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 제작, 당시 조던매크너라는 개발자가 애플2 용으로 어셈블리어로 만든 게임, 주인공의 모션 모델은 조던매크너의 동생이 구현, 85년 당시 8mm카메라로 찍어 프레임 별로 동작을 하나하나 입력시켜 탄생한 노가다작품, 그래서 89년작품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사실적이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임, 개인적으로 게임역사상 가장 시대를 앞서간 게임이라고 봅니다.
막판에 너무 자연스럽게 넘어가다보니 클라이막스를 사람들이 잘 모르네요.이건 아무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 정보 없이 깬 사람만 알 수 있는 건데 최종 보스가검은 그림자 같은 게 나오잖아요? 보통 거기서 칼싸움을 하게 되는데 이겨도 죽어버리기때문에 넘어갈 수가 없어요. 결국 혼자 고민하다가 분신이라는 걸 깨닫고 칼접고 서서히다가가서 합쳐지고 깨질 때의 희열은 맛보지 못한 사람은 모르죠. 이 부분을 혼자 깨고 나면 자신이 바보같기도 하고 천재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속으로 제작자 욕을 한 바가지 하다가도 존경스러워지죠.게다가 그 다음에 길이 없어서 뭔가 놓친 게 있나 싶어 또 죽도록 헤메고 다니는데 결국 자포자기하여 자살을 감행해야 숨겨진 길을 알수 있게 되고 그래서 철학적인 질문까지도던지는 엔딩이 이 게임의 절묘한 트릭입니다.자기 자신이 진정한 적이다ㅡ와 목숨까지 던져야 공주를 구할 수 있다.근데 이걸 응? 잉? 이렇게 넘어가 버리니 정말 애통하네요. 결국 이 동영상은 엄청난 스포입니다^^
그림자는 자기 자신... 싸우려 들면서 둘 중 하나는 파멸... 평화를 원하면 '하나'.... 철학적인 고민을 했다기보다는 싸워봐야 승산이 없다는 걸 알고.. 칼 집어넣고 다른 무언가 액션을 하게 되면 뭔가 해답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이죠. (저는 칼 집어넣고 12차에 해골이 있는데.. 해골한테 가면 뭔가 해답이 있는 줄 알았어요) 죽고자 하면 산다는 그런 것보다는... 그 꼭대기 좌측 절벽에서 달려가면서 점프를 뛰면서 뭔가가 있지 않을지 확인해보고 싶었을 뿐이죠. 어차피 게임일 뿐이기에 죽고자 하면 산다기보다는 죽는 것은 몇 번이든 의미가 없었으니까요.
우와 이 당시 이 게임을 256컬러로 즐기고 그것도 피시스피커도 아닌 애드립,사운드블래스터의 사운드카드로 음원출력으로 게임 즐길 정도의 수준의 친구들은 진짜 부모님 버프 엄청 받은 친구들이죠.. 지금 여러분이 듣고계신 이 게임의 사운드는 진짜 그 당시 엄청난 돈XX해야 즐길수 있는 수준이에요..
