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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포)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B-side 해석. 그어살 리뷰 [튜나] 

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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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се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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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91   
@튜나
@튜나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늘부터 3개월간 5초짜리 스팟 광고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에 맞춰서 중간 광고 양을 줄일 예정이니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Topaz753
@Topaz753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차라리 로키 시즌2를 하시지...고생이 많으십니다.
@paees6323
@paees6323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원피스는요....?
@direarms
@direarm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니.. 그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좋아
@user-hc2od9vf3l
@user-hc2od9vf3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튜나님 영화 소년들 관람하셨나요?
@Napalm47
@Napalm47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세상 명작에는 두가지가 있다 새로운시도로 잘해보려는 시도는 있는 망작과 그런 시도도없는 순수망작 블팬2로 순수망작 끼가 있는데 더마블스가 잘만들려는 시도도없는 망작 끝판왕
@engineering_bay
@engineering_bay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제목 앞에 "(나는 이렇게 살아왔다)" 이걸 붙이니까 영화가 좀 이해됨
@TTChalyS
@TTChaly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와 시바 진짜네? 어설프게 가르치려고 든다는 느낌에서 갑자기 나라도 보고 배우시오 하는 교사이자 하나의 극으로 갑자기 느낌이 확달라짐
@user-cv2kf4kc2v
@user-cv2kf4kc2v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짜 개공감.... 나오면서 똑같은 생각했음
@haru2tle3hle
@haru2tle3hl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나는 이렇게 살아왔다 그러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요릭팬
@요릭팬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일단 자기 인생을 돌아보도록 생각하게 만든 점에서 성공한게 아닐까 싶네요...
@coolyoon91
@coolyoon9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ㅇㅇ 그런 의미에서 제목 번역 신의 한수였던 것 같음
@ValhallaKeyboard
@ValhallaKeyboard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친구가 말한 평이 도서관가서 모르는 사람 위인전 꺼내 읽고 오...이러다 옆에 사람에게 얜 이렇게 살았대. 넌 어떻게 살꺼야? 라고 묻는 느낌이였다고. 공감되는 리뷰였네요.
@user-de2zq6vl9z
@user-de2zq6vl9z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친구가 수준이 높네....
@user-IIIIlllIIIIlIlllIIIII
@user-IIIIlllIIIIlIlllIIIII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과 지브리 특유의 제작 스타일 때문에 지브리에 속한 신인 제작자들이 많이 힘들어했다던데 "나를 배우면 죽는다"라는 말은 아마 미야자키 감독님의 자조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iuw5886
@iuw588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영화를 보고 뭔가 생각이 정리되지 않아 여러 해석들을 봐왔는데 또 새롭고 납득이 되는 해석이 나오는 거보면 거장의 영화도 튜나님 분석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확실히 영화를 보면서 현실파트 비중이 상당히 길길래 의아했고 이세계로 넘어오면서 난해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이렇게 들으니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볼때 현실파트에서 나름 해석하면서 이해한다고 보다가 이세계 넘어오고 여러가지 은유에 걷잡을 수 없이 밀려오는 해석해야할 것들에 머리가 아파져서 도중에 그만보고 싶고 쉬고 싶었는데 막상 엔딩보고 해석보면서 또 보고 싶은 모순적인 영화였던 거 같아요. 영화관 안에서 아무생각없이 즐거움을 보러 가는 영화가 아니라는 점에서도 공감이 되고 영화라기보다는 은유적인 강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상업적으론 아쉽지만 미야자키하야오의 영화다운 따듯한 위로와 메세지가 더 강조된 작품같긴하네요.
@_otto_art__Officia
@_otto_art__Officia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다양한 시선으로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는, 여러번 곱씹어봐도 계속 다른 맛이 나오는 너무 맛있는 영화예요
@cris040424
@cris04042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해석은 사람마다, 또 관점마다 달라지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미야자기 하야오 감독이 관객들과 자신과 같은 애니매이터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들려주며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라고 물으며 심리상담을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즘 조금씩 방황을 하던 저 이기에 정말 보면서 위로를 받은 작품이고 앞으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을 볼 수는 없겠지만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서의 가치는 영화표의 값을 충분히 , 또 아득히 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babana1990
@babana199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요네즈 켄시의 노래가 말고 영화 속의 음악이 약하다는 부분에서 굉잔히 공감했습니다. 분명 작화로만 보면 역대급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지만 인상적이고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재생되는 인상적인 음악이 없다 보니, 이 작품의 어떤 부분을 명장면이나 하이라이트로 생각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과거 지브리의 작품들은 대부분, 그 광고 문구로 흔히 사용되는 "마법같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작화와 음악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애니메이션 역사에 기록될 만한 장면이 너무나도 많았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게 딱히 없었습니다.
