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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iatrist Talks About How to Talk to the People Who Are Suici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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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сен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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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 тыс.   
@joytoy0231
@joytoy0231 3 года назад
"죽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거니?"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자살하고 싶은건 아니지?" 이렇게 물어보면 안돼요. 그것은 닫힌 질문이에요. 그것은 마치 자살하고 싶어도 나는 알고 싶지 않아. 가 될 수 있어요. 위기상담심리학 메뉴얼이에요.
@watsonb256
@watsonb256 3 года назад
자살위험이 더 큰 사람은 말을 잘 안 한다라는게 이해되는게, 너무 우울하고 힘들면 무기력한것도 있지만 조언을 받아도 나아지는게 없으니까 주변에서 숨기게되는데 (실질적으로 나한테 도움을 줄 사람이 없거나 같이 우울하게 만들기싫어서) 여전히 절망적이고 우울하지만 무기력함에서 약간 벗어날때 자살을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구조신호, 암시를 남기고 별 응답이 없으면(잡아줄 사람이 없으면)바로 실행에 옮기는것같아요.
@dancingfroggies
@dancingfroggies 3 года назад
오늘도 버티시느라 수고하셨어요. (토닥토닥)
@user-pl1io4tc3n
@user-pl1io4tc3n 3 года назад
나를 잡아줄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dancingfroggies
@dancingfroggies 3 года назад
@@user-pl1io4tc3n 파이팅이에요!
@user-wk9uu1iw7q
@user-wk9uu1iw7q 3 года назад
지금 제가 그래요.. 말해봤자 나아지는것도 없고 타박에 쓴소리만 들으니 더 숨기게 되요 이젠 힘들다고 말하는것고 지치고 안나와요 상대한테 이런 우울감을 전하기도 싫고 누가 무슨일있어? 하면 그냥 아니 내일상은 늘똑같지 힘든일이야 누구나있는데뭐하구 넘기구말어요 얼마전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엔 자살시도가 용기가 안났는데 이젠 할수있을거같아 무섭지가 않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AndMyHairIsBlue
@AndMyHairIsBlue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이런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실행에 옮기려다 마지막에 스스로 돌아나온 경우였지만, 그 시점까지 다다른 과정이 똑같아요. 저도 시그널을 보낸다고 생각하면서 보낸 건 아닌데,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도움이 필요해"라고 느껴서 주변 사람들에게 암묵적으로 알리려고 한 것 같아요, 뒤돌아보면. 안 좋은 시기가 시작한 지점에서부터 그걸 받아들이고 실행으로 옮겨야지 라고 확신에 차있던 당시까지도 오롯이 주변에는 알리지 않고 조용한 편이었어요. 손에 꼽게 주변에 직접적으로 말을 꺼내고 대화한 기억도 몇몇 있기도 하고, 그 때 얘기한다고 해서 실질적으로 내 우울증이 치료된 건 아니었다고 해도, 대화하며 시그널을 보내던 순간에는 일시적으로 '나의 우울증에 대해 내가 개선하려고 노력했다'는 성취감같은 게 들었었어요.
@Koreanraichu
@Koreanraichu 3 года назад
죽을 용기로 살아라, 너만 힘든 거 아닌데 왜 그러냐, 누구누구는 너보다 더 힘들다. 이딴 얘기들 하지 마시고 그냥 많이 힘들었지? 이 한마디만 해줘도 됩니다. 제발 부탁이예요. 코너에 몰려있는 사람 코너로 계속 몰지 마세요. 일단 얘기를 들어주세요.
@Stella10693
@Stella10693 3 года назад
맞아요...
@user-ot1yk6qg9r
@user-ot1yk6qg9r 3 года назад
처음에는 이야기를 들어줬는데 저를 만나거나 통화를 할 때 마다 같은 얘기만을 반복하길레 저 나름대로의 판단으로 해결방안이나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대해 말을 해보면 뭐든 다 제가 말하는거는 해봤거나 불가능하다고만 말을하고, 결국 저에게 돌아오는 말은 “ 넌 직접 격어보지 않고 그런말 하는거야” 그러는데 솔직히 맞는 말이에요 제가 친구가 겪는 일을 직접적으로는 경험해본적이 없지만 그친구와 교류해온 세월도 중학생때부터 현재 대학생인 현재까지 지속되어 왔고 어렸을때부터 고민을 나누며 지내온 친구인데 근례에 힘들어 하는거에 대해 친구가 지쳐하는거 같더라구요 벼랑끝에 내몰게 된 친구 처지를 도우고 싶은데 제가 어떠한 방안이나 이야기를 해봐도 자기 판단아래 조금이라도 안된다면 무조건 불가능하고 틀린것이라고 말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Koreanraichu
@Koreanraichu 3 года назад
@@user-ot1yk6qg9r 해결하려고 해 주지 마시고 들어주세요. 저 우울증때문에 병원갔을 때 의사선생님꼐서 '얼마나 힘드셨어요?'라고 했을 떄 정말 울 뻔 했어요... 사람들이 전부 해결해주려고만 했거든요.
@Koreanraichu
@Koreanraichu 3 года назад
@@neclear5580 저것들 실제로 제가 들었던 말입니다... 나가서 운동해라 긍정적으로 살아라... 우울증 환자한테 하면 안되는 말이거든요. 올해 서른인데 라떼라...
@user-ot1yk6qg9r
@user-ot1yk6qg9r 3 года назад
Koreanraichu 사실상 중학교때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근 6년정도가 되었는데 그친구와의 대화가 말이 대화지 그친구는 항상 같은 말 하기 바빳어요 그걸 6년간 매일 듣기만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상대편 입장은 생각안하는것 아닌가요? 힘들다는거 6년간 나눠 들으며 들은 생각이 내가 감정쓰레기통 되는 기분이더라구요. 그렇다고 그친구가 밉지는 않아요 잘 지내왔었기 때문인거 같은데 그친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user-gv5vz9uj9r
@user-gv5vz9uj9r 3 года назад
이영상은 가장친한저한테 선물할께요
@user-gv5vz9uj9r
@user-gv5vz9uj9r 3 года назад
@@user-zl5qd6zc2f 감사합니다 나는 히선님
@korea3060
@korea3060 3 года назад
👍🏻👍🏻👍🏻
@TITI2011HB
@TITI2011HB 3 года назад
👍👍
@MaYa-_-INFP
@MaYa-_-INFP 3 года назад
뭉클...
@user-pl1io4tc3n
@user-pl1io4tc3n 3 года назад
아~~~~이 영상도~~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seapark7077
@seapark7077 3 года назад
죽을까 말까 고민할 때 가장 공감된 말은 '살기엔 두렵고 죽기엔 무섭다' 인 거 같아요. 여기서 삶과 죽음이 갈리는 거 같아요. 두려운 걸 이기면 사는 거고 무서운 걸 이기면 죽는거죠... 정말 정신이 벼랑끝에 내몰릴때 '죽고싶다'고 생각하면서 울면서도 결국 마지막에는 내일을 사는게 두렵지만 죽는 게 더 무서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제가 보이더라고요.
@user-fp7wu6lo3d
@user-fp7wu6lo3d Год назад
지금은 어떤가요? 잘있나요?
@user-wh1nx5sb7k
@user-wh1nx5sb7k 3 месяца назад
많이 힘드셨겠어요..
@thqkdrhks
@thqkdrhks 3 года назад
이제 막 시보딱지를 뗀 소방관입니다. 발령받고 3개월정도지난 짧은기간임에도 자살관련출동은 열번도 더 나갔고 구하지 못한분들까지도 있습니다. 저혼자만 나간게 이정도인데 전국으로 치면 얼마나많을지 상상이안됩니다.. 그래서 한분이라도 구하고자 자살예방교육영상을 찾아보곤합니다. 선택의 기로에서 요구조자와 직접 마주치는 사람은 저희들과 경찰관분들 이니까요. 좋은 교육영상들 많이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구급대원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의료지도 지정의사에 정신과전문의도 따로 지정이되었으면 좋겠네요~
@user-yh8hl1wp1w
@user-yh8hl1wp1w 3 года назад
항상 고맙습니다 당신들 덕에 더 안전한 생활합니다!! 고맙습니다!!
@Rgrgt1
@Rgrgt1 3 года назад
전 오늘 차가 막혀서 어쩔 수 없이 역주행하는 구급차를 봤어요.. 차들이 길을 내주려고 했지만 도로가 좁아서 갈 수가 없었어요. 대학병원 근처였는데 눈을 뗄 수가 없더라고요.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늘 본인 안전 건강도 잘 챙겨주세요. 응원할게요!
@5_the_4th_B_with_U
@5_the_4th_B_with_U 3 года назад
항상 고생하시는 그 희생정신 생명을 구하기 위해 땀흘리시는 그 고귀함 정말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user-us7dh3dq5x
@user-us7dh3dq5x 3 года назад
늘 일선 현장에서 만나뵙게 되는 또 많은 도움 주시는 구급대원, 소방관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실제로 자살고위험군, 자살시도자 등 많이 만나시는데 어려우신점이 많으시죠~ 전문기관에 적극적으로 연계 해 주시는 경우도 많구요. 실제로 중앙자살예방센터,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만든 생명지킴이교육(자살고위험군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방법) 보고듣고말하기 등 교육받으실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개발되어있고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들도 있습니다. 저희도 기관 간 협조가 되는대로 이러한 교육들을 실제로 시행중입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각 구 보건소나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하시면 교육받으실수있어요. 늘 위기상황에서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jh6re4gv5s
@user-jh6re4gv5s 3 года назад
시부타쿠
@luna9865
@luna9865 3 года назад
신규 간호사 때 프리셉터 선생님한테 이유도 모르고 (나중에 알게 되기는 했는데 되게 어이없었......)활활 태워져서 자살할까 고민을 했었어요 옥상에 올라갔는데 당시의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서 사랑한다는 말 듣고 싶어서 전화했어. 사랑해."라는 말 한마디에 펑펑 울고 그냥 내려왔어요 그 남자친구랑 결혼도 하고 얼마전에 아이들도 낳고 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ㅎㅎ
@sweetpatppang
@sweetpatppang 3 года назад
와우 출산 축하드려요!!
@user-od9yd1ww5r
@user-od9yd1ww5r 3 года назад
출산 축하드려요ㅎㅎ 남편분과 행복한 나날들만 있으셨음 좋겠어요 축하드려요!
@luna9865
@luna9865 3 года назад
맛있는단팥빵 감사합니당😍
@luna9865
@luna9865 3 года назад
n zxnmn 넘 감사합니다ㅎㅎ 보내시는 모든 날들이 행복한 날들이기를 바랍니다!
@Kim_Brouk
@Kim_Brouk 3 года назад
간호사의 태움 문제는 항상 힘든거 같아요 고생하셨던 기억이네요 고생많으셨어요
@OvenBakedCookie
@OvenBakedCookie 3 года назад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은 우울증 입니다. 우울증은 그냥 우울한게 아니고, 무슨 짓을 해 봐도 뇌가 행복한 감정을 못느끼게 돼서 점점 늘픔만 늘어나고, 난 쓸모없다는 생각을 하기 싫은대도 하게되고, 결국엔 몇달, 몇년동안 뭘해도 인생에서 행복함이나 희망을 느끼지 못해서 자살해버리는 병입니다. 우울증이 이렇게 무서운 거에요.
@MaknaeCarrot
@MaknaeCarrot 3 года назад
작년이 정말 심했었는데.. 말씀하신거 보니까 제가 진짜 우울증이었군요
@user-tp6so6ji5g
@user-tp6so6ji5g 3 года назад
그러게요 별로 심하지 않았는데 코로나 생기고 나서부터 집에만 있다보니 계속 회피해왔던 문제들이랑 정면으로 맞서게 되서 지금 우울증이 엄청 심해졌어요 말할 사람도 없어서 저랑만 얘기하고 생각만 하다보니 다 ㅈ되라 이런 생각을 하다가도 갑자기 다 내탓이라고 생각이 들어요ㅋㅋㅋ 진짜 멍청한 생각인데 내 탓이 아니라고 하면 현실을 미처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처럼 마음 한구석이 찝찝합니다 말씀대로 정말 뇌구조가 바뀌어버린 것 같아요 자책만 하다 자멸하게끔. 기분이 너무 극과 극을 오가서 혼란스럽네요 우울증에 얕게 걸렸을 때도 이렇게 위험할지 미처 몰랐는데 겪어보니 알겠어요 생각 자체를 바꿔버려서 사람을 죽인다는 걸요
@DDeng_gam
@DDeng_gam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이생각 들어서 9월1일 입대 했다가 일주일 뒤에 귀가조치 받았어요. 계속 생각 안하려고 해도 통제가 잘 안되네요.
