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2년전즘에 갔습니다. 저녁먹으러갔고여. 확실히 재료신선도. 크기, 음식 맛은 맛있는데(가격에비해) 홀에서 담배피시더라구여...(친한손님과함께피셨음)우리 식사하던중이었는데...덕분에 분위기 잡쳤죠 뭐... 사장님 본인은 이게사실인지 아닌지 아실거에요.. 솔직히 좋은 재료는 돈많이 쓰고 시간좀투자하면되는건데 (근데 재료는 좋기는함 확실히) 여기는 그냥 좀 기본이 안돼있는듯
그 신념도 대한민국의 정서에 맞아야함 반사회적인 신념은 죽임의 대상이거든 그치만 이게 틀렷냐? 그건 또아님. 보편적 사람들은 말로서 당연한말을 받아들임 말로서야 당연한데 실질적으로는 그렇게 되지도 않는것또한 받아들인다는 거임 보편적인 사람들은 매커니즘없이 그냥 그렇게 살아감 그게 고뇌하지 않는삶 즉 인간답지 못한 삶임 보편적인 인간은 인간답지 못한 삶을 살고있음 이렇게 적으면 욕먹잖어
나름 대한민국 대표 일식집들을 몰래몰래 가보는데 재료는 단연 쿠마가 최고입니다. 소문듣고 일부러 여의도에 호탤 잡아서 집사람과 결혼 20주년으로 조용히 한국 여행 가서 처음 가봤다가 완전 극성 팬 되었습니다. .제 이름을 걸고 지인들에게 추천 합니다. 어설픈 일식집,횟집 갈거 다섯번만 아껴서 꼭 맛보라고.. 지금은 배달도 가능하다니 예산이 부담되시는 분들에게는 이건 정말 복입니다. 코로나때문에 당분간 못가고 있지만 하늘길 열려서 한국을 가면 첫날 저녁은 무조건 쿠마 입니다.
시장에서 가장 좋은 물건 구했다고 자부한날이 몇 번 있습니다. 좋은 물건 취하려고 저도 나름 웃돈 주고 구매하는데. 납품하려 사놓으면 비싸다고 안받는다하고 단가보고 맞으면 사겠다고 간보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종종 있네요. 세상에 싸고 좋은건 없습니다만 내물건 인정해줄 수 있는 이런 거래처라면 욕심나네요
와 이분 첨알게됐는데 마인드가 너무도 존경스럽네요.. 전 취미로 요리를 하지만서도 요리를 독학하면서 맨첨으로 깨달은게 좋은 재료에 아끼지않아야 맛이 쑥쑥늘어난다는거 였습니다 물론 과하지도 않음 적당함의 중도도 중요하지만 재료가 요리의 완성도에 많은영향을 끼친다는걸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셰프같지 않은 자칭 셰프들도 마니봐왔네요 10년만 젊었어도 이분 찾아가서 무릎꿇고 빌어서라도 요리 배우고싶네요ㅜㅜ 요리사가 꿈이었는데 현실에 막혀 이루지 못한꿈이 아직도 한으로 맺혀있네요..
넷플릭스 셰프스 테이블에 바금가는 컨텐츠를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스타 셰프들의 일대기나 메뉴들에 집중된 기존 한국 음식 다큐 혹은 컨텐츠와 달리 요리를 진지하게 대하시는 한 요리사의 요리 철학에 집중된 이 컨텐츠는 분명 좋은 컨텐츠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여러 수산 정보들과 이러한 컨텐츠들을 제공하는 인어교주해적단에 정말 감사합니다
와 이거 진짜 맞는 말입니다 저도 요리하는데 요리사들보면 뭐 되도않는소리로 항상 좋은재료는 좋은음식이 나올수밖에없다 안좋은재료로 좋은음식을만드는게 실력이라고 하는데 진짜 저는 속으로 항상 그건 너네 집반찬할때 하시고요 하고생각했는데 진짜 맞는말씀 속이 다 시원 좋은재료를 써야지 신선하고 맛있는거지 손님에대한 예의고 굿 정말 공감하고 갑니다
사장님 저는 요리사와 거리가 먼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시간 떼우러 간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네요... 요리사나 직장인이나 뭐가 다르겠습니까.. 일이 두려운게 아니라 그 일이 없을까봐 두렵다는 말이 저에게 너무 와닿네요.. 앞으로도 계속 잘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10만원이면 누구에게는 큰돈 일수있습니다. 어떤이에게는 작은돈 일수 있지만 어떤이에게는 큰 돈입니다. 돈 없음 먹지 말라고 하는데... 꼭 가진자만이 비싼 레스토랑을 가라는 법은 없습니다. 부족하지만 기념일이나 생일 또는 귀중한분을 대접해드리기 위해 좋은 곳을 찾는 이들도 있습니다. 저도 외식업을 꽤 오래 종사했지만 처음 배울때 제 윗선배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해주셧죠. 우리 레스토랑은 금액이 비싸기 때문에 잘 사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편이지만 어떤이에게는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정말 오기힘든 곳을 찾아주는 이들도 많다. 그 분들에게 정말 잘 해야한다. 아직도 이말이 생각나네요..
여기서 뵙네요~ 바쁜 세월 어찌하다 연락도 끊겼고 여의도 이전해서 몇번 가고 못가게 됐었는데 유투브로 보니 반갑네요~ 친구가 링크 보내줘서 보게 되었는데 살도 많이 빠지셨네여. 배달 안했었었는데 세상이 많이 변했네요.. 목동 사거리에 있을때가 추억이 참 많았죠~ 퇴근하고 거의 매일 가다시피 했었으니 ㅎㅎ; 친구랑 친구 친형하고 같이 먹고 다른 날은 영업 끝나고 앞에 고기집가서 같이 고기 먹었었고~ 전어회부터 고등어회도 그때 처음 먹어보고 겟가재 등등 언제는 니가 내고 싶은 만큼 돈 내고 가라고 했던 때가 잊혀지질 않네요.ㅎㅎ 참치의 진맛을 알게 됐었죠 덕분에 ㅎ 힘들때 가끔 생각나요 아카미 신나게 먹었던 날~ ㅎㅎ 그날 그날 갈때마다 재료도 달랐었고 가격도 달랐고~ 그립네요~ 어투도 그대로네요 ㅎㅎ 건강하세요~!
영상중반부부터 계속 눈물 훔치면서 봤네요. 사장님 부지런함에 나를 빗대보니 너무 한심스러워서, 사장님 진심을 알아봐주시는 손님분들이 계셔서, 가장 좋아하는 일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걱정에 덩달아 제 마음도 미어집니다. 더 열심히 살고 돈 열심히 벌어야할 이유를 다시 새기고갑니다. 꼭 밥먹으러 가야지싶습니다.
너무 감동이였던 가봐요. 사장님의 말투와 마인드가 생각이 나서 다시 봅니다. 재료만을 생각하시는 모습에 저 또한 제 인생에서 무엇을 더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야하는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런 영상 좋아요를 무한번 누르지 못하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쿠마사장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