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에 주짓수 6개월정도 다녔는데 안좋은 기억만 가득. 무슨 가족같은 분위기의 체육관 표방하는데 지들만 가족이고 초보자 뉴비한테는 배타적이라 친목질 개심함. 어리다고 무시하고 스파링전후, 체육관 나갈 때 초보자들한테 제대로 인사하는 꼴을 못 봄. 그러면서 여관원 있으면 시시껄렁한 농담 존나 하고ㅋㅋ 초보자가 몸에 힘들어가는건 당연한데 받아줄 능력은 없으면서 힘으로 하지 말라고 정색해서 사람 무안하게 하고
모든 격투기 스포츠나 무도에 해당되는듯하네요. 실력이나 경력이 높은 사람들은 자기보다 못 하는사람들과 대련을 할때 기술도 조금씩 당해주면서 초보자들이 나름의 성취감을 가지게 해주고, 대련이 끝난 후에 잘못된점은 상세하게 알려주고, 초보자들도 자신보다 잘 하는 사람들과 할때에는 기죽지말고 지금까지 배웠던것들을 써보며 실력을 쌓고 상대로하여금 하나라도 더 배워가려는 자세가 필요한것같네요
저는 소규모 유도 체육관 다니면서 겪어본 건 상대가 승부욕이 너무 심하면 상대하기 싫더라고요. 초보자한테도 힘, 기술로 찍어누르는데 늘 그사람이랑만 운동하면 꼭 다침. 그사람 보다 더 잘하는 다른사람들이랑 운동 할 땐 웃으면서 하는데 그사람이랑만 하면 늘 꺼려짐. 소규모 체육관이라서 수업이 하루 두번 뿐인데 그때당시에 그사람과 늘 겹칠 수밖에 없었음. 결국 2개월 차에 심한 무릎 통증이 생기고 퇴관 했지만 영상 보고 느끼는 점이 몇몇의 회원 때문에 다른 회원들이 관둔다는 거 공감하게 되네요. 현재는 킥복싱 체육관 등록해서 오래오래 다니고 있습니다.
자기가 아무리 좋아해도 회원들한테 저러는거 알고 불만 많이 접수됬으면 그냥 퇴관시켜야지. 뭘 가르치고 꾸짖고 그러고 잇어. 너무 맘에 들어서 선수로 키우고 싶으면 회원들 가르치는 시간 말고 따로 불러서 혼자 시키던가. 잘하면 저거 배우러 오나?초보니깐 배우러 도장오고 그러는거지. 자기 돈 , 시간 내서 운동 배우려는데 왜 기분 나빠야 하는건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거나 가족, 친척이 아니라면 저런 이상한 사람은 바로 퇴관시켜야한다. 그게 관장이 해야할 일이다
영상보면서 문제있는 회원을 2년이나 있다가 퇴관시켰다는거에 충격받았네요. 관장도 사람인지라 본인과 친한사람을 아끼는 마음은 알지만, 2년은 심했습니다. 짤라낼 것은 감정 배제하고 빨리 짤라내는 것이 맞습니다. 문제있는 회원 1년 넘게 같이 가는건 전체에게 큰 피해입니다.
띠 묶는법 영상도 보고싶어요!!!!! 이미 알고 있기는 하지만 화이틀 벨트도 여러 방식으로 묶어도 되는지 궁금하네요. 뭔가 뻘쭘하고 눈치보여서 기본 방식으로 묶었는데 슈퍼락 형이 납작해서 편한데 뭔가 못하겠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다른 도장분들이 보기에 화이트 벨트가 다른 방식으로 벨트를 묶으면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해요
아 이런... 사실 저도 흰띠때 도장에 A3벨트가 안묶일정도의 거구 신사분이 계셨는데 제가 항상 그 분과 스파링 하는걸 겁냈었어요. 같은 흰띠였던지라 좀만 스파크가 튀면 갑자기 쎄게 하게되고 그러다 힘에 밀리고. 스파링이 끝나면 저도 그분게 항상 힘이 너무 쎄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이 댓글을 보니 당시에 그런 말들이 당시에는 그런 뜻이 아니였어도 받아들이는 사람은 조롱일수도 있었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배워갑니다.
