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의 "진주희" 보고 주저없이 클릭~ 애마부인 시리즈에 등장했다가 일본으로 건너가신 매력적인 배우죠. 17:17 의 이철민 엑스트라 시절이네욤,....올려주신 영상 즐감했습니다만, 제작연도가 1995년이 맞는지 여러차례 확인했어요 연출, 연기나 대사 모두 80년대 방화를 연상시킵니다. 확실히 1997년 깃점으로 국내영화가 혁명적으로 변화한 것은 맞는것같음요.
박상민이 데뷔 초반에 반쪽짜리 배우 라는 오명을 뒤집어썼죠 장군의 아들1 에서는 성우 고 백순철씨가 (KBS 공채 17기) 2,3편에서 장광씨,48+1에서는 고 백순철 씨와 같은 17기동기 이규화씨가 하셨습 니다 저때가 동시녹음으로 바뀌 어 가던 마지막시절이라 성우들은 더 이 상 영화녹음은 하지않았습니다
극장 흥행은 실패했지만 비디오시장에서는 나름 잘나가고 유명했던 작품. 95년도 작품인데 보다시피 화질이나 뭐나 여러모로 구리구리합니다. ㅋㅋ 전형적인 80년대 스타일 극. 저 당시만 해도 국내영화들은 방화라고 불렸었고 푸대접을 받았었지요. 이 답없는 갑갑한 풍조가 90년대 후반까지 이어지는데.. 그걸 완전히 깨버리는게 바로 쉬리. 진짜 한국영화계는 강제규 감독의 쉬리 (1999) 이전과 이후로 나뉩니다. 시기적으로 불과 10년도 안되는 길어봐야 5년~8년 정도의 시기 안팎인데 80년대 수준의 90년대 중후반 방화 vs 지금봐도 매우 세련된 2천년대 초반 작품 (쉬리 올드보이 등등) 으로 시대가 나뉘어버리니 지금 생각해도 매우 신기하기만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