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콘서트에서 피아노 솔로로 자장가 연주해주셨던게 생각이 나서 와봤어요, 이렇게 좋은 음악을 어떤 대가 없이 들으며 하루를 보낼 수 있음에 참 감사한 것 같아요…! 그날 연주 후 무슨 곡인지 아시는 분 계시냐고 물어봤던 동환님의 마음과 크게 외치지 못한 저의 아주 작은 아쉬움도 담겨있답니다… 앞으로도 멜로망스가 하고싶은 음악, 들려주고 싶은 음악 잘 기다리고 있을게요! 오늘도 힘내세요!
동환님 혼자 반주를 독학하고 있는 교회 반주자인데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곡들의 코드진행을 외울 때 도수로 외우는 게 좋다고 배웠는데 논다이아토닉 코드나 모달 인터체인지 코드들은 도수를 어떻게 매겨야 하나요? 다이아토닉 코드들은 1도, 3도, 5도 이런식으로 쉽게 매기면 되지만 세컨더리 도미넌트같은 코드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로 향하는 세컨더리 도미넌트, ~도의 모달인터체인지 이런식으로 외우면 너무 어려워서요. 제가 전공자가 아니라 프로 연주자들은 어떤식으로 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