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한 번 등록하고 절전상태되었다가 다시 타이핑하려면 반응이 없어서 그떄마다 블루투스 설정 들어가서 기기삭제하고 재등록을 해줘야합니다. 이거 좀 말도 안되는거같은데.. 키감이랑 다른면을 떠나서 이 문제는 k380에 비하면 개인적으로 쓰레기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섣불리 구매하는 분 없었으면 해요. 삼성에서도 정식으로 문제라고 인정안하고 환불안해주는 것 같은데 공론화시켜서 삼성에서 리콜을 하게하든 해야한다고 생각해요ㅠ 잇섭님이 보실 수 있게 좋아요좀 눌러주세요!
트리오 500 가성비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방향키를 굳이 작게 해야만 했나 하는 부분은 너무 아쉽습니다. 보통 쉬프트 키보다는 방향키 사용이 많으므로 오른쪽 쉬프트 키를 폭은 유지하되 높낮이만 좀 줄여서 방향키 크기를 키웠으면 기변 없이 계속 사용했을것 같은데 2%아쉬운건 그거말고 없네요. 가성비 아주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삼성키보드는 일반키보드와 키간격과 자판 키캡의 규격이 거의 비슷한것이 최대의 장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오타도 적고... 그전에 사용했던 로지텍K380은 키캡 간격과 규격이 일반키보드보다 좁습니다. 같은 크기인데 키캡간격이 다른게 인상적이었네요.
블루투스 멀티페어링 상황에서 기기 간 전환 속도 차이가 궁금합니다. k380은 여러 모로 훌륭하지만 멀티페어링 된 블루투스 기기 간 전환시 대략 한 2초 쯤!? 지연되는 연결 시간은 늘 아쉬움이었습니다. 혹 '트리오500'는 기기 간 연결 전환 속도 면에서 어떤지 궁금하네요...
저도 구매 후기 좀 남기고 갑니다. 겔 북 키보드 만족하는 편인데 트리오500은 반발력이 커서 강하게 눌러야 합니다. 또 무겁 습니다. 겔탭s7 fe랑 들고 다니는데 겔북보다 무겁습니다. 이건 호불호인게 그만큼 잘 잡아주고 안정감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오래 타자 치기 힘들고 타자가 느려졌습니다.(개인 기준) 또 스페이스바 불량이 많다는데 저도 가운데 안 누르면 씹힙니다. 이게 오타를 엄청 만듭니다. 또 소음이 생각 보다 있습니다. 단단한 소재다 보니 딱딱한 책상 위에서 치다 보면 책상을 두두리는 듯한 울림이 발생합니다. 결론 : 예쁜 금쪽이........라고 하고 싶지만 휴대용 키보드가 다 그렇듯 타협하고 쓸만합니다. 타자 많이 치는 분 보다는 가벼운 타이핑 치시고 잘 잡아주는 키보드 원하시면 추천합니다.
잇섭님의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한가지 코멘트 하나 드리고 싶어서 댓글 남겨봅니다. 바로 키감 비교부분인데요, 이전에도 어떤 키보드 리뷰 보여주실때도 그렇고 아니 아마 대부분의 테크유튜버들이 키감을 비교할때 ASMR로 타이핑 소리를 들려주면서 비교영상을 보여주는데, 사실, 그걸로는 키감이 전달이 전혀 안됩니다. 키감이란게 소리로 구분될 수 있는게 아니란거 잇섭님도 잘 아시겠죠? 그래서 그 키감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유튜브 영상으로 좀더 사실적으로 느낌전달이 될까? 생각해 봤는데... 그건 키 하나를 클로즈 업 하고, 지우개달린 연필 같은걸로 서서히 힘을 주면서 어느정도 힘을 줄때까지 지긋이 눌러지다가 어느지점의 힘이 넘어가면 툭 하고 바닥까지 내려가게 되죠. 그건 키 하나를 지지하고 있는 실리콘 부분이 손가락 힘을 버티면서 지긋이 눌리다가, 어느 힘 이상 가해지면, 이겨내지 못하고 반대로 젖혀지면서 "툭" 하고 떨어지게 되고, 마지막으로 키 프레스의 바닥지점에 닿을때 손가락으로 전해지는 충격의 차이로 우리가 키감이 좋다 쫀득하다 등으로 표현되는거잖아요. 그러므로, 키보드를 다다닥 치는 소리를 아무리 asmr로 들려준다고 해서 시청자가 키감을 느낄 수는 없지만, 시각적으로 보면서 그 키감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키 하나가 눌려지는 힘의 변화에 따른 반발과 저항이 풀려버리는 지점을 클로즈업해서 보는걸로 키감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거란.. 아 설명이 무지 길어졌네요. 암튼, 그건 그렇고, 삼성 무선키보드 이거 물건은 물건이네요.. 영상보고 호감이 확 가게 되었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