@sjyoon02
@sjyoon0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는 결국엔 잊힐 영화 내용을 기억하게 해 줄, 손에 쥐어준 한 조각이 요네즈 켄시의 지구본이라 그 한 곡도 충분하다 생각했어요. 저만의 감상입니다!
@user-xj3dq2zk2z
@user-xj3dq2zk2z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요네즈 노래도 별로던데
@user-he9qu8zu8s
@user-he9qu8zu8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 점은 전작인 바람이 분다에서도 비슷하게 느껴졌던 것 같은데, 바람이 분다도 오프닝 몽중비행 씬을 제외하면 음악이 크게 다가오는 씬은 없었던 것 같네요. 그어살은 그나마 마지막 큰할아버지의 제안을 거절하고 무너지는 세계를 탈출하면서 마히토의 결의라는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그 때 음악이 좀 인상 깊게 다가온 정도? 보면 두 작품 다 음악을 좀 돌려썼다고 해야하나? 싶을 정도입니다. 대신 엔딩 삽입곡에 공을 들인 느낌이네요
@user-mb1hc6df9j
@user-mb1hc6df9j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개인적으로는 일부로 그런 음악을 안 집어넣은 것 같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판타지의 탈을 쓴 미야자키 옹의 수기라고 보고 있었거든요. 그동안 지브리 영화가 꿈과 마법을 그려내고 그 속으로 시청자들을 끌여들였다면, 이번 작품은 '너 거기서 지켜보기만 해. 이건 내 삶이야.' 하고 딱 선을 긋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바람이 분다도 음악이 강렬한 편은 아닌데, 그 영화도 마찬가지로 누군가의 수기(지로)고, 그 속에서 묘사되는 세상이 결코 아름답지 않기에(군국주의, 개인의 꿈을 짓밟는 국가, 사회의 문제에서 눈 돌리는 개인) 그 세상으로 끌어들이는 이정표 역할을 해주는 음악이 약하다고 생각했었네요
@Hongseungoo
@Hongseungoo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는 오히려 이번의 노래들이 '지브리스러운' 선율들이었고, 또 영화의 공감각적 표현장치고써 훌륭했다고 생각해요
@user-zu4hm9gl5s
@user-zu4hm9gl5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다른 시선의 리뷰 잘 감상했습니다 "영원한 건 없다" 영원한 적도 아군도, 성공도 실패도, 정답도 오답도.. "본인 스스로 그려가는 인생" 매 분 매 초 매 순간순간이 '나'라는 존재가 선택하는 것이 '인생'이다 라고 느꼈네요 감사합니다
@user-uc4ow5rt1h
@user-uc4ow5rt1h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는 금기라는 부분에 집중해서 봤습니다. 김애란 작가의 물속골리앗처럼 소년이 예상외의 위기를 헤쳐나가고 금기을 깨버리는 걸 한계를 넘어서다라는 느낌으로 이해했는데 튜나님의 해석도 매우 새로운 것 같습니다. 여러번 곱씹을 수록 다른느낌이 드는 영화를 오랫만에 만나 기쁩니다.
@user-xt3ql2sv5g
@user-xt3ql2sv5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유명해지면 똥을 싸도 박수를 쳐준다 라는게 이 영화를 본 저의 한줄 감상이었습니다. 물론 튜나님이 뛰어난 분석을 하셨고 좋은 해석이라고 생각하며 영화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좋게 봐주시고 그 부분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서 이 작품은 미달하였기에 저 개인으로써는 좋게 평가를 내릴 수 없었습니다. 그 기준은 바로 그 영화가 개별로써 서사 혹은 메세지 등 보는이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심상이 올바르게 작동하고 있는가 입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라는 영화는 하야오라는 제작자를 잘 알고 그 일대기를 통해서 각 캐릭터를 해석해야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 이유는 제대로 설명되지 않은 미스테리 속에 캐릭터의 동기와 그에 따른 행동 그리고 그에 따른 서사적 전개가 삐걱대며 영화가 너무 파편화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서사의 구성 자체는 잘 조형되어 있습니다. 등장인물의 행동의 목적 역시 명확합니다. 하지만 그 등장인물들은 청자가 이해하기 힘든 목적을 가지고 있고, 목적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물론 이것은 지브리 작품들의 공통된 특징이었습니다. 보는 청자에 입장에서 그 목적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만들고 그 해답을 각자 나름대로 정리할 수 있도록 폭 넓은 장면을 깔아두었습니다. 그 폭 넓은 장면들은 통일성 있고 직관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난해하다 할 정도로 뜬금없는 장면들이 이어졌고 서로의 연관성을 찾기도 난해합니다. 그러므로 영화의 외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고 영화의 의미를 이해하기엔 매우 힘듭니다. 그러므로 앞서 말했던 제가 생각하는 기준점에서 벗어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영화가 유명하지 않은 B급 감독의 손에서 제작되었다면 우리는 이 영화를 좋게 평가 할 수 있었을까요? 안타깝게도 저는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잘 만들어진 작품은 어떤 사람의 손에서 만들어졌냐로 구분되지 않아야된다고 생각하며 유명한 애니메이션 감독에게서 나왔기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을 저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jun3113