@user-uf4rq3pi1t
@user-uf4rq3pi1t 3 года назад
전 꽤 오랫동안 우울증을 갖고 있던 거네요.. 지금까지도..
@user-ss1hs1jq2l
@user-ss1hs1jq2l 3 года назад
우울증이 정말로 무서운건 오늘은 웃으면서 만나도 당장 내일이라도 죽을 수 있다는거죠.. 자살 충동이 정말 엄청난 것 같아요
@Nadia0000
@Nadia0000 3 года назад
솔직히 저 역시 우울할 때가 많은데 저도 저처럼 우울한 사람들 보면 뭐라 말해줘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MaYa-_-INFP
@MaYa-_-INFP 3 года назад
저 또한...
@abc11240
@abc11240 3 года назад
별거아닌 말이여도 우울하거나 힘든상태인 사람에겐 상처가 될 수 있어서 말 한마디 건네는게 정말 조심스럽죠
@user-bz4vw7yb5t
@user-bz4vw7yb5t 3 года назад
진짜 우울한 사람들은 위로해주려고 건넨 말도 도움이 안되거나 전혀 반대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저도 겪어봐서 그런 사람들에게 쉽게 말을 못 하겠더라고요
@user-xt4en6yw8j
@user-xt4en6yw8j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그래요... 자살하고싶다는 이 친구에게 위로의 말을 해주고싶은데 나도 자살하고 싶는데 내가 참견할 권리는 있을까. 나만 이기적인가 싶고 그래서 머리에게 뒤죽박죽 섞이면서 막 머리 아프고 호흡도 갑자기 빨라지고 막 이상한 현상이 와요. 부모님한테 말씀드려봤는데 별 관심도 없고.. 그런거 관여하지 말라고만 하고..
@summerholic2229
@summerholic2229 3 года назад
우울한 감정을 공유하고 계신다는 걸 알리시면 공감대가 형성되서 대화 하기가 더 쉬울 수 있지 않을까요? '실은 나도 비슷한 감정을 겪고 있다. 우리 같이 힘내서 이겨보자'. 이렇게 말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ybk3864
@ybk3864 3 года назад
자살예방 전화번호 저거 소용 없습니다 기대하지 마시길. 늘 통화중이고요, 정말 죽고싶었을 때 3종류의 전화번호 모두 통화중이고, 상담인력이 가능한 게 없다고 안내멘트만 땡치고 끝나니까요 지금은 지나온 시기이지만, 죽을 뻔했던 그 당시의 먹통전화는 참 지금와서야 원망스럽게 갑자기 느끼네요 이 영상을 보면서.. 낙관적으로만 얘기하던 충고와 위로들도 갑자기 울분이 일것만 같네요 진짜 지금 생각하니, 창 밖으로 뛰어내리지 못한 겁쟁이었던 게 천만다행이었을 뿐입니다. 자살예방전화 절대 믿지 마세요. 싹 다 통화중일겁니다.
@user-re1uk9lt8k
@user-re1uk9lt8k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밤중에 지인이 죽을것같아서 어떻게해야할지 몰라서 그런데 걸어봤는데 밤에는 근무를 안하는건지 아무데도 안받더라구요. 결국 119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ybk3864
@ybk3864 3 года назад
@@user-re1uk9lt8k 아이고 119에 얼른 현명하게 대처하셨네요.. 다행입니다 정말
@user-re1uk9lt8k
@user-re1uk9lt8k 3 года назад
@@ybk3864 네, 어딨는지 연락도 안받고 집주소도 정확히 모르는걸 심증만 가지고 어떻게해야할지 몰라서 전화한건데 경찰에 협력해서 바로 출동해주시고, 항상 구급대원이나 경찰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살예방전화나 생명의전화...말 그대로 상담이 하고싶을때 여유롭게 걸어보면 어떨지 몰라도 당장 급할때는 119가 가장 빠르고 도움이되더군요.
@watsonb256
@watsonb256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전화해봤는데 건성으로 대답하더라구요. 케바케지만 저는 별로 안 좋은 경험으로 남았네요..
@xoxop7085
@xoxop7085 3 года назад
진짜 헛웃음 나왔던 게, 너무 힘들어서 마지막 수단이라 생각하고 전화걸었는데 30분동안 전부 통화중이에요.... 이만큼 인력이 없는건지
@snow_orchid_
@snow_orchid_ 3 года назад
자살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모았던 돈을 다 써가며 주변에 선물 계속하고 나도 모르게 주변을 정리하고 있더라구요 구체적인 자살 계획도 세웠었고 가족에게 피해주기 싫어서 어디서 죽으면 될지 고민하고 있었던 중에 대학친구와 사촌오빠 한명이 매일 전화와 톡으로 관심을 주고 병원에 갈 생각도 없던 그생각이 들지도 않던 저를 설득 시켜 약먹고 꾸준한 상담으로 저는 이렇게 살아 있습니다. 그때 병원 가기 어려워 하던 저에게 선뜻 같이 가줄테니 걱정마라던 친구와 무기력하게 있는 저를위해 집까지 찾아와서 여기저기 데리고 다녀주던 사촌오빠 두사람이 제 은인이 되었어요. 어렵다면 어려운건데 끝없는 관심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전화 한통 톡 하나가 정말 살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 자살생각하시는 분들 분명 그런 관심을 주시는 분이 있을거에요 화이팅입니다.
@user-ll3of3wc5d
@user-ll3of3wc5d 3 года назад
저는 요즘 너무 힘들어서 병원에 가고싶은데 가족한테 말을 못하겠어요..
@user-gz8hq7sg4n
@user-gz8hq7sg4n 3 года назад
@@user-ll3of3wc5d ㅠㅠㅠㅠ
@snow_orchid_
@snow_orchid_ 3 года назад
@@user-ll3of3wc5d 저는 가족들에겐 늦게 말했어요 나중에 말했더니 오히려 너가 왜 그걸 먹냐고 혼났구요.. 가족과 같이 가는건 오히려 비추입니다 가족 눈치를 보게 되더라구요.. 혹시 병원에 가는걸 가족에게 말해야 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금전적으로나... 그런거 말이에요..
@user-ll3of3wc5d
@user-ll3of3wc5d 3 года назад
니나노나니 학생이라서 혼자 다닐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금전적 이유도 있어요 부모님께 말씀 드리기 전에 언니한테 살짝 말해봤더니 너가 혼자 이겨내야지 병원가면 약밖에 안준다고 약에 평생 의지하면서 살거냐고 화를 내더라고요.. 그때 충격받고 너무 상처받아서 더 말하기가 힘들어졌어요ㅠ 혼자라도 몰래 다니고 싶은데 돈도 없구요ㅠㅠ푸 성인될 때까지 참아볼까 했는데 도저히 못버티겠어요
@user-gz8hq7sg4n
@user-gz8hq7sg4n 3 года назад
@@user-ll3of3wc5d 언니분이 잘 모르시네요..ㅠ 소희님은 알고 계실 것 같지만, 요즘 우울증약은 효과가 굉장히 좋고 완치되면 약 계속 안 먹어도 되는데.. 미성년자 분들이 마음놓고 다닐 수 있게 지원해주는 제도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user-wo1hg8sf7p
@user-wo1hg8sf7p 3 года назад
난 힘들때 그냥 곁에서 가만히 있어주던가 아니면 포옹해줬으면 좋겠어요. 무슨 말을해도 위로가 안되거든요.
@MaYa-_-INFP
@MaYa-_-INFP 3 года назад
만날 수 없을 때는 연락이 아예 안 왔으면 좋겠어요?
@dancingfroggies
@dancingfroggies 3 года назад
..... (옆에 가만히 앉아있기)
@suyeonkim504
@suyeonkim504 3 года назад
같이 병원가보자 끝나고 밥사줄게 라고 말해준 친구가 제일 고마웠어요
@user-tj3te9kw3r
@user-tj3te9kw3r 2 года назад
그런친구가 있다니… 복이 많으시네요
@blue_cloud_
@blue_cloud_ 3 года назад
저는 3년째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고 작년 4월 자살시도를 했다가 실패했습니다. 최근에는 법적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와중에 해당 사건과 연관이 있는 사람이 저를 저격하여 sns에 "진짜 좀 죽어라" 라는 식의 악성글을 올린걸 보고 너무 심적으로 힘들고 흔들렸어요. 아무렇지 않게 던지는 글과 말이 정말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사람들이 인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영상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선생님들..
@paixen51
@paixen51 3 года назад
승희씨 오랜시간 고생하셨어요 내일은 조금더 즐거운날이되셨음 좋겠어요!
@blue_cloud_
@blue_cloud_ 3 года назад
Lun Lun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날이 될 것 같아요
@blue_cloud_
@blue_cloud_ 3 года назад
어.그래! 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을 많이 안하고 댓글을 단건 아닐까 괜스레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그래님에게도 소소한 행복이 자주 찾아오길 더 큰 기적도 함께 찾아오길 바랄게요🙏🏼
@ssol0419
@ssol0419 3 года назад
'실패' 했다는 말이 왜 이렇게 맘 아프게 느껴지는지....
@user-tl8bu8wv2m
@user-tl8bu8wv2m 3 года назад
억장이 무너지는 글이네요 얼마나 힘드셨어요 그래도 견뎌주어서 감사해요
@user-xn2dy2ei4w
@user-xn2dy2ei4w 3 года назад
가족들은 왜 대체 정신적으로 아프다고 하면 다들 거부하고 거절하고 반대하고 아무튼 결론적으로 "네가 마음을 약하게 먹어서 그래" 이렇게 말할까요? 처음 정신적으로 힘들다. 깨닭았을 때 제 가족들은 꾀병이라고 말하고 혹시 나같은 사람들이 있을까 싶어서 찾아보니 다들 가족들이 "너 정신과 한번만 더 가봐 죽여버릴거야" 이런 말한다고 올린 사람도 있고 치료를 하기 위해 가족을 끊은 사람들도 있던데 왜 가족들은 가족중에 정신병이 있으면 부정을 할까요?
@user-ox5yh3tl4r
@user-ox5yh3tl4r 3 года назад
본인의 삶 역시 팍팍해서 가족의 아픔까지도 안아 줄 여력이 없고, 가족의 일원이 정신적으로 아픈 것을 누군가 제 탓이라고 할까봐 두려운 것도 있겠죠. 자살 위험자의 부모마저도 이미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기도 해서ㅡ 너무 잔인한 병이에요.
@user-qx7wk3pb1p
@user-qx7wk3pb1p 3 года назад
두려움이란 감정에 압도되기때문에 방어적이됩니다. 방어 행동은 다양하게 나올순있죠... 물론 한 사례이긴하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격한 반응 보이기도합니다. 부모,형제,가까운친지의 자살로 인한 트라우마가 회복이안된 상태에서 다시 같은상황에 직면당하기 너무두려운거죠ㅡ
@cosmicdust5572
@cosmicdust5572 3 года назад
이거 근데 진짜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네요. 진짜 왜그럴까요?
