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poomJinroOak43 #HiteJinro - This video includes advertisement for Ilpoom Jinro Oak43. Distilled liquors with higher ABV levels are being more sought after? Ilpoom Jinro Oak43 Review
개인적으로 오크43은...별로라고 생각합니다..너무 어거지로 도수를 높인 저숙성 증류주는 특유의 부즈가 너무 강해지는데 오크43이 딱 그런 느낌인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일반 일품진로가 도수는 낮아도 훨씬 즐기기 편한거 같습니다. 그래도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고도수에 입문하실분들이 너무 실망하실수 있을거 같아서 글 써봐요.
시대유감 이라 할까요? 위스키가 인기가 많아지고 고급 술 이란 인식이 강해져 그런지 오크 숙성이 많아 진게 개인적으론 약간 불만 입니다. 위스키의 풍부하고 깊은 오크향을 싫어 하는건 아니지만 소주 까지 오크숙성을 하게 되면 소주 특유의 맵고 달큰한 맛을 잃게 되는것 같아 전 아쉽더라구요. 오크 숙성을 통해 풍부한 향을 원하는 사람이 있는걸 알기에 개인적으론 두가지 방향으로 제품이 출시되면 좋을것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오크숙성 외에 항아리 숙성을 통해 소주 본래의 맛과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술도 함께 출시 해줬으면 하는 바람 인거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술을 사랑하는 사람의 바람을 담아 푸념 한 번 해봅니다. 우리의 좋은 술 소주가 위스키화 되는게 반갑지 않아 술김에 해보는 넋두리 였네요.
2:21 Angels’ share란 말이 예뻐서 찾아봤는데 매년 날아가는 평균값보다 훨씬 많은 25%라니 교수님의 천사들이 너무 많이 가져간 것 같은데요 ㅋㅋㅋ 아니면 판매하기 전까지 매년 2%씩 날아가서 총 평균으로 25%정도 된다 이 말씀이신가? 교수님 죄송! ‘12년 동안’.. ㅋㅋㅋ 영상 틀어놓고 중간에 딴 짓 하면 안 되겠네요 😅
술 광고가 들어오니까요 ㅋㅋㅋ 못 한다, 안 한다고 하면 광고주한테도 실례인 것 같고, 따지고 보면 굳이 안 할 이유도 없으니까. 게다가 2년 사이 딱 두 번 해서 자주 하신다는 느낌도 없네요. 그런데 술 잘 안 드신다는 교수님께 특히 도수높은 술 광고가 들어오는 이유가 궁금하긴 합니다. 대중들 반응에 민감한 마케팅 부서에서 꼼꼼히 따져 광고 부탁할텐데 교수님 고급스럽고 젠틀한 이미지도 이미지지만, 소비자로서 왓슨들 나이, 경제력 등도 받쳐준다고 판단되니 그러는 것 아닐까요? 오사카 그 부장님 방문하셔서 러브샷(?) 하셨을 때 주류업계에서 교수님 미리 점 찍어두신 것 같기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