저도 이 게임 추억인데 지금 하라면 어려워서 못할 것 같네요. 송곳이랑 칼날 진짜 무서워했는데.. 칼날은 지금 봐도 무섭네요. 떨어질 때 내는 비명 소리도 너무 리얼해서 무서웠고요 ㅋㅋ 마지막 탄은 너무 높아서 떨어질 때 비명소리의 끝을 들어 보기도 하고.. 그래픽과 세밀한 움직임은 지금 봐도 참 믿기지 않습니다.. 그 당시 어떻게 저런 사실적인 움직임을.. 길도 잘 아시고 무엇보다 컨트롤 정말 좋으시네요. 도움닫기 점프는 한 발 앞에서 눌러야 해서 타이밍 잡기 힘든데 한 번도 실수를 안 하시고, 정말 까다로운 부분도 있는데 컨트롤 실수가 정말 한 번도 없는 게 대단하시네요.. 그런데 정작 많이들 쓰는 기법은 안 쓰시네요. 천장 떨어질 때 숙이면 피해지고, 칼싸움 할 때는 막고치면 잘 됩니다. 알면서 일부러 안 쓰시는 것 같기도..ㅋ
90년도인지 91년도인지.. 아마도 91년도에 처음으로 했었던 DOS게임으로 기억합니다. 벌써 30년의 세월이..ㄷㄷ 저는 이 게임을 빨리 깨는 것을 목적으로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페르시아왕자1, 빨리 깨기 연습] 1. 칼 작두처럼 생긴 장애물은 같은 속도로 작동하는데, 여러 개의 작두는 캐릭터가 빠른 속도로 지나갈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습니다. 여러 개를 한 번에 지나치는 것이 가능하면 그렇게 하고, 화면이 바뀌면서 바로 앞에 작두가 있는 경우는 그냥 지나치는 속도만으로도 빠져나갈 수가 있습니다. 일단은 작두 속도에 빠져나가는 타이밍 감이 있어야 합니다. 그냥 뛰어가면서 지나칠 수 있는지 혹은 뛰기 점프를 해야 하는지 상황별로 익히면 작두에 의해 잘리는 경우는 없으니 될 수 있으면 작두 앞에서 살금살금 걷는 경우가 없도록 연습하면 됩니다. 그래야만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음. 2. 우로 가다가 아래로 내려가고 다시 좌로 가야 하는 지그재그 상황에서는 너무 정직하게 절차적으로 이동하는 것은 매우 답답합니다. 우로 달리다가(달려야 됨) 좌로 급선회하면서(이 타이밍에 캐릭터가 아래로 내려감) 멈춤 없이 한 번에 움직임 가능합니다. 매우 유용합니다. 3. 점프로 천장 블록을 떨어뜨리다가 그것에 얻어맞게 되면, 쭈그린 자세가 되기 때문에 시간 손실이 있습니다. 그냥 앞으로 살짝 이동해서 피하기도하는데, 빠른 해법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래되어서 직접 해보지 않고는 기억이 안 나네요. 4. 빠르게 달리는 중에 벽 앞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시간 손실이 있습니다. (없는 경우도 있으니 상황별로 고려) 그러므로 달리면서 점프를 몇 번 넣을지 미리 계산해야 합니다. 아니, 몇 번 하다 보면 다 외우게 됩니다. 5. 칼싸움할 때 자리를 바꿔서 상대를 제거해야(싸울 필요가 없는 경우도 종종 있음) 시간 단축이 되는 경우인지 아닌지 주변 상황을 잘 살펴서 생각해야 합니다. 나중에는 다 외우게 됩니다. (8차 시작할 때 나오는 상대는 어떤 경우가 빠를지 실험해보세요, 앞으로 밀어서 죽일지 아니면, 자리를 바꾸는 플레이가 빠를지 말입니다, 영상처럼 칼 집어넣고 싸우고 반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6. 자리 바꾸기는 자주 하다 보면 상대의 칼에 의해 맞는 경우는 많지가 않습니다. 자주 맞는 플레이가 나온다면 서툴러서 그렇습니다. 7. 땅에서 튀어나오는 여러 개의 칼창(?)은 빠르게 점프로 피해 가는 것이 빠르겠지만, 그런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뛰다가 살짝 멈추고 다시 뛰어가는 것이 빠릅니다. 제자리 점프는 점프 액션이 길기 때문에 느립니다. 8. 7차인가? 8차인가? 어디쯤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버그가 있습니다. 달리기 점프로 어느 위치 벽(?)으로 떨어지면 지름길 아닌 버그 지름길이 있습니다. 당연히 시간 단축이 되는데, 똑같이 재현하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건 통달하지 못했음) 그렇다고 제가 감각이 없는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빠른 감각이 요구되는 어려운 컨트롤도 해내는데.. 컨트롤이 어렵지 않은 페르시아왕자1에서 동일한 재현이 안 되었지요. 아마도 되었다 안 되다 하는 것인지.....
