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rspective : Suyong Joh, Magazine B Publisher 

"어떤 미디어가 어떤 대상을 이렇게 관심 있게 본다는 건 굉장히 주관적인 행동이거든요. 누가 시켜서 하는게 아니라 우리 미디어는 ‘이게 궁금해’라고 그냥 정한 거고 궁금한 걸 살펴봐서 알려주는 역할이라고 하는 게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가장 순기능인데, 미디어의 시선을 따라서 나도 한번 이렇게 고개를 돌려보는 그 정도까지 갔다는게 10년이 쌓이다 보니까 매거진 B가 주목했다는 건 예전에 내가 싫어했거나 관심이 없었어도 ‘매거진 B가 다루면 뭔가 이유가 있겠지.’ 하는 그 대목이 만들어진 게 저는 되게 중요한 거라고 봐요." - 매거진 B 조수용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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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창립하고 이끌어나가는 스스로를 어떤 사람이라고 정의하나요?"
재작년 가을, 매거진 B는 균형잡힌 철학을 지닌 브랜드를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위와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그 범위를 넓혀, 애정 어린 마음으로 매거진 B를 찾아주시는 모든분께 이런 질문을 건네고 싶습니다.
"본인은 스스로를 어떻게 정의하며,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나요?"
2023년 하반기에 리뉴얼 오픈하는 매거진 B의 유튜브 채널 'B CAST'에서는 퍼스널 브랜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보다 더 다양한 방면에서, 더 가까운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B CAST의 시작을 앞두고 독자 여러분의 큰 관심을 모았던 10주년 특별 인터뷰 영상을 차례로 공개합니다. 마지막 인터뷰이는 매거진 B 조수용 발행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