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의견은 조금 다릅니다. 외부의 자극(여기선 문화)을 받아들이는데에 거리낌이 없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는듯해요. 불과 20년전 유튜브가 이 정도가 아닐 때에 당시 방콕엔 크리스마스도, 뉴이어도 (그나마 뉴이어는 화교들 때문에 좀 더 축하하는 분위기가 있긴 했지만) 지금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마이너였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대중화된 이런 것들을 태국인들은 단지 재미와 유행처럼 받아들이고 그걸 따르는걸 즐거워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것은 외부의 자극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국민성의 차이로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Chinese new year는 태국에 많은 중국인들이 살고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그들 문화를 태국인들도 그렇게 부르는 듯 해요 . Lunar new year 가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 합니다 . 많은 아시안 국가들의 같은 시기에 음력 명절로 지내는데 특정국가를 지정해 사용하면 안될 것 같아요 .. 중국국영방송에서도 Lunar new year 이라고 표기하더라구요 . 아는 태국 친구도 처음엔 차이니스 데이라고 했다가 제가 이야기를 하니 이해하고 루나데이로 바뀌었습니댜 . ^^
시작부터 버스로 시작하는 로컬보이의 영상 / 0:10 진짜인가요...?? ㅋㅋ / 0:31 콴리얌 수상시장도 이름만 들어봤었는데 오늘 처음 보네요 ㅎㅎ / 1:08 한국비둘기들도 사람 안무서워해요..🤣 / 2:35 간만에 보는군요..😂 / 3:42 배 기우는거 아닌가요? 다 음지에 앉아있네요 ㅎㅎ / 4:33 💰이 되니까요 ㅋㅋㅋㅋ / 5:04 담넌 사두악 같은데서도 배 사고는 못봤었는데 여기서 보네요;; / 7:50 로띠! ㅋㅋㅋ 예전에 언눗 골목에서 로띠 아저씨가 돈 만진 손으로 로띠 만드는거보고 기겁했었는데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다는..😆 / 11:24 이게 진짜 여행이지라고 하셨을 때 이해를 하신분들은 어느정도 태국 경험이 있는 분들일거예요. ㅋㅋㅋ 저도 너무 좋았습니다
20년전 과거의 태국과 현재가 별반 다르지 않다는 방스님 말씀을 들으니 '느리게 가는 태국' 이라는 키워드가 머리를 관통하면서 어쩌면 느릿느릿한 태국인들의 삶이 우리가 태국을 방문하는 이유이자 바쁜 일상에 찌들어있는 우리가 위로받을 수 있는 이유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느릿느릿한 방스님 말투도 무척이나 태국에 잘 녹아있으신 것 같구요.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에서도 예전엔 Chinese New Year 라고 하다가 다른 아시아인들의 반발이 많아서 요즘은 다 Lunar New Year 라고 부릅니다 그게 맞구여. 음력설을 중국만 지내는 것도 아니고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지내는데 음력설이라고 부르는게 맞아요. 한국사람들이라도 차이니즈 뉴이어라고 안부르길 바라네요.
