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틀까지 딱 저어주고 그 다음엔 열어보지도 않아요. 제가 이스트를 안 넣고 만들었을 땐 신맛이 살짝 있긴 했는데 과하진 않았습니다. 혹시 너무 적은 양을 만드신건 아닌지요? 저번에 댓글로 구독자 한 분이 조언해주셨는데, 통 부피의 삼분의 일 이상은 담가야 발효가 제대로 된답니다. 이유는 확실히 모르지만 제 경험에서도 그랬어요!
@@mikerophone9618 아 그러셨군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이틀째까지는 3-8시간마다 한 번씩 저어주었을 때, 하루지났을 때부터 달아지기 시작해서 이틀이 딱 될 때쯤 엄청나게 달아졌어요. 그때까지 신 맛은 없구요. 그리고 한 3일째가 끝나가는 시점부터 기포가 많이 생기기 시작하고 6-7일쯤에 발효가 거의 끝났습니다. 온도는 19-22도 사이에서 보관했구요. 맛을 글로 표현하는건 어렵네요ㅠㅠ 살짝 새콤한건 초산균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중양주쪽으로 가면 갈수록 신 맛이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