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남입니다! 오늘 가져온 리뷰남 걸작선 2편은 바로 바로.. 진격의 거인이라는 만화 입니다.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애니를 분석해봤는데요! 꼭 끝까지 시청해주시고 여러분들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말루 감사드리겠습니다..! (제가 댓글로 얘기하는거 좋아하거든요ㅎ) #진격의거인 #애니리뷰 #애니추천
📌리뷰남 진격거 정주행 [1편] 앞으로 이런 애니메이션은 없습니다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7AMczpttCq0.html [2편] 진격의 거인을 가장 완벽하게 이해하는 법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RnDo0ZsooHg.html [3편] 진격의 거인은 알고 보니 '평행 세계'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0oSMzMFKz10.html [4편] 진격의 거인 다 봤으면 들어오세요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3vnvH_Wng1c.html [5편] 나 진격의 거인 작가인데 구독 눌렀다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6zCSiLSpoQk.html
"증오의 연쇄"라는 주제에 대해서도 뜻 깊은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리바이 병장에게 이입이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여성형 거인을 잡는 과정에서 엘런에게 그가 한 말, "나는 모르겠다. 자신을 믿어도 동료를 믿어도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그러니 후회 없는 선택을 해라" 이 말이 리바이의 결정과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음은 물론이고, 제 인생관도 새옹지마가 되었죠. 진짜 인생, 당연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진격의 거인중 가장 강한 사람은 리바이라고 생각함. 아커만이라서가 아니라 정신력이 엄청남. 판단력도. 지하세계에서 산전수전 겪어서 인지 몰라도 에렌이나 다른 사람들이 멘탈 바사삭 할만한 순간도 리바이는 견뎌냄. 그리고 이겨냄. 그것도 모자라서 다른 사람이 자신의 선택을 하도록 이끌어줌. 병장의 위치에 있음에도, 부하들이 하극상을 벌이는 상황에도 자신이 강하다는걸 이용하지 않고 각자의 입장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것에 동요되지 않고 자신의 선택으로 아르민을 살림. 엄청나게 괴로웠을 텐데.. 그 이후도 에렌보다 더한 괴로운 상황들 (한지 죽음, 동료 거인으로 변해서 다 죽임.등등) 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함. 리바이 아재는 진짜 본받아야할 어른의 모습이다.. 근데 나도 그 아재의 나이와 비슷하게 나이가 먹었네.. 갑자기 급 슬픔
진격거 처음 나왔을 당시에 우익사상만화다, 국가적으로 금지시켜야한다 뭐 이런 기사들이 많았었는데 그 역시 증오의 연쇄였고 그 연쇄를 끊고 작품을 감상함으로서 이 희대의 명작을 느낄수 있었던거지..그 연쇄 작용에 휩쓸려서 이런 우익 프로파간다 안본다 했으면 인생 절반은 손해보고 살았겠지
진심 정말 시대를 관통할 인문학 작품이라고 느꼈는데 결말 이후 생각보다 부정적 여론이 너무 많아서 놀라웠던 작품.. 실제로 연출이 마지막에서 삐끗한 건 공감하지만 이 작품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 작가의 의도는 이미 작품중에 아주 많이 녹아있었다구 느꼈습니다 그래서 몇년 후라도 다시 평가받을 작품이라고 여기고 있었는데 정말 저랑 작품에 대한 감상, 어느 부분에서 이 작품의 포인트를 보았는지가 100퍼센트 일치해서 정말 반가운 영상이였습니다.. 에렌이 아직 미래의 기억에 대해서 모르는 순간에도 '인류를 구할 것은 단장도, 나도 아니야!!! 아르민이라고!!' 외친것이 어쩌면 본인도 결국 라이너처럼 끔찍한 짓을 할 것이라는 걸 기억의 영향속에서 묻어나온 걸지도 모르죠.. (실제로 비슷한 대사를 원작 마지막에도 하였고요) 오펜하이머를 보고 그 핵폭탄이라는 존재와 땅울림이 겹쳐보였다는 점도 정말 너무 공감갔습니다 저도 오펜하이머 작품을 기다리는 와중에도 핵과 땅울림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비슷한 구도의 물건이며 어쩌면 작가가 그런 의도로 만든 장치일 수도 있겠다고 느껴왔었거든요.. 가비와 니콜로의 대치장면도 정말 최애 장면이고 원작에서 오픈 배드엔딩? 으로 끝난점도 정말 너무 인문학 그 자체라 느껴졌습니다.. 넘 반가운 마음에 횡설수설 했지만 결론은, 제가 느껴왔던 이 작품에 대한 감상에 완벽히 공감할 수 있는 멋진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잘 봤습니다..!
