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으로 떠나간 남자친구 기일이 곧 다가오네요. 일년이라는 시간동안 참 어떻게 살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울기도많이울고 많이웃고 행복하게 살았지만 정말 좋아하고 사랑했던 친구가 없으니 마음한켠이 시립니다. 이런 좋은노래를 지금들으니 마치 제모습같아 짧은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가사] 시간은 또 소리 없이 계절을 데려와 어느새 난 그대 손을 놓쳤던 그 날이죠 아름다운 봄날에 핀 한송이 벚꽃처럼 아름답던 그대와 나 이제는 사라지고 혹여 우리 만남들이 꿈은 아니었는지 그대 함께 있던 순간이 너무나 아득해요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바람이 머물던 그곳에서 여전히 서성인다 그날 그곳 그 시간에 그대 그 고운 손을 잡았다면 붙잡았다면 아픔은 없었을까 혹여 그대 돌아오는 길 헤맬지도 몰라서 한걸음도 떼지 못했죠 아직 그대로예요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바람이 머물던 그곳에서 여전히 서성인다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바람이 머물던 그곳에서 여전히 서성인다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봄을 지나 겨울을 만나도 내 맘은 변함없다 내 맘은 변함없다 내 맘은 변함없다 시간은 또 소리 없이 계절을 데려와 어느새 난 그대 손을 놓쳤던 그 날이죠
초등학교 일학년부터 스물한살까지 가장 친한친구가 있었습니다. 함께 보낸 시간만 따지면 친가족보다 훨씬 함께지낸 시간이 많은 친구가요. 그 친군 우울증땜에 어느날 마포대교에서 떠났어요. 저는 그 친구가 우울증인것도 몰랐는데요. 친구가 가기전날밤 저한테 전화가 왔는데 안 받았습니다. 저 술마시고 노느라요. 죄책감에 빠져 그 어린나에 술만마셨습니다. 그상태로 군입대를하고 우연히 이 노래를 들었어여. 후임 선임전부있는데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그 이후로 이 곡은 그 친구생각날때마다 들으면서 잠이드는 곡이 되어버렸어요. 감사합니다 표현력이 부족해 많은말은 하지못하지만 감사해요
시간은 또 소리 없이 계절을 데려와 어느새 난 그대 손을 놓쳤던 그 날이죠 아름다운 봄날에 핀 한송이 벚꽃처럼 아름답던 그대와 나 이제는 사라지고 혹여 우리 만남들이 꿈은 아니었는지 그대 함께 있던 순간이 너무나 아득해요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바람이 머물던 그곳에서 여전히 서성인다 그날 그곳 그 시간에 그대 그 고운 손을 잡았다면 붙잡았다면 아픔은 없었을까 혹여 그대 돌아오는 길 헤맬지도 몰라서 한걸음도 떼지 못했죠 아직 그대로예요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바람이 머물던 그곳에서 여전히 서성인다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바람이 머물던 그곳에서 여전히 서성인다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봄을 지나 겨울을 만나도 내 맘은 변함없다 내 맘은 변함없다 내 맘은 변함없다 시간은 또 소리 없이 계절을 데려와 어느새 난 그대 손을 놓쳤던 그 날이죠
Yet again, time silently ushers in the seasons All of a sudden, it was the day I let go of your hand Like a single cherry blossom that bloomed on a beautiful spring day, you and I were beautiful but now we’re disappearing I wasn’t sure if our dates were just a dream Those moments we were together are so far away I’ve never forgotten how you said the blossoms were falling In the place where the wind lingered, it still lingers as always That day, that place, that time, your beautiful hands If I had grabbed them, if I had held onto them, would this pain still have come to be? I didn’t know if you were wandering on your way back, so I couldn’t even take a single step, I’m still like that I’ve never forgotten how you said the blossoms were falling In the place where the wind lingered, it still lingers as always I’ve never forgotten how you said the blossoms were falling In the place where the wind lingered, it still lingers as always I’ve never forgotten how you said the blossoms were falling Even if spring passes and fall comes, my heart won’t change My heart won’t change, my heart won’t change Yet again, time silently ushers in the seasons All of a sudden, it was the day I let go of your hand
저랑은 사랑을 정의하는 관점이 다르시네요. 누군가에게 한 번 깨져버린 건 정확하게는 신뢰나 애정이 아닐까요? 물론 전처럼 완벽하게 되돌릴 수도 없고 비슷하게나마도 너무나도 힘든.. 그런데 사랑은 어떻게 '되어버리는'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어떤 시점에서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어떻게 할 지 능동적으로 선택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Gawd. At times like this I wish I was able to learn Korean at a quicker pace because I really want to understand the lyrics. The melody is absolutely beautiful and the emotions are so well carried but just being able to understand would add so much more. This song is on repeat for me!
I love this song for the first times listen to it. Although I don't understand any single word. The voice is very beautiful. It feel like I already listen for this song a long time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