@uiaamm
@uiaamm 3 года назад
불과 조부모~부모 세대까지만도 익숙하게 전쟁, imf 등으로 이미 많은 것에 무뎌졌고 한국사회는 너무 빠른 발전을 한 경우라 그들이 감정적인 부분에 대해 받아들이거나 교육/정보를 얻기가 힘든 상황이어서 그래요 교육을 받아도 헷갈리시거나 이해를 뚜렷하게 하기 어렵죠 그걸 지탄하는 사회 틈에서 버티신 분들이니까요 어른들은 죄없고 우리가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을 이해해야 서로 원만하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 하는 말이에요 당신에게 상처주고 싶은 마음도 의도도 없어요... :) 저도 이렇게 알기까지 홀로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으니 나누고 싶었어요 좀 더 덧붙이자면 그분들은 우울해도 나라를 살리려 가문을 일으키려 가족을 지키려고 버티고 사는게 당연한 세대였고 정확히는 우울을 배우기엔 정이 많은 사회에서 살아왔죠 의외로 교육이나 치료를 같이 진행하면 엄청나게 우시는 분들도 많아요 사람 사는 데에 딴 생각 안 하고 잘 먹이고 잘 입히고 남한테 험한 소리 못듣게, 비단 본인뿐만 아니라 사회가 잔뜩 병들어 어디서나 들어왔던 상처 깊은 말들을 내 자식 내 미래에는 물려주지 않으리란 마음으로 행하신 거기에... 일본과 중국, 매국노들 사이에서 끝없는 가스라이팅으로 불과 10~20년 전까지도 괴롭혀진 세대라 자신의 태도가 남을 상처주는지 모르는 분들도 생각보다 엄청 많아요 우리는 아직도 북과 닿아있고, 중국은 사드보복에 동북공정을 펼치고, 일본은 현재 망해가지만 어르신들의 눈에는 저게 또 언제 우리 목을 조를 지 모를 불안요소고, 대기업은 있지만 내 자식이 내 가족이 여차해서 다시 경제가 나빠지거나 전쟁이 났을 때 안전할 수 있을지, 그런 상황이 끝난 후에도 웃고 있을지... 등등 의외로 여유롭게 지내시는 분들도 그런 생각 안 하실 것 같은 분들도 속내를 들어보면 쫓기는 듯 사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느낌이 전반적으로 깔려있어요 우리와는 다른 의미로 늘 초조했던 분들인 거예요 우리는 빠른 변화 속에서 유년기를 버텼고 나쁜 답습들을 버리려 노력하는 세대죠 사회구조가 제일 빨리 바뀐 유년기를 가진 세대는 우리뿐일걸요 나라가 성숙해지는만큼 어른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야했지만(저는 교육이나 애정관의 마찰이 대부분 여기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그들은 그걸 포기하고 자식세대에게 다 몰아준 사람들입니다 내 자식만은 이렇게 키우지 않을 거야! 이런 마인드의 부모님 한국에 얼마나 많은지는 아실 거예요 이게 세대갈등이 심화된 이유 아닐까요 이런 것들의 중간을 지키면서 서로 아무런 갈등없이 이해를 맺는 건 사실 기적에 가까워서 의료와 상담의 도움을 받는 거겠죠... 정신이 아프다 고백 받아 치료를 진행받기 힘드시다면 처음에는 가족상담을 받아보자는 식으로 권유와 회유를 잘하면 좋겠어요 우리나라는 정신병력은 숨겨도 가족을 위해 하는 일은 머뭇거려도 결국 마음 먹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물론 가족들 탓을 하라는 소리가 아니고, 내가 이러는데 정신과는 그렇다하니 가족상담을 해보면 안 되겠냐고 가족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 자책하게 되는데 나는 이유를 뚜렷하게 알 수 없다, 내 상태가 어떤지 진단하고 싶어서 한 번 가보고 싶다, 어머니나 아버지가 날 위해 가족상담에 참여만 같이 해도 좋으니 한 번 해보면 안 되겠냐... 그런 식으로 같이 참석하고 싶다는 느낌을 받게 하면 좋겠죠... 이 정보들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지만 실제로 얼마나 경우에 맞으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원만히 해결방안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 그리고... 그리고 정말 죄송한데 나이를 몰라 덧붙여둡니다 조부모~부모 세대에서의 우울이란 전쟁 ptsd를 포함했던 것들로, 그분들의 트라우마나 상처를 다시 꺼내는 말이 될 수 있어요 대체적으로 우울하다는 감정은 극복 가능한 삶의 한탄같은 거라 생각하시거나 그게 깊어져 병이 됐다 하면 전쟁 중에 다치거나 죽어오던 사람들, 그사람들이 일상생활조차 하지 못하고 대우받지 못한다는게 은연 중에 연상이 되는 경우가 진짜 많거든요 잘 먹고 잘 입히고 잘 재우는데 네가 왜 우울해? 하게 되는 큰 이유 중의 하나기도 하고요... 그러니 작성자님은 진단을 받아야 대처법을 정확히 알 수 있고 일상이나 사회로 나아가 일하는 것에 문제가 없었으면 해서 치료하려고 한다는 의지를 정말 꼭 정확히 밝히시는게 좋아요... 요즘은 진짜 인식 가벼워져서 우울증은 감기처럼 보는 세태니까요 기운내세요
@J_Daily
@J_Daily 3 года назад
@@uiaamm 20대 초반이지만 공감합니다.. 그리고 추가하자면.. 20대 초반의 부모세대는 80년대 586세대의 막내아들/딸이거나 초기X세대의 첫째 혹은 외동 아들/딸인지라.. 부모세대의 ptsd는 데모, 유혈사태, 권력남용, 부조리, IMF사태 등등에 어릴때 새마을운동 이전 이후를 다 겪어봤거나 그 사이 세대라 정말 밥을 못먹을 정도의 가난에 대한 트라우마도 있겠죠.. 그당시쯤에 좀 잘 사는 사람들이 이혼하고 하는 걸 보면서 신기해하고 하던 사회기도 해서 다양한 가족형태를 인정하지 않고 남들과 다르게 차별대우하고 하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도 있을거구영.. 그런 세대가 90년대 후반~00년대 초반생인 20대 초반생들을 보면서 니들은 어릴 때부터 못먹고 크지도 않았고 경제적 어려움도 안겪고 곱게 큰 애들이 뭐가 그리 힘드냐 라고 말하면서 그거 다 인생 안살아봐서 그래 이렇게 되는 거겠죠..
@user-dp4kj3wo1v
@user-dp4kj3wo1v 3 года назад
가족에게 알려지는게 더 힘든거 같은데.. 저 가족이 힘들다고 죽고 싶다고.. 그렇게 울면서 말했는데 비웃었거든요..ㅎㅋㅋ 그 뒤로 가족은..
@user-tg1nd6eb1j
@user-tg1nd6eb1j 3 года назад
제일 가깝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비웃고 넘겼다는게..엄청 속상하셨겠어요..토닥토닥
@almond_blossom1224
@almond_blossom1224 3 года назад
저 같은 경우는 가족이 자살 원인이라 말할 수가 없었어요. 정말 할 수만 있다면 법적으로도 관계를 끊고 싶은데 안 되더라고요. 우리나라 사회가 혈연에 대해 좀 더 유연하게 바뀌면 좋겠어요.
@user-kangta
@user-kangta 3 года назад
가끔은 생판 모르는 남보다 못한 가족들도 존재하기는 하지요,, 안타깝지만 성숙하지 못한 가족을 당장 바꿀수는 없는 노릇이니 성숙하고 공감할줄 아는 어떤 지인, 운좋으면 가까운 친구 또는 이성친구에게 힘든 상황을 털어놓고, 센터나 병원에 도움 받으러가는 용기 얻었으면 좋겠네여
@user-xn2dy2ei4w
@user-xn2dy2ei4w 3 года назад
그게 더 황당해서.. 저는 저 스스로 혹시 우울증인가..? 하고 생각 했더니 먼저 우울증으로 정신과 다니던 이모가 "니는 꾀병이야. 그냥 관심 받고 싶어서 그러는거지 허튼소리마라" 이게 중1이였는데 저희 엄마도 우울증에서 지적장애로 넘어가서 이모말 믿더라구요. 지금은 수면장애로 사람을 자면서 치고 그래요. 보더라고 병명을 받은건 18살이였는데 그 당시에도 이모는 "니가 아프다니까 검사지에 아프다고 적어서 그래~" 이랬던..
@gimnee2020
@gimnee2020 3 года назад
우리 같이 살아요 앞으로 맛있는것도 먹으로가고 조금만 버텨서 모두들 마스크 벗는 날 따뜻한 봄향기 여름 비냄새 가을 빨간 낙엽 겨울 차가운 바람냄새 같이 기다려요♡♡
@user-wd7qn8zc7n
@user-wd7qn8zc7n 3 года назад
정말 죽고 싶을 때는 옆에서 무슨 말을 하든 다 듣기 싫어요 그냥 누군가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으면서도 다 사라졌으면 좋겠고 죽기 싫은데 죽고 싶고 양면적이더라고요
@user-po8rj1ei6b
@user-po8rj1ei6b 3 года назад
저는 우울증이 왔을때 정말 저 스스로가 운이 좋은 타이밍에 치료를 받은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그때의 저는 매일 같이 죽음이 찾아와주길 기도하면서 삶을 살았어요. 어딜가든 어디에 있든 천장이 무너져서, 에스컬레이터가 내려앉아서, 차에 치여서, 불운의 사고로 갑자기 죽을 수 있기를. 그러면 누구도 내가 자살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을 거고, 나보고 니가 뭐가 힘들어서 자살을 하냐고 비하하지도 않을테니까요. 제가 제일 위로가 됐던건 제 이야기를 듣고 상대가 울어주는 거였어요. 다른 말도 필요없고, 다만 내가 느끼는 깊은 슬픔을 상대가 눈물로 표현해주는 거 그게 너무 고맙더라고요. 그때는 죽음 뒤에 뭐가 있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두렵지도 않았어요. 내가 그냥 바퀴벌레였다면 누군가에게 쉽게 짓밟혀 죽을 수 있는 존재였다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등 뒤에 죽음이 붙어있는 기분이 아직도 생생해요. 이제는 꿈도 가지고 잘 지내고 있지만!!! 다른 사람의 힘듦을 함부로 가늠하지말고, 무시하지말고 그저 감정 그자체로만 봐줬으면 좋겠어요. 멀쩡히 웃고 있지만 사실은 속이 까맣게 썩어있는 건 조금만 깊이 대화를 해보면 금방 알 수 있어요.
@qhsktls030
@qhsktls030 3 года назад
지금 저의 상태가 님의 과거상태랑 비슷하네요. 전 제 이야기를 남한테 못하겠어요 그래서 더 힘들어요. 저도 하루빨리 괜찮아졌으면 좋겠네요
@user-po8rj1ei6b
@user-po8rj1ei6b 3 года назад
@@qhsktls030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조금씩 괜찮아질 수 있다는 걸 거예요. 힘내요. 어렵지만 조금씩만 더 용기를 내서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랄게요. 작년보다 올해가 더 행복하길, 내년엔 올해보다 더 행복해지세요.
@user-eo8xg4uf7h
@user-eo8xg4uf7h 3 года назад
와 저도 매일 열심히 살아봐야지 랑 그냥 사고나서 죽고싶다 하는 마음이 공존해요
@user-le4ru8ty8w
@user-le4ru8ty8w Год назад
지금 저의 상황과 너무 똑같은 힘든 시간을 보내셨네요.. 저는 지금 힘든 상황에서 아주 가까웠던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위로가 아닌 본인들의 시선으로 가볍게 판단해서 깊게 들여다 봐주려 하지 않더라구요. 그게 더 깊은 상처가 되어서 이제는 어떻게 헤어나와야 할지 모르겠네요. 정신이 맑고 밝은 하루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에요
@user-po8rj1ei6b
@user-po8rj1ei6b Год назад
@@user-le4ru8ty8w 당장은 정신이 맑아지고 싶다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 마음만 계속 가지고 계신다면 분명 어느순간, 우연한 때와 장소에서 가슴이 시원해지는 때가 올 거예요. 적어도 그걸 느끼는 그 순간 만큼은 다른건 다 잊고 미소지으며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답답할때 우울한 일기를 썼었는데 우울감이나 분노, 답답한 감정들을 글로 토해내면 나 자신을 좀더 이해하고 타인이 아닌 내가 나를 공감을 하면서 위로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쓰다가 설움이 올라와서 울지도 몰라요. 저는 거의 매일 일기를 쓰며 울었거든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서 다시 힘들어질려고 할때 새삼 읽어보면 내가 참 나아지려고 노력했구나 하는 모습을 만나고 더 용기를 낼 수가 있더라구요. 당장은 막막하겠지만 제가 보기엔 이미 나아지기 위해 충분한 용기를 내셨어요. 그러니 조금만 더 힘내요. 저도 마음으로 응원할게요.
@user-ft7rk7tg7i
@user-ft7rk7tg7i 3 года назад
비록 현재 진행형이지만 인생의 절반을 우울과 함께해온 나 자신 정말 고생 많았고 너무 고마워...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사람 없이 혼자 잘 버텨왔고 너무 기특하다. 지금만큼은 평생 하지 못했던 칭찬을 나에게 쏟아 부을게.
