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궁금했던 질문들이네요 제 경우 물어보고 싶어도 도장와서 놀고있다는 인상을 다른 관원들에게 심어줄까봐 조심하고 눈치만 봤었는데요 대화의 내용이 너무 소중해서 그동안 이런질문도ㅜ참은 나는 뭐했을까라고 자책해봅니다., 관장님이 너무 좋으시네요 주변 사람들도 좋으신분들같구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Kyung June KIM 그러게요 사실 저도 이런 비슷한 상황을 많이 봤어요. 어느날은 사부님께서 궁금한 걸 물어보면 그걸 알려주시는 수업을 진행했는데 초보자 분들이 ‘아 내가 이걸 물어보면 유색벨트들한테 실례겠지?’ 라고 미리 생각을 해버려서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근데 최근에 밀리언 달러 베이비라는 영화를 봤는데 극 중 얼간이 같은 친구가 코치에게 멍청한 질문 하나 해도 되냐고 묻더라구요. 그리고 돌아오는 대답은 이 세상에 멍청한 질문은 없어 였는데 우리 모두가 이 코치의 마인드를 가질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벨트가 바뀔수록 초보자분들은 더 많아질테니 소소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알려줄수 있는 사람이 되볼까 합니다ㅋㅋ 도장에서 주짓수를 제일 많이 아시는 분이 사부님이신데 막상 궁금한 질문을 못하고 속으로 참아버린다면 얼마나 막막하겠어요. 용기내보세요! 분명 그 사부님도 따뜻하게 대답해주실거예요:)
다른 것들은 공감 많이 되고 좋은 말씀들인거 같은데... 띠 빨지 말라는거 하나는 공감 하기 어렵네요 ㅜㅜ 도복이랑 띠 빨아주세요 너무 비 위생적이에요. 잘 말리면 된다는데 그래도 세균들도 남아있을거고 매는사람은 모르겠지만 잘 말렸다고 해도 냄새 납니다 덜 날 뿐이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