버그겠죠. 33:09 ☜ 여기도 버그 있습니다. 말씀처럼 여기서도 한 번 더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갑니다.(손 떼지 말고 턱걸이 하듯이..) 올라간 후 뒤돌아서 제자리 점프해야 블럭을 떨어뜨릴 수가 있음(보통은 그냥 올라가서 뒤돌아 제자리 점프로 되지만, 이 경우는 화면이 전환되어서 다름) 또 위로 올라간 뒤 2칸 도약 꼼수로 달리기 점프(오른쪽으로)하면서 시프트 누르면 바로 해골 뼈 있는 곳 나옵니다. 그다음은 님이 말씀하신 33:47 최상층 워프인 버프인지 ㅋㅋ 그거로 빨리 깨면 됩니다. ^^
참고로 8차인지 9차인지 모르겠는데.. 여기서도 정상적으로 겜하면 상당히 긴 구간인데 그걸 그냥 뛰어 넘어버리는 곳이 있어요. (철문 틈세 쪽으로 떨어지기) 버그인데.. 만피에서 해야 함...피 1남아요. 근데 몇 번 시도해야 되는 버그라서 잘은 안 됩니다. 되다 안 되다 함..
저 게임이 얼마나 리얼했냐면. 내가 1999년 2000년 시절? 본인이 94년생인데 그 때 집 컴퓨터로 어떻게 했었음.. 처음 보는 사람은 왜 버벅되면서 플레이하지 느낄 수 있는데.. 솔직히 저건 개 고수임.. 컨트롤 하는데 키가 안먹혔나 해야하나.. 암튼 조작 빡셈.. 개어려움..ㅠㅠ 지금 새 컴퓨터로 어찌 깐다 하더라도 그 때 그 사양(?) 때문에 생각보다 컨트롤 힘듦. (페르시아왕자 2는 더 심했음.. 그래서 포기함) 처음엔 아빠가 하는 거 보다가 내가 했는데.. 왕자 톱니에 썰리는 거는 진짜 ㄹㅇ.. 말잇못임.. 그 때 그 충격이 아직도 생생함.. 솔직히 감정이입 심하고 심장 약해서 지금은 못함 옛날엔 무슨 깡으로 이거 다 깼는지 ㅋㅋㅋㅋ 일기장에 썼었나 7살때 이거 45분만에 클리어했음.. 한번은 30초 남겨두고 겨우 깨고.. 1탄 - 그냥 맛보기용 스테이지.. (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지 저런 지름길 생각못함) 2탄 - 조금 어렵지만 할만함.. 다만 마지막 문에 누구 있을까 하다가 적군이 바로 칼빵해서 그 자리에서 사망.. 4:12(우측으로 그냥 가면 200% 사망함.) 3탄 - 헬난이도 초반. 체력 회복 포션 있는거 아는데 톱니 3개 탕탕탕 하는거 개무서워서.. 가지를 못했음.. 왕자의 죽음이 너무 리얼해서.. 5:15 제작자는 어떤 생각으로.. 톱니를 3개로 만들 생각을 한건지.. 해골 은근 빡셌음.. 칼싸움 잘함.(6:49) 7:58 공주 : 오거나 말거나 대놓고 앉아있음. 4탄 - 화사한 분위기라 은근 좋아했음.. 근데 나도 변태 플레이(?) 해서 적군 톱니로 유인함.. 가시밭에 떨구기도 하고..(8:31) 9:30 지점에서 난 맨날 보라색 톱니로 유인했음.. 뭔가 유치원에서 쌓인게 많았나봄. 5탄 - 톱니 2개 탕탕 하는거 빼곤 괜찮음(12:00) 적군 많이 떨궈야 시간 단축 됨..(12:18)(12:57) 처음에 보라색 옷 적군 우측으로 유인 뒤에 바닥에 떨구는 거 가능함.. 은근 스릴 있음.(12:18) 6탄 - 매우 짧은 맵. 포인트는 뚱땡이 적군.. 얘 둔해보이는데 칼싸움 개잘함..(13:59) 마찬가지로 떨궈야 시간단축됨.. 그냥 잡으면 배 불룩해서 쓰러짐.. 돼지 느낌? 그래서 돼지 적군이라고 불렀던것 같음. 7탄- 시작부터 함정.. (14:23) 문에서 시작이 아니라 떨어지면서 시작이라 잘못하면 그냥 사망함.. 