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사연자 본인입니다! 방송후에 마끼아또님이 조언해주신대로 제 한계를 직시하고 더 잘하려는 마음을 포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발전하기 위해 포기하는 연습도 해야한다는걸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비록 지금은 힘들더라도 1년, 2년 후의 저는 무시무시하게 성장해 있길 바라요. 더 멋진 작가가 되어서 마끼아또님께 다시 인사드리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ㅎ_ㅎ 저 혼자 고민하고 있었으면 끝까지 무리하다가 꺾여버렸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림 인생에 큰 조언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4년간 웹툰 하나를 연재하는 프로의 삶을 산다? 몸아픈데도 책임을 다 한다? 이미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기본 이상은 하고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보통 웹툰작가들은 효율을 가장 우선으로 작업하거든요. 복붙, 3d모델링 활용, 시선안가는 곳 뭉개기.. 자기 자신을 가끔 칭찬해주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상도 주고..
그 죄송한데 웹툰작가시면 그림이 이쁘다 아니다는 어차피 개개인의 취향차이라서요 그냥 마감만 잘 지키면 되요. 그 외에는 악플도 신경쓰지마세요. 그림체 별로다 그림 못 그린다 그런 사람들은 작가님이 연재를 하면서 그림 실력이 늘어도 몰라요. 그냥 찌르는거에요. 아주 나쁜놈이죠. 그냥 작가시니까 마감기한만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진짜 잘 하고계시는거에요.
사연자님 응원합니다! 저랑 완전히 같은 상황이셔서 영상 보는 내내 너무 공감갔어요. 웹툰 자체가 장기프로젝트라 저도 시작하고 많이 후회했던 것 같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시작하니 어려움도 많았어요. 완결 전까지 그만둘수가 없으니 끝이 안 보이는 터널같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응급실 한번 실려가서 휴재도 했었네요ㅎㅎㅠㅠ... 일하다 문득문득 '다른 작가님들은 안 그러는데 나만 이렇게 사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을 뵙게돼서 너무 반가웠어요!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완결 후엔 이런 작품도 그렸었지 하고 뿌듯해할수있게 함께 파이팅해봐요~
언제나 생각하지만... 이번편은 왠지 감동스럽기까지한 상담이었어요. 꽤나 많은 분들이 겪고 있을 법한 고민이고 심각한 애기인데도 마끼아또님의 얘기를 해주면서 더 마음을 움직이게 되는 거 같아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신 계기도 그런것때문이라고 하시는 게 정말 와닿았고 감동이었어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그 한계를 인정하면서 제 미래와 타협했고 그 결과 지금은 진로를 일러스트레이터 쪽에서 영상 관련으로 바꿨습니다 ㅎㅎ 하지만 여전히 취미는 그림이고 놀라운 사실은 일러를 진로로써 했을때와 몇 달을 쉬고 그렸던 지금이 더 훨씬 그림체가 좋아졌고 행복하게 그리고 있어요 "내 한계를 인정하는 것"과 "포기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이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그림을 포기한게 아니라 다른 형태로 사랑하고 있으니까요
진짜 대단하시다.. 자책이 심한 사람한테는 다독이기만 하면 한탄하면서 더 깊은 수렁에 빠질수도 있다는데 직접 겪은 일을 토대로 해결방법과 현실적으로 주변을 인식하게 해주는 게 ,,, 말을 진짜 잘하시는거같아요 그림에 대한 지식과 그걸 분석하는 능력도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하는데 누군가에게 뭔가를 이해를 시켜주는데에도 재능이 있으신 점이 정말 부럽고 존경스럽네요 ..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법한 고민을, 꾸준히 프로로 활동해오신 마끼아또님이 같은 고민을 했었다며 이야기 해주시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와닿아요. 저도 한때 같은 고민을 했었고, 아직도 자기 객관화에 힘쓰는 중이지만 앞으로 마끼아또님처럼 성장할 수 있고, 괜찮아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요. ^^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신 계기를 듣고 한편으로는 너무 감사하기도 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늘 응원해요.
