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바꿔먹기 시리즈 2탄!! 피자 편입니다! (제이본 사심 500%였던 건 저희들만의 비밀...☆) 시청자 여러분들도 시리즈로 추천할만한 음식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٩( ᐛ )و +) 시카고 피자는 '리골레토 시카고 피자'에서 주문한 클래식 시카고 피자이고 마르게리타는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에서 주문했습니다. 고구마 피자는 '피자 알볼로'에서 주문하였습니다. 셋 음식 모두 광고/협찬 일절 없는 내돈내산입니다!
사실 그것보다도 더 변형되어 있는 상태일 것 ... 한국 잠깐 왔다간 분이 현지에서 조달 가능한 걸로 고추는 구했지만 배추대신 로메인 무 대신 비트 거기다 토마토 갈아넣고 액젓대신 앤쵸비 넣어서 만든 김치를 맛 본적 있는데... 뭐 간도 맞고 못먹을 음식은 아닌데 이걸 김치라고 생각하고 밥에 얹어먹을 생각은 안들었음...
설명 자체를 "코리안" 피자라고 하고 들어가서 어느정도 납득 시킨게 한몫 한듯. 한국식으로 변형시켰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자늠. 우리로 따지자면, 외국가서 국밥집을 갔는데 "이건 미국식 국밥이에요." 하고 미리 듣고 먹는 느낌? 아, 근데 그래도 마음에 안드는건 매한가지일듯
우리나라의 김치전이 다른 나라에서 막 엄청 프랜차이즈화 되어서 4-6인 외식용 혹은 파티용 음식으로 사이즈 엄청 커져서 초코딸기김치전, 캐비어김치전, 포테이토갈릭김치전, 새우바질김치전, 연어샐러드김치전, 핫소스어니언김치전 이런 식으로 나오면 음.. 그런 느낌 아닐까요ㅋㅋㅋㅋ 곁들이는 게 막걸리도 아니고 샴페인, 와인이랑 같이 마시고, 사이드로 꼭 아이스크림 같이 나오고ㅎㅎ 아.. 이건 김치가 베이스이긴 한데.. 김치전이라기엔 좀..; 이런 느낌? 근데 막 외국친구들이 그런 김치전만 먹어보고 한국와서 나 초코딸기김치전 엄청 좋아해! 김치전 맛있어, 김치전하면 나지~ 내가 또 김치전에는 빠삭하지ㅋㅋㅋ 이러면 가소로운 느낌ㅋㅋㅋㅋ
@@홍초리-j2v 기무치 파오차이로 극대노 하는건 김치가 일본이나 중국에서 파생된것마냥 떠들어대기 때문이죠 우리나라가 이태리피자는 한국피자에서 파생된거다 혹은 부침개에서 파생된거다 라고 떠들면 이탈리아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일단 피자의 원조는 이태리라는걸 인정을 하고 자기나라 스타일에 맞춰서 피자를 만들어서 문제가 없지만 일본이나 중국은 다릅니다 일본은 한국김치를 베껴서 기무치라고 하고 김치 원조가 일본음식인것마냥 떠들고 중국은 한국김치가 중국 파오차이를 따라한것마냥 떠드니까 문제가 되는겁니다
이탈리아 피자는 진짜 자연의 맛이나는 느낌이여서 진짜 먹는데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음 맛이 진짜 재료본연의 맛을 잘 살리면서 진짜 잘어울림 이탈리아 피자먹어보니까 진짜 우리나라사람들이 파전먹는 느낌들었음 맛은 다른데 추구하는건 같은스타일느낌이였음 자연적인 느낌을 엄청살린 파많이 넣은 파전과 비슷한느낌임 진짜 이탈리아피자 생각했던거랑 다르게 너무 맛있어서 좋았음
다 비슷하던데요. 님처럼 느낌이 아니라. 재료 굽는시간 맛 다 비슷함. 뭐가 다르단건지..그냥 이탈리아 가서 드시니까 느낌이 그러셨던건 아니신지? 전 나이 34. 여행 목적으로 비행기 왕복 연 30번 이상 하는데, 다 비슷비슷 함. 특별한건 없음. 이탈리아도 총 기간으로 보면 3개월 이상 머물렀고, 유럽 전체로 따지면 8년 이상.
