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외할머니도 진짜 힘들게 저희 엄마 5남매 키우셨거든요... 저희 할머니는 고흥에서 생선장사하면서 막내딸인 저희 엄마까지 고등학교도 보내주셨대요. 그때 밥이 500원이면 외할머니는 맨날 200원 300원짜리 죽만 드셔서 시장에서 별명이 죽엽이라고 불리셨대요...ㅎㅎ 저희 엄마가 그렇게 자라서 결혼하고 저를 엄청 오래기다려서 낳으셨는데 외할머니가 그렇게 저 어릴때 원피스같은 옷을 많이 사주셨대요. 엄마는 괜히 미안하고 그러니까 그런거 왜 사오냐고 그러셨는데 지금은 그때 왜 감사해하지 못해는지 내심 후회하세요. 처음에 막례할머니 파출부 이야기 들으니까 저희 외할머니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었는데... 간만에 외할머니 생각을 해요. 늘 재밌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할머니 갖고계신 미싱 진짜 이뻐요 공방에 두고싶어 고물상에도 알아보면서 구해보려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 주저앉고맙니다😂 지금은 최고의 인테리어 소품이에요 오래오래 가지고 계시면서 옛날을 추억하셔요☺️ 막판에 할모니 우실까봐 혼자 흐ㅓㅂ버ㅓ버버ㅓㅓ 하면서 봤네요😂 참 그리고 저 오늘부터 수건 모을겁니다🙋♀️ 결혼 돌 다 받는대로 잘 접어둬야겠어요❤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막례할머니 영상 볼때마다 우리할머니 생각나서 눈시울이 뜨거워져요, 아직도 할아버지 집에가면 할머니 젊은시절 부터 이고지고 다녔던 살림들이 그대로있는데.. 영상보니까 눈에라도 한번 더 담아야겠어요. 조여사 보고싶다 ㅠ 할무이 매끄럽게 닳고 굳은 손으로 뺨을 마구 문질러주던게 너무 그리워.. 요즘같이 세상살이 힘들때 할머니 생각많이나. 먼훗날 천국에서 꼭 다시만나. 그땐 예전 처럼 같이 얼굴을 맞대고 할머니 냄새를 있는 힘껏 맡고싶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