놓지마 정신줄!! 다시 어두운 맵이라 약간 무서움. 14:35 얘 파란색 옷도 일부러 톱니로 유인함.. 지금 보면 어렸을 적 나는 참 악질(?)이었음.. 15:00 노란색 옷도 일부러 톱니로 유인했음.. 시간은 좀 걸렸지만.. 얜 그냥 잡는게 더 빠름 16:42 보라색 옷 옐로우 카드.. 비겁하게 바로 앞에서 기다림. 칼 꺼낼 시간은 주고 때려야지. 17:06 뛰어가면 거의 죽는다 보면 됨 침착하게 가야 하는데 여기서 사망하면 7탄 처음부터 다시 가나 그랬음.. 17:27 초록색 물약 반드시 먹어야 함. 넋 놓고 뛰어가면 다 와서 사망임.. 한 층 낮아 보이는데 저기서 떨어져도 죽음. 참고로 저 왼쪽 상단에서 반대편 오른쪽 하단으로 못 감.. 어렸을 적에 저거 갈수 있겠거니 했는데 머리 부딪혀서 안됨.. 설계 그지같음.. 8탄 - 개인적으로 12개 맵 중에 제일 어려웠음.. 그래서 제일 싫어했던 맵임. 18:16 이놈 칼싸움의 달인임.. 한 5만 7천명 상대한것 같음. 얘는 훼이크로 잡았었음. 칼 집어넣는 척 하면서 잡아야 빨리 잡음 그냥 칼 휘두르면 잡기 어려움.. 조금씩 왼쪽으로 몰고 가며 가시밭길에 떨구는 것도 가능은 함.. 18:57 벌써 끝? 아니 이제부터 헬파티임. 이게 끝이라면 8탄의 의미가 없음. 도로는 강남처럼 직선인데.. 헬이 엄청 많음. 순간의 방심이 곧 죽음. 19:13 얘는 그닥 안 어려움.. 19:50 빨리 가려고 하면 칼빵 맞아서 죽음.. 아래층에서 천천히 기어가서 뒤 못 돌아보게 하는 게 제일 좋음.. 물론 뛰어간 후에 천천히 가면 100% 죽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함. 근데 멋보다.. 이 초록 적군은 저 발판 위에 정확하게 올려 놓아야 수월함.. 얘 은근 아래층으로 잘 떨어졌음.. 아래로 떨어지거나 발판 못 밟으면 문이 닫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해짐. 개발자가 더 악랄한건 20:03 이 시점에 톱니를 2개나 만든겨.. 그래서 적군 발판위에서 못 죽이면.. 조급해서 빨리 가려다 저승사자 만남.. 20:12 점프만 잘하면.. 아래로 떨어지진 않음. 20:21 은근 악랄임.. 발판 있는데 톱니 있지 적군 있지.. 얘도 톱니로 밀어 넣기 가능. 20:59 문 앞에 발판 조심.. 닫힘. 누르면 톱니 사이 통과해야 하는 ㅈㄹ를 해야합니다...ㅠㅠㅠ 21:10 톱니 2개.. 개발자 나와!! 너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지..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함.. 사탄도 절레절레) 21:30 쥐 기다리면 됨.. 근데 여기선 지금 플레이어가 체력 1칸이라 그냥 떨어지면 낙사임.. 끝까지 방심 금물. 21:51 가시 주의. 방심하면 골로 감.. 22:18 개고생한 생쥐 먹을거 하나 안줌.. 9탄- 8탄보단 쉬운데 역시 개 어려움.. 22:32 톱니 앞에서 점프금지! 문 닫힘. 톱니 천천히 통과하고 키 조절 잘하셈. 22:49 벌써 끝? 아님.. 이것도 문 열기 힘듦. 23:06 빡쳐서 톱니로 유인하는 플레이어. 23:42 연타석 변태 플레이. 24:01 무조건 아래로 내려가셈. 24:07 이 발판을 무조건 눌러 놓아야함.. 안 그러면.. 헬게이트 열립니다. 25:11 7탄에서 본 먹고 싶은 초록 물약. 