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1 으로도 엔딩을 봤고, 이번 PS5 로도 엔딩을 봤는데, 확실히 한글화가 중요하다고 느낀게, PS1 때는 까놓고 무슨 스토리인지도 모르고 전투가 재미있어서 엔딩을 봤음. 근데 한글화가 되니 스토리를 알게 되니 훨씬 더 재미있게 게임을 할수 있었던것 같음. 암튼 기본 베이스가 잘 만든 게임이어서 이번에 나온 게임도 재미있게 플레이 할수 있었던것 같음. PS) 제발 소니야 아크더래드2좀 리메이크 해주면 안되겠지 ㅠㅠ
참. 여러가지로 그리운 게임입니다... 처음에 즐겼던 땐 잡지 공략을 보면서 이런저런 걸 즐겼지만, 공략이 모든 대사와 아이템을 다 실었던 건 아니었기에 전부 즐겼다고 보긴 힘들었죠. 하지만, 새롭게 리메이크된 덕에 세컨드 스토리를 다시 천천히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긴 하지만,... 밀린 게임이 많아서 하지를 못하고 있는 현실이란(...) 트라이에이스의 게임들은 액션성이 강한 RPG를 주로 내놨었고 이런 게임들이 주는 재미는 역시 한글로 제대로 즐기지 않고선 힘든 부분이 많았지만, 직접적인 전투를 할 때. 독특한 실험적인 시도들을 하다보니 그에 따른 재미와 버그가 함께 튀어나오곤 했지만, 그러한 실험적인 시도들이 게임성과 잘 맞물려 돌아가게 되면 그 재미는 각별합니다. 세컨드 스토리를 하면서 동인지를 만들어 거하게 팔아먹는 누님캐라는 것을 즐길 수 있는 사소한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이지요.(-~-;)
@@rattel 옜날에 참. 즐기기는 했는데 전부 제대로 했나? 하면 참 아쉬운 게임들이 하나씩 한글로 다시 나와주니 새롭게 즐기는 재미가 납니다. 특히나 그 시절 게임들을 다시 제대로 즐기기엔 하드웨어도. 소프트웨어도 구하기가 여의치 않아진 점도 그렇고 스팀에서 편하게 딸깍.딸깍으로 구입 가능한 편의성도 무시할 수 없더군요...
당시 기준으로는 몇몇 단점이 명확하게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잘 만든 재밌는 게임이었죠. 다만 지금 플레이하기에는 옛날게임 특유의 레벨노가다나 몇몇 플래그 조건 등을 찾기 어려운 부분이 약간 아쉬운 게임입니다. 그런 부분만 감안하면 지금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적어도 5만 구독자는 될 줄 알았는데 높은 퀄리티에 비해 적은 것이 아쉽네요. 언젠가는 갑자기 10만 구독자가 될것입니다. 다른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채널입니다. 참고로 일본 텔리네트는 MSX2시절 XZR 시리즈에서 처음 이자 마지막으로 재미있게 플래이했던 회사였네요. 이후 이 회사가 잘 안보여서...ㅋ
예전부터 게임잡지에 실렸던 특보를 통해 이 게임을 알게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기사에 의하면 여주인공 레나의 의상 패션은 그 당시 일본 여고교생 사이 유행했던 루즈 삭스 등의 패션을 참고했다는 내용이 있었던 기억도 떠오르는군요. 아직 해보지않은 게임이지만, 이전에 코믹스판을 읽은 적도 있어서 기회있으면 꼭 플레이해보고싶은 게임 중 하나입니다.
이게 좀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긴 합니다. 레벨노가다 필수라는 점도... 이번에 나온 R에서 기존의 꼼수들이 대부분 막혔지만 또(!) 새로운 꼼수가 발견되어서(...) 그럭저럭 노가다를 적게 해도 되는 편이라고 합니다. 물론 고난이도에서는 얄짤없이 레벨노가다 필수입니다.