"우리는 모두 증오의 숲을 해맨다" 는 대사 이후에, 가비와 니콜로의 대사를 통해 "우리 모두의 마음에 악마가 살기에 세상은 이렇게 된 거야. 이 숲을 나가야지. 나갈 수 없더라도 계속 노력해야지"라는 메시지로 이어지는 흐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실에서도 3주째 가혹한 전쟁의 불씨가 끊이질 않는 이 시점에 던지는 시사점이 크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4기2쿨 9화에서, 에렌을 막기 위한 마레-조사병단 임시동맹 중 갈등상황에서 펼쳐지던 논리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역사와 너무 닮아있어서 소름이 돋았네요. 마가트가 이 동맹의 모순을 꼬집으면서 결국 파라디섬 위협론은 사실이 되었으니, 본인 눈에 에르디아인은 악마로 보인다고 이야기하죠. 쟝은 마레가 먼저 파라디를 침략해서라고 하고, 논쟁은 그렇게 과거 에르디아 제국시절 이야기까지 흘러갑니다. 이때 쟝이 이야기하죠 "언제까지 2천년 전 일로 피해자 행세를 할 거냐" 라고. 서로가 한번씩 고향이었던 땅을 뺏고 빼앗으며 100년 넘게 분쟁이 이어져오는 곳과 닮아있습니다. 물론 중동 쪽 문제뿐 아니라 한일, 유대인 학살, 세계대전 등 다른 수많은 전쟁과 침략의 역사를 되풀이해온 인류 전체적 관점에서 보아도 들어맞지요. 증오의 연쇄 그 자체... (여담이지만 이때 모닥불 피워놓고 한지 혼자 열심히 감자스튜 끓이는데 돕지는 않고 말싸움만 했더랬죠...한지..;ㅅ;) 그래서 진격거는 현실이랑 놀라울 만큼 아주 닮아있는 작품이라 생각하는데요, 에렌이 정해진 파국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와중에도 온건한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했듯 우리 세계에서도 선의를 가진 여러 사람들, 지도자들도 있었으나 쉽지 않았죠. 또한 선악의 기준이란 사실 존재하지 않고, 보는 입장에 따라 선으로 정해지기도 악으로 규정지어지기도 하는 모습을 우리는 계속 지켜봐왔습니다. 우리 자신이 그렇게 살아가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숲을 나가려 노력해야만 하겠죠. 우리에겐 에렌과는 다르게 아직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이야 리뷰 개잘하셨네요. 다들 결말이 맘에든다니 최선의선택이었다니 별로라니 말이많았고 그 나름의 해석들을 했잖아요. 이미 만화책으로 결말이 나온지 꽤 됐음에도 시원스럽게 해석한것들이 없었는데,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설명해주셨네요. 저도 연쇄를 끊어내야한다고 생각하며 살기때문에 얼마나 험난한지 알지만 모두 진격거를 보신분들이라면 연쇄를 끊어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삶을 살아가셨음 좋겠네요. 연쇄를 끊어내기위해서 나와 상대, 세상을 객관적으로 이성적으로 바라보는 샤샤의 아버지처럼요. 샤샤... 빵도둑인줄알았는데 좋은 아버지를 뒀네요 부럽다ㅋ
맞아맞아 내가 하고싶었던말이란말이다 이 영상이… 단순 소년만화가 아니라 증오의 연쇄 선과 악에 대한 구분..그런걸 생각하게만드는 철학적인 만화임… 부가적인걸로는 그림체 애니 액션 떡밥 전개 그 모든게 다 완벽했다ㅠㅠ 이런만화가 또 나올까.. 진격의 거인을 보기시작한 사람은 많았지만 끝까지 본 사람은 많이 못봤는데, 단순 그냥 거인 만화라고만 알아서 내가 복장이 터짐