@user-cj2fw8mn4y
@user-cj2fw8mn4y 3 года назад
💕💕💕💕💕💕💕👍 최고👍👍
@ventus739
@ventus739 3 года назад
주변에 표현 못하겠어요.. 다들 열심히 사는데 제 우울함을 괜히 전염시키고 싶지 않아서요.
@dailysong6427
@dailysong6427 3 года назад
주변 분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시네요.. 그렇지만 너무 힘들땐 도움을 요청해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나중에 님이 괜찮아지고 나면 오히려 님께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기회가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
@dawn4389
@dawn4389 5 месяцев назад
ㅇㄱㄹㅇ
@1998hsh
@1998hsh 3 года назад
어느 사정으로 인해 고슴도치의 선택을 한 사람입니다. 시도자로서 알게 된 사실은... 1. 굳이 말로, 상담으로 관심을 갖지 않아도 막상 때가 되면 내게 관심없는 사람들도 날 구할 수 있다. 2. 무섭게도, 이런 짓을 해도 결국 살아남으면 원인제공자, 주변사람들은 경각심을 느끼지 못한다. 3. 날 없애지말고 원인제공을 없애라. 꼭. 반드시.
@salad_dalas
@salad_dalas 3 года назад
2번3번 읽는데 정신이 확 드네요
@_8986
@_8986 3 года назад
7:55 자살시도를 하고 나서 다치기만 했을 경우에는 스스로 죽는 것도 못한다고 오히려 더 무기력해지고 절망감에 빠질 수도 있겠네요... 요즘 여러 사건사고들도 많고 개인적으로도 비슷한 경험이 많아서 관심있게 봤습니다. 감사해요.
@user-jg6un9xn4t
@user-jg6un9xn4t 3 года назад
저는 일주일 전에 기업 최종합격문자를 받았다가 몇일전에 합격자가 아니라고 문자가 왔네요 ㅠㅠ 회사에는 단순 실수라고 .....저의 마음을 대변 해주는 영상같네요 선생님들 덕분에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2월 상반기 공채였는데 7개월 동안 기다렸거든요 진짜 좋았는데....... 너무 아쉽네요.
@jusus0314
@jusus0314 3 года назад
와... 진짜 실수도 그런 실수를 하네요ㅜ 제가 다 속상...
@user-cu9bl5ej7x
@user-cu9bl5ej7x 3 года назад
단순 실수라니... 너무하다 진짜
@user-ow2zk9rt6o
@user-ow2zk9rt6o 3 года назад
정말 너무하네요ㅠㅠ 토닥토닥ㅠ
@tkfkddl326
@tkfkddl326 3 года назад
와진짜 미친.... 너무 속상해요ㅠㅠㅠㅠ
@user-tb3lm2mw2h
@user-tb3lm2mw2h 3 года назад
;;;; 아니 띠바 실수할게 따로잇지... 장난하나
@cat44390
@cat44390 3 года назад
음. 내가 우울증 쎄게 왔어서 병원도 다녔었는데. 지금은 괜찮은데. 우울증 걸린 사람한테 흔히 하는 실수가 잘될거야. 힘내 그런 말이야. 그냥 가만히 토닥토닥이거나 안아줘도 힘 너무 돼. 괜히 충고하고 윽박지르면 너무 힘들어.
@user-xl8xx8gd7o
@user-xl8xx8gd7o 3 года назад
냥냥펀치 우울증마저 이용해 먹으려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 경우도 있죠 ㅋㅋㅋ ㅠㅠ
@user-lx7vq2ub5o
@user-lx7vq2ub5o 3 года назад
맞아요.. 저도 그랬어서 남들한테 함부로 낙관적인 말 안하게 되더라거요....
@user-pk5pm8br4t
@user-pk5pm8br4t 3 года назад
이게 맞는 말이지
@cat44390
@cat44390 3 года назад
@@user-xl8xx8gd7o 제가 상사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내가 잘못인건가. 내가 태어난게 죄인건가. 나는 쓰레기인건가. 바보천치인가 별 생각이 다 들었거든요. 근데 퇴사하니까 속이 너무 편안해요. 큰 질병도 없어졌고요 ㅠㅠ 그런데 지금 코로나라 이직이 너무 힘드네요 ㅠㅠ 최종합격 됐다가 계속 딜레이 되다가 결국 취소되니 부모님이랑 같이 사니 더 눈치가 보이네요 ㅠㅠㅠㅠㅠ다른직장에 계약직으로 다니게 됐지만 ㅠㅠㅠㅠㅠ 부모님은 제가 성에 안 차시고 ㅠㅠㅠㅠㅠ 참 그 기대에 부합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닌거 같아요 ㅠㅠ
@cat44390
@cat44390 3 года назад
@@user-lx7vq2ub5o 참 사람 마음을 이해하고 포용해준다는데 힘든거 같아요 ㅋㅋ
@mimizzingS2
@mimizzingS2 3 года назад
얼마전까지만 해도 매일 자살을 생각하고 구체적으로 될 때 쯤 가장 친한 친구에게 털어놨더니 그렇게 답이 없으면 어쩔수없지라고 이야기하고 믿을만한 사람들에게도 말했더니 창윤쌤처럼 당황한건지 별반응이 없더라고요. 결국 진승쌤 조언대로 상담사분을 만났는데 상담사분이 부모님께 연락하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상담사분이 위협받는 느낌이었다고 얘기할정도로 흥분을 했어요. 지금은 반복된 상담치료와 여러 부수적인 것들이 해결돼서 많이 나아졌고 이제는 부모님께 제 고민을 상담하게까지 됐어요. 한 달전과 지금의 나의 모습이 너무 다른게 새삼 놀랐어요. 여러분 절대 참지마시고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user-us7dh3dq5x
@user-us7dh3dq5x 3 года назад
다행이에요 잘 지내신다는게ㅜㅜ 자살에 대한 생각이 있고 이것이 행동으로 옮겨진다는 위험성이 판단될때는 가족에게 알릴수밖에 없습니다(생명과 관련된 부분이라) 그 부분이 당황스러울 수도 있으셨을것 같지만 ㅜㅜ 자살을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이 상황을 이겨내기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해요. 꼭 미니찡님처럼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많이나아지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요
@user-vj3dh6ok6o
@user-vj3dh6ok6o 3 года назад
자살충동이 들때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지금보다 더 잘 살고 싶기 때문이다.' 라고 되새기면서 마음을 다잡았던거 같아요. 죽고 싶다는 살벌한 이야기도 친구들과 수다 떨면서 하면 반 정도는 우스운 농담이 되니까 고비도 잘 넘어가지더라고요. 다들 밥 잘 챙겨 드시고, 잘 쉬시고, 화이팅하세요!
@user-ry6qn9ed8c
@user-ry6qn9ed8c 3 года назад
헉... 너무 멋진 생각이네요!😹😺
@Dongerami_
@Dongerami_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user-po8rj1ei6b
@user-po8rj1ei6b 3 года назад
저는 할머니가 돌아가시자마자 자살충동이 너무 심해져서 치료를 시작하게 됐는데요. 계속 죽으면 만날 수 있을까, 죽게 되면 이 슬픔을 잊을 수 있을 수 있겠지. 그런 생각만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살려는 의욕 자체가 없었는데 저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확실히 좋은 말인 것 같아요.
@user-kz3cm6xw6z
@user-kz3cm6xw6z 3 года назад
더 잘살고 싶어진다고 그게 되냐 자살이 더 빠르고 쉽지
@cosmicdust5572
@cosmicdust5572 3 года назад
헐 그 말 진짜 도움 많이 됐어요 우리 모두 화이팅!
@sarasara6846
@sarasara6846 3 года назад
전년에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아서 회사도 휴직하고 치료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당시 다른 것보다 제 자신을 우울하게 만들었던 말이 살구 영상에서 X 라고 나왔던 것처럼 말을 돌린다거나, '야 너만 힘든게 아니야 다 힘들어'이었습니다. 오히려 직설적으로 '감기처럼 병원에 가야하는거야'라고 말씀 주신 주변인 덕분에 병원에 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비로소 들더라구요. 지금도 많이 좋아져서 사회생활이 가능하지만, 우울하면 다시 훅 올라오는게 우울증이더라구요. 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주변에 징조가 보이는 친구를 빠르게 캐치 할 수 있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살구처럼 '죽고 싶은 충동이 들어?', '몸에서 나타날 정도(불면증, 두근거림, 공황발작)' 등을 물어 본다음 병원에 가보는 것을 제안해 줍니다. 정신과에 간다는 것이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설명을 덧붙이면서요. 이런 영상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너무나 감사합니다 :)
@user-ct2dc2jg3z
@user-ct2dc2jg3z 3 года назад
오히려 지독하게 우울하던 날보다 유난히 텐션이 괜찮아지는 날, 이유 없는 힘이 생긴 날 더 자살사고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날에는 죽을 수 있을 거 같아서요. 계속 우울하던 사람이 갑자기 괜찮아지거나 홀가분해 보일 때도 위험한 것 같아요. 마음의 짐을 다 내려놓고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서...
@user-lx7vq2ub5o
@user-lx7vq2ub5o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올초에 우울감이 심해서 정신건강의학과 가서 테스트후 약처방받아 먹고있는데요.자살까진 아니고.. 폭식,감정기복심함,무기력함 이런 증상들이 비슷하네요. 이겨내보려고 고양이카페, 걷기운동,음악,상담,아로마 등등 별걸 다 해봤는데 그냥 전문의 잘 만난게 가장 효과가 좋았습니다. 테스트전에 병가권유받을 정도로 안좋은 결과 나올지도 몰랐고, 그때로 돌아가는게 상상이 안될정도에요.. 약먹는다고 내성이 생기는건 아니라고 하고, 감기처럼 걸릴수있는 거라고 하니까 고민이신분은 갠적으로 전문의상담받기 추천해요..(단 의사마다 차이있어서 괜히 더 상처만 받을수도있음...)
@hey_4226
@hey_4226 3 года назад
의사마다 차이가 있다는 것에 동감해요. 저도 처음 갔던 정신건강의학전문의분께 상처를 받았지만, 다른 병원과 심리상담을 병행해서 증상이 아주 크게 개선되었어요 윗 댓글분께 외람된 조언을 드리자면, 병원에 갈 정도로 우울감이 컨트롤이 잘 안되신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되실텐데, 의사가 그 분 한 분만 있는 것도 아니니, 다른 병원이나 심리상담을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는 심리상담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진료도 상담도 상호작용이 중요한 것 같아요. 상담사분도 상처주시는 분이 계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전문가의 존재를 신뢰하고 다른 분을 만나보기를 시도하다보니 저에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user-lx7vq2ub5o
@user-lx7vq2ub5o 3 года назад
@@user-ku4ki3ng5u 그래서 제가 마지막말을 단거에요.. 장애처럼 병적인 증상 아니라면 경외시하는 의사도 있거든요.. 현재 의사분은 심리상담만큼은 아니지만 얘기들어주시고, 저도 궁금해서 매일 환자들보면 우울하거나 힘들지 않냐고 여쭤봤는데 환자분들 나아지시는거 보면서 외려 보람느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Golden-Tiger0502
@Golden-Tiger0502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처음 만난 의사가 빙구 환자탓을 하는 빙신 공감력도 없는게 뭔 의사야
@aboopeak1115
@aboopeak1115 2 года назад
@@user-lx7vq2ub5o 지영님 혹시 병원이름 알려주실수일으세요??ㅠㅠ 도움이 필요해서요...
@user-tm9bj7th2v
@user-tm9bj7th2v 2 года назад
멍하니 햇볕보고 살금걷고 대화마구하면 좀나아져요. 규칙적으로 시간약속 스케쥴 정해놓고요. 누가확인하면 더 좋고
@user-qr8fs4eq1k
@user-qr8fs4eq1k 3 года назад
우리나라사람들이 너무 착해서 문제야 자기를 좆되게 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기가 죽잖아 그 사람을 죽여야되는데
@akfh0111
@akfh0111 3 года назад
때리고화내기라도..
