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예무 아카이브 10th]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의 큰 별, 故 김남윤 선생님을 추모합니다. 故 김남윤 (1949.9.20~ 2023.3.12) 2014년 11월, 김남윤 정년기념 음악회 모든 연주가 끝난 후, 깜짝 등장한 제자들이 선생님을 위해 연주했던 무대입니다. 연주곡_ My Way 지휘_김대진 연주_수원시립교향악단
저는 스승을 보내드렸는데요 그래도 매일 상식을 올리고 기도하고 절하며 또 그분을 위해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며 그리고 매일 영정을 뵈며 그리워하며 행복해 합니다 5년동안 순례도 하며 국민과 함께 제돈도 아낌없이 나눠드리며 그리고 아픈 시간을 지금은 기쁨으로 여깁니다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죠 잘되셨으면 좋겠네요 🎉
여러번 봤던 영상인데... 볼 때마다 감동이고 눈문이 나네요... 김남윤 교수님의 한예종 제자분께 들었는데 가르침에는 엄격했던 분이시라 늘 떨리는 마음으로 지도를 받았지만 제자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넘치셨던 참 스승으로 교수님을 기억하고 있었네요... 스승의 날을 되새길 수 있는 따뜻한 영상 감사합니다. 제 스승님도 교수님 처럼 이젠 뵐 수 없어 그리워만 해야 하는 그런 참 스승이 계시지요...
사실 알고리즘으로 들어와 처음 뵙는 분이고 바이올린도 잘 모르는데.. 음악이 시작함과 동시에 제 눈물도 시작했네요.. 기분이 이상해요. 먹먹함, 감동.. 감히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ㅜㅜ 몇번을 돌려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my way가 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인께 존경을 표합니다.
벌써 시간이 또 많이 흘렀네요. 멋지미 김남윤쌤..하늘 나라에서도 레슨 하고 계시겠죠? 벌써 쌤의 목소리가 구름을 뚫고 들리는거 같습니다. 마치 쌤의 문을 뚫고 나왔던 음성처럼요. 그래도 어찌보면 졸업생중 유일하게 다른 악기임에도 불구하고 입시 현장에서의 말씀, 입학하고 담당교수님의 말씀으로 쌤의 애정을 너무 많이 느낀 사람으로서 당부 드리고 싶어요. 하지말라고는 못하겠고 하루에 딱 3명만 가르치시고, 취미 생활 꼭 만들어서 매일 즐기길 바랍니다. (장례식장에도 그걸 기원하고 왔는데..) 수년뒤에 저랑 같이 즐겨요!! 사랑합니다!! 쌤❤️
선생님의 눈물을 닦으시는 모습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김대진 선생님 오랜만에 모습을 뵈네요.. 선곡도 편곡도 너무 훌륭하십니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영상을 남기고 떠나셨네요.. 중학교때 선생님이 학교에 레슨하러 오시던 모습, 친구가 제자여서 “선생님~”하면서 뛰어가던 모습들이 아직도 생생하고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명복을 빕니다.. 너무너무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어제 스승의날 하루종일 이 음악 들었습니다. 존경받는 스승이시기에 저렇게 제자들이 연주를 해준거겠지요. 게다가 너무 잘 살아오고 있다고 저를 위로해주기도 했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생에 마지막 즈음에 이런 연주를 받을 존경받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의 헌신이 오늘의 한국 클래식을 세웠습니다.
교수님보다도 더 부러운 건, 존경과 사랑을 드릴 수 있고, 그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다는 영예를 얻은 제자들.. 참 스승은 참 제자를 만들고, 참 제자가 자신을 위해 희생한 노 스승의 남은 길을 아름답게 빛내주는 것, 그래서 청출어람. 제자의 더 밝은 쪽빛은, 스승의 바랜 색을 빛나게 해주는 것.. 가장 아름다운 장면 그 자체 입니다.
나는 충분히 사랑하고 내 삶에 충분히 충실했는지? 내가 걸어온 내 삶이 주마등처럼 한순간 지나갑니다 출근길 아침에 감사합니다 쇼츠보다 감동했는데 쇼츠라서 아쉬웠습니다 풀영상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근사하게 살아내 봅시다 운전중에 무한 감동 눈물범벅 감사함 범벅 아련함 백만년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