저도 사연자와 거진 같은 상황이었는데, 저는 스스로 돌아보니 이건 오히려 자존감이 낮아졌다 문제라기보다는, 자아가 너무 비대해졌구나 라는게 더 맞더라구요. 현재실력은 3정도인걸 죽어라 인정하기가 싫으니까 자꾸 나는 5야!! 5정도는 해야지!! 이러니까 괴로웠던거고... 근데 역으로 내 옆에 그림그리는 친구가 나랑 똑같은 고민을 한다면, 아니야~ 너 충분히 잘 하고있는거야~ 할 것 같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제3자가 볼때는 3정도의 실력이 맞기 때문에 힘든것도 당연한거고 인정해주는 느낌인데, 그 화살이 저한테로 돌아오면 그때부터 아니야! 나는 5만큼 해야하는 인간이라고~~ 난 원래 5니까~! 이런식으로 박박 우기는게 장난아니더라고요.. 이건 진짜 원초적인곳까지 내면을 파고들어가다보면, 오히려 자기를 부풀리고싶은 허상의 자기를 믿는거랑 다름없다는걸 깨닫고 허탈하게 받아들여버린 ㅎㅎ 그냥 지금의 나를 인정해버리면 오히려 더 잘한부분이 잘 보이고, 나아가야할 부분도 잘 보여서 스트레스도 덜 받아요.
후... 진짜 자기 내면에 또다른 자신이 있어서 몰아붙이는거 고작이거밖에 못하냐구.. 그러는거 힘든거 같아요. 제가 전에 사귀던 분도 이래서 심장질환도 갖고 있었어요.. 제가 항상 자존감을 높여줬습니다 지금 완벽하다고 잘하고 있다고 나를 믿으라고 실제로도 그 분은 항상 평범 이상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나 내 사례를 들면서 계속 칭찬했습니다 그래도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가 항상 박하더라구여.. 그나마 항상 근거를 들어 칭찬해주니 좀 나아진거 같지만
오늘 영상보고 과거의 저를 용서하는 계기가 됬어요 2년전애 편입했을때가 있었는데, 그때를 기점으로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를 목표를 하는 학원생입니다. 내가 나를 저주하고 고통스럽게 그림그리던때, 재대로 할수없어서 그림을 포기하던 때 그때의 저한테 이 영상 보여주고 싶네요 진짜 감사합니다..
두분 이야기 들으면서 저도 치유받은 기분이 드네요.. 저두 유리멘탈이라 10년전에 4년정도 웹툰하다가 스트레스로 기절하고 심한 어지럼증이 생겨 일상생활을 못하는 지경이 되고 다시 그림그리기가 두려워져 그만두고 회사생활을 했었거든요 어릴때부터 꿈이었던 만화가를 결국 못하게 되었다는 생각에 나는 루저라는 생각을 10년동안 해왔어요. 여자저차 회사그만두고 10년만에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에 태블릿을 꺼냈는데 처음에 선 하나도 내마음대로 그어지지 않아서 엄청 당황했어요.ㅎㅎ 유튜브 보며 그림공부 하다가 마끼아또님을 알게되어서 그림 팁도 많이 얻지만 이런 심리적인 고민상담이 엄청나게 도움이 많이 되네요. 나이먹고 어디가서 이런 속마음을 말할데도 없고 마음 깊은 곳에만 꼭꼭 묵혀놓았던 것인데.. 나와 같은 마음을 겪은 사람들이 있다는것 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또 모르는 사람이지만 어디선가 같은 길을 걷는 분들이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나요. 사연자분께서 약도 드시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꼭 몸도 마음도 건강 되찾으시기 바래요. 응원할게요!
사연자님과 같은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같은 길을 걸어갈 작가 지망생으로써 심란하면서도 너무 도움되는 조언이었습니다. 내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는 일은 정말 부정하고 싶고 힘든 것이지만... 그렇지만 그건 지금의 한계인거지, 포기하지 않고 그림을 그리는 나날들이 차곡차곡 쌓이다보면 그때 마주했던 한계보다도 훨씬 더 높은 경지까지 올라갈 수 있겠죠.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는 죽을때까지 제 실력에 만족 못 할 것 같으니 기왕이면 70대 이후까지 오래오래 살아서 최대한 갈 수 있는 한 꼭대기까지 올라가보고 싶습니다. 그 끝에는 마끼아또님과 사연자님, 많은 그림쟁이 분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네요. 이번 영상도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마끼아또님!