@user-dl6bc7yh1x
@user-dl6bc7yh1x 3 года назад
법도가해자를 위한법이고 뭐든 일터지면 피해자탓하는거에 능해서 그럼ㅇㅇ
@user-id6mi4ml2h
@user-id6mi4ml2h 3 года назад
..? 뭘해도 사람죽이는건 정당화될수없음 너무갔다
@user-ke5xm4mh9l
@user-ke5xm4mh9l 3 года назад
@@user-id6mi4ml2h 인정
@user-bg3fv9zx3h
@user-bg3fv9zx3h 3 года назад
@@user-id6mi4ml2h 가끔은 죽어도 마땅한 쓰레기들이 있더라구요 ㅎㅎ
@user-tu1ri2tm5t
@user-tu1ri2tm5t 3 года назад
닥터프렌즈 선생님들! 경기도에서 마음케어 사업을 하고 있어요. 연 36만원까지 외래진료비 및 약값을 지원해주는 사업이에요. 5개의 마음케어 서비스 중 초기진단을 위한 복지도 있어요. 사실 정신과 처음 가기 힘든 게 임상심리검사비용 때문인데, 선생님들께서 마음케어 서비스를 홍보해주시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예산이 한정적이라 예산이 소진 더 이상 신청을 받아주지 않지만 치료 비용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선생님들이 홍보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user-tu1ri2tm5t
@user-tu1ri2tm5t 3 года назад
@@jennak2720 경기도정신건강센터 홈페이지에 안내 나와있어요~
@user-lu6ke5hb7r
@user-lu6ke5hb7r 3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안산시자살예방마스코트 살구입니다!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닥터프렌즈와 함께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9월 14일부터 진행한 이벤트는 마감되었습니다. 당첨된 분들에게는 주소수집을 위한 구글폼을 보내드렸습니다. 자세한 내용 확인은 여기에서 해주세요!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rB5vhY-Sfgk.html
@user-kz3cm6xw6z
@user-kz3cm6xw6z 3 года назад
안산드레아스 살인 많이나는 치한 안좋은 지역임 진짜 죽고 싶다 하는 사람들 안산에서 살면 살고 싶어질수도 있음 ㄹㅇ임
@sy-hx5js
@sy-hx5js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너무 힘들고 죽고싶었는데 가족한테 얘기하니까 너무 충격받더라구요ㅜㅠ 그동안 제가 신호를 안보낸것도 아니고.. 그게 다 무시당한건가 싶기도 하고...그래서 오히려 혼자 더 앓게 되고 아무한테도 말 못하니까 더 힘들어지고의 반복인것 같아요
@cat44390
@cat44390 3 года назад
가족한테 애기한 적 있었는데 너가 정신이 나약해서 그런거다. 사람들이 어떻게 좋은 것만 다하고 사냐 너만 힘든거 아니다. 니가 못 버틴거다. 그만 좀 해라. 참. 가족이 더 비수를 꽂는 적이 더 많죠.
@jack-z3i9x
@jack-z3i9x 3 года назад
나쁜가족도 있겠지만 가족도 처음 들으면 충격먹어서 그런거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여유가 있을때 다시 한번 진지하게 대화를 시도해보시는건 어떠세요? 대화도 점점 하다보면 변하더라구요 그리고 솔직히 말할때 솔직하게 대답해주시더라구요
@user-ud5bb3ch9g
@user-ud5bb3ch9g 3 года назад
부모님이 그래도 님을생각하는 분이라고 생각한다면, 조금도 감추지 말고 한 번 더 솔직하게 말씀드려 보세요. 우울증을 직접 겪어봤거나 가까운 사람이 겪는 걸 주변에서 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그걸 바로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요. 우울증이 어떤 건지조차 모르는데 당연히 이해를 못하겠죠. 그냥 운동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낫는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그런 게 아니잖아요. 잘 아시겠지만 우울증 상태일때 그걸 혼자서 알아서 하기는 정말 어려워요. 오히려 주위에 내가 우울증인 걸 말하고 다니는 게 훨씬 좋아요.
@user-kz3cm6xw6z
@user-kz3cm6xw6z 3 года назад
진짜 죽고 싶은것들은 표현 잘 안한다 1말의 미련이 있으니까 그런거지 진짜 죽고싶은놈들은 조용히 죽는다
@user-ud5bb3ch9g
@user-ud5bb3ch9g 3 года назад
@@user-kz3cm6xw6z 아닌데요
@user-ep8ef1sb7k
@user-ep8ef1sb7k 3 года назад
지금은 좋은분들을 많이 만나서 완전히 좋아졌지만, 약 8년간 우울증에 심하게 시달렸고 자살충동도 많이 왔었습니다. 우울증이 정말 심하게 오기 전까진 주변 사람들한테 제 얘기를 전혀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러면 그럴수록 점점 늪에 빠지는 기분이라.. 안되겠다 싶어서 주변에 민폐인줄 알면서도 제 얘기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책임질게 많아서 죽으면 안됐거든요.. 그때부터 일부러 주변 사람들한테 제 속 이야기도 많이 하고,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하면서 많이 좋아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때 제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고 생각해요. 맨날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죽고싶다, 자살해야겠다 이런말 듣는게 많이 괴로울거라는거 이제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때는 그게 저한테는 그냥 안부인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삶과 죽음이 다를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삶에 대한 인지가 떨어지는건지.. 삶을 살아가는게 그냥 지루한 게임을 억지로 하는 느낌? 안맞는 옷을 입고 파티에 온 기분?이라고 해야할지.. 그냥 죽으면 주변사람들 못봐서 아쉽겠다 정도였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죽을 용기로 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안갔습니다. 애초에 '죽음에 왜 용기가 필요해?' 라는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 전하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지만, 지금도 딱히 그 말에 공감은 안생깁니다. 그러니 혹시 주변에 자해하거나 자살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친구나 사람이 있다면, 그런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 사람들 보듬는게 얼마나 힘든지 저도 잘 알고 있으니 그 사람들을 보듬어 주라고는 말하지 않을껍니다만, 자살하고싶다는 말을 농담취급하거나 비웃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안그래도 현실 인지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그런 반응을 받으면.. 현실인지가 더 떨어질 뿐더러, 삶의 의미없음에 확신만 커지게 되더군요. 물론 우울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저같은 경우는 극심한 절망과 현실괴리감, 무기력이었기 때문에 모든 자살충동에 시달리는 우울증 환자들이 저와 같은 느낌을 받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자살충동이란게 지금 생각해보면 참 무서운게.. 보통 비오고 그런날 올꺼 같은데, 전 오히려 완전 맑은 날 기분 좋게 길을 걷다가도 문득 들고 그랬습니다. '아 기분 좋다! 오늘 날씨가 좋네. 왠지 허전한 느낌인걸? 죽어야겠다. 내가 날카로운걸 지금 가지고 있던가?' 이런식으로 사고가 흘러갔던거 같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그때 참 많이 망가져 있었네요.. 모두 화이팅 하시고, 자살충동이나 자해충동을 느끼는 분들, 우울증에 시달리시는 분들은 꼭 전문가분들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전 현실인지가 심하게 떨어져서 그때 제가 그렇게 우울증이 심한지도 몰랐답니다.
@user-vj2oc1px6u
@user-vj2oc1px6u 3 года назад
저와 많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우울증을 8년간 앓아오다 밀려오는 자살충동때문에 병원에 가게됐어요 자살사고가 들때는 말씀하신것처럼 오히려 날씨가 좋을때 더 죽고싶었던거같아요 그냥 날씨가 좋으니 죽기 좋은날이네 하면서요.거의 모든 생각의 끝이 자살이었죠 전 지금은 병원치료받으면서 많이 괜찮아졌는데 또뜨또님은 어떠신지 모르겠어요.우울증이 참 본인도 괴롭고 주변사람도 괴롭게 만드는 병이라 힘든 것 같아요
@user-ep8ef1sb7k
@user-ep8ef1sb7k 3 года назад
@@user-vj2oc1px6u 지금은 거의 다 회복 됐습니다ㅎㅎ! 회복되는데 3~4년정도 걸린것 같아요. 좋은 분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고 운도 좋았어요. 저는 병원은 가지 않았어요. 정확히는 가야 한다는 생각을 못한거같아요. 그땐 현실인지가 많이 떨어져서 우울증이라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그냥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그때로 돌아간다면 저도 병원을 갈것같습니다. 그게 여러사람 덜 피곤하게 만드는 방법이란걸 그땐 몰랐어요. 그래도 회복이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군고구마님도 많이 좋아지셨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우울증이 마음의 감기라더니 정말 좋아졌다 안좋아졌다 반복하면서 점차 사라지더군요. 언젠간 우울증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날이 올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aboopeak1115
@aboopeak1115 2 года назад
@@user-ep8ef1sb7k 또뜨또님 도움이 필요해서 그런데 혹시 답변 가능하신가요?ㅜㅜ 부탁드립니다 간절해요
@user-ep8ef1sb7k
@user-ep8ef1sb7k 2 года назад
@@aboopeak1115 어떤 일 때문에 그러신가요?
@aboopeak1115
@aboopeak1115 2 года назад
@@user-ep8ef1sb7k 다름이 아니고 제 여자친구가 엄청 긴 기간 우울증을 겪고 있고 죽음에 관해서도 수시로 생각을 합니다. 절 만나며 많은 부분 나아졌다 하고 같이 있을때는 그런 생각이 덜 든다고 하지만 저는 조금 더 빨리 괜찮아졌음 하는 마음에 조급한 마음도 들구 그럽니다. 병원도 다니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하고 느끼고 있지만 약을 먹는거에는 왜 나아져야 하는지 왜 바뀌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집니다. 제가 의사가 아니다 보니 어떻게 행동하는게 현명하고 도움이 될까요? 많이 듣구 제가 사랑하는 마음 표현하면 되는걸까요? 여자친구가 너무 좋고 사랑스럽고 한 평생 함께 하고 싶고 진심으로 도움이 되었음 해서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두서없게 적었는데 제가 어떻게 하면 큰 도움이 될까 궁금합니다. 긴 시간이 걸릴거라는걸 알지만 괜히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하구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지 여쭙고 싶습니다
@o_ob
@o_ob 3 года назад
제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가 자살시도를 해서 죽을뻔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가만히 토닥여주고 위로해줬는데 이게 맞는건가 싶고 그랬어요..!! 근데 이번에 닥프 선생님들이 이렇게 알려주셔서 되게 좋았어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user-pk5pm8br4t
@user-pk5pm8br4t 3 года назад
그럴땐 그냥 아무말 없이 안아주기만 해도 위로가 되더라구요🤗
@my_vella
@my_vella 3 года назад
친구랑 가족때문에 자살을 생각한다면 가족이나 친구에게 말하는 건 해가 될 수도 있을 듯
@user-ud5bb3ch9g
@user-ud5bb3ch9g 3 года назад
이런 경우가 가장 힘들 것 같아요. 우울증은 주변에서 많이 도와줄 때에도 당사자에게는 너무 힘들고 외로운 싸움인데.
@user-bw2el6bx3j
@user-bw2el6bx3j 3 года назад
위에 나오는 행동을 내가 했었나 유심히 보고 반대로 위에 말하는 상투적인 자살 징후들을 더욱 숨기게 되기도 하는거 같아요.. 일부러 더 힘든날에 조금 더 거울 많이보면서 표정 확인하고 그러면서. 평상시 하는말들도 우울한 말 했다가 옆에있는사람 떠나갈까봐 무섭기도 하고, 잘지내는척하면서 그랬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괜찮아 진것 같기도하고.
@dancingfroggies
@dancingfroggies 3 года назад
ㅠㅠ(토닥토닥)
@coco_kkomi
@coco_kkomi 3 года назад
어 이거 진짜 맞아요. 제가 그럼ㅋㅋ
@user-er3xr6mg8s
@user-er3xr6mg8s 3 года назад
저는 실제로사람을잃어봐서 얼마나힘들고아픈지 온전히알수는없어도 공감이됩니다...
@user-tl1zj5ib9m
@user-tl1zj5ib9m 3 года назад
@@lemkefeest6713 봇 신고해주세요
@user-qx7wk3pb1p
@user-qx7wk3pb1p 3 года назад
토닥토닥☘
@user-mf9lj5zz2u
@user-mf9lj5zz2u 3 года назад
이 말이 젤 싫음..;;; "너만 힘드냐?너보다 힘든 사람 많아" 아니 옆사람이 총 맞으면 내가 맞은 칼빵이 나아??