가비/니코로/브라우스 이야기도 진격의거인 핵심 메시지이고, 또 하나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작가의 두번째 핵심 메시지는 내 생각에 유미르와 미카사임. 왜냐하면 이 부분에 바로 '어떻게 해야 숲을 나갈 수 있느냐'에 대한 작가 나름의 해결책이 있기 때문. 유미르는 돼지를 풀어줬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자유를 갈망했지만 그 자유는 갈등과 모순과 억압이 없는 이상적인 세상을 바라는 도피적 성격의 자유였음. 하지만 다른 인간, 다른 민족이 존재하는 한 그러한 자유는 불가능했고, 프리츠 왕에 의해 상징적으로 '자유'가 된 유미르는 여전히 사람들로부터 쫓기고 있음. 거인의 힘을 얻고나서 유미르는, 그 힘을 통해 다른 나라를 굴복시키고 엘디아를 번영시켜 그 '자유'를 얻고자 함. 사실은 그게 프리츠 왕의 노예가 되는 길임을 자각하지 못한 채. 이는 에렌이 억압과 폭력을 없애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억압과 폭력을 지속시키는 인간을 다 없애버려서 그 '자유'를 쟁취하려 하는 것, 그리고 에렌이 고백하듯 그것이 자신을 노예로 만들고 있다고 하는 최종화의 대사와 일맥상통함 프리츠 왕에 대한 유미르의 사랑은, 20세기 인류사를 파멸로 이끌었고 지금도 다시금 조금씩 이끌고 있는 국가주의/민족주의에 대한 작가의 은유적 표현임. 다른 나라를 짓밟음으로써 프리츠 왕의 영광으로 표현되는 자기 나라의 번영을 이루는 것을 '자유'라 믿고 그것을 위해 2000년간 자신을 노예로 대하는 프리츠 왕과 그 핏줄을 섬겨왔던 것임. 그 와중에도 유미르는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그 답을 끊임없이 찾고자 했음. 그 답이 바로 미카사임. 미카사는 유미르와 달리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에렌)의 번영(행복)을 포기하고 그 대상이 저지르고 있는 악에 맞서 싸웠음. 그것이 바로 작가가 말하는 진정한 자유이고, 그것이 바로 애니버전 마지막화에서 미카사가 "나는 강해"라고 말할 때 진정한 자유의 날개(실제로는 팔코의 것이지만 상징적으로)를 얻게 되는 것임. 미카사가 "강한" 이유는 아커만이어서가 아니고(그 기준으로는 사실 리바이가 적임자), 에렌을 사랑하면서도 에렌의 악행에 맞서 싸울 수 있었기 때문임. 그 날개 장면이야 말로 그동안 조사병단이 추구해 온 자유가 바로 에렌에 맹목적으로 복종하지 않고 에렌의 목을 벨 수 있는 미카사의 자유였음이 드러나는 순간임.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미카사를 본 유미르가 자신도 억압과 탐욕의 화신인 프리츠 왕을 보호하는 대신 자신의 세 딸들을 돌보아야 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던 것임. 즉, 진정한 자유랑, 내가 내 나라를 아끼고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내 나라가 다른 나라를 억압할 때는 이에 맞서 싸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임. 애국심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해 국가와 민족주의의 노예가 되지 않고 무엇이 인류를 위한 옳은 길인지 독립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작가가 생각하는 진정한 자유임. 그리고 모두가 그 자유를 행사할 때에서야 비로소 인류가 민족주의라는 '숲'에서 나올 수 있다는 것임.
