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 대상. 한자문화권인 한·중·일 3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해외에서 서예가 주목받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 동북공정 이후 금지된 우리민족 최고의 금석문 광개토대왕비를 HD장비로 최초로 촬영하고 3D로 재현, 분석한 다큐멘터리
15년전쯤 인천에서 서예 동호인전을 하면서 광개토 태왕비를 썼는데 쓰면서도 깜짝 놀랐다 그 태왕비체는 한글과 너무 잘 어울리는 체였던것 나는 한자 서예를 전공하고 있는데 서예5체에 금문 한간 목간에 추사체까지 써보면서도 한글과 섞어서 쓸수가 없었다 한글과 한문 서예체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는데 어떻게 광개토태왕비문 글씨는 1000년후에나 만들어질 한글을 예견하고 쓴건지 정말 한글판본체와 잘 어울린다 훈민정음 해례본에 있는 한자도 안근례비문체라 잘 어울리지 않는듯 한데 태왕비문은 신기하게도 한글과 잘 어울려 우리 조상님들이 미래를 내다보고 새로운 체를 만들어 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얘기가 결국 그쪽으로 흘러가네 ㅉㅉ 솔까 초등때 서예를 멀 아냐. ㅉㅉㅉ 전주향교 졸라 웃긴다. 5시간 걸린다고? 걍 서예는 시간 많은 중년지나서 하는게 맞다. 애들이 필법에서 멀 느끼냐. 그냥 예쁘게 쓰는 한자, 한글일 뿐이다. 줄 맞추고 그런건 다른것에서도 얼마든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