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있어 왔어요. 본인 입으로는 그러지 못할 거 애 입 빌려서 하는 심보죠. 원래 심성이 못나서 남 거에 꼽사리 끼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부모가 되면 그리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만 그거 그대로 배우고 내면화하고 최악의 경우엔 그 습성을 물려받죠. 부모도 아무나 되면 안 되는 까닭입니다. 😑
강아지 싫어하는사람도 뻔히 있는데 지 개 하나 통제 못할거면서 줄 길게하고 입마개도 안하고 사람많은 시간에 한강 나오는 사람들 진짜 노이해 그러다 지 개가 남의 가방이나 신발 음식 물고 도망치는데 뺏어다가 죄송합니다 하고는 줄행랑 치고 이미 지 개 침에 쩔어있는 새로 산 신발 구두는 누가 변상해줄거냐ㅡㅡ 아 진짜 열받..
와우 완전 공감!!!!. 일찍가서 그늘 자리 잘 잡고 접이용 의자 2개펴서 앉아있는데 '잠시만요' 하더니 완전 대가족(8명 넘었음) 이 우루루 밀고 와서 그늘막, 돗자리, 테이블 및 의자에 자리차지 다하고 그늘막 텐트는 바로 내의자 바로 옆에 입구 열어두고 애들은 내 옆에서 들락날락 옆통수는 따갑고 어른들은 애들 신경안쓰고 반대편에서 엄청 떠들어대고 ㅠㅠ 햇빛은 우리쪽으로 이미 비추고 우리는 후퇴할 곳이 없고 무대뽀로 밀고 들어왔던 대가족들은 그늘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결국 오래 못버티고 자리접고 철수하고 왔네요. 힐링하러 가서 속이 버닝되서 돌아왔던 날이 생각납니다. 그나저나 한강가서 꼭 육육치킨 시켜먹어봐야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