솔직히 말해서 이해가 감. 내가 중국 가서 냉동피자 전자렌지에 돌려먹어봤는데, 그 뭐랄까... 모양은 비슷한데 야리꾸리한 중국 향신료 냄새가 올라와서 2조각 먹다가 쓰레기통에 버린 기억이 있음. KFC에서 바베큐윙?(닭날개) 먹다가 토할 뻔하기도 했었고. 그들 입맛에는 맞을지 몰라도 내가 느끼기엔 삼키기 어려울만큼 역겨운 맛과 향이었음. 우리나라 피자 맛이 역겨울 정도의 맛과 향은 아니겠지만 저들이 느끼기엔 '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도 있음
이탈리아 사람들도 변하고 있어요..밀라노 만 해도 벌써 스타벅스 리저브 까지 해서 4~5개고... 항상 미어 터지고 특히 젋은 사람들 많이가요...젊은 사람들은 어디나 다 국제화 되는듯...리저브 첨 열었을때 매일 뉴스에 나오구 커피 마시려구 1시간씩 밖에서 줄서서 기다리고..ㅋ 근데 이탈리아 스타벅스 는 토스팅을 여기서 해요...그래서 맛이 틀려요! :) 역시 기존 스타벅스 쓴맛 커피론 이태리선 승부를 볼수 없으니 이탈리만 따로 로스팅 하는듯..ㅋ
"이건 피자가 아니야"라는 말씀 어느 정도는 공감해요. 한국인들이 좀 그래요. 현지화시키다못해 아예 다른 음식 만들어버리잖아요 ㅋㅋ ex)중국-검은색 짜장면/ 미국-양념치킨,불고기버거/ 이탈리아- 맛도 모양도 다양한 별별 피자/ 프랑스- 뚱카롱/ 벨기에- 와플 기계로 와플 빼고 다 만듦. 생각나는건 이 정도인데 원조랑 비교하면 충격적인 변화죠 ㅋㅋ
저는 지금 핀란드에서 요리학교를 다니면서 이탈리아 음식점에서 실습중인데요. 피자랑 파스타가 제가 살면서 먹어본 피자 파스타중에 젤 맛있더라구요. 여긴 핀란드지만 사장님이랑 요리사한분은 진짜 이탈리아사람이구 진짜 이탈리아식이에요. 진짜루 1인 1피자 맞구요 직원에게 피자 한판씩 무료로 매일 줘요. 그리구 피자에 갈은 모짜렐라치즈를 조금만 넣는데두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그리구 생모짜렐라도 같이 넣는데 짱 맛있구 뭣보다 마지막에 뿌려주는 마늘 올리브유갈은거 그게 풍미가 짱...
미국 출장 갔을때 회사 식당에 메뉴가 보통 6~7가지 있는데 유독 피자나 브리스킷(회사가 텍사스에 있어요) 나오는 날에는 미국인들이 거기에만 줄 서더군요 한국 식당에서 삼계탕 같은거 나오면 거기에만 줄 서는것 처럼요.. 피자가 이탈리아 음식이지만 미국인들한테도 피자는 특별한 음식인거 같습니다.
원래 피자의 진짜 고향땅은 미국땅입니다. 네가지 맛의 핏자가 있다고 그랬듯 시카고, 뉴욕, 세인트루이스, 그 다음은 까먹었다 암튼 그곳에 아탈리안들이 마니 살았나 봅니다. 암튼간 많은 이탈리안계가 고향땅 미국에서 추방 당해 현재의 유럽 이탈리아에 정착했고 20세기 초반에 다시 미국영토로 역이민을 갔던 리얼 히스토가 있지요.
한국에 피자가 많이 보급되기 전이랄지 저희 집 근처에 피자 가게가 생기기 전이랄지... 그때 그 시절, 아버지가 주한미군 군부대 쪽 아는 사람을 만나 미군 부대 피자를 선물 받아 집에 가지고 오셨는데 (이후에 먹었던 한국식 피자에 비해) 짜고 기름졌었죠. 제 입에는 그 피자가 맛있었지만 어른들 입에는 안 맞아 제가 거의 다 먹었습니다. 그 이후에 로마노 피자, 피자헛 등의 프랜차이즈 피자를 먹어봤지만 그때 미군부대 피자의 큼큼하고 농밀한 맛에는 비하지 못하더라구요.
예전에 유럽여행갔을때 스타벅스 별로 없더라구요~ 유럽사람들은 아메리카노보다 에스프레소를 좋아해서 스타벅스보단 개인카페가 더 잘되는거같아요~ 드라마 빈센조에서 이탈리아에 넘어온 빈센조가 아메리카노 누가마시냐고 하면서 에스프레소마시는장면보고 역시 이탈리아 살다온 변호사맞구나 그생각들더라구요~ 암튼 각국이 다른 피자 이태리피자VS한국피자VS미국피자 재밌었습니다~ 다음에 돈가스해도 재밌을꺼같아요~ 유럽식 돈가스vs한국 옛날 돈가스vs일본 돈가스도 재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