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건물에 반공/방첩/ 근면/자조/협동이라는 큰 글자가 붙어있던 시대에 학교를 다녔던저는... 초등학교때 전위대(의장대)라는 이름으로 현재 의장대가 하는 대부분을 했었습니다. 지금 나온 초등학생같이 진짜총이 아닌 목총을 들고 시가행진도 했었지요. 박정희시대였으니 가능했을거라 생각하긴하지만.. 육군의장대보다 유니폼은 더 멋있던것 같네요. 깃털달린 모자, X밴드에 번쩍이는 버클까지.... 40년전 얘기였네요 ㅎㅎ. 소총 16개동작을 초등학교때 배워놓으니 군대가서 배울게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