안 먹는게 사실 시간 단축임.. 26:34 개발자의 또 악랄함.. 치사하게 발판 앞쪽에 톱니 설치함.. 톱니는 적응안됨.. 너무 끔찍해.. 27:17 아까 저 발판 안했으면 문 못 따고 나옴. 생쥐가 다시 안 열어줍니다.. 10탄 - 다시 화사하게 시작함. 이 맵은 쉬움. 27:56 이제는 익숙한(?) 변태 플레이. 28:15 그지 같은.. 맵 설계. 설계자 너는 대체.. 어떤 생각으로 성을 만든거냐. 28:38 축복받은(?) 보라색 옷.. 나는 얘 맨날 낙사 시킴. 28:59 단무지 옷 등장. 29:27 적군 잡으면 끝? 응 끝입니다.. 10탄은 개인적으로 1탄 다음으로 쉬운 느낌. 11탄 - 역시 화사함. 30:08 물약과 목숨을 맞바꾸시겠습니까? 30:19 쾅쾅쾅하는 발판 소리 은근 중독성 있음. 30:32 함정! 잘 잡으세요. 방심하면 낙사합니다. 30:53 보라색 옷 얘도 톱니로 썰었음. 하지만 이분은 심성이 착해서 그냥 살려줌. 31:40 끝까지 방심 금물. 2차 낙사 주의. 31:50 얘 파란색 옷은 칼 꺼내들자마자 후진해서 일부러 뒤로 떨어지고 유인하면 적군이 멍청이라 실수만 안하면 바로 제거 가능. 12탄 - 이제 끝판이라 막 8,9탄보다 어려울 것 같은데 사실 얘도 그렇게 어렵진 않음.. 낙사만 조심하면 됨. 33:44 바로 점프키 누르셈. 안 그러면 낙사함.. 34:18 오버런 하면 바로 낙사.. 앞 조심해야함. 34:45 심심하면 그림자 낙사시켜도 됨.. 다만.. 자기도 죽고 12탄 출발점부터 다시해야함. 보스 - 35:22 왕자 : 내 여친에게 손을 대? 넌 저승이다. 보스는 그때그때마다 다름 어떨 때는 좀 어렵고 어떨 때는 쉬움.. 겁만 안 먹으면 되고.. 운 좋으면 20초 이내 낙사 시킬 수 있음.. 개인적으로 낙사가 짜릿(?)함. 36:28 해피 엔딩!! 아이고.. 뭐 대충 이렇다고 생각하셈. 그 당시 생각하면 고퀄리티였음!! 개명작입니다.
내가 처음으로 컴퓨터를 구입했던 때가 93년 초였는데, 용산 전자상가에서 386dx 조립 pc를 120만원 주고 샀지. 사양은 cpu 처리속도가 몇 mghz였는 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터보 버튼을 누르면 좀 더 빨랐던 거 같고, 램 4메가, 하드 디스크 용량이 120 메가, A 드라이브가 1.2메가의 5.25인치, B 드라이브가 1.44메가의 3.5인치, 사운드 카드는 옥소리, 해상도는 256칼라 슈퍼vga, 14인치 삼성 모니터, 세진 103 키보드에 기본 마우스였고, 그 당시 cd롬 드라이브는 비싸서 못달았는데, 95년 쯤에 대중화되어 2배속, 4배속등이 나오기시작했었지. os 운영체제는 ms dos를 쓰다가 윈도우 3.1을 알고나서 같이 써오다 2년 후에 윈도우 95가 나오면서 도스를 쓰지않게 되었어.
나도 컴퓨터 게임을 엄청 좋아하는데, 내가 컴을 샀을 때 이 게임도 기본으로 깔려 있길래 엄청 재미있게 했었지. 이 거 말고도 장르가 비슷한 알라딘, 야구게임 하드볼3, 전략 시뮬레이션 삼국지3, 슈퍼 테트리스, 어드벤처 게임 인디아나 존스3 최후의 성전등이 깔려 있었는데, 난 이 중에서 어드벤쳐 게임에 푹 빠져 내 친구가 깔아준 원숭이섬의 비밀1과 인디아나 존스 아틀란티스의 운명을 한동안 정말 재미있게 했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