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버지도 북에서 남으로 오신 실향민입니다. 육사에 들어가셔서 장교로 6.25에 참전 하셨습니다.처음엔 동족을 향해 총을 겨눌때 무척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옆자리의 동료가 총에 맞아 죽었을때 분노에 의해 그때야말로 총을 난사했다고 합니다.동족상잔의 비극입니다.
우리나라 역사교육의 큰 문제점 : 외국인이 처음 배우는데도 조선왕조를 가장 길다고 알고 있다니.... 부여 약 600년, 고구려 약 720년, 백제 약 710년, 신라 약 1260년, 가야 약 520년, 발해 약 230년, 고려 474년, 조선 505년, 역사시간에 거의 배우지도 않는 가야보다 못함.
삼국사기에 써있는 연도를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 됨. 실제로 삼국의 고대 국가 형성 단계는 기원 후 4세기 이후로 봐야함. 백제의 풍납토성 축조 시기나 한강변의 적석총 등 고고학적 증거들은 모두 3세기 중반 이후를 가리킴. 경주 황남동 고분군과 같은 대부분의 적석목곽묘는 조성시기가 5-6세기 밖에 안되고, 가야 고분군도 비슷함. 애초에 삼국사기 자체도 삼국이 망하고 500여년 뒤에 쓰여진 사료이기 때문에 해당 문헌의 초기 연대 신빙성은 매우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