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부족했던 시합 끝까지 응원하시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제가 UFC 가기에 많이 모자란거같네요. 하늘의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운동해서 주어진 자리에서 더 좋은 기량을 펼치는 훌륭한 무도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포기않고 다시 정진하겠습니다!!! 화이팅!!!!
아니 근데 갓찬성은 자기 마지막 경기 현역으로서 준비하면서도 후배들 챙겨주고 그 전에 국내 경기도 따라다니면서 목 쉬도록 세컨 봐주는데 우리 동현이는 현역도 아닌데 뭐하냐? 자기도 그래플링 원툴이고 빡빡이 제자도 그래플링 원툴인데 그래플링으로 들어가는 셋업을 그냥 하단 테이크다운 하나만 쓰게 만들면 어떡하냐
진지하게 요새 성장한는 한국 격투기선수분들 나이가 너무많음. 정찬성 김동현 부터 정다운까지 아무리 늦게 입성하더라도 ufc급 재능러들은 26살 정도에 다 입성하심. 정찬성 선수가 컨텐츠들에서 강조했던 '재능'의 영역에 있는 선수가 안보이는듯 ㅜㅜ 아예 더 어린 엘리트 선수를 키울때인듯..
상대가 그라운드에 대한 대처가 너무 훌륭했고 타격에서 너무 잘해줬네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나뉘는데 이번 경기는 장점을 너무 못살리고 단점이 너무 크게 부각되는 경기에 맷집 아니였다면 진작 ko 당했을 정도로 정타 허용이 많아서 아쉬운 경기였네요 이번 경기로 많은걸 얻어가서 다음경기에서는 훨씬 좋은 모습 보여줄거라고 믿습니다 김상욱선수
격투기 지능이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뻔한 근력 운동, 미트 운동은 단조롭기에 실전에서는 다양한 변수와 응용력, 창의력이 중요한것 같네요. 그런면에서 김동현, 정찬성 선수는 격투 지능이 꽤 높았던 것 같습니다. 김상욱 선수 정신력과 성실함은 유명한것 같은데 높은 레벨을 가기 위한 이러한 경기에서 한계가 좀 보이네요.
사이즈보면 리게인도 정말 잘된 것 같고, 1라운드 전략도 잘 먹혔고 2라 초반까진 잽교환도 좋은거 잘 맞춰서 정말 좋았는데 중반부터 TD가 스프롤에 너무 잘 막혀서 심리전 막히고, 그 비는 공백 스탠딩 동안 정방향 스탠스로 바뀌고 들어오는 카프킥 유효타가 쌓이면서 다리 굳고, 바디에 라이트스트레이트 한두번 꼽힌 뒤 부턴 아예 말려버렸네요. 근거리 타격교환에서 손해를 많이 본게 커서 개비기 상태서 스탠딩까지 고려해 빰이나 니킥까지 연결됬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상대가 2라부터 주도권을 확 가져오며 기세를 올린 운영을 잘했네요..
29살에, 신체스펙도 훨씬 좋은데도 이렇게 대학생과 초등학생 붙는거와 같이 엄청난 벽이 있는듯 싶어요! 정찬성선수는 나이도 있어서 순발력,민첩성이 현저히 떨어진걸 볼수있는데, 김상욱선수는 이제 시작인데 순발력,민첩성괴 지구력이 상대선수에 비해 너무 약하네요! 세계무대에서는 힘들듯 싶어요!
롱주는 싱싱한 23살에 이미 UFC경험이 있는데다가 김상욱은 아직 9승2패인데 롱주는 이미 20승이 넘는 전적을 갖고 있는 프로경험이라 단순하게 그냥 실력부족인 거같습니다. 너무 억울할 것도 없고 부족한 부분을 열심히 보완해서 다시 나오면 됩니다. 롱주 선수 축하하고 김상욱선수 실망하지 말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와… 김상욱선수 챔프라는거만 알고 경기 첨 보는데 우리나라 격투기 챔프 실력이 너무 기대이하네요;; 무지성 셋업 없는 태클에.. 그냥 안먹히면 코치들이 전략수정좀 해주지.. 그리고 잽은 괜찮은데 그 외에 다른 타격은 스킬도 현저히 부족하네요. 노력 진짜 많이 하셔야할듯. 고생하셨습니다
2라운드 롱주 거리안에 계속들어가있으면서 특별한 액션 안취해주니까 계속 맞음. 신장,리치 활용해서 현명하게 할수 있었을거 같은데 작전 디테일이 너무 아쉬움. 상대가 테디가 좋기도한데 타이밍 태클도 아니고 페이크옅은 태클은 솔직히 이레벨 선수들은 잘 안걸리는데 할게 없어서 하는 느낌도 받음... 디테일한 플랜을 들고 나와서 시합하면 더 좋을거 같은데 아쉽다
롱주 라는 중국 선수 잘하네요. 상욱님도 잘 하셨지만, 아쉽게 패해서... 그래도 젊은 분이니 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오랜만에 재밌게 봤습니다. 솔직히 게임이 너무 일방적이어도 재미는 떨어 질 수 있는데, 지기는 했지만 잘 싸웠고 정말 위기를 잘 극복한게 멋있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ROAD TO UFC] 롱주 vs 김상욱](/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