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의 백미는 사랑할수록 원곡 가사와 베토벤이 작곡한 독일어곡 가사와의 대조에 있습니다. 겉으로는 이렇게 말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이제 너에게 난 아픔이란걸, 너를 사랑하면 할 수록 시간이 흘러 지날 수록 너를 사랑하면 할 수록 너에게 난 아픔이었다는 걸 너를 사랑하면 할 수록 하지만 독일어로는 다르게 말하고 있죠 나 그대를 사랑하오 그대 나를 사랑하는 것처럼 아침과 저녁으로 우리는 아직 그런 날이 없었소 서로의 걱정을 나누지 않은 날들이 그리고 클라이막스 부분에서는 아침과 저녁으로 내가 그대를 사랑함을 계속해서 외치죠 마치 진정으로 사랑하는 속 마음을 숨긴 채 너를 사랑할수록 나라는 존재는 너에게 아픔이 될 뿐이기 때문에 가슴 속으로 사랑한다고 외치며 돌아서는 사람의 마음처럼 말입니다.
우와~~ 엄청 멋지다.. 웅장함에 비장함 그리고 사랑~~~ 멋진 남자들의 합창이 더 운치있는 가을밤을 만들어 준거 같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도입부분을 가요발성으로 불러,, 자신없어하는 시작이 아쉬웠다.. 그러나 곧 성악발성으로 노래의 분위기를 반전시켜버렸다.. 후렴부분의 현악기들의 스트링은 마치,, 광풍을 몰고 오는 먹구름같은 느낌을 주며,, 남성합창은 폭우를 쏟아내는 분위기를 느꼈다... Black Thunder Storm~~~
저는 처음 도입부분도 의도적이였던 거 같습니다. 작곡 하신 김태원씨는 1,2절 보컬은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과 청년기의 에너지와 후렴에서는 원숙한 발성으로 표현하는 곳으로 보컬을 표현하라고 하는 걸 김태원클라쓰에서 들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뒤로 갈수록 카이씨도 카이씨 스타일로 하지 않았을까?!싶네요. 베토벤 곡을 착용해서 편곡한게 곡의 서정성을 살려줘서 감상하기 좋은 편곡 같아요.
![[Kbs world] 불후의명곡 - 카이, 부활 명곡 완벽 재해석..´사랑할수록´.20151017](/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