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용님 SUPER Thanks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콘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 지식공장장 멤버십 링크 www.youtube.com/@지식공장장/join ◆ RX-78 건담 1편: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bt_fBNpiZKU.html 2편: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rB_e55ARjnk.html 3편: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7ke-Buvd5Do.html 4편: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Luq4jeeMtRE.html ◆ 출간도서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만든 사람 따로, 돈 번 사람 따로인 모순의 발명, 마우스의 역사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HF9sWG4Byy8.htmlsi=H3t6VUSgPTT8wjBt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공장장님의 영상들을 줄곧 보면서 건담 뿐만이 아니라 기업섭리를 자세히 논하고나 영어식 발음이 원어민처럼 세련된 점이 특징이예요. 다른 유튜버들은 건담의 작품 내 활약을 말하지 기업의 내부사정, 작업과정, 나아가 이걸 토내로 기업의 숨겨진 사정과 비밀을 말하지 않아요. 공장장님께서는 기업 경영관련과 긴밀하게 이어져 있는 직업의 소유자, 그것도 영어를 업무로 쓰는 분이 아닌가 싶어요.
영상 잘 봤습니다. 요즘에 방구석매니아라고 그동네 그영역에서 소문난 공돌이(?)가 아닌 건담전문 더빙러가 있는데 그것때문인지 갑자기 퍼스트건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찰지게 욕을 넣어서 더빙한 TV판의 전투장면을 보니 그냥 구조상 허리도 심하게 굽히기 힘들법한 건담이 아주 사람처럼 앞구르기를 다 하고 긴급선회에다 사무라이틱하게 빔샤벨 휘두르고 슈퍼로봇 못지 않게 설정파괴적인 액션 장면이 많더라구요. 리얼리즘은 떨어지더라도 그당시의 액션장면이 오히려 요즘 거의 빔무기나 판넬류의 현란하고 화려한 사격 위주의 장면보다 더 실감나고 재미졌던 거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식공장장님의 깊이 있는 설정을 곱씹으며 옛 TV판이나 다시 보기해야겠어요.
전 오히려 퍼스트의 액션장면은 건담이 가지구 있는 리얼로봇이란 타이틀에 영향이 딱히 없다구 생각해서 오히려 재밋게 봤습니다 ㅎㅎ 극을 풀어가는 케릭터나 상황등이 리얼함을 가득 담구 있어서 설정파괴같은 액션은...뭐..그냥 로봇조종이 생각대로 되는 그런 작품설정이구나 여겼어요. 역동적이라 보는 즐거움두 있었구요ㅎㅎㅎ저두 생각난김에 다시 건담 정주행을~!! 근데 앞구르기는 좀 과했을지두??! ㅋㅋㅋㅋㅋ
@@hsj2814 에반겔리온에 나오는 뭐 액체쿠션? 뭐 그런 안전장치라도 있었으면 그러려니 했을 수준. 애초에 마징가 자체가 인체를 10배 확대한 수준인데, 그 수준만해도 파일럿이 멀미로 고생했을것이라는 과학적 딴지도 많았음. 겨우 그정도 가지고 슈퍼로봇임네 슈퍼파일럿임네 초능력이네 그럴정도면 로봇물 못봄.
저는 슈로대 알파에서 g-3 건담을 얻고 하이퍼 해머로 일당백 하던 아무로가 기억나는군요. 건담은 사실...나중에 끼워 맞추기 식으로 만들어진 설정이 많은데 설정충인 저에겐 정말 아무리 파도 뭐가 계속 나오는 노다지예요. 그리고...직접 파기엔 이젠 예전만큼의 의욕이 없는 저에게 공장장님 같은 분은 한줄기 빛입니다. 이번 영상도 잘 봤습니다.
퍼스트 정도면 충분히 리얼로봇임. 리얼로봇은 고증을 충실하게 했다는게 아니라, 그럴법하다고 여겨지는 사실주의에 충실한 것. 당대의 슈퍼로봇들과 비교해보면 퍼스트 건담은 정말 리얼로봇. 오히려 요즘 나오는 건담들이 슈퍼로봇이죠. 조종의 기교가 아니라 허공에 빔한번 그어서 전함 수십척을 격파하는 화력이라니... 그런 에너지라면 차라리 핵을 쏘는게 에너지 절약이 될듯. 자원이 부족해서 외우주 개척한다는 설정일텐데.