저는 더몰에서 쌘쌥운하 건너편에 있는 Living nest Ramkhamhaeng 콘도에 살았어요. 쌘쌥운하보트 판파 반대쪽 종점인 왓시분루앙으로 가면 파서타운 가는 보트가 무료입니다. 거기서 둘러보고 딸랏남콴리암 가는 썽태우 있습니다. 콴과 리암의 전설이 있는 수상시장의 다리를 연인과 손잡고 걸으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555 그리운 태국, 더해서 방까삐 영상 감동 받으며 잘 보고 있습니다. ^^*
저도 구정기간에 베트남에 여행간적 있는데 거기도 뗏 이라고 음력설을 명절로 지내더라구요 기간도 길구요 근데 태국이랑 마찬가지로 어딜가나 중국식의 빨간 인테리어들이 넘치더라구여ㅋㅋㅋㅋ 아무래도 화교들이 각 나라마다 깊게 침투해있고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영향력이 꽤나 세기때문에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오히려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우리나라처럼 화교들 영향력이 적고 저렇게 빨간색 도배를 보기 힘든 나라가 더 드문듯요 ㅋㅋ
제가 방콕가면 늘 들리던 방까삐 지역이라 더 반갑네요 ㅎ 전 주로 수상보트로 이동을 많이했어요. 아쏙역 인근에 숙소 잡고 그 근처 선착장에서 승선하고 외각쪽으로 종점부근에서 내렸습니다. The mall 이라는 쇼핑센터 인근으로 꽤 큰 로컬시장 즐비하고 주택가로 가면 작은 식당, 시장도 좋았죠 요금도 싸고 빠르고.. 단 하천냄새가 유쾌하진 않지만 나름 로컬스러워서 나쁘진 않았습니다 ~
방스님 스타일로 영상 편안하게 잘 봤네요. 제가 사는 태국 무반에도 20~30%정도는 집앞에 빨간등을 주렁주렁 달고 빨간색 바탕에 검정이나 금색 한자로 복을 비는 글자들을 모두 써 둔것을 보게 되네요. 제 생각으로는 중국을 좋아해서라기 보다는 현재 태국인들이 과거에 중국에서 내려와서 태국 본토인과 결혼하거나 이주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 되네요. 얼굴이나 외모를 보면 중국인같은 태국인들을 가끔보게 되는 것도 그런 이유 아닐까요? 이런 부분도 나중에 연구?해서 다뤄주세요. 그냥 살면서 느낀 점을 장문으로 …
지금 태국을 못 가 본 지 몇 년 됐지만, 아직은 태국어를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정도밖에 못 하니 어쩔 수 없다 해도 택시를 타면 늘 기본 요금이 아닌 100밧, 200밧부터 부르며 요금을 달라고 하니 언젠가부터는 구글지도 보며 버스타고 다니는 게 편하더라고요.수쿰빗서 저녁 비행기 타려고 공항 가자니까 그냥 1,000밧을 달라고 하니...제 경험에 사실 택시 10번 잡으면 9번은 미터기가 아닌 자기들이 제시하는 요금을 맞추려 해서 짜증부터 나더라구요. 10년 전만 해도 그렇게까진... 나중에야 그랩을 이용해 봤지만.그럼에도 또 가고 싶고 기어이 가게 되는 나라...
다른 곳보다도 찐로컬 버스에서 카메라 들고 중얼 중얼거린다는게 어려운 일 같아요. 시장에서 50넘은 서양 아저씨로 보이는 분이 태국인 여자친구에서 사랑한다고 노래 부르는 부분은 묘했습니다. 운하 배 타기 전 라임 소다 팔았던 가게 따님으로 보이던 분 예쁘네요. 양념에 버무린 닭발이 아니라서 음식도 비쥬얼이 중요하다는걸 느꼈습니다. 70년대 초까지만 해도 태국이 우리나라보다 잘 살았다고 하는데,,,, 지금 생각하면 격세지감입니다. 방스님! 영상 잘 봤습니다.
아이러니 하죠;; 심지어 중국어로 노래까지 부르니까요 Lunar new year를 쓸만 한데 ㅎㅎ 제가 태국 친구랑 대화하면서 느낀건데 애매하거나 아이러니 한건 그들의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제대로 된 답변을 들을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이번영상에 대한건 안물어봤어요 태국 여사친이 굉장히 총명하고, 믿을만한 사람이라 왜 친구로 남겨두고 싶어하는지 알거같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에 대해서는 정말 현지인이 된것같은 느낌이 많이 들게 해주십니다. 한 가지 문의드려도 될까요? 방콕에 출장을 가게될경우 추천해주실만한 호텔이나 숙소가 있을까요? 잠만자면되는 조용한 가성비 숙소로 ...ㅎㅎ 그리고, 현지에서 기사랑 차량을 렌트하게 된다면 가장 좋은 추천하시는 방법이 어떻게 될까요? 하루 정도로 렌트 한다면 대략적인 비용은....오토바이를 하루 기사랑 같이 렌트한다면 비용은 어떻게 될까요? 혹시 가능하시면 답글부탁드리고 아니면 무시하셔도 되십니다.. 멀리서 항상 응원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제 생각에 태국인이 싫어하는건 중화인민공화국이고, 수세기전에 태국땅으로 이주한 화교의 후손들이 고향의 풍습을 타국에서 이어가는것을 중국문화를 좋아한다고 말할 수는 없을것 같아요. 현재의 중국과 화교들은 오랜 전통을 공유하고 있으니까요. 태국은 불교의 영향때문인지 다른문화를 배척하지않고 받아들이기 떄문에 다양한 문화들이 공존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