마침 스타오션 세컨드 스토리R을 플레이 하고 있는데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 원작을 생각하면 어떻게 그 당시에 이런 것들을 다 구현해서 게임을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수작입니다 다만 추억이 전혀 없는 분이 2024년에 이 게임을 하게 된다면 그렇게까지 고평가하진 않을듯 하네요 타격감이 너무 없고 리치가 짧아서 답답한 느낌 입니다 영상에서도 언급한 대각선치기 없이는 높은 난이도에서 이길 수가 없게 되어 있더라구요 ㅎㅎ 근데 이게 시스템적인 요소라기 보다는 꼼수에 가까워서 그다지 흥미롭지 못 합니다 공격위치와 공격순서를 외워서 반복실행 하는 무한콤보라 이게 재밌나? 라고 생각해보면 2024년 기준에서는 글쎄요? 라는 말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결국 리메이크계열 게임들은 신규유저를 끌어들이는 역할보다는 과거의 추억을 가진 게이머들에게 어필하는 방향으로 자리잡게 될 것 같네요. 급격하게 현대화를 시도했던 게임들은 다들 평가가 좋지 않았고, 오히려 과거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현대화시킨 작품들이 주로 고평가를 얻은걸 보면 더더욱 그렇죠. 대표적인 성공사례 중 하나인 라이브 어 라이브가 그 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것은 배틀슈츠싸개의 허약함(...)에 힘입은게 아니었가 하고 생각이 되네요. 저도 에르네스트에게 꽤 기대했는데 의외로 구려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페라는 센데... 의외로 세컨드스토리에서 엑스펠 인들 중에 각 분야의 1인자가 분포해있다는게 주요 원인일 것 같습니다.
오, 몇 달 전에 했던 리메이크가 나왔던 그 게임이군요. 별 기대 없이 플레이를 했었는데 배경 그래픽이나 OST의 완성도가 대단해서 단순한 추억팔이에 기대는 게임이 아니라는 느낌을 게임 내내 받았습니다. 그리고 숨겨진 던전에서 이세리아 퀸과 딱 마주치고서 비로소 이게 트라이에이스에서 만든 게임이라는 걸 깨달았죠. 하지만 6:04 에 언급하신 것처럼 후반부에 난이도가 너무나도 우스울 정도로 낮아지는데... 문제는, 전반부에 무슨 짓을 했던 간에 후반부에서는 전반부의 스노우볼링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급작스럽게 바뀌는 후반부의 새로운 룰에 따라 다시 게임을 익혀서 해야 한다는 점이더군요. 그 바뀌는 룰을 빠르게 깨달을 수 있으면 게임이 농담처럼 쉬워지고, 전반부의 게임 방식을 후반부까지 고수하려다간 게임이 엄청나게 피로해지는... 좀 농담 보태서 전반부랑 후반부가 이게 같은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플레이 방식이나 여타의 것들이 바뀌더군요. 재미가 없다는 건 아니지만... 제가 한 게임 중에 이렇게 극적으로 게임 경험이 뒤바뀌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상당히 미묘한 의미로 신선했습니다.
이게 은근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게임치고 호불호는 확실하게 갈리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발매된 리메이크판인 R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 리메이크라고 생각하지만 게임의 근본적인 부분은 거의 바뀌질 않았더군요. 그래서 여전히 호불호가 갈릴만하고, 클래식 RPG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평가가 좋기 어려운 게임이라 앞으로의 시리즈를 어떤 방향으로 잡아야할 지도 스퀘어에닉스가 고민을 많이 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6편의 평가가 그저 그랬던 것도 아마 이 영향을 받은거겠죠.
개인적으로 느껴보는거지만 뛰어난 퀄리티에 비해 인지도가 비교적 다른 rpg들 (파판, 드퀘)에 비해 어중간 해서 좀 아쉬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기가 많을때는 ova도 2~3편 나오기도 했고 그랬는데 말이죠 본작의 퀄리티 문제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2000년대 장르의 다변화로 인해 극소수를 제외한 jrpg들은 전부 물갈이 되거나 한번 크게 변화해야 했는데 이때 휩슬려 내려간 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몇년동안 빠른속도로 다작을 했다는 것과 미디어믹스 전개가 매우 활발했다는 점에서 시리즈의 흥망성쇠만 빼면 남코의 테일즈 시리즈와도 비슷한게 였보이는것 같습니다.
트라이에이스라는 회사가 가지는 한계점이 아닐까 생각중입니다. 지금 AAA급 게임들에게 기대되는 수준은 굉장히 허들이 높은데, 트라이에이스는 그걸 해낼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다보니... 과거의 명작들이 이름값이 너무 높았던 것이 오히려 문제가 된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