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끈이 일종의 복선이네 7:35 “맨날 풀린채로 다니더니” -> 맨날 다른 이성한테 흔들리는 민아 “드디어 방법을 찾았네” -> 이상형을 찾은 민아를 표현한 동시에 시우가 그 방법이 될 수 없었다는 걸 의미 민아가 시우 끈 묶어준다니까 “난 안풀려” -> 다른 이성에게 안흔들리는 시우 그리고 민아가 이상형한테 배운 방식으로 묶어주고 어떠냐니까 “좀 이상한데” 하고 다시 원래 방식으로 바꾸는 시우 -> 이런식의 연애/다른 사람한테 흔들림이 잘 맞지 않는 시우 픽고 맛집.. 등장인물 중 시우가 제일 좋은데ㅠㅠ 분량 좀 늘려줘요😢
ㅇㅇ 짐승이 답임. 어차피 저 미국에 간다는 남자는 너네같은 짐승들 거들떠보지도 않는데 호의를 호감으로 생각함. 그걸 바로 망상이라고 하는거임. 그래서 계속 그렇게 다른남자 생각하다가 결국 현 애인한테도 차이고 그러다가 괜히 눈만 높아져서 30살 넘어가서 성에 차는 남자는 없고 뒤늦게 남자 물어도 이미 노산으로 인한 유산. ㅋㅋ 그렇게 또 남자한테 버려지고 그냥 외로이 살다가 짐승처럼 죽는거지. ㅋㅋ
한사람을 오래 만나면 갖춰진 모습보다 흐트러진 모습 꼬질꼬질한 면까지 다 보게 됨. 당연히 만날 수록 설렘은 사라지고 익숙함만 남게 되는데 그러다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또 그 사람의 갖춰진 모습만 보면서 자기 애인의 익숙한(꼬질한) 모습하고 비교하게 되는 거임. 근데 그렇게 갈아타면 백퍼 후회한다... 그 사람이라고 그런 면이 없을 것 같음?? 만나보다 보면 다 똑같지. 내가 만난 사람도 과거엔 어떤 모습을 보고 반하고 간절히 만나고 싶었던 사람이었을 텐데 후회해봐야 이미 아는 맛이고 다이어트는 실패했고 치킨은 이미 먹고 난 뒤라는 거... 정말 애인이 별로라서 헤어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익숙한 연애가 지루해서 새 사람을 찾는 사람은 또 똑같은 방식으로 헤어지고 갈아타길 반복하게 돼 있음
픽고 보면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 중에 하는 행동이나 생각들을 건드리는 주제가 많아서 좋네요. 약간 허를 찌른달까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보는 것도 흥미로워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정도는 바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저 정도는 흔하고 많이 일어날거 같은데..... 다들 스스로 그러는줄도 모를만큼... 행동하지 않는 것과 행동하는 것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고 봐요.
@@BELIFTLAB남한테 피해주잖아요. 저런 짓을 해야만 성장하는 사람은 성장한 상태도 걍 겨우 애새끼일 뿐임. 죽기 전까지 성숙하지 못하게 태어났을 뿐이라 저런 애들을 만나는 사람이 거르지 못한 것도 잘못이라 생각함 그 예로 퐁퐁남이 있지. 누가봐도 나를 진심으로 좋아하지도 않고 결혼생활에 충실한 것도, 심지어는 전업이면서 집안일조차 안하는 아내를 보고도 난 사랑받고있다고 자기세뇌하고 살고서는 나중에 진짜 틀어지니까 나 당했어! ㅇㅈㄹ하는 이론. 걍 남자도 ㅂㅅ임
음식이랑 비유하는 게 맞는 듯 영상처럼 내가 좋아하고 속 편한 음식만 늘 먹다가 다른 안 먹어 본 음식이 땡겨서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맘에 들거나, 별로거나 아님 배부르거나 근데 사람 입맛도 마음도 참 간사해서 새로운 음식 맛있게 잘 먹었어도 전에 먹던 음식에 큰 트라우마 생긴 거 아닌 이상 다시 원래 먹던 게 생각나서 돌아 감
와 근데 현욱씨 진짜 인상 깊은 모습으로 잘 연출하고 잘 연기했다… 엄청 짧게 등장했는데 너무 매력적이야 이어폰 이상하게 귀에 걸고있는 거 스무스~하게 인사하는 거 외국인 보고 자연스럽게 물 가져가서 영어로 서비스하는 거 비전이랑 진로 있고 학비 벌려고 알바하는 모습까지 진짜 내가 솔로라는 전제 하에 무조건 반함… 무조건 호감 ㅠㅠㅠㅠ 캐릭터 너무 잘 짬
9:31 "아니야" 저 대사랑 눈치 빠른 남자는 알겠지만 저 스쳐 지나가는 표정이 진짜 압권이다. 정 제대로 털린 표정이랑 말투임 ㅋㅋㅋㅋ 저걸 시작으로 남자도 마음 정리하기 시작 하겠지ㅋㅋ 남자는 암살자와 같음. 정리 끝나면 평소처럼 행동하다가 뒤에서 슉 찌르고 감.. 있을 때 잘해라 진짜 민아야
그렇게 흔들렸다고 환승하면, 환승한 사람의 연애방식부터 성격 생활패턴 등등도 전부다 내 이상형일까? 그저 내가 내 기준에 맞춰서 그사람은 이럴거야 라고 그사람의 외모랑 몇가지 정보들만 듣고 끼워맞춰 판단한 것일 수도 있음. 지금 내 옆에서 오랜 시간 같이 보낸 사람이 내 이상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날이 올거임.
