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9월에 첨 직관 갔을 때 파울볼 받고 너무 재밌어서 그 이후로 7년 넘게 팬이었는데.. 야구 관심 없는 부모님이 내 정성에 감동(?)하셨는지 모든 팀 구장도 다 데리고 다니셨는데..sk가 못할 때는 너무 속상해서 울고 우승했을 때는 감격스러워서 울었는데..내 어린 시절은 슼이었는데.. 이런 팀이 팬들한테 말도 안 하고 하루만에 팔리니 말이 안 나오네요.이렇게 sk가 끝날 줄은 몰랐네요. 다시 한 번 투.와 부르면서 응원하고 싶다.... 용진이형이 어떻게 할 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sk wyverns라는 팀이 평생 최고일 거 같다. 항상 슼 고마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