@viva5251
@viva5251 3 года назад
낙관적으로 이야기하는것,다그런거야~좋아질꺼야라는말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말은 진짜 공감이가네요~
@anna.h1993
@anna.h1993 3 года назад
좀더빨리알앗더라면 그친구가 자살하지않앗을까요.... 절친이엿던 그친구가가고나서 충격으로저도 공황장애와 우울증이왓네요... 꾸준히약먹고 상담치료도받고잇어요... 옆에서 아무렇지않아보인다고 약먹는거그것도 중독이라고 안먹을려고 노력해보라고 하 제발 그딴소리좀안햇으면좋겠다.
@user-ud5bb3ch9g
@user-ud5bb3ch9g 3 года назад
정말 무식한 소리... 우울증 겪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 아직도 우울증에 대한 인식은 나아진 게 없는 것 같아요. 나으려고 노력해서 약을 먹는 건데, 약을 먹지 말라는 말은 우울증이 어떤 건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 같아요.
@delight_486
@delight_486 3 года назад
하... 같은 일을 겪은 사람으로서 너무 공감가네요....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도대체 누가...
@user-yx5nq8cs5t
@user-yx5nq8cs5t 3 года назад
중학생 때 저를 질투해서 괴롭히던 친구가 부모님의 서울대 의대 이야기에 부담을 느끼고 자살을 결심하고 직전에 전화를 해서 사과를 하면서 자살을 암시했어요. 어찌어찌 말려서 시도도 안 하고 정신과 다니고 치료 받고 저랑도 친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15년 지났는데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요:)
@user-gr6gs4hj2z
@user-gr6gs4hj2z 3 года назад
형은 정신과를 갔어야 됐어
@user-yx5nq8cs5t
@user-yx5nq8cs5t 3 года назад
@@user-gr6gs4hj2z 우리과가 최고야😆😆
@user-yx5nq8cs5t
@user-yx5nq8cs5t 3 года назад
@sunse t 사실 외면할까 고민도 했었어요. 그 친구가 발이 넓어서 다른 친구들에게도 괴롭힘을 당해서 매일 아침이 다가오고 학교에 가는 게 두려웠어요. 졸업만을 기다리며 버텨서 많이 미웠습니다. 근데 '얼마나 힘들었으면 남을 원망하면서도 버티지 못했을까. 진짜 힘들었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그 생각이 들고 나서는 차마 외면 할 수가 없더라구요...ㅎㅎ 나중에 왜 질투했냐는 질문에 "부모님이 너랑 비교해서 괜히 질투하고 못살게 굴었어. 게다가 내가 아무리 공부해도 널 못 이겼잖아. 그래서 너무 속상해서 그랬어"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이 말을 듣고 외면하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iwanttohappy
@iwanttohappy 3 года назад
@@user-yx5nq8cs5t 와 진짜 멋있으십니다 ㅠㅠ
@user-yx5nq8cs5t
@user-yx5nq8cs5t 3 года назад
l맹구 과찬이십니다...ㅎㅎ
@user-vh9of6ux8m
@user-vh9of6ux8m 3 года назад
주변에 친했던 언니가... 힘들어했던걸 이제야 알았는데 뭐라고 얘기해야할지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잘못 말했다가 더 상처받을지도 모르고 제 말 때문에 트리거가 될 수도 있으니까.... 진승샘 너무 대단한 일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ㅠㅠㅠㅠ
@user-ll8sw8mx7l
@user-ll8sw8mx7l 3 года назад
제 친구 중에도 자살은 아니고 자해를 하는 친구가 있어요. 대놓고 보이는 곳은 아니지만 가까이가면 충분히 보이는 곳에 하더라고요. 이 친구의 가정사가 결코 학생인 제가 도와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친구의 가정은 친구에게 악영향미치고 있는데, 친구가 의지할 곳이 없는지 저에게 고민을 많이 털어놓더라고요. 처음에는 많이 들어주고 다독여주긴했는데 계속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제가 해결해 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오히려 제가 우울해지고 피곤해지더라고요... 우울감도 전이가 되는것 같아요. 좀 더 체계적인 상담을 받기에는 경제적인 기반이 부족하고 시간도 부족한 그 친구를 위해 저도 건강하고 친구도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ok-kb7mt
@ok-kb7mt 3 года назад
각 지역구에 있는 정신건강 복지센터 이용해보세요!
@jack-z3i9x
@jack-z3i9x 3 года назад
감정을 최대한 솔직히 말하는데 그분탓이 아니라 내가 이러이러해서 힘든데 같이 가보자고 말씀드려보세요 그저 의견일 뿐이에요
@subc750
@subc750 3 года назад
학생이라면 wee센터 상담신청하세요...교육청에 있을거에요
@user-ye4du1ty4b
@user-ye4du1ty4b 3 года назад
Wee는 가지마세요ㅠㅠㅠ 다 부모님한테 연락가더라구요
@user-ll8sw8mx7l
@user-ll8sw8mx7l 3 года назад
다들 답글 고마워요~ 우선 저희 대학교에도 상담 센터가 있고, 각 지역구에 정신건강 복지센터가 있다는것도 알고 있어요. 다만 친구의 가정사가 특히 경제적인 부분이 너무 좋지 않아 여러 알바를 하고 있어서 상담을 받을 시간이 없더라구요. 친구도 분명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상담을 받게 된다면 일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에요... 그래도 친구가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알고 있는것만으로도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sweetpatppang
@sweetpatppang 3 года назад
조심해야할 표현들이 분명 있기도 하지만 제일 좋은 것은 무엇보다 진심이 담긴 대응같아요. 오래전이라 기억이 흐릿하지만 카톡프사들 보는게 취미였던 저는 어느 신호주는 친구를 발견하고 매일 안부연락했었어요 당시에는 별로 안친했는데 졸업할 때 진짜 고맙다고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우울감이 있으신 분들은 작은 것에 크게 흔들릴 수 있는 사람들이라 표현 자체에 조심하는게 정말 중요하다 생각하는 1인이라 개인적으로 이런 컨텐츠에서 진승쌤께서 단어 뱉기 전 딜레이가 있는 모습에 감동하게됩니다.
@ryeoguri
@ryeoguri 3 года назад
아.. 자살로 친구를 잃었던 경험이 있고, 죽고싶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꽤 있고, 또 감정이 충동적인 학생들을 자주 보곤 했던 제 입장에서, 동영상이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무엇보다 중요한건, 사람에 대한 진심어린 관심과 공감인것 같네요..! 그저 뜬구름잡는 낙관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거나 정신 차리게 한다는 이유를 들어 약한 모습이라며 다그치는것 보다, 네 편이라는 것, 옆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BK-ee3tk
@BK-ee3tk 3 года назад
너무 힘든데 우울증 심해지면서 사회성도 같이 없어져서인지 위로받을사람도 없네요 자업자득이지만....
@suyeon2086
@suyeon2086 3 года назад
아.... 정말 잘 알아요 그 심정....ㅠㅠㅠ
@user-mm2ug1yo5u
@user-mm2ug1yo5u 3 года назад
자업자득 아니에요 님잘못 아니에요
@springberrymarch
@springberrymarch 3 года назад
이 영상보는내내..댓글쓰면서도 눈물 계속흐르네요 저도몰랐는데 힘든가봐요. 어쩌면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살려달라고 강렬하게 외쳐왔던거같아요. 주변에는 말할수없어 그 구조요청은 제자신에게 제일많이했다고생각했는데..어쩌면 내가 힘든걸 가장알아줬으면 하는 대상이 나였나봐요. 좋은영상 잘봤습니다!감사해요
@saturnsky4292
@saturnsky4292 3 года назад
제가 SNS로 알고 있는 분이 자주 자살하고 싶다고, 이제는 끝내고 싶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는데 며칠 전에는 진짜 삶을 끝내고 싶은 것처럼 글을 올리셔서 손 편지로 당신은 재능도 많으시고 훌륭하신 분이다, 죽고 싶은 생각이 들면 이 편지를 봐 달라고 보냈어요. 그리고 SNS 메시지로 죽지 말고 살아달라고, 저는 당신이 좋아요 라고 보낸 적이 있어요. 그 다음 날에는 그런 충동이 줄었는지 다시 일상 트윗이 올라와서 안심했지만 또 다시 죽고 싶다고 계속 올리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 분에 대해서 완전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 분은 제가 취준이 힘들다고, 지원했는데 소식 없다고 올렸을 때 '항상 죽고 싶어하는 제가 위로하긴 좀 그렇겠지만' 하면서 위로해 주시고 그 후로 몇 번 저를 걱정해 주셨어요. 제가 도움 받은 것처럼 그 분도 제게 도움을 받아서 더 이상 자살 충동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user-kz3cm6xw6z
@user-kz3cm6xw6z 3 года назад
SNS하는것들은 걸러 관종도 아니고 죽고싶다고 sns에 올리냐
@uiaamm
@uiaamm 3 года назад
실제로 한 사람을 구한다는 건 굉장히 무겁고 힘들고 긴 시간과 품이 필요한 일이에요 솔직하게는 감사한 마음과는 별개로 살리려면 얼굴을 맞대고 앉아 비언어적 행동을 읽어가며 치료로 이끄는 것이 가장 확실해요 텍스트만으로는 치료를 하기 어렵습니다 한다 하더라도 증상이나 호전을 얼마든 꾸며내고 숨길 수 있기 때문에 괜찮은 척인지 나아졌는데 다시 악화된 건지 모릅니다 진정 상대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강권하고 싶다면 정신과 치료쪽으로 유도하세요
@saturnsky4292
@saturnsky4292 3 года назад
@@uiaamm 정신과를 이미 N년 동안이나 다니고 계시다고 하셔서요. 약을 수십 개를 드시는데, 그래도 안 고쳐지나 봐요. 도울 수 없으니 그냥 지켜만 보고 있어요.
@uiaamm
@uiaamm 3 года назад
@@saturnsky4292 제가 너무 돌려말했나요? ...그분을 살리는 트리거의 의미가 당신이 되기엔 현실적으로 보편적으로 맞지 않다는 에두른 말이었어요 그저 조용히 이해하고 함께 있어주는 동료의 위치에서 흔들리지 말아주세요
@saturnsky4292
@saturnsky4292 3 года назад
@@uiaamm 예, 저는 생판 남보다는 조금 친한 사이여도 제 3자인 걸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그 분이 일상적인 가벼운 트윗을 올리시는 거 보면 다시 괜찮아진 것 같아요. 자살 충동이 악화되었다가 괜찮아졌다가 다시 악화되었다가.. 순환 반복이라 진짜로 실행에 옮기지 않도록 지켜보는 게 최선인 것 같네요.