영상에서 치킨과 사람 마음에 대해서 비유적 표현이 나왔는데 이것이 사람의 성숙도를 잘 표현한 대목이라 생각합니다. 인간이라면 본능과 욕구, 취향을 가지고 있기에 누구나 이상형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지요. 그리고 연애 중이더라도 누군가에게, 특히나 정말 이상형이라면 때때로 '눈'은 갈 수는 있는데, 그것을 통제하고 조절하며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과 잘 지내는 능력이 '성숙도'를 표합니다. 더불어 그것이 사람을 사랑하는 능력이겠죠. 또, 유명한 말이 있죠. 연애, 좋아하는 감정은 누구나 쉽게 들고 할 수 있지만, 사랑은 누구나 못한다. 사랑하는 것은 훈련이 필요하고 어쩌면 지루할 것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곁에 있는 사람이 소중한 존재인 줄 알며 귀하게 대하고 오래 오래 보고 싶은 마음이 사랑이겠죠. 그 오랜 과정은 연습이 필요하고 어쩌면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저 연애만 하는 것이라면, 그저 한순간 좋아서 사귀고 있는 거라면 정신적 바람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 보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곁에 있는 사람이 힘들겠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결국 자기가 한 짓은 다 돌아오게 되어있고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만나게 마련입니다. 누군가와 연애를 한다면 후회 없이 사랑하고, 본인을 아껴주고 사랑한다면 내 곁엔 정신적 바람을 피우고 있는 사람을 만날 일은 현저히 적어집니다. 모두의 연애와 사랑을 응원합니다. 피-쓰.
남주보면서 저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네요. 군대에 있어서 더 그런감이 없지않아 있었고, 결말은 역시나.. 연락이나 다른 그런것들도 민아처럼 행동했을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착잡하네요. 마무리짓지 못한 상태에서 매달리다 다른 남자 만나 떠나버리니 너무 슬펐고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 감정소모하기 싫어 전후사정 듣지 않고 급속도로 마무리했습니다. 아직도 1년이 지난 지금도 미련있는 제가 너무 싫고 저한테 좋지 않은 사람이란걸 알면서도 다시 한 번 기회가 와줬으면 하는 바보같은 생각도 버리지 못했네요. 행복해보이더라.
시우는 에피소드 마다 진짜 성숙한 사람이란 느낌이 쌓여있음 행복해라😂 오늘편 느낀거-조지메이슨대학. 픽고는 원래도 광고 티안나는데 피피엘 중에 제일 자연스러웠다 그리고 새캐릭터 현욱…저 사람을 실제 보고 있는것 같은, 주변 공기까지 느껴지는 연출은 진짜 어떻게 하는거죠👍덤덤한 표정 말투 스타일 섬세하게 잘 짜셨다 잘 짜신김에 현욱. 다른 에피소드로도 또 보면 좋겠네요 픽고는 여러 인물들을 다루니까 기대해봅니다
근데 저걸 바람이라고 보기엔 애매한듯 솔직히 자기 이상형에 맞는 사람보면 애인이 있더라도 마음속으론 흔들리지 않기가 힘듦 하지만 그걸 행동으로 옮기고 실행하는 순간 바람이 됀다고 생각함 사람으로써 호감은 생길 수있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고 우리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그 마음을 지우고 지켜내는 게 중요함
설렌거 뿐인데 왜 바람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네 다들 연애하면서 저 사람 잘생겼다, 이쁘다 일하면서 설레는 경험도 많았을텐데 다들 그걸 본인이 했을때는 바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잖슴 ㅠ 그렇다고 현 애인을 안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저런 생각의 자유를 바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저런 생각조차 하면 안된다라는 당위성을 갖고있진 않나 싶음
@@user-nj4gj8gj9z 연애하다보면 당연히 흔들릴 순간은 많이 올 수 밖에 없죠 장점을 알고 단점을 알기에 읽씹의 경우도 비슷한 예구요 어쩌다 한 번 읽씹한거고 결국 잠깐 흔들렷지만 지금의 현 사람소중함을 알고 선택햇다라는게 중요한거 아닐까 싶어요 ㅎ 어느 누구라도 연애를 길게 하다보면 흔들릴 순간이 오고 그 흔들림은 지금의 연인과의 함께 쌓아온 추억이 너무 아름답기에 의리로 사귀어가고 결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시우 인기도 많을텐데 민아 모든 문제를 참고 안아주려나… 3:25 남친 옆에 누워서 딴 남자 보는 거야? 4:50 미친 제발 헤어져줘 넌 어차피 맨날 실증내고 정착 못히잖아 6:07 헤어져 제발 이 남미새 도파민 중독자야 7:14 시우야 손절하자 7:29 지금 곁에서 딴 생각에 잠겨 걷고 있는 그대 9:09 헤어졌다 다시 만난 거 아무 생각없어 얜 또 다른 남자 찾아 항상
