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씨의 클라스는 본인을 널리 알리기 시작한 퀴즈가 좋다의 막내딸 간호사때 부터 보였었죠. 코너 초기에 원래는 대사 없는 역할인데다 급하게 변경된 간호사 역할에 제대로 준비 안된 가발을 쓴 상태여서 수시로 가발 조정하는 중에 사회자 역할을 하던 분이 애드립으로 툭 던진 간호사님은요? 라는 질문에 만지던 가발 끝을 붙잡은 상태로 뺨에 밀착 시킨뒤 한껏 귀여운 표정으로 “몰라요~”라고 애드립을 던져버리죠. 이게 관객 반응이 터지면서 곧바로 코너 컨셉이 가족이 퀴즈 푸는 컨셉으로 바뀌고 간호사는 막내딸이 되었고 코너 전체의 메인 캐릭터로 등극합니다. 코너 전체를 설계하는 재주만 부족할뿐 연기력, 순발력이야기 푸는 센스등은 이미 그때부터 인정받던 분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