진짜 처음 볼때는 이렇게 철학적인 작품인지 몰랐음.... 리바이 좋아서 봤는데 스토리를 보다보면 대사 하나 노래가사 하나하나가 생각하게 만들어주더라... 특히 철학에 대해 공부하다보니 진격의거인이 정말 철학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에렌이 땅울림을 선택한건 땅울림이 전쟁과 증오를 끊을 수 있기 떄문이 아니라 이 연쇄를 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한것같다. 에렌의 땅울림은 또 다른 증오와 역사를 만들었고 또 다른 분노를 만들었지만 에렌은 평화를 가져오는 영웅이 아닌 그저 사람이였기에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는 어찌보면 인간다운 선택을 했다고 생각함
진격의 거인은 내 인생 명작.. 진짜 상상할 수 없는 설정과 이해 못 하지만 이해 할 수 있는? 그런 세계관이 잘 어울리면서 상상하는 즐거움을 주는 애니 진짜 OST 들으면 너무 행복한 애니입니다 꼭 다들 한 번씩 보세요.. 명작이에요.. 그리고 너무 잘 설명하니까 좋아서 구독 박고 갑니다..
약 6~7년 전 정말 인생이 암울한 시기에 죽더라도 진격의거인 완결은 봐야한다 그 때 까지만 버티자면서 봐온 정말 인생작품인데 만화를 보면서 성장하기도 하고 살아가면서 성장하기도 하고 지금은 그럭저럭 잘 살게 된 고마운 작품입니다 ㅋ ㅋ 진짜 씹덕같지만 여전히 힘든 일이 있으면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곤 합니다.. 정말 모든 장면 모든 대사를 너무 좋아하지만 썸네일 사샤 아버지의 대사는 정말 경이롭고 감탄이 나올 정도였읍니다.. 개인적으로 힘들게 꼽은 최고의 명대사는 카를라의 ‘특별하지 않으면 안되나요’ 로 시작하는 샤디스와의 대화인 것 같네요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재밌게 읽은 소설 속 등장인물의 대사, 영화 속 주인공의 대사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해요. 애니라는 장르가 워낙 마이너 하다보니 씹덕 취급을 받기도 하겠지만.. 저는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대사 정말 좋아합니다. '태어난 것만으로도 특별하다'는.. 정말 힘이 되는 대사였어요.
리뷰 잘 봤습니다. 12살때 진격의거인이라는 애니를 처음 접하고 그저 선과 악이 분명한 주제의 작품인줄 알고 오히려 더 열광 했었던거 같아요 ㅋㅋ 어렸을때라 단순해서 깊고 심오한걸 싫어했거든요 그런데 나이를 점차 먹고 사회생활을 겪고서 진격거의 결말까지 보고나니까 더 더 인상깊게 남았던거 같습니다. 평소에 느끼고 생각했던 주제가 잔뜩 녹아 들어서 더 흥미를 가지고 봤던거 같아요.