@jun3113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한분야에서 거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있는 어르신께서 본인의 후회와 성찰을 전하는것으로 우리세대는 이렇게 살아왔지만 후대를 잇는 자네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너무 감명깊게 봤으며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분을 던질수 있어 추천할수 있다고 느꼈어요
@krasinskig
@krasinski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랜만에 보는 그림체 였고 디즈니나 픽사는 변질되고 느낌이 달라졌는데 그에 반해 지브리는 온전해서 좋았어요 저는
@TheLast20thBoy
@TheLast20thBoy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짜 맥락이나 합리성, 개연성 등은 다 필요없고 모든 상징과 설정에 의미가 있다고 남들이 해석해주면 명작이 되는 영화;;;;;
@user-es3mg7hb1g
@user-es3mg7hb1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짜 맞는말 ㅋㅋㅋ 미야자키가 감독이 아니였으면 걍 묻힐 자캐딸인데
@Jangkii8123
@Jangkii8123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나를 배우면 죽는다”는 미야자키 감독이 코멘터리에서 “애니메이션은 저주 받은 꿈이다”라고 인터뷰했던것을 비추어볼때 ”애니메이션을 향한 꿈“이라고 해석 할 수있지 않을까요 한번 사랑하게 되면 죽기 전까지 헤어나올수없는 꿈이라는 의미의 인터뷰였는데 만약 ‘탑’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라면 더욱더 그럴것 같습니다
@becat5515
@becat551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도 비슷하게 느낀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죽은 어머니가 탑에 존재한다는 이야기에도 탑으로 들어가지 않았던 주인공이, 사라진 양어머니를 찾겠답시고 탑 안으로 들어가는 점에서 이상하다고 느꼈거든요. 물론 어머니로 주인공을 낚던 왜가리는 양어머니의 화살때문에 방해를 받긴 했지만, 거리감이 있는 양어머니를 찾겠다고 수상한 탑 안으로 들어가는 주인공의 판단이 의아했었습니다. 튜나님은 어머니가 남긴 책을 읽고 각성을 했다고는 했었는데... 저는 그게 각성의 매개체로는 별로 느껴지지 않았네요. 오히려 묵묵하게 지내던 주인공이 어머니에게 대한 향수와 슬픔을 드러내는 장면이라고 생각했거든요.
@meowgreen8
@meowgreen8 18 дней назад
양어머니가 탑으로 사라진 건 일종의 ‘명분’으로 볼 수도 있겠어요. 사실 왜가리가 아무리 탑에 친엄마가 살아있다고 말해도, 믿을 구석이 하나도 없죠. 나름 이성적이고 냉철한 마히토가 그 말에 홀랑 넘어가서 탑으로 들어갔다면 더 이상했을 것 같아요. 마히토 입장에서는 왜가리의 말이 정말 사실인지 궁금하긴 해도, 실제로 탑으로 들어간다는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한텐 왜가리의 말이 들리지도 않고요. 하지만 양어머니가 탑으로 사라졌을 때, 드디어 탑으로 들어갈 명분이 생긴 겁니다. 마히토가 탑으로 들어가는 시점에서는 진심으로 양어머니를 구하고 싶다는 생각보단, 친엄마가 살아있다는 게 사실인지 확인하려는 목적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그 뒤의 장면도 보면요)
@limefantasia3952
@limefantasia395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좋은 감상과 리뷰 감사 합니다. 제가 마히토와 같이 어린시절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아버지가 재혼하셨습니다. 그런 경험때문인지 마히토의 행동에 전 매우 공감되었습니다. 분명 계모에 대한 두려움, 분노, 경계심도 있지만, 자신을 받아준 새로운 어머니에 대한 애착과 소중함이 동시에 공존하는 기묘한 심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히토의 일관되지 못하다고 할수 있는 행동과 감정묘사가 작품적으론 혼란을 줄수 있지만 체험자라는 면에서 실제로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감정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혹은 그런 사람들만 알 수 있는 오묘한 감각이 아닐까 합니다.