애인 있어도 결혼 했어도 안흔들릴 것 같니 얘들아?? 흔들려 근데 참는거야 참고 티 안내고 마음 추스려질 때까지 참는거야 물리적 거리도 일부러 두고 그 사람 단점 찾으려고(콩깍지 벗으려고) 노력해보고~ 근데 갠적으로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게 젤 효과 좋았음 처음 bgm 키친에서 신민아 주지훈 레전드 장면에 나오는 낯선 정사 음악이 떠오르는 몽글몽글한 분위기 미쳤구요 미묘한 감정을 정말 잘 풀어냈네요 노잼 입냄새로 꼬질꼬질한 현남친(이번 편에서 그려진 모습 한정)과 대비되는 그리던 이상형의 등장에다가 우연히 알바에서 마주치고 신발끈도 묶어줘 이러면서 은근한 손터치에 버스에서 본인도 봤다고 하는 말~ (니네들이 조아하는 연예인들이 이랬다고 생각해봐라 안넘어가냐) 치킨 비유 신발끈 비유에다가 조지메이슨대학 광고에다가 진짜 개쩌는 화입니다 픽고 1화부터 정주행했는데 댓글은 2번째 다는 듯??ㅎㅎㅎ (첫번때 댓글은 구교환닮은 남자 배우 짝사랑하는 연기 예술이어서 칭찬 댓글ㅋㅋㅎㅎㅎ)
@@user-ul9nn1mp9b 오히려 남자가 여자보다 정신적인 편안함 때문에 연애한다는 말씀은 상식적으로도 경험적으로도 동의가 어려운 부분이네요... 좀더 직설적인 표현을 하자면 남자는 육체적인 만족감이 기반이고 여자는 정서적인 만족감이 기반인게 더 대중적인 인식 아닐까요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요 남자는 눈을 낮춰서 연애하진 않습니다 먼저 대쉬하고 급에 안 맞으면 차이거나 운이 좋게 사귀거나 하죠 물론 여자도 그럴수도 있겠죠 하지만 분명한 차이점은 스탠스 자체가 대쉬를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은 얘 정도면 괜찮지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영상과 같은 상황이 훨씬 많이 발생하게 되는거고요 저런 감정이 비난받아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영상에도 나왔듯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그에 대한 이후 행동을 어떻게 하느냐가 개개인마다 다를 뿐이죠
@@silvers5667 제가 결혼생각 얘기를 한 것 자체가 직장을 다니고 계시다니길래 나이가 좀 있다는 전제 하에 말씀드린 겁니다 직장 다니는 20대후반~30대쯤 가면 남자도 육체적인 만족보다는 안정감 때문에 연애를 끌고가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육체적인 만족을 1순위로 두던 사람들도 직장 다니면서 그냥 퇴근하고 편하게 같이 야식이나 먹을 사람을 선호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30대까지 가지 않더라도 여자들도 20대때는 자극적인 연애를 좋아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정신적인 안정감보다는 불안정한 연애라도 그냥 정들어서 못 헤어지는 경우는 많이 봤네요 육체적인 만족을 위해서 사귀는 부류들은 남녀 불문 존재하지만 이 부분은 논외로 치고 제가 말씀드리는 건 남자친구 있으면서 저런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과반이상이라는건 너무 큰 비약이라는 겁니다 그런 논리라면 예쁜 여자들이 많으니까 여자친구 있으면서도 저런 감정 느끼는 남자들도 과반 이상이어야 더 맞지 않을까요? 님 말대로라면 저걸 입 밖으로 들은 경우가 많다는 건데 속으로 생각하면 몰라도 그걸 입 밖으로 내뱉는 사람들이 괜찮은 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말을 뱉을 정도로 다른 사람이 크게 자리잡았다면 헤어지는 게 도덕적으로 옳은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결혼은 남자가 ㅇㅋ해야 성사된다는 얘기를 많이들 하는데 괜히 그런게 아니에요 일단 편하니 그냥 만나는 경우가 많아서에요 그리고 이 글을 쓴 본질적인 포인트는 저도 살면서 몇천명의 다양한 사람들을 겪어와서 어느 정도의 빅데이터가 모였지만 님 얘기는 제 주변에서는 듣도보도 못한 얘기입니다 님 주변의 일들이 절대적인 진리는 아니라는 말이에요 저도 제 경험이 무조건 맞다고는 생각 안 하기 때문에 저런 여자들이 어디있어 라고 말 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