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수도원에서 사막쪽으로 나가면서 테스트 해 봤는데 어느 포인트를 지나면서 화면이 어두워졌다가 밝아지면서 하늘 모양이 바뀌는 부분이 있네요... WOW..... 여러번 왔다갔다가 해보니까... 사막으로 들어가면서 뭔가 안개에 가려지면서 안 보이는 느낌이네요...뭘까..... 밤 말고 낮에 구름 배치도 비슷한 느낌이 있어요.. 경계를 지나서 조금 기다리면 구름이 수면에 비치는 것처럼 일렁일렁하더니 사르르 사라지고 황사 낀 것 같이 변합니다.....
매번 인게임 밤하늘 보면 이쁘다 라는 생각만 햇는데 저런 디테일은 어떻게 알아낸건지 진짜 대단하네요. 근데 갑자기 드는 의문점은 현재 나온 국가들 제외하고 저 바다 멀리 있는 여름 이벤트용 맵인 금사과 제도의 하늘도 저런 형상을 가졌을지가 궁금하네요 만약 맞다면 거기는 벤티의 영향력 아래에 있어서 그럴 가능성이 크겠죠?
밤하늘의 모양이 연꽃모양이고 티바트 세계관의 윤회를 뜻하는거 같은데…? (불교에서 연꽃=윤회의 상징) 모든 인간의 운명이 별자리로 표현되었으니 별자리 모양에 의해 만들어진 꽃 모양도 하늘이 정해놓은 운명&원신 세계관에서 중요한 윤회를 표현하려고 저렇게 해 놓은 것 같네요
사실 티바트는 파놉티콘 구조가 아닐까? 가장 중심인 탑이 하늘이고, 그 주변의 감옥이 티바트의 땅이면 우리가 보는 셀레스티아가 탑 속의 교도관 들이라면, 우리가 보는 하늘 즉 탑에 교도관이 있는지 없는지 티바트인(죄수) 는 알 수 없기때문에 티바트의 하늘을 거짓이고, 어느 하늘에도 같은 문양이 보이는 것 아닐까?
영상의 정보와 기존 티바트공동설을 이어서 생각해보면 티바트 지상을 돔형태로 감싼것이 아니라 티바트가 마치 지구내부속 세계(티바트공동설) 형태이고 중앙에 구형의 무언가가 떠있어서 구체 외부를 별자리 형태로 은신? 해둔거같네요. 그래서 어느 지점에서든 캐릭터 중심으로 영상같은 모습이 보이는거 아닐까요. 적왕이 해당 구체를 뚤고 갔다고 생각하면 사막에서만 하늘이 정상적으로 보이는게 이해가가네요.
사막애들도 별자리라는게 존재하는 것을 보면, 본래는 사막에도 둠형태의 별자리 같은게 존재했지만, 적왕이 하늘에 도전했고 그 과정에서 별자리를 깨부수며 금단의 지식을 가져온 것이 아닐까요? 금단의 지식이란게 하늘에 있는 운명에 관련된 것이었기 때문에 스토리 상에서는 신의 지식이라 불린거구... 사람들이 그것을 접하여 미치는건 그 방대한 지식이 주입됨에 따라 정보가 뒤죽박죽이 되어 스스로를 잃어버렸거나 '나'라는 존재를 몇백년이 지난 뒤에 들은것마냥 망각해버렸다거나..? 음... 사막 지역에 신의 눈(다르게 말하면 운명의 별자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적은 이유도 별자리가 부서져 일부 밖에 남지 않았기때문에 라거나... 스토리를 자세하게 아는게 아니라 상상이 가미된 주저리주저리라 이상한 부분이 있었다면 이해해주세요.. ㅋㅋ..