" 만화 "라는 장르에서 진격의거인에 비교대상 반열에라도 올릴만한건 전세계 모든 만화 역사를 통틀어 드래곤볼 정도 밖에 없습니다. 드래곤볼은 볼때만큼은 개연성이니 파워인플레니 이런게 생각이 안나는 만화란 이런것이다. 라는 느낌이고. 진격의거인은 드래곤볼 보다 부족한건 " 만화 "적인 느낌뿐이라고 봅니다. 진격의거인은 보는 독자 수준에 맞게 즐길수 있게 만든 희대의 작품입니다. 학생들이 시선에선 " 인간의 마을을 공격하는 지능이 낮은 거인들 " 만화 인거고 알고보니 반전으로 거인들이 원래 인간이였네? 느낌으로 감상할테고 성인들의 시선에선 위의 느낌들과 더불어 철학적인 작품으로 작품성에 감탄하죠. 진격의거인이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그 특유의 긴박해보이는듯한 OST와 징그럽게 생긴 거인이 인간을 잡아먹는 잔인한 장면으로 기억들 할텐데 덕분에 홍보도 잘돼서 독자들 유입이 많았죠. 진격의거인은 작품성이 이렇게 좋지 않았어도 큰 돈을 벌수 있었습니다. 이미 애니로 상영 초기부터 흥행이 됐으니까요. 처음에는 반전이 하나도 공개된 것도 없고. 궁금증(떡밥)만 잔뜩 있는 스토리 진행 초기 단계 였으니까요. 제작사는 그 단계에서 이미 100억은 벌었을겁니다. 그 이후로도 이어지는 1화부터 깔아놓은 복선과 치밀한 전개와 짜임새로 인해 작품성 1위 작품이 되었죠 같은 작가가 다른 작품을 내놓더라도 제 기준 진격의 거인을 뛰어넘는 만화는 100년 안에는 안나올것 같습니다. 뭐.. 어떤 사람이 짱구가못말려가 더 재밌는데! 뽀로로 작가가 진정 신인데? 진격거는 나혼렙 아래임. 진격거 그린 하지메가 일본 통채로 먹었냐? 박태준은 한국만화(네이버웹툰한정) 10어 먹었는데 영향력에서 이미 하지메
소년 만화라고 생각하고 본 사람들은 뒷통수 쎄게 맞는 기분일텐데 작가 인터뷰 보고 작가가 좋한다는 왕좌의게임 브레이킹배트. 불과 피 얼음과 불의노래 역사 브레이킹배드 월터 화이트라는 캐릭터 미스트의 결말 떠올려 보면 진격의거인 굉장히 녹아있음을 느낌 그래서 진격거 카테고리를 같은 선반에 올려놓으니 마음 편해짐
정말 오랜만에 정말 흡입력 좋은 리뷰영상을 본 것 같네요.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나 드라마 같은 영상매체물의 리뷰 채널이 우후죽순 생겨나더니 그에 맞춰 다양한 작품을 보다 빠르게 리뷰하려는 경향이 생겨 다양한 작품을 다양한 시각에서 즐길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에 반비례하여 퀄리티는 생각했던 것에 비해 모자라다고 느끼던 참이었는데 이번에 좋은 리뷰 채널의 영상을 우연히 본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작품이 명작인 탓도 있겠지만, 그에 대한 리뷰도 상응하다보니 리뷰 영상임에도 재밌게 봤습니다. 앞으로도 퀄리티 있는 영상 제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평화는 영구적일수가 없다. 역사가 증명. 누가 악하고 선하다는 의미가없고. 그냥 서로를 죽이고 빼앗는게 인간 종특으로 생각하면 편함. 인간은 맹수라는 사실을 깨닫고 보면 다 이해가 쉬움. 잠깐의 평화는 절대강자가 평정을 한 직후이거나 긴싸움에 지쳐서 회복하는 시기에는 찾아옴. 또 재화가 쌓이면 다시 그걸 독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일어나고.
그동안 수많은 애니를 봐왔는데, 올해 5월 진격의 거인 처음봤고 한달동안 보면서 내내 감탄했고 바로 인생만화 등극했습니다. 그전에는 진격의 ㅇㅇ같은 밈등으로 워낙 유명하다보니 알고는 있었지만 거인? 뭐 슝슝타고 댕기는거보면서 흔한 유치한 액션만화인줄 알았는데 막상 보고나니 짜임새, 방대한 스토리, 복선, 어느 등장인물하나 버려지는 캐릭이 없고 어느 하나 빼놓을것 없는 완벽한 애니입니다. 중간에 하차한 분들 보면 1,2기 까지 보다가 개나소나 거인되고 거인배틀물로 보고 하차하던데 4기까지 꼭보셔야함..
첫 애니 입문작으로 진격의 거인을 봤는데 생각할 거리를 남기는 작품을 좋아하는 제게는 최고의 작품으로 남았어요. 아홉 거인을 탈취하려는 모습에서 핵무기로 평화를 유지하려는 현실, 현실에서의 적들 그들도 나름대로 또다른 인생이 있는 인간이라는 것, 안정을 원하면서도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의 속성 등.. 보고 느낀 바가 많았는데 영상으로 잘 정리해주셔서 생각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