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핀란드어 시간에 핀란드에 대해 ‘좋은 점’을 하나씩 이야기해보라 해서 '핀란드인'을 꼽았거든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제가 못알아들은 줄 알고 '지금 나쁜 점 얘기하는 시간 아니고 좋은 점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러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만큼 본인들이 무뚝뚝하고 그래서 사람들이 싫어할거라고 생각하더라구요. 하지만 이정도로 행복회로를 돌릴 줄 알아야 외국에서 잘 지낼 수 있다는 저엄! ^00^ 실제로는 제가 말한 장점이 외국인으로서 살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도 있다는 저엄..! 알아두시라구요!
저는 독일 사는데 비슷한 듯 다르네요… ㅋㅋㅋ 제가 느끼기에 독일인들은 대외적으로 굳혀진 이미지보다 훨씬 친절하고 상냥해요. 근데? 가끔 좀 ^^;; 싶어지는 부분이 있어요 ㅋㅋㅋ 예를 들면 공항 안내직원한테 길을 물어봤더니 말로 설명해줘도 되는 걸 굳이 거기까지 같이 가주겠다고 친절을 베풀면서도 23키로짜리 캐리어를 혼자 계단 들고 올라가는 나를 일절 도와주지 않는ㅋㅋㅋㅋㅋ 그런…ㅋㅋㅋ
확실히 인구밀집이나 기후도 사람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거 같아요ㅋㅋ 한국은 거기에다 관계도 신경써야지.. 맥락으로 알아맞춰야지.. 주문이 워낙 많아서 전반적으로 약간은 긴장하며 사는 그런 조마조마 느낌이 있네요(그만큼 편리하고 감동적인 부분도 있지만요)그런점에서 여유있고 쿨하지만 차갑지는 않은 핀란드분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네요ㅎㅎ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는데 제가 사는 곳은 소도시라 그런지 버스 기사님들 다 Moi, Hei(안녕하세요), 버스 카드 찍고나면 kiitos(감사합니다)인사해주시고 어떤 기사님은 hyvää päivää/hyvää viikonloppua(좋은하루/좋은주말되세요)라고 인사해주시는 분도 계세요ㅎㅎ 유모차 버스 태울때도 버스 내려주시고 천천히 문 닫아주시고.. 택시 타고 내릴때도 넘 느긋하게 응대해주셔서 첨엔 좀 죄송하기까지? 하더라고요;; 고객서비스 측면에서는 확실히 한명이 상대할 수 있는 사람수가 적고 많은 부분 예약제로 운영되서 그런지 여유있어 보이긴해요ㅎㅎ
@@닭큐멘터리-p2q 아.. 저는 핀란드 교육제도 그대로를 따라하자는게 아니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또는 우리나라 특징에 맞게 설계해보는 그런 시도를 여러번 해봤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가상의 설계라도 .. 여러번.. 하다보면 뭔가 사소하게라도 도움이되는 여러안이 나올거 같아요~
북유럽 에서 제일 차가운 사람들은 스웨덴 🇸🇪 이라고 들었는데 아이들이나 손님이 친구집에 놀러가도 식사 시간에 집에가서 밥을 먹고 오던지 그냥 방에 방치하고 식사하고 올께요 하고 말하다고 들었는데 손님을 접대를 안하는 문화라고 하던데 핀란드 🇫🇮 노르웨이 🇳🇴 도 그런지 ? 핀란드 에서는 행복을 자랑하지 않아야 행복하다 라고 말할 정도로 행복지수가 높은 사람들 오히려 과묵하고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는것이 차갑고 냉소적으로 보여도 필요하다 말을 많이해서 말실수 하는것 보다 말하지 않는것이 오히려 좋다
사람들마다 다 다를 겁니다. 제가 느낌 것은... 1.차갑다.(영상에서 나온 사람도 있지만 매우 차가운 사람도 많아요) 2.심심하다.(밤이되면 고요합니다) 3.행정처리 너무 늦다. 4.복지의 강국이지만 질적으로 차등이 있다. 5.편의시설 부족(24시간문화 , 편의점) 사실 북유럽 사람들은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비싸거든요. 즉 북유럽 사람들이 만약 한국에 와서 산다면 돈 엄청 써야 할 겁니다. 즉 쓸곳이 별로 없다는 것이지요. 아마 핀란드 사람이 한국의 의료보험 혜택을 본다면 한국을 부러워 할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 하고요. 신속, 정확, 저렴 한국의 의료는 세계적으로 알아줍니다. 서유럽, 북유럽. 이런 의료 시스템보다 더 선진화 되었다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북유럽 복지를 매우 부러워 하는데요? 사실 깊게 들어가면 별거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교육 무상인거 이거 따져보면 .. 급여의 30~40% 내던지 아님 그돈을 저축을 해서 미래를 준비하던지 그것이 그거라는 겁니다. 서유럽 동유럽 복지 사실 부럽지 않습니다. 유럽에서 23년을 살아보고 느낀 점입니다. 국뽕이 아닌 헬조선이라고 생각했고 또한 거부했던 내가 실질적으로 유럽에서 살아보니 한국이 천국입니다.
저는 독일 7년가까이 살다가 한국 귀국한지 2년반 넘어가는 시점인데 유럽이나 미국으로 다시 이민나가려구요 ㅋㅋ 몸은 편한건 맞는데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 사람들이 너무 화나있고 개인영역을 침범하는게 생활화 되어있어 저는 못살겠네요 ㅋㅋ독일살때는 인종차별만 있었지만 한국은 나이차별, 외모차별, 지역차별, 남녀차별, 재산차별 등등 정말 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