@@user-hu2zc8wv6u 맞아요 저도 그렇게생각합니다. 승패의 결과가 최종 실력인거지 그 결과를 도출해내는데에 필요한 기술과 힘은 둘다 동등하게 50대 50으로 중요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몸의 사이즈 자체와 타고난 유전자를 바꿀순 없고 우리가 할수있는 유일한것은 기술이기때문에 하는말입니다. 스테로이드를 쓰지않는이상 60kg대 선수가 90kg 대 초강력 피지컬로 될순없지만 기술공부는 열심히 하면 초강력 똑똑가 될순있으니까요 ㅋㅋ 그래서 .. 그나마 할수있는거라도 하자 -> 남탓 보단 내기술탓
선수키워내는 캠프형 도장이 아니고 일반인 관원들 상대하는 사범님들 입장에서는 항상 레크레이션 하듯이 즐거운 분위기 유도하고 화합시키는게 맞습니다 말없고 소심한 관원들은 사범이 계속 말시켜서 무리에 넣어줘야하구요 말잘통하는 사람들이랑만 말섞고 코칭하다보면 한정된 사람들만 포용하게 되요 그리고 너무 시종일관 전쟁에 나가는 사람마냥 진지하게 운동시키는건 쓸데없는 경쟁심만 부추기게 합니다 제가 예전에 다니던 복싱이 그랬고 결국은 사람한테 상처받아서 4년이나 다니고도 그만두게 되더라구요 부상위험이 높은 투기,유술일수록 더 조심해야되고 분위기를 유하게 가져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다닐맛도 나고 나중에는 몸아파도 사람보고 싶어서 나오게 됩니다 운동전에 인간관계와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중심의 사범님의 역할이 있죠
우리에게 주어지는 어떤 증명과도 같은 '보여진 것'에 사람은 집착하고 열망하고 노예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질적인 것이나 보이지 않는 나이나 명예 등 가지게 되었을 때 그 것을 통해 타인보다 내가 더 우위에 있다는 것에 대한 욕구가 사람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사회에서의 지위, 나이, 가진것으로 타인을 깔보고 ... 사람이 모이는 곳은 어느 곳이나 그러기 마련이나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서로 이타성을 발휘해 서로 배려해 나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부터 그렇게 해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그런 사람한테 걸려서 2주째 운동도 못하고 치료받고 있습니다 ㅠ 트라이앵글초크 거니까 죽기살기로 저를 누르는 바람에 목이 꺾여서... 일에도 지장있고 잠도 편히 못잡니다 제가 기술은 모자를지 몰라도 힘은 훨씬 세도 살살해드렸는데 화도 나고 속상하네요 ㅠ 제가 가드할 때 덤벼드시는 모습보고 오늘 다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결국 흐윽ㅠㅠ 많이 아파요... 속상해서 징징거려봅니다
어리고 육체적인 일일수록 단순서열 승부가 전부로 생각하죠. 젊은 남자가 여자가 이쁘면 만사 오케이듯이. 체육계 비리도 그런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나이가 들어 정신이 성장하지 못하니 후임에게 악습 관행을 남기게 되는거죠. 본이 아무리 강해도 약자인것을 깨달아야 하는데요.
최초 잠깐 다녔던 주짓수 도장 정말 최악의 기억이었는데 처음 오자마자 갑자기 기술 이거이거 몇번 시키고 자 아셨죠? 하고 그냥 스파링 돌림 기술 연습도 없고 오직 스파링만..;; 그래서 급 흥미 잃고 한달 하다 접고 그후 한참지나 지금 다시 다니고 있는데 지금 다니는곳은 너무 좋음 도장분위기도 좋고 관장님도 친절히 잘 알려고주고 관원이 문제일수도 있지만 도장 관장님이나 사범님도 중요한듯
심리학을 조금이라도 접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람이란 존재가 원래 강약약강(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하고)이긴합니다. 그러나 그게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영상에서 관장님께서 언급한, 기억에 남는 제자의 경우는 제 개인적으로 가장 악랄하고 위험한 빌런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자신에게 실질적인 위협이나 데미지를 조금이라도 줄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싶은 사람에겐(그게 대체로 한 집단에서 높은 사람들) 매우 잘 보이고 자신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 사람이라고 판단하는 사람에겐 악마의 가면을 쓰고 대하니까 자신의 그러한 사악한 모습을 들키기도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 위험하구요. 관장님 이야기 듣고보니 아 맞아 저런 사람들 진짜 있어 싶더라구요.
운동하는 사람들이 승부욕이 강한 것은 정상입니다. 그런데, 예의가 없는 것은 비정상입니다. 그 예의는 윗사람과 아랫사람과의 예의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간의 기본적인 예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격한 운동에서 사람을 존중하는 예의와 배려심이 없으면, 누군가의 몸과 마음을 다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장에서는 아주 기본이 되는 예의를 가르쳐야 하는 겁니다. 운동은 그 후에 배워도 됩니다.
주짓수 도장 한달 다녔는데, 첫날부터 룰도 하나도 안가르쳐준 상태에서 스파링을 하라고 원래 그러는거라고 시키더니 나를 무슨 샌드백마냥 신나게 기술걸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금지기술까지 마구 썼던거였음 (클로즈가드에서 몸통조르기 등) 그 이후로 트라우마 비슷한게 남았는지 주짓수 보기만해도 정떨어져요
다치면 아무것도 필요 없어여 어릴때 다니던 태권도 도장 나이 만의신 관장님이 운동하다 다치면 말장 도루묵 이다 운동은 안다치고 재미 있게 하는 것이다. 라고 이거만 지커지면 운동 오래 할수 있다고 누구를 이길려고 운동 하지 말고 어재의 나와 경쟁 하라고 그리 말 하시더 라구여
옛날에 주짓수스파링할때 죽자고 전투모드로 달려드는 40대 아저씨가있었죠. 힘줘서 기술도 엄청쎄게 확걸고 큰부상은 안입었지만 그아저씨땜에 무릎부상좀 있었었죠. 스파링하다가 기술에 완전히 걸리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걸린 상태로 풀지못하겠고 고통이 오고있어 탭을쳤는데 바로 풀지않고 몇초후에 만족을 하고 풀더군요. 체육관가서 그아저씨랑 스파링만하면 항상 스트레스였죠. 다른 사람이랑도 격하게 스파링하다 결국 본인도 부상입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