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데는 먹적 님처럼 대출 박아서 가거나 뭔가 특별한 일이 있을 때 가는 걸 텐데 보면 이상하게도 성의 없는 곳이 꽤 있는 것 같아요. 전에 호텔 비싼 중식당 가족끼리 큰 맘 먹고 갔는데 대놓고 쉰내가 나는 음식들이 나와서 (고수 향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뭐라고 했더니 주방 사람이 나와서 눈 흘기고 가더라는...
부모님이 어릴때 횟집을 하셨다. 나는 매일 먹으니 맛있다고 전혀 생각 안했는데 사람들은 혁명이라고 치켜세워주며 가게는 문전성시였음. 여러 사정상 가게는 지인분에게 넘기게 됐고 예전 맛이 안났는지 경기가 안좋아져서인지 폐업한걸로 알고 있음. 사람마다 입맛이 많이 다르기도 하고 특히 느낄 수 있는 미각의 최대치라 하야되나 이게 많이 다른 듯. 이 유튜버가 맛없다고 해도 막상 먹어보면 생각보다 맛있는데? 나는 괜찮던데? 이런 반응 나올 수도 있음. 반대로 남들 다 맛있다는 맛집 가도 내 입에 안맞고 별로라 느껴질 수도 있고. 결론은 억지로 맛없다는 집 찾아갈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선입견 갖고 피할 필요도 없음. 자연스러운 기회 있으면 직접 먹어보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맛보고 평가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함.
안목있는 분이 솔직하게 말해주는 리뷰보려고 일부러 기어들어와놓고 평가 안좋게 했다고 뭐라 하는건가...? 모 예식장 사건처럼 업장 망하게 하려는 것도 아니고 실력부족으로 인한건데 리뷰하나 때문에 망할거면 원래도 업장 운영할 그릇이 아니었던거임. 될 사람이라면 이 리뷰를 보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고치려 하겠지.
어느 미식가분이 극찬을 해서 여길 가보았어요.밥알 흐트러지고 미묘하게 불결하단 느낌이야 제가 뭘 몰라서 그러려니 하고 먹었죠..전 그 비린내와 짠거땜에 고등어자반을 생으로 먹은기분이었어요. 내가 뭔가 미각을 깊이 헤아리지 못해서 그려리니 하고 참고 다 먹었죠.결과는 하루종일 미식거려서 콜라만 캔으로 무려 6개를 땄다는거!!솔직힌 평가 너무나도 반갑네요
아,,, 내가 너무 아쉬워서 댓글 남깁니다 제가 분당스시야 한달에 거의 고정으로 가고 스시시미즈 자주갔었고 먹적님만큼은 아니지만 정말 스시 덕후인데 주관적인 입맛이지만 여기업장 좋은데 ㅜㅜ 특히 고하다는 세야 다음으로 좋아하는 업장인데 다들 가보세여 !! (참고로 업장 관계자 아닙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