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이르긴 하지만 참 예쁜 길이군요. 강천섬을 새롭게 알았습니다. 여주 신륵사에 가보고 절경에 반한 적 있습니다. 초등학교 방학일기ㅎㅎㅎ. 제 막내동생이 제 일기장 배껴갔다가 선생님께 혼난 뒤로는 안배꼈었죠.ㅡ엄마 도와서 설겆이를 하고 동생 목욕을 시켜주었다ㅡ였는데 자기가 제일 막내여서 동생도 없고 누나가 셋인데 국2짜리에게 설겆이를 시킬리 없잖아요? ㅎㅎ 선생님이 남의 일기장을 읽어볼줄 몰랐다며 선생님 나쁘다고 난리났었죠. 그 다음날은 선생님은 남의 일기장을 보는 나쁜선생님이라고 써갔는데 아무말씀 안하셨대요ㅎㅎㆍ그 동생도 회갑이 지났지만 지금도 우리가 만나면 옛이야기에 꼭 나오는 메뉴입니다ㅎㅎ. 그래서 지금의 유투브기록이 소중한 기록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