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람들이 좋다고 난리인 곡들이 최대한 대중성 따져서 한거고 이번에 낸 사랑으로 앨범의 마지막 곡인 뉴본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슈게이징 느낌을 낸게 제작년부터 이미 슈게이징이 트렌드이고 그게 한국으로 넘어오기 직전이기 때문에 그거(대중) 생각해서 이렇게 한건데.. 대중생각안했으면 님도 좋아서 여기 댓글 못달음
콘서트 가서 봤는데, 진짜 최고였던 무대. 아직도 그 때의 전율이 잊혀지지 않는다. 3:18 뒤에 벽 같은게 올라가면서 조명이 객석을 비추는 연출이 압권이었다. 나를 비추는 조명과 연주를 멈춘 뒤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난해한 소리들에 압도되어서 5분동안 숨을 절로 아껴 쉬게 되더라. 사실 콘서트 전에 새 앨범 타이틀 곡밖에 듣지 않았어서 New born은 처음 듣는 거였는데, 콘서트가 끝난 후 곡 제목을 보고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혁오가 의도한 바가 전혀 아닐 수 있지만, 조명이 켜지고 나를 비추는 그 순간에는 정말 다시 태어나는... 그런 기분이었기 때문.
가사가 궁금하지 않은 곡은 처음이다. 어떤 의미의 가사인지는 모르지만, 많은 것이 전달되었고 그 느낌만으로 완성되었다. 우리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을 예술로써 표현해왔다. 이 곡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오혁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노래가 아닌 음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오혁이라는 가수는 혁오라는 밴드에서 가장 아름답다. 이 음악이 대중적이지 않을 수 있겠지만, 혁오라는 밴드를 그대로 보여준 곡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앞으로의 혁오밴드의 행보가 궁금하고, 기대된다.
Every Hyukoh's album has different atmosphere so that it makes me feel newww when I listen their music. Digital sound source can't contain their 'rhythmic feel' and 'groove'.
my favorite song off of the new album and it sounds just as amazing live as i thought it would. the way the song builds and then crashes over you like a huge wave. thank you hyukoh for continuing to share with us such beautiful music, especially during difficult times like these, it really heals the soul ❤️
Please take care of yourself, all of you❤ I hope that when this all passes, and everything goes back to normal, we get to see you all again..all 4 of you~😊 조심하세요, 몸 건강하세요 Love 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