@Hwawell1
@Hwawell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할아버지가 후계자를 찾는 것처럼 하야오도 찾아다녔지만,결국 지브리를 이끌게 될 후계자는 없잖아요. 그래서 참 슬픕니다 모든 것이 계속 성장하며 오르지 않고 떨어질 때가 있는 건 알지만 지브리는 떨어지지 않으면 좋겠네요. 제발 누군가가 하야오를 이어 새롭게 지브리를 이끌기를...
@_izack305
@_izack30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영화가 뭔가 알 수 없는 점에서 난해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영상에서 나온 것 처럼 초반엔 친절하다가 후반엔 갑자기 너무 은유적이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역시 튜나의 분석력...
@user-og1su4ix1q
@user-og1su4ix1q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영화는 가볍게 보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너무 설정에 몰입하고 보면 스스로 지쳐버릴 영화였던 것 같아요. 그저 순간 순간 마다 찾아오는 아름다움과 격동에 심상을 맡기면서 편안하게 보셨으면 합니다.
@minjae92
@minjae9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책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는 가벼운 소설을 쓰지만 누군가는 여러 요소를 배치하고 일부러 알아보기 어렵게 쓰곤하죠. 누군가 간절히 알아봐주길 바라면서도 모두가 읽지는 못하게. 어떤 이야기가 좋은건진 사람의 상황에 따라 다른거겠죠.
@chanch7626
@chanch762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맞아맞아 감독조차 하나하나 의미부여하며 만든건 아니라고생각함. 그냥 소년모험물이라고 생각하고 미쟝센즐기기
@averyavellan2788
@averyavellan278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세계로 가면서 갑자기 난해해진데는 그 세계가 꿈과 같이 모호하고 현실과 경계로 나뉘어진 신비한 곳이어서라고 생각했어요. 나오면 기억도 사라지고, 앵무들도 본 모습으로 돌아가는 걸 보면 말이죠. 플랫해진 것도 그런 이유지 않았을까 싶어요. 꿈속에서 본인 의지로 움직이는 거 쉽지 않잖아요ㅋㅋ 어찌됐든... 전 80이 넘은 거장이 고백하고 질문하는 영화였다는 점, 자기 일생과 창작세계의 총정리처럼 느껴졌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튜나님의 완성도 높은 리뷰를 다시 볼 수 있어서 기쁘네요. 잘 봤습니다~
@jaenak2198
@jaenak219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유익하고 차분하게 생각할 기회를 주는 영상이네요 잘 듣고 갑니다 :)
@user-cc2st6mi8x
@user-cc2st6mi8x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힌트라도 주지 않고 질문만 던져서 그런것 같아요. 난 이렇게 살아왔어… 이걸로 끝이어서요..
@Jihse
@Jihs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년간의 세월동안 영화에 관한 생각이 너무나도 많이 변하면서 다 섞인 내용이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gone2island819
@gone2island819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바람이 분다를 볼 때도 뭔가 이해를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도 같은 방향을 그리는 것 같더군요. 일본 교수의 말을 듣고서 뭐가 빠졌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아 그들만의 반전에 그들만의 후회를 그린 영화라는 걸 알게 되었죠. 그의 반전은 그들의 반전이지 우리의 반전이 아닙니다. 식민지배로 꿀빨던 제국주의 시민으로서 그들의 풍요를 말아 먹은 군부에 대한 반감이 그들의 반전이라는 거죠. 아픔을 겪은 피지배국의 아픔에 대한 미안함이나 사과의 의미는 없습니다. 고로 그들의 반전이라 말해야지 보편적인 반전의 의미로 표현하면 안됩니다. 이 말을 맘에 담고 바람이 분다랑 이번 작품을 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지브리의 좋은 작품이지만 그들만의 작품일 뿐이라는 거. ㅎㅎ
@user-lw8ym7xz1e
@user-lw8ym7xz1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kkihan부터 뭔가 메시지가 역해서 이번 건 안 봤는데 앞으로도 안 볼듯
@user-qf2qk7sk8l
@user-qf2qk7sk8l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일본 좌익이 대다수가 그럴거임 극우세력처럼 미친건 아니지만 전쟁을 일으켜서 타국에 피해를 줬다라는 가해자 시점보단 극우들이 전쟁이 나게해서 나라가 위험해졌고 국민들은 피해자라는 인식이 더 큼 미야자키 하야오도 그 대표적인 좌익진영인데 바람이 분다하고 이번작 시대 배경 보면 딱 그 느낌임 만일 어떤 일본사람이 과거잘못을 인정하고 폐를 끼친 타국에게 진정으로 사과를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한다면 그 사람은 좌우진영을 떠나서 깨어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자국 입장에선 매국노(?)로 보겠지만요
@thereisnohuman
@thereisnohuma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풍요를 말아 먹은 군부에 대한 반감' 이렇게 보니까 일본 만화영화에서 반전주의 외칠 때 제가 어이없던 이유를 명확히 알겠네요. 생각해보니 영국, 프랑스도 딱히 식민지배 당사국에 역사적으로 사과하거나 우호적으로 대하는 것 같지도 않고. 냉전 끝난 후 독일은 그냥 유대인들 미국 건너가서 자본 휘어잡고 미국 정계 주무르니까 어쩔 수 없이 사과해주는 느낌이고.