@korea3060
@korea3060 3 года назад
지금처럼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적절한 영상처럼 보여요 감사합니다 👍🏻 모든 분들이 슬픔을 겪을지라도 잘 견뎌내셨음 좋겠어요
@ihyee3033
@ihyee3033 3 года назад
요즘 저에게 정말 필요한 영상이었어요. 난감하여 어쩔 줄을 몰라 괴로웠는데, 지지해 줄 수 있는 힘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hlj3141
@hlj3141 3 года назад
제가 자꾸 가까운사람들을 지치게 하는것 같아서 이제는 아무한테도 아무말도 못하겠어요..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는데 돌아오는 반응들에 한번 더 상처를 받은 것 같아요 ㅜ
@user-kr7xh7xc5s
@user-kr7xh7xc5s 3 года назад
영상에서 나온 반응들과 HLJ님이 받은 반응들은 우쩌면 정말 어떡해야할지 몰라서 나오는 반응일지도 몰러여 저도 전에 비슷한 친구가 있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비슷하게 반응했거든요... 분명히 HLJ님을 진심으로 생각해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 거에요! 표현이 서툴어서 잘 표현하지못하거나 혹은 자살 신호인지 몰라서, 진심으로 한 말인지 몰라서 그럴 수도 있구요....그리고 HLJ님이 주변 사람이 지치는 걸 걱정해주시는 마음이 참 따뜻한 거 같아요 하지만 HLJ님의 이야기를 듣고 지치거나 지치지 않는 건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이 몫이라고 생각해요 이야기를 할지말지 선택하는 게 HLJ님의 몫인 것처럼요! 언젠가 HLJ님이 죽고 싶은 게 아니라 살고 싶은 날이 오기를 기도했어요 힘내세요😂
@machumbupjoayo9762
@machumbupjoayo9762 3 года назад
주변사람들은 그걸 짐으로 느낄 수도 있어요 감정적으로 버거우니까요.. 정신과에 가셔서 검사하고 치료받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주변 사람한테 배가 아프다고 아무리 말해도 해결해주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 일듯요
@hlj3141
@hlj3141 3 года назад
고사리 감사합니다 ㅎㅎㅎ
@hlj3141
@hlj3141 3 года назад
machumbup joayo 네 그래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ㅎㅎ
@user-jd2jw8ts6l
@user-jd2jw8ts6l 3 года назад
항상 힘든 생각이 나고.. 좀 괜찮아졌다가 오늘 또 그런날이었는데ㅜ 딱 이 영상이.. 너무 감사합니다
@yurimama3461
@yurimama3461 3 года назад
父が7年前に1か月失踪し、自殺しました。商売がうまくいかなくなり、貯金がなくなり、家族の誰にも悩みを打ち明けることなく、大雨の日にいなくなりました。自殺する人っていうのは、ある日突然に死んでしまうんだなと思いました。今でも、父が失踪する前にどうしてあげたらよかったんだろうかと考えます。韓国の自殺率がとても高いと聞いて、残念に思います。若い人達が希望をもって生きて、結婚して家庭を持ち、楽しく暮らす未来を想像できる環境ができるといいですね。若い人の自殺ほど悲しいことはありません。今回も貴重なコンテンツを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大変勉強になりました。
@__Kimes
@__Kimes 3 года назад
누가 번역좀 해주세요
@leanne092422
@leanne092422 3 года назад
역: 아버지께서 7년 전에 한 달 간 실종되셨고, 자살하셨습니다. 장사가 안돼서 저금이 다 떨어져서, 가족 누구에게도 고민을 털어놓지 않고 비가 많이 오는 날 없어지셨어요. 자살하는 사람은, 어느날 갑자기 죽어버리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아버지께서 실종되기 전에 (아버지께)어떻게 해드렸으면 좋았을까 생각합니다. 한국의 자살률이 매우 높다는 소식을 듣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고 결혼하고 가정을 갖고 즐겁게 사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젊은 사람의 자살만큼 슬픈 일은 없습니다. 이번에도 귀중한 콘텐츠 감사합니다.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yurimama3461
@yurimama3461 3 года назад
@@leanne092422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한국어로 써야하는데 자신이없어서... 선생님들 항상 고맙고 존경합니다.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韓国語で上手に書けるようになりたいです。
@user-sy5nt7rw1s
@user-sy5nt7rw1s 3 года назад
心が空しいと言うか、痛いと感じてしまいました。人って生きるのが...
@eliru8481
@eliru8481 3 года назад
중학교 때 친했던 친구가 중학교 졸업 하면서 연락이 끊겼는데 10년후 자살 했다고 연락을 받았어요 알고보니 고등학교 진학도 하지 않고 우울증을 앓았다고 하더라고요 영상을 보면서 그 친구를 기억하게 되네요
@traumaprotector
@traumaprotector Год назад
thank you for english subtitles for videos with serious topics like this. the way you explain is very calm and sophisticated. after watching other videos of you explaining topics like self harm, i wish i had a psychiatrist with the same mindset as you.
@user-to3dn8zs3b
@user-to3dn8zs3b 3 года назад
치료를 받게 된 이후에도 주변의 태도가 참 중요한것같아요. 같은 증상인 친구와 한동안 치료를 같이 다녔는데, 초반엔 가족들이 불쌍히 여기고 아픈아이니 뭘해도 괜찮다는 반응이다가 겨우 두어달 지나가니 약에 의존하는거 아니냐는둥 일은 언제 다시 시작하냐는둥 "이제 괜찮아질때도 되지않았어?"라는 반응으로 변해가더군요. 동정이 아닌 이해를 바라는데 안겪어본 사람 입장에서는 참 힘들겠지만 부디 완전히 좋아질때까지 묵묵히 지켜봐주세요. 세상 어떤 병이 재촉한다고 낫던가요? 가족이 그럴수록 환자들은 세상에 정나미 떨어집니다.
@hyeononon
@hyeononon 3 года назад
이런 컨텐츠 너무 좋아요! 죽음, 이란 주제를 숨기고 넘기고 하는거보단 이렇게 마주하고 올바른 방법을 찾는게 참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잘 보고 갑니다!
@ellymin2666
@ellymin2666 3 года назад
자살시도도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많이 했고 지속적으로 약물치료도 하고 있는데 자살관념자에게 자살 생각을 머리에서 지우는 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너무 많이 실패를 겪어서 자살마저 포기하게 됐는데 약물로는 한계가 있어서 상담치료나 입원을 하고 싶어도 비용이 너무 큰 부담이 되어서 하지 못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심리상담이나 보호병동 입원치료가 보험이 된다던가 하는 식으로 비용이 낮아졌으면 합니다.
@user-or3li4ux9o
@user-or3li4ux9o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한때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심각하고 자살기도와 자해도 밥먹듯이 했던 사람인데 들었던 말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말이 '참아라' 였어요... 제가 그 말을 듣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열이 팔팔 끓는 감기가 걸려서 아파서 끙끙 앓는 사람한테 참으라고 하면 그게 참아지냐고 나는 지금 그것과 비슷한 거라고 그랬더니 상대방이 아무 말도 안 하더라고요... 참아라, 견뎌라 라는 말은 우울증인 사람한테 정말 안 좋은 말인 것 같아요... 차라리 참지 말아라 참으면 병 된다 라는 말이 더 도움이 됐던 것 같네요
@songdexlife
@songdexlife 3 года назад
이 시기 의미있는 기획, 꼭 필요한 내용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산자방에도 감사드려요~~
@Yerin_2007
@Yerin_2007 3 года назад
설명란에 있는 짧은 글보고 위로 받았어요 오늘도 닥프때문에 살아갑니다..!요즘 많이 우울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언제 또 이런 생각이 들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하루 만큼은 안하고 살려구요..저도 죽고싶은 만큼 힘들어하는 저에게 먼저 보여줍니다. 덕분에 위로 받았어요ㅎㅎ
@hyeonbyeolppom
@hyeonbyeolppom 3 года назад
요즘 너무 제정신 아닌 채로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나태하게 살았는데 이런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진승선생님같은 분이 지인이셨으면 좋겠어요...
@n_duck9696
@n_duck9696 2 года назад
자살이란 결론까지 가며 이어지는 맘속 진짜 생각은 사실 "도와줘"죠... 나 너무 살고 싶은데, 근데 살아도 좋아지는 게 없는데,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다 그만두고 싶은데, 근데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은데, 이렇게 극단적인 방법만이 생각나요. 나 좀 도와줘요. 나 자살 안하고 싶어요. 살려주세요. 사는 한 순간 한 순간마다 정말 이런 생각이 들 때 한 명이라도 얘기를 들어줄 때, 구체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더라도 "누군가가 나의 이야기에 경청해줬다"는 사실 하나가 정말 큰 힘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어요.
@JW-zz9rl
@JW-zz9rl Год назад
진짜 맞는 말이에요ㅠㅠ
@soyoungpark9216
@soyoungpark9216 3 года назад
첫댓글이네요.감사합니다.오진승 선생님~ 자살시도 2번끝에 결국 전문의선생님 찾아가서 입원해서 치료받아서 살아갈 용기가 생겼어요! 진짜 감사드립니다. 진짜 죽고싶을 때마다 이영상 보면서 다시 살아야지!하면서 내마음을 토닥토닥 다독여주셨어요 감사합니다.
@IlIIIIIllIIll
@IlIIIIIllIIll 3 года назад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상처 입었고 마음이 아픈 사람들인데 어떻게 대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학교에서 자살예방교육 받은 거 잘 기억해두고 있긴 하지만 막상 우울한 걸 털어놓는 친구에게 할 수 있는 말은 "얼른 집 가서 맛있는 거 좀 먹고 푹 쉬어" 밖에 없네요..
@user-rt8mq3zy7c
@user-rt8mq3zy7c 3 года назад
자살 예방의 날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모르는 사람이 많고 딱히 하는 캠패인도 없는거같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이렇게 닥터프렌즈 선생님들께서 영상을 찍어주셔서 이를 통해 이날을 다른사람들이 많아 알았으면 좋겠네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해요
@bayashiva10
@bayashiva10 3 года назад
이 영상을 주변에서 많이 봐줬으면 좋겠어요.
@user-xq8zk9xs6g
@user-xq8zk9xs6g 2 года назад
신호를 보내도... 직접적으로 자해와 자살생각에 대해 밝혀도 한숨만쉬고 낙담해하길래 진짜 터질거같을때만 말을 하고있어요. 위로받고싶은데, 위로를 안해주니... 너무 외롭고 슬프도 답답합니다. 벽에다 대고 말하는 기분... 어떠한 대답도 돌아오지 않는... 내 얘기를 듣고 상대가 더 비참해지는 그런.
@user-fp7wu6lo3d
@user-fp7wu6lo3d Год назад
괜찮아요? 얘기 들어봐도 될까요?
@jade_hannah
@jade_hannah 3 года назад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요ㅡ 감사해요 :-) ...마음 아픈 사람들이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
@user-zo4cb3pj8l
@user-zo4cb3pj8l 3 года назад
에이 죽으면 안돼 이러면서 순화하고 아이 왜죽냐 이러면서 친구 하나 다독였던.... 서로 의지가 되었지 잘살아보자 좃같아도 함 잘 살아보자 하는 의미가 컷어요 서로 이야기하면 ㅋㅋㅋㅋㅋㅋ
@Selpisces
@Selpisces 3 года назад
아무리 가까워도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모릅니다. 추측하는게 맞을 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틀립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상대방은 내 마음을 모르고, 내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알아서 해주지 못해요.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모릅니다. 가까운 사람이라고 자주 힘든이야기, 우울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 피로에 도리어 가깝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상처되는 말을 듣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 전문가의 상담을 꺼리지 마시고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user-mx5zx5wp7m
@user-mx5zx5wp7m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해요 도움되는 이야기를 매번 올려주셔서 ㅠㅠㅠ 준비하실 것도 많으실 텐데 이렇게 무료로 좋은 영상을 접하게 되서 정말 감사합니다. 구독과 좋아요로만 도움을 드릴 수 밖에 없어서 제송해요 ㅜㅜ 다시한번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당!♥
@user-id1dx3he7w
@user-id1dx3he7w 3 года назад
살구가 참 귀엽네요! 저도 예전엔 자살을 생각했었던 사람인데 친구와 선생님이 많이 도움을 주셨던게 기억이나네요 저도 이 영상을 보고 나중에 그 친구가 힘들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user-hi2fz4ti4g
@user-hi2fz4ti4g 3 года назад
우리 부모님도 그랬는데 죽고싶다고 하면 혼내거나 그럼 죽어보던가 하고 충격요법하는거 진짜 하면안됨 죽어보라해서 목 매달았는데 결국 못죽었었는데 시도해봐서 실패하면 생명을 소중하게느끼는게아니고 더 치밀하게 계획을 새로 짜는 나같은 사람도 있음 진짜
@minimmmmmibb
@minimmmmmibb 3 года назад
항우울제 복용중인 환자입니다.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건 정신과치료를 받고 있는 친한 친구의 존재였어요. 그 친구가 어떤 말을 해줘서 그런게 아니고, 그 친구가 치료를 받는 걸보며 느꼈어요. 누구나 아플 수 있다, 그럴 땐 치료를 받아야 하는거다 라고요. 그래서 제가 죽음까지 생각할 때, 삶보다 죽음이 반갑고 기쁘게 느껴질 때 바로 병원 갔어요. 약먹으니 좋아졌네요. 그리고 저는 약 먹는 제가 좋아요. '내가 환자라서 약까지 먹는구나'라고 생각하지 않고 '나는 직접 내 발로 병원을 찾아가 약을 받을 만큼 삶에 대한 의지가 강하구나. 나는 참 똑똑하다.'라고 생각해요.
@minimmmmmibb
@minimmmmmibb 3 года назад
맘카페에서 '그런걸로 우울증 치료까지 받으면 엄마로 어떻게 살겠느냐'라는 댓글을 보고 크게 상처받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답댓글로 '정신과 치료받아도 좋은 엄마 될 수 있어요^^'라고 달긴 했는데.. 여전히 마음이 욱신거리더라구요. 지금도 욱신거리네요ㅋㅋ. 저는 책임감이나 의지가 부족해서 우울감하나 해결하지 못하는 불량엄마가 아닙니다. 아이들의 대한 강한 책임감과 사랑으로 스스로를 관리할 줄 아는 현명한 엄마입니다. 외려 너무 강한 책임감에 예민해진 몸과 마음으로 세로토닌이 충분히 나오지 않아 생긴 우울인걸요. 저는 무슨 방법이던 가리지 않고 노력해서 좋은 엄마로 아이들 곁에 살아남을겁니다.