@@JuRoAmakami 그건 니가 다른 슈퍼로봇들을 안봐서 그래. 그래도 건담은 작품 내외적으로 개연성을 챙기려고 애쓰쟎아? 그런데 용자로봇같은데에서는 용기와 근성과 초능력으로 다 부숴져가는 자기로봇을 재조립해서 싸운다고. 1970년대 80년대를 보더라도 건담시리즈는 우습게 보일만큼 괴랄한 성능을 자랑하는 로봇들이 흔하고 흔했지. 게타로봇이라던가 마징가라던가 초전자로보 시리즈라던가. 그리고 초능력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건담에 나오는 초능력이라고 해봐야 텔레파시에 근거한 예민한 육감수준일뿐이야. 건담시리즈보다 훨씬 뛰어난 초능력 파일럿도 넘치는게 현실이다. 이를테면 단가이오의 파일럿 4인방 같은거라던가, 초능력의 정점으로 보면 천년여왕도 한 초능력하지. 여기는 소행성의 탈을 쓴 블랙홀과 동귀어진할정도이니까. 여기에 비하면 1978 건담은 충분히 리얼리즘에 입각한 매우 사실적인 로봇물이지. 1978과 뉴건담까지는 리얼로봇이라고 할만하다. 그 이후는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최소 건담윙부터는 슈퍼로봇이라 할만하지. 근데 뉴건담이 소행성을 밀었네 어쩠네하지만 그때 소행성을 민 건 뉴건담만 그런것도 아니고 과학적으로 전혀 불가능한 일도 ㅇ니라서. 이에 비하면 게타로봇에 나오는 로봇들은 소행성같은건 일격에 날려버리고 시공을 초월한 통로를 손가락으로 으깨서 소멸시켜버리는 거대한 로봇도 나오지.
건담의 빔 라이플의 경우는 대전 시대 때 독일군이 애용 했던 SMG인 MP40 과 외형이 비슷하죠. 샤아 아즈나블이나 키시리아 자비같은 지온군 장교가 쓰고 나왔던 헬멧은 나치 친위대 핼멧을 본뜬 것이죠. 스타워즈에 등장 했던 다스베이더의 투구도 나치군의 핼멧에서 따왔죠. 기존에 있던 것들에서 영감을 얻고 얻었던 것들을 잘 버뮤려 맛깔라는 비빔밥을 만든 것이라고 봅니다. 건담이라는 비빔밥은 맵지만 천상의 맛이죠. 예전이 이런 논쟁도 있었어요. 건담에 들어갔던 60mm 해드 벌컨이 골키퍼나 펠렁스 같은 CIWS냐 아니냐 밀덕 사이에서 토론이 오갔었죠.
생각해보면 참 신기한게 모든 시리즈가 별개의 내용들을 갖고있지만 퍼스트와 세계관을 공유하던 공유하지않던 모든 주력기가 퍼스트를 오마쥬하는... 그것도 디자인이 각기 다 다른데 특징적인 몇몇가지 장비와 모션, 특유의 도색으로 '우리의 근본은 퍼스트다' 라고 얘기하는것만 같은 독특한 시리즈...
GN해머 쓰는거 정확히는 아스트레아 타입F(유사태양로장착기)입니다 외전작중에선 아스트레아 타입F가 두개있어요 하나는 진짜 아스트레아 타입F2 하나는 블랙아스트레아를 폰 스파크가 개량해서 개조한 아스트레아 타입F 여기서 GN해머를 썼던건 폰 스파크가 타는 아스트레아 타입F 즉 오리지널태양로가 아닌 유사태양로로 움직이는 예전 블랙 아스트레아입니다
건담 이전엔 리얼로봇, 슈퍼로봇 구분 개념조차 없었죠. 그렇기 때문에, 초기 퍼스트건담에는 슈퍼로봇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레어 초합금, 개발자의 아들이 파일럿, 단 하나뿐인 주인공기체등등) 이런 잔재를 없애고, 합리적인 리얼요소를 더 넣어서 개량한 건담 오리진 이었지만, 일본에서 나의 샤아는 이런 개놈이 아니야 라는 이유 때문에 반발이 의외로 심했고, 반다이가 정말 오랜만에 제작비를 크게 투입한 애니도 망해버렸고, 오리진의 실패로 반다이는 더 짠돌이가 되어버림.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우주세기 개념이 정립된건... 제타건담이 방영 되면서부터이고, 제타건담 설정집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장 방대한 뒷설정이 제타건담에서 이루어지고, 이를 기반으로, 팬들이 설정을 정립하고 최초로 오덕들이 생기기 시작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엔 RX-78을 좋아 했지만, 이젠 아닙니다. RX-78계열기가 너무 많아서, 과연 이게 초기에 연방이 얼마나 방반하게 돈을 쏟은거냐가 되어 버렸고... 건프라에서도 주거라 RX-78만 너무 많기 때문 입니다.
G파이터는 퍼스트 건담에서 베이스 자바같은 공중 ms전을 상정하고 나온게 없다보니 게임이나 2차 영상 창작물에서 퍼스트 건담이 탑승하면서 빔샤벨을 휘두르는 연출로 인해 많이보이면서 mg화도 이루어 진것같습니다. 이러한건 썬더볼트7화에서 오마주가 있는데 이오가 짐을 타고 베이스자바에 파일럿이 있어서 호흡만 맞추면 자유롭고 공중전을 할수 있는게 g파이터를 이용한 2차창작 오마주를 넣은게 아닌가합니다.
