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때문에 빵터져서 웃다가 양세형 때문에 눈물 쏟음ㅠ 예전에..이선희님 나왔을때 양세형의 "별의길" 이라는 서정적인 자작시 듣고도 울컥하고 이선희님 울때 나도 같이 울었었는데.... 난...양세형의 개그코드도 좋아하지만 인간적인 양세형의 모습도 너무좋다^^ 《별의길 - 양세형》 잘지냈소? 난 잘지내오. 그냥 밤하늘의 별의 길을 따라가다 그대가 생각났소. 난..몰랐소. 밤하늘의 별이 좋다고해서 그저 하늘을 어둡게 칠한 것 뿐인데 그대 별까지 없앨줄 난 몰랐소.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그대에게 가는 별의 길은 나타나지 않았소. 아쉬운 마음에 밤하늘의 어둠을 지우개로 지워보리오. 잘지냈소? 난 잘 지내오. 오늘도 고개들어 별의 길을 쳐다보오.
나도 귀밑침샘 ㅈㄴ 부어서 침샘암인줄 알았을때 병원에서 검사결과 기다리면서 마지막이면 뭘하지 이생각 ㅈㄴ 했는데 1시간 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생각해보니까 어차피 누구도 모르는 마지막은 내가 하던일을 최선을 다하던 하루였으면 만족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근데 그냥 침샘비대증이였음 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친구새끼들이 감성두꺼비라고 부름 아가리 ㅈㄴ 부은 상태로 울어서 ㅋㅋㅋ
저도 초2때 골종양 진단받고 조직검사하고 오는데 너무 서럽고 다 미워서 한밤중에 밖에서 펑펑울면서 돌아다녔었는데... 어릴때라 암일 확률 낮다는 얘기를 들었는데도 그 암이란 단어 자체가 덜컥 무서워서..... 지금와서 그때 생각해보니까 좀 웃기긴한데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진짜 멋있으시네요 :) 전 그냥 죽는게 마냥 무섭고 그랬는데... 마지막을 상상하고도 특별한 마지막이 아니라 최선을 다한 하루였으면 한다는게 멋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개귀엽네 나도 어릴때 몇일내내 계속 똥쌀때마다 피나와서 네이버에 검색해서 스스로 진단 내린결과 대장암이라고 확신함 ㅋㅋ 그래서 병원도 안가고 혼자 마지막 준비함 평소에 책도 안읽는데 괜스레 책을 사고 싶어서 도서관가서 책 사고 집 가는길에 버스에 앉아서 창밖을 보는데 그렇게 세상이 평화로워 보일수가 없었음 평소랑 똑같은 거린데 처음보는 거리처럼 새로워보이고 ㅋㅋㅋㅋㅋ 별 개지랄 감성폭발쇼 다 했는데 그 이후로 피 안나와서 죽는다는거랑 책의 존재 조차 깜빡잊고 그냥 살았음 ㅋ
슬퍼하면서 넘 우는데 구석구석 미친 이라는 소리 듣고 빵터졌는데 양세형님이 다시 울길래 나도 울음 ㅠㅠ 근데 이거 보러 온 사람들도 다 는 아니겠지만 힘들어서 오신분도 꽤 많단걸 느꼈네요 저도 인생 후회없이 살고싶은데 자금도 후회하는게 넘 많아서 문제네요 하지만 지금 이후로 후회하는일 없이 잘살면서 만수무강하고 싶고 행복하게 지내고싶네요.
뭔가 '나의 마지막 계획이었다' 라는 부분이 가장 의미있고 슬픈거같네요. 코미디언이라는 직업 특성상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 대본을 짜고 여러가지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은데, 그런 그 '계획' 들이 이 문장이랑 딱 맞아요. 세형님이 방송에서는 깐족거리고 사람이 되게 가벼워 보이는데, 한 번씩 보면 그게 다 사람들을 웃기려는 계획이었다는게 보여요. 찬찬히 들여다보면 정말 신중하고 좋은 사람이란게 느껴집니다. 방송 이미지 때문에 그렇지 개그맨 경력도 17년차 정도 되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자만감 갖지 않고 노력하시는게 너무 감동이고 감사해요.
이편은 아니지만 집사부 어느편에서 양세형네 가족들이 대부분 단명 하셔서 본인 또한 죽음이 빨리 찾아오지 않을까 라는 두려움이 크시대요 아마 저 순간 완전 몰입하신 이유가 그런것 같네요 저 또한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생을 마감하는 순간을 알고 살아가지 않는데 일상 속에 지친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웃음을 주고 감동을 주고 공감을 주는 양세형님 정말 오랫동안 보고싶네요
와... 육성재님꺼 보고 아련했는데 양세형님꺼보고 눈물을 흘렸네요 너무 공감이 갔던게 예전에 수업시간에 유서쓰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쓰면서 얼마나 울었던지... 나뿐만 아니라 같은 반에있던 애들이랑 그걸 또 발표하면서 우는 아이때문에 더 울었던 기억이있어서 양세형님이 우는게 너무 공감이 가네요ㅠㅠㅠ
3:00 부터 나오는 노래는 the blower's daughter And so it is 그런 거구나 Just like you said it would be 네 말대로 그렇게 되는 거였어 Life goes easy on me 내 삶은 순조롭게 흘러가지 Most of the time 대게는 말야 And so it is 결국, 그런거네 The shorter story 간단히 말하자면, No love, no glory 그녀의 세상엔 사랑도, No hero in her skies 영광도, 영웅조차 없다는 것.. I can't take my eyes off of you (x5) 네게서 눈을 뗄 수가 없어 I can't take my eyes 눈을 뗄 수가 없는 걸.. And so it is 결국, 그런 거구나 Just like you said it should be 그리 되어야만 한다는 네 말처럼, We'll both forget the breeze 우린 그 산들바람을 잊어갈테지 Most of the time 대부분의 그 시간을... And so it is 그래, 그런거야 The colder water 더 차가워진 물처럼, The blower's daughter 그 남자의 딸이란 걸 The pupil in denial 부정하는 그 눈동자.. I can't take my eyes off of you (x6) 네게서 눈을 뗄 수가 없어 Oh, did I say 오, 내가 그랬나요? That I loathe you? 당신을 싫어한다고? Did I say that I want to 모든 걸 잊어버리고 싶다 Leave it all behind? 말했던 가요? I can't take my mind off of you (x6) 네 생각을 떨칠 수가 없어 My mind (x2) 내 마음을... Till I find somebody new 다른 누군가를 찾기 전까진 말야
This is so heart wrenching...quite courageous too as friends able to address it.....immortality!❤️ Seung Gi is just too funny. He is known in every corner of the world so it would be fitting 😂😂❤️
근데 저거 실제로 해보면 보는 거랑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정말 ,, 저희 학교 진로 수업 시간에 자신의 묘비명 남기기, 유언장 쓰기, 내가 내일 죽는다면 꼭 해보고 싶은 일, 내가 내일 죽는다면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등등 이런 걸 써보는 시간을 가진 적 있었는데 진짜 저희 반 애들 절반이 울었습니다 ,, 한 번쯤은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삶을 되돌아보게 되고 깊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