@Hogyeom
@Hogyeom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확실히 초반엔 설명이 깔끔하다 후반에 두루뭉술하니 비교 되는 것 같아요 가장 궁금한건 키리코가 왜 같은 부분에 흉터가 있는지 늙은 키리코도 그걸 가지고 있는지
@user-yg8cs6vk2f
@user-yg8cs6vk2f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메시지를 너무 깊이 많이 넣어서 오히려 저같이 해석력이 부족한 사람에겐 너무 장벽이 높군요. 그냥 이웃의 토토로 처럼 해석없이도 보면서 재밌는데 느낌은 뭔가 남아있다가 다시보고 싶게끔 만들어주는게 가장 좋았는데. 라퓨타나 치히로도 좋았고....
@유아네루아
@유아네루아 9 месяцев назад
토토로 센치행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지루하고 어려울 수 있겠더라구요 ㅎㅎ 빌드업이 길긴했어요
@kev7893
@kev7893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어린시절엔 아버지가 싫었고 '나는 아버지와는 다르게 살것이다'라는 의지로 가득차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고 노인이되어 내삶을 되돌아보니 딱히 다르게 살지 않았구나라는 허탈함과 아버지를 이해하는 마음 등등 복잡한 감정. 반전(against war), 자연 등 커다란 선의를 품었으나 정작 이룬것이 없는 허망한 외침이었음을. 집안이 유복하지 않았다면 저런 선의의 생각을 할 수나 있었을까. 결국 나의 모든것은 나의 뿌리, 즉 내가 그렇게 싫어했던 아버지로부터 나온것에 지나지 않는구나. 그래 나는 결국 이렇게 살아버렸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별 수 없을것이다. 라는 아주 전형적인 할아버지의 회한이라서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 평생 지브리라는 회사를 독재하던 사람이 마지막에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을 상업애니메이션에 녹여 냈다는게 어쩌면 참 그사람 답다는 생각도 듭니다.
@hayeonkim7838
@hayeonkim783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늘도 정말 흥미롭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user-gigigaga
@user-gigigaga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마침 어제 보고왔는데 기막힌 타이밍😂
@jeegubon7837
@jeegubon783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사실 다른분들 리뷰는 좋았다는 평이 다수라 리뷰를 보면볼수록 내가 이해력에 문제가 있나 싶었는데 튜나님 리뷰는 이해가 잘 되는거 보면 그냥 관점의 차이였구나 싶어지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JAN-.
@JA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자전적인 내용이란 걸 알고 갔기에 기대가 크지 않아 별로 실망하지 않았지만 다음 작품도 이런 작품이면 그때는 굳이 영화관에서 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kk99oh
@kk99oh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나를 알면 죽는다에서 '나'는 인생 그 자체를 의미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우리의 삶 전부을 알고 살 수가 없죠. 우리가 결국 삶의 전부를 알게 되는 순간은 죽음으로 끝이 맺어지는 그 순간에서야 알 수 있는 것이죠. 결국 우리에게 삶의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는 감독 본인도 아직 죽지 못했으니 삶이라는 난해한 것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는 일종의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blackjeans22
@blackjeans2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설명이 필요한 개그는 실패한 개그다. 영화는? 개그와 영화는 대중의 유희를 위한 것임으로 같은 잣대를 대기에 충분하다. 영화를 유희로 대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적용되지 않겠지만 그는 소수다. 다수인 대중을 위하지 않다는 건 대중도 제작자와 소수의 말장난에 맞춰줄 필요없다는 것이다.
@mort-return
@mort-retur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독전2 나왔는데 한 번 리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user-ey8tu4se6f
@user-ey8tu4se6f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렇게 들으니까 완전 이해가 되요!!!! 감사합니다
@thats-your-problem
@thats-your-problem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늘