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시절 mg 프리덤 1.0은 전설이었습니다... hg시드 / 무등급 특유의 무성의한 색분할, 둔한 프로포션에 비하면 1.0은 진짜 전설 그 자체였죠 ㅋㅋㅋ 덤으로 mg 스리덤 풀버스트 모드는 간지의 최정점으로 꼽혔던 기억이 납니다 추억이 떠오르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RG는 MG 1.0의 디자인 유용이라 그런가 날개가 쉽게 분해되는 단점도 공유하는 듯 합니다. RG는 안해서 몰랐는데 조립 구조 자체가 MG 1.0이랑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저 중에서 확실히 마스터피스라고 할만한게 없는게 재미있네요. MG 1.0은 가동, 2.0은 실루엣을 벗어난 오버디테일, RG는 MG 1.0 디자인 유용 및 관절강도 문제 등등... 그나마 MGSD가 고평가 할만하지만 이건 SD라 또 애매하고...
그러고 보니 PG 프리덤은 없나...요? 의외네요. 암튼 저도 지금은 다 부숴져 없지만 MG 1.0 이 제 첫 프라여서 그런지 왠지 1.0 이 더 끌리네요. 1.0 은 만들고 만지면서 놀라움의 연속이었는데 2.0은 기대가 너무 컸는지 조금 실망했습니다. 딱히 콕 집어서 나쁘다 할만한게 없었는데도 말이죠. 패널라인 같은게 넘 많았다 정도? 근데 MGSD 는 지금도 고민이네요. 호기심이 나긴 하는데 SD 가 저정도 가격과 디테일인게 꼭 필요할까 하는 생각에 아직 납득이 안됩니다.
고관절 이슈, 아쉬운 빔포 전개 기믹 디자인 등 몇몇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외형 디자인 자체는 MG 프리덤 2.0 이 가장 멋지긴 하네요. MG 프리덤 2.0 나올 당시 디자이너가 담당했던 제품들, MG 버스터 건담, 듀얼 어설트 슈라우드, 저스티스 건담, 프로비던스 건담도 스타일 좋게 잘 나왔음. 개인적으로는 MG SD 가 계속 발전해서 대형기체 쪽도 많이 만들어줬음 좋겠습니다. MG SD 덴드로비움, 미티어, 인레, 사이코건담 MK-2, 크샤트리아 등등 그리고 슈퍼로봇대전에 나올 법한 프로포션이기 때문에 건담 쪽 뿐만 아니라 슈퍼로봇 계열도 MG SD로 많이 나와주길 바랍니다 ('ㅡ'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