지금와서 다시 이영상을 보면, 개소름돋는 분석영상... 일단 원신 주요멘트가 티바트의별자리인데 별하늘을 대충만들어서 생긴문제는 절대아닌것같고, 아마 크바레나 생각하면, 유일하게 천리의 주권을 넘어 심연으로의 길이 뚫린지역이라 그런것같습니다. 사막 지하에 켄리아로 가는 문이 있는것만봐도 일단 현재 나온지역중에 켄리아로 갈수있는 곳이 나온것은 사막이니까... 거기 문가면 업적 하나뜨는데 그업적 보면 티바트와 켄리아가 서로 지구공동설 관계라는거 눈치챌수있어요. (꼭가서 업적원석 받으시길 큼큼) 티바트의 별하늘이 거짓이라는 것으로 보아 티바트가 행성 내 세계, 켄리아(심연) 행성 밖 세계, 사막의별하늘이 다른것은 사막지역이 켄리아(심연)로 가는 길이 뚫려있기 때문 같습니다.
사실.티바트는 거꾸로 뒤집힌게 아닐까? 그렇다면 하늘이 거대한 땅이라고 생각하면 그 위에 켄리아가 있는거임가짜 하늘 반대편에서 하늘을 바라봤을때 거기에 켄리아가 있는거임 켄리아와 티바트에서 하늘을 보면 같은 곳을 보는것과 같은거임 근거로 티바트는 등고선이 모두 거꾸로 되어있음
요즘 재밌어서 윤치님 영상 다 챙겨보고있는데 별자리가 가운데로 좁혀져서 돔 형태인걸 알 수 있다면 켄리아가 정말 지상층이고 티바트가 행성 안에 지하세계라는것도 정말 맞을 수도 있겠네요. 행성은 구 형태가되어있고 구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시선을 바라보면 반원 형태가 되기에 돔 처럼 형성이되어있을수도있으니까요
나만 저 별자리들 동그랗게 모여있는게 눈 같아 보이나요? 사막을 제외한 곳은 이미 사람들도 있고 일곱신들이 있기에 이들을 감시할려고 천리의 주관자가 별자리를 통해 보고 있는거 같이 느껴져요 사막만 다른 이유가 적왕은 사라졌고 사막문명이 망해서 천리가 굳이 감시할 이유가 없어 별자리가 다른거 아닐까요?
(갠적인 뇌피셜, 반박시 니말다맞)사막은 예외라지만 만약에 하늘에 있는 돔형태의 별자리의 중심이 행성의 핵이라면 하늘을 바라봤을 때 보는 별자리의 중심이 같을 수 있지 않을까여 티바트가 공이라고 하면 티바트사람들은 공 안쪽의 벽에서 살고 있고 하늘을 바라보면 모두 똑같이 공의 중심(핵)이 보이는 것이라던가... '그렇게 되면 저 멀리에 있는 사물들이 전부 보여야 하는거 아니냐? 지구상식중에 배가 저 멀리 출항하면 우리들의 시야에서 사라지는데 공 밖이 아닌 안이지 않냐'라고 한다면 안개가 끼는 것처럼 가려져서 안보이는 것이지 안개가 없으면 하늘을 올려다 봤을 때 티바트 전역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합니당. 그렇게 되면 안개와 별자리는 연관이 되있거나 하나일 수도 있겠죠. 영상 중간에 별자리의 중앙이 눈일 것 같으면 소름끼친다 하셨는데 만일 하늘위에 별자리가 전부 안개이고 그 안에 어떤 존재가 숨어있을지도....
거짓이라는 걸 보면 아예 원신이라는 세계관 자체가 현실이 아닌 거 아닐까? 이를테면 소설이라거나.. 게임이라거나... 모든 등장인물들이 소설이나 게임 속 캐릭터고 도토레는 자기들의 세상이 현실이 아니라는 걸 깨달은 건 아닐까? 일곱신은 운영자 같은 거고 천리는 최고 관리자, 세계수나 셀레스티아는 바깥 세상으로 통하는 단말 같은 거고, 그런 티바트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거라는 가정이 맞으면 운영자 권한이 있는 세계수에서 자신의 존재(캐릭터 파일)를 지운 스카라무슈가 더 이상 티바트에서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라 티바트의 법칙을 벗어나게 된 존재라서 여행자를 제외한 모든 이의 기억에서 사라진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