 현재 해야할 일들을 너무 자세히 이야기 해주십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은종쌤 #이민석 #개발자취업 #이민석교수님 #IT채용 #개발자취업시장 #주니어개발자 #AI시대개발자
일단 LLM 동작 방식을 보면 말씀하신 게 맞을 확률이 높아 보이긴 함. chatgpt나 claude나 진짜 인간이나 생물학적 의미에서의 사고를 하는 게 아님. 그래서 결국 그 결과물을 보고 리뷰하고 관리 감독한 사람이 필요함. 물론 놓치는 걸 알려주기도 하고 더 많은 지식을 알려주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게 도구라는 점을 벗어나진 않음. 근데 만약 나중에 정말 스스로 사고하고 몸이나 감각 기관 있어서 세계를 물리적으로 감각하고 이해하는 인공지능이 나온다 하더라도 마찬가지. 결국 도구로 두고 인간을 보조하는 용도로 써야지, 만약 다 맡기고 리뷰도 안하고 협업도 안 하고 감독도 안하면, 그 결과물이 올바른지 누가 어떻게 앎? 감독하는 AI를 둔다? 그 AI는 어떻게 믿고? 결국 주도권은 인간에게 있어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AI의 위치는 개념적으로 도구일 수밖에 없음. 그리고 현재 24년 8월 서비스하는 스펙 기준으로 하루 운영 비용만 9억원이고 단순 계산하면 한 달 운영비만 270억임. 그리고 검색해보니 새로운 모델 학습에만 30억 달러가 든다고 함. 그 외에 인프라나 이를 개발할 인재들도 계속 확보하고 유지해야 하는데, 지금은 언어 뭉치와 제어된 데이터셋으로 학습된 AI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고도화된 AI가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얼마가 더 들고 얼마나 더 많이 투자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는 상태임. 진정한 의미의 AI가 나와도 비용 효율화 전까지는 일반인과 관련이 없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음. 아니면 국가 전략 자산이나 기술로 통제될 수도 있고. 그러면 일반적인 세계에서는 돌고 돌아 사람임. 저렴하거든. 뭐 핵융합이 가능해서 에너지 걱정이 없어지고 양자 컴퓨팅으로 현재 컴퓨팅 능력을 뛰어넘는다면 생각보다 이르게 가능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도구라는 건 바뀌지 않을 듯. 인간이 AI에게 주도권을 넘겨줘서 AI가 알아서 발전하고 통치?하도록 할 거 아니면.
윗분이 말하신거랑 비슷하게 저는 현재의 llm을 매우 고도화된 자동완성기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아직 인간을 대체하기는 멀었죠 후에 동물처럼 혹은 다른 방식이더라도 온전히 사고할 수 있는 강인공지능이 나온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그때는 비단 개발자들만의 문제가 아니게 될 것 같아요.. 만약 나오더라도 에너지와 비용적인 문제를 감당할 수 있냐는 문제도 있구요
개발자라는 직종이 굳이 필요한가? 요즘 개발은 엑셀 처럼 모든 직장인들의 기본 소양 아닌가? 구글, 챗gpt에 검색하면 바로 다 되고 초딩도 하는 걸 대단한것 마냥 고상한척. 필요하면 영업, 기획자, 사무직들이 개발하면 됨. 시스템 코어를 다루는 엔지니어가 아닌이상 앱만들고, 웹서비스 만드는 일에는 굳이 개발자 라는 직군을 둘 필요가 없다.
이건 뭐; 연필로 졸라맨 그린 다음에 화가가 왜 필요하냐, 아무나 그리면 된다 하는 수준 개발자가 ai한테 본인 코딩 학습시키면서 , 아키텍쳐 구성 같은 거 하나 하나 얘기 다 해줘야 ai가 짜줄 수 있는 수준임 그리고 이건 ai가 짰다기 보다는 그냥 개발자가 손으로 개발할 걸 ai 라는 도구를 빌려서 편하게 개발한 것일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