저는 웹툰작가 지망생인데요. 저도 제 자신을 몰아 붙이다가 번아웃이 왔었어요. 그림을 그만 뒀었는데 다시 그림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다시 도전 하려고 합니다. 마끼아또님의 말을 들어보니 백번 공감이 가네요😢😢😢 저도 사연자님처럼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너무 증명해보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요즘에는 좀 많이 내려놓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연자님 그림도 잘 그리시는데 얼른 회복하셔서 즐겁게 작업하시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이제는 심리상담까지 하시는.. 실제로 현업에서 일하면서 내 한계를 느낄 때가 정말 많다고 생각해요. 시간도 퀄리티도 항상 부족하고, 남들이랑 비교되니까 너무 힘들죠 너무 힘들면 몇 달 정도 쉬면서 하고싶은거 하고 모은 돈으로 사고싶은거 사고 여행도 다니면서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그렇게 쉬고나면 다시 일을 해야겠다 마음이 들더라고요
뭘하던지 자기객관화가 안되면 시간만 날리더라구여 저 예전에 한창 그림공부에 몰두해볼때 프로까진 한참 못미쳐서 이걸 내가 계속해도되나 이생각에 앞으로 정진도 안되더라구요 저는 이제 내가 계속 해도되나? 이생각이 너무많이 들어서 펜도 안잡혀서 그냥 그림에쏟는 시간을 줄여보기로 하고 아예 다른일을 시작하고 그림은 후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지금이 그림을 훨신 더 열심히 하고있는거에요 그냥 깔끔하게 인정하고 잠시 후순위로 밀어보는거 어때요? 뭐 굳이 돈버는게 아니더라도 잠시 간단한 자격증을 공부해본다던가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보는거죠
정말 너무 좋은 영상이에요 저는 이 얘기를 비싼 돈 주고 상담 가서 선생님께 배웠거든요... 물론 도움이 너무 많이 돼서 후회하지는 않는데, 이런 귀한 조언을 공유해 주시는 마끼아또 님이 정말 최고입니다...👍 저걸 이제 머리로는 알아도 마음 깊이 내면화하기까진 또 오래걸리더라구요... 마인드 컨트롤도 연습이 필요하다ㅜㅜ작성자분께서도 마음건강 몸건강 다 되찾으시고 즐겁게 작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0:06 주변에 그림 그리는 사람이 두배 열배로 많으면 조언해주는 사람도 그에 비례해 두배 열배로 많아질 것 같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입시학원 선생들만 하더라도 제대로 된 선생은 없고 입시 후반엔 학원을 바꾸기 어렵다는 특성을 이용해 학생들한테 성희롱 성추행이나 일삼는 데도 있고요, 학생들은 아무리 친해도 경쟁자일 뿐 서로 조언을 해주거나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 상황은 대학에서 미술전공을 하더라도 바뀌지 않고요. 입시학원은 합격률이라도 공개하니 양반이지, 직장인/아마추어 대상으로한 일러스트 레이터 강의 같은 경우에는 야매로만 무장된 실력조차 증명되지 않은 소위 'sns 존잘'에 그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림 실력이 있다한들 가르치는 실력은 별개고, 가르치는 실력이 있다한들 내 상황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라... 주변에 아무리 사람이 많더라도 사람의 인생을 통틀어 그런 조언을 해주는 사람은 귀합니다. 그래서 예술가들이 뮤즈라던가 그런 사람에게 더 집착하는 것 같고요. 여튼 오늘 상담에서 하신 말씀은 제가 겪고 있는 문제에도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스스로 잘하고 싶은 마음도 크겠지만, 현재 업계 상황이 업무량은 말도 안되게 벅찬데 독자들은 그래도 프로 아니냐, 어떻게 좀 해봐라, 돈낸게 아깝다. 이러고 있는게 현실이잖아요.(독자분들이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걸핏하면 웹툰 작가, 이만큼 번다~ 이러고 말도안되는 금액이 쓰여있는 기사나 뜨고... 업계 상황 또한 제대로 알려져있지 않으니까요.) 어느정도 타협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멘탈관리를 잘 하는것이 정말로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ㅜㅜ참여자분 뿐 아니라 다른 모든 분들도 화이팅입니다...
마키아또님 앞에서 오늘도 2천원 비싸졌다... 저도 중고신인으로 불안장애 약 먹으며 연재하고 있어서... 공감 많이 갔어요. 경력이 있다지만 새 장르에선 신인인데... 새 장르 데뷔 하면서 그래도 짬밥이 있는데 반응 있겠지~ 기대했는데 현실은 암담하고... 스스로를 이 바닥의 탑급이랑 저를 비교하며 자책하고 있었거든요 ㅠㅠ 어차피 반응 없을텐데 뭐하러 그리나 싶고...ㅠㅠ 객관적으로 내 위치와 실력을 인정해야...발전도 오겠죠 ㅠㅠ? 영상 9분에 말한 바꾸셨다는 효율적인 방법이 어떤건가요? 나를 채찍질 하지 않고 그리셨다는..맥략같기는 한데요!
![Recognizing the Limits of One's Abilities, Self-Reflection [Counseling]](/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