@c.h.7875
@c.h.7875 3 года назад
본인이 죽고싶다는 생각이 심각해지기 전에, 스트레스나 우울감이 올라간다 싶으면 거리낌 없이 정신과나 상담센터를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한 곳만 가보고 말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분을 찾으면 좋을 것 같고요.) 아직 편견이 좀 남아있긴 하나, 요즘에는 (말을 안 하고 다닐뿐) 직장 스트레스 등으로 가는 분들도 흔하고... 죽고 싶어서 간다기보단 내 정신건강을 최선의 상태로 유지&관리한다는 개념이 더 높아진 것 같아요.
@user-pc5jq9yc8y
@user-pc5jq9yc8y 3 года назад
귀염뽀짝인 캐릭터가 위로해주니까 더 좋은데용🥰
@Titania37
@Titania37 3 года назад
진짜 타이밍 소름돋는다... 안산에 살고 있는데 어제 마침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인터넷으로 정신과 상담 같은 거 찾아보고 그랬는데ㅜㅜ 역시 닥터프렌즈 항상 좋은 정보 고마워요!
@user-tv2vy3pv8b
@user-tv2vy3pv8b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도요
@user-we6yf9vk5t
@user-we6yf9vk5t 2 года назад
가장친해진 친구에게 처음으로 이런 상황을 맞게되서 정말 도움되는 영상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MoosangCHE
@MoosangCHE 3 года назад
정말 힘들었던 시기에 제일친한 친구들이 같이 울어준게 저는 정말 큰 힘이 됐어요. 그 중 한 친구는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나올것 같던 친구였는데 저 때문에 우는거 보고 희안하게 위로를 받았네요.. 10년도 더 된 얘기지만 그 친구들이 아직까지도 제가 짱친 이라고 부르는 친구들이에요 ㅎㅎ
@user-hk9zh2jt9d
@user-hk9zh2jt9d 3 года назад
와......안 그래도...요즘 주변 친구들이 코로나 때문에 우울해하고, 우울증 진단 받은 친구도 있고...직장에서 해고 되고, 취업 안되서 힘들어하는 친구들 이야기 듣다가 제 마음도 많이 아파져서...얘기 들어줄 때 내 마음도 잘 지키면서 내 친구들도 지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거든요??? 진짜 감사합니다ㅜㅜ 저거 키퍼 꼭 신청해봐야겠어요 저거 키퍼 신청하는 과정도 후기로 영상 또 나오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같아요!!
@user-kf2qr2oo4w
@user-kf2qr2oo4w 3 года назад
정싱간호에 대해 배울 때 자살의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그 계획과 구체적인 방법 등을 물어봐야한다는데 실습때에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그렇고 우울해보여도 그 이야기를 꺼내기가 어렵더라구요... 관심이 진짜 중요한데 오히려 어려워하지않을까 부담스러워하지않을까 걱정이 많이 들어서 머뭇거리게되는ㄱㅓ같아요
@user-rr5zt7om1c
@user-rr5zt7om1c Год назад
자살 시도 가까이 가봤던 사람인데요.. 진짜 오진승 선생님 말이 맞는듯.. 그 상황에서 어떻게 죽고 싶었니 왜 죽고 싶었니 얼마나 힘들었니 이런 반응이 확실히 그 수렁에서 꺼내주었던 거 같아요...정신과 치료는 효과가 즉각적이었죠..ㅋ 주변 사람에게 알리는 건 ..너무 많은 사람한테만 알리지 않으면 좋은 거 같아요..ㅋㅋ 한 두명 정도만..
@HeeJ456
@HeeJ456 3 года назад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울증을 겪는 분들이 주위에 많아서 자주 연락하면서 인연을 유지하고 있는데, 참고하기에 유익한 영상이네요. 자살 방법을 직접 물어도 괜찮다는 의견에 놀랐는데, 상대에게 관심을 기울인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데, 상처입은 마음을 치유받을 장소나 방법이 우리나라에서 아직은 부족한 것 같아요. 정신과에 관한 부정적인 인식도 많고요. 먹고살기에 급급한 사회라 본인이나 타인을 돌아볼 여유가 없고,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거나 사랑하는 방법이 서투르기에, 타인에게 의지했다가 마음의 상처를 입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힘든 사람은 잘 들어주기만 해도 위로를 받는다고 해요. 어떤 위로의 말보다 상대의 아픔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몸과 마음이 지친 분들을 꼬옥 안아주며, 오늘도 고생많았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
@svoice2368
@svoice2368 2 года назад
읽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roseyoonpiano
@roseyoonpiano 3 года назад
가정환경에서 비롯된 10대부터 지속적이었던 우울감이 30대 올라온 지금까지도 괴롭히네요.. 주변에 도움을 구하고 싶어도 괜찮게 살아가는 사람을 나란 사람이 괜히 부정적 감정으로 끌고 들어오는 것 같아서,, 그것 자체로도 괴롭더라고요. 정말 참다가 한두 번씩 주변에 말을 해보지만 그런 신호조차 내가 정말 죽지 않으니 말만 그러는 사람 같을까 봐.. 가족들조차 어차피 죽지도 못하면서 말만 하는 거라며 무시하고요., 30대가 되니까 더더욱 내 삶을 스스로가 책임지지 못할 것 같아서 너무 두렵네요.. 어차피 이 세상 혼자 왔으니 조용히 혼자 가면 되는 것을,, 자살관련 영상만 찾다가,, 그냥 혼자 떠들고 가요,.
@user-xo6yw3sv6i
@user-xo6yw3sv6i 3 года назад
지인분들에게 이 영상 많이 나눠야 겠네요..
@dmswlsdl77
@dmswlsdl77 3 года назад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이 더 많이 보편화 되야된다고 생각해요. 좋은컨텐츠 감사합니다.
@user-gb4sp9zp2v
@user-gb4sp9zp2v 3 года назад
도움이 되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marlang2dr
@marlang2dr 3 года назад
산후우울증도 비슷하게 생각해도 괜찮을까요 ? 엄마와 아이를 주로 보다보니 문득 궁금하네요 ~
@mnihs3314
@mnihs3314 3 года назад
서양은 산후우울증이 많지 않다는데 유독 동양이 더 많은 이유는 뭔가요?
@khz5139
@khz5139 3 года назад
Shin Shin 엥 이거 어디서 들으셨나요? 서양(미국과 서유럽권만 봐도)이거랑 관련된 학술자료며 영화나 책등 콘텐츠도 많고 한국보다 더 대중화되어있는데요
@mnihs3314
@mnihs3314 3 года назад
@@khz5139 아 그런가요? 교수님이 수업때 말씀해주셔가지고 무슨 근거인건지 궁금했어요
@joeun7483
@joeun7483 3 года назад
영상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happyjw9587
@happyjw9587 3 года назад
언젠가 가까운 사람이 딱히 어떤 말을 하거나한건 아니었지만 평소엔 전혀 보이지않던 완전 다른사람같은, 낯선 모습을 보여서 혹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하고 안절부절하며 숨죽이며 지켜봤던 기억이 있네요. 정작 그런때가 닥치니 뭘어떻게 해야할지 머리가 아득 하더라구요. 제가한건 그냥 옆에서 절대 떨어지지않고(자꾸 혼자 잠깐 있겠다고 해서) 눈에 보이는 가까운 곳에있던거 밖엔없네요. 살구 같은 캐릭터가 전국적 으로 퍼져서 이 문제에 대해 터부시하지 않고 어렵지않게 누구나 접근 할 수 있었 음 좋겠습니다. 좋은영상감사해요!!!
@user-gv5vz9uj9r
@user-gv5vz9uj9r 3 года назад
저는 다행히 강아지가말려줬어요
@user-qj2rd4ei2u
@user-qj2rd4ei2u 3 года назад
다행이예요 :) 너보다 힘든사람 많아라고 말하는 지인보다는 동물이 훨씬 낫더라구요. 말은 못하지만 묵묵히 옆에서 지켜주고 위로해주는거 같아요
@user-ob3cg1dg1b
@user-ob3cg1dg1b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강아지가 꼬리 흔들면서 핥았어요 줄 끊어지고 몰래 울고 있을때 그리고 생각해보면 얼마전 뇌졸증으로 쓰러진 할머니 저희 강아지가 발견했고. 강아지가 은인 이예요..
@Golden-Tiger0502
@Golden-Tiger0502 3 года назад
아~~~~~~~강아지~~~~ 저는 그 기분 알아요. 저도 강아지가 힘든 시기에 제 마음을 살렸어요.
@AndMyHairIsBlue
@AndMyHairIsBlue 3 года назад
저는 고양이! 죽을 수단 들고 있는 손을 이마로 툭 치고 미양- 하던 게 생생해요. 단박에 내려놓고 방에 불부터 켰었어요. 고마운 친구, 내가 책임지고 같이 살아가야지~~ 룰루
@JJJ-tv4rk
@JJJ-tv4rk 3 года назад
좋은 영상 항상 감사드립니다. 우울증, 공황장애를 이해하지못하는 가족과 소통하는 방법 또는 같이 볼만한 영상이 있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것같아요.
@maramat_coctrpg
@maramat_coctrpg 3 года назад
와 이 영상 진짜 올려주시면 좋겠어요ㅠㅠ
@user-fp4ic8op6i
@user-fp4ic8op6i 3 года назад
기다리겠습니다
@better-nani
@better-nani 3 года назад
9월 10일이 세계자살예방의날 인지 처음알았네용 유익한 영상 감사해요 힘든친구에게 뭐라말해줘야할지 몰랐던 때가 생각나 들어왔어요 9하고 10다...!
@user-mm4th3gh4f
@user-mm4th3gh4f 3 года назад
구독할때부터 생각했는데 오진승 선생님이 언젠가 자존감이나 멘탈 약한 사람들이 보면 좋은 책을 추천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요... 저는 책이라는 걸 정말 잘 안 보는데 선생님이 추천해주시는 책이면 끝까지 다 읽고 감상문까지도 쓸 것 같아요. 힘들거나 안 좋은 생각 들면 운동으로 떨쳐내고 있는데 평소의 저를 바꾸고 싶어요. 자존감 자신감 없는 거 멘탈 약한 거...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그 책들을 읽고 좋은 영향을 받지 않을까 해서 댓글 남겨요. 바쁜 고딩이지만 닥프 영상은 항상 잘 챙겨보고 있어요. 진승쌤 사랑해요!
@user-hk3zp4ko2s
@user-hk3zp4ko2s 3 года назад
저는 언제든지 마감할준비가 되어있어요.하지만 아직 때'가 아닐뿐이죠. 그 때'가 오기전까지는 나름 재미있게 살려구요^^
@user-gy5vb6kf8o
@user-gy5vb6kf8o 3 года назад
정말 중요한 부분을 최대한 받아들이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에 나온대로 자살사고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 자살 예방의 첫단계입니다~! 힘들어 하는 지인분들이 있다면 꼭 물어봐주세요! 영상에 나온 말이라던지 "혹시 최근에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 "이대로 삶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 라는 식으로 물어보고 자살에 대한 신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 이부분이 자살예방을 하는 첫단계입니다〰️ ㅎㅎ
@sakulily_serenity
@sakulily_serenity 3 года назад
이렇게 다시한번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버텨보고나니 그게 우울증 극복하기위한 방법이였는데 다시한번 무너지니 이제 뭐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왜 살아야하나 싶었는데 예전에 본 영상에 무슨 일이 있었어도 좋으니 상담사를 찾아주세요 라는 말이 생각나 고민을하다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취미도 이상하고 친구도 없고...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싶었는데 다시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담사님을 찾아봐야겠어요...
@luckypark1427
@luckypark1427 3 года назад
지금도 힘들고 아픈 사람들이 많을거 같아요:) 일어나야 하는건 자기 스스로가 일어나야 하니깐... 마인드 컨트롤 잘하시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 두시고 정 힘드시면 도움 요청하세요!
Дале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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