사실 로봇의 성능이 이런저런 이유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은 마징가 시절부터 파워업해서 건담의 성능 업이나 여러 환장 파츠를 리얼리즘의 이유로 봐야 하는 지 조금 미묘한 면이 있다고 보네요. (물론 고전 로봇에 비해 인간이 전장에 쓰는 무기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 리얼하다고 해야 할 지도 모르겠지만, 고전 로봇들도 총이나 바주카 정도는 들고 싸웠으니...) 게다가 이후라면 모를까 퍼스트 건담까지는 언급하신 스폰서 때문에 괴랄한 면이 있었으니 말이죠. 그 외에도 뉴타입 설정들 만으로도 건담은 리얼과는 가장 먼 오컬트 전쟁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뉴타입을 완전히 제외한다면 MSV의 MS, 무기 설정들, 인간군상 같은 부분이 리얼하다고 할 수도 있겠고, 그 부분을 리얼로봇이라고 하는 것이라 보지만 뉴타입 설정이 너무 작품에 깊이 관여해서...개인적으로 건담은 절대 리얼하지 않다고 보네요. 그저 설정 놀음이 실제 전쟁 병기 개발 일화에서 오마쥬한 것이 많을 정도로 리얼하기 때문에 뉴타입 때문에 리얼하지 않다고 주장하기도 뭣한 그런 작품이라고 봅니다. 이건 리얼하다는 보톰즈도 마찬가지로, 로봇 성능이 평준화 되어 격추가 쉽게 될 수록, 로봇 파일럿은 생존을 위해 비현실적이 되어버린다고 보네요. (뉴타입이나 이능생명체가 그 결과.)
영상 즐겁게 잘 보고 있습니다. 오리진의 메카 디자인은 오리지널 디자이너인 쿠니오 오오가와라가 담당 했습니다. 거꾸로 들고 있는 방패도 그가 그려 제출한 것 입니다. 아이디어는 야스히코 요시카즈 일지도 모르지만요...야스히코는 제작에 앞서 쿠니오가 그려준 디자인들을 출판 만화 작화에 적합하도록 살짝 수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리진 만화 책 속 건캐논은 빨간 입이 사라졌다가 후반에 생기기도 합니다. 애니메이션 본작에서 야스히코는 의외로 캐릭터뿐 아니라 메카닉 디자인에도 관여 했습니다. 건담의 빔 라이플은 그의 디자인을 쿠니오가 정리한 것이라고 하네요. 기억이 가물가물한 야스히코에게 쿠니오가 직접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우리가 본 건담의 그 유명한 설정화도 쿠니오의 디자인을 야스히코가 정리해 그린 것 입니다. 인상이 꽤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RX-78-"2"?) 이런 디자인은 지온의 모빌슈츠 돔도 해당 됩니다. 처음 아이디어는 감독 토미노 요시유키의 러프 스케치 였다고 하네요. 그런 이유로 토미노 감독 본인은 가장 좋아하는 모빌슈츠가 돔이라고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참석차 내한 했을 때 직접 답해 주었습니다.
사실 퍼건의 경우. 머리부터가 일본무장들 투구에서 따온 만큼 갖고있는 무장들도 일본식에 더 가깝다고 생각해요. 아 물론 빔라이플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무장인 빔샤벨도 스타워즈에서 가져온것도 있겠지만 애초에 칼을 저렇게 두자루 메는게 동양쪽에선 더러 있어서...무예백반에 나오는 창이나 방패,철퇴들도 그렇고 퍼건이 방영했던 시기에 로봇물에선 거의 기본적으로 나오던 무장들이라 형태만 조금씩 다를뿐 엄청 특이한건 아니긴 하죠. 다만 퍼건에서 사격전보다 빔샤벨 액션이 많았던걸 생각해보면 스타워즈를 의식한게 적지는 않은거같습니다. 저당시 로봇물에서 주역로봇은 합체는 필수고 위기는 있지만 이걸 신기술로 극복하거나 감춰져있던 기능이 있다던가 이런게 주였지만 건담은 아예 그냥 스토리에 맞춰서 개조가 된다라는 특색을 갖추면서 현대의 무기체계들과 비슷해지기도 했고(특히 프로토타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양산기로 만든다는게...) 헤드발칸은 리얼로봇의 상징같이 되어버렸죠. 설정상으론 적 기체를 치라는게 아니라 대인전때 갈겨서 벌집으로 만들라는 뜻이었지만....작중에서 아무로는 발칸을 대인전에 쓴적은 없는거같긴 하네요. 다만 아쉬운건 방영이 되던 초창기엔 슈퍼로봇이 강세였고 특히 아동층은 로봇의 외형이 변하거나 합체하는걸 좋아해서 퍼건의 외형변화가 거의 없는거에 매력을 못 느껴서 판매가 저조했다고 들었네요. 그래서인지 초창기 퍼건완구 완성품은 로케트펀치가 나간다던가 좀 기괴했었다고...
이 채널에서 가끔 언급되는 단어가 '어른들의 사정'이 아닐까 싶어요. 유행, 취향, 스폰서가 어떻게 버무리느냐에 따라 명작과 망작이 되지 않나 싶어요. 캐릭터나 MS에 대해 여타 작품을 차용한 부분이 없지 않겠지만 그걸 버무리는 기술이 어떠하느냐에 따라 신선하느냐 재탕하느냐로 갈리게 되지요. 건담 애니를 보는 시청자들이 신선하게 느껴졌기에 재방송을 요청할 정도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