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알게 된 밴드인데, 진짜 굉장합니다. 기타를 좋아하는 기타 유저로서, 그리고 한 명의 락덕으로서도 정말 어마어마한 음악들이 많다고 느껴지네요. 세션들도 굉장하고 보컬도 특유의 매력이 정말 잘 살아 있어서 개성 있는 밴드라고 느꼈습니다. 2집 알루미늄의 곡들을 듣다 보면 기타에서 너바나 스타일의 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 한국 밴드에선 쉽게 찾기 어려운 느낌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난 톡식도 넘 좋았다...하지만 진심 이무대가 톡식에게 진 이유를 모르겠다. 연주력,가창력,무대장악력 매력이 다르다면 이해하겠지만 그것도 아니고..결정적으로 이프로그램 이후에도 결국 톡식 대신 브발만 흥행했다.반이 살아있었다면 인디밴드는 더욱더 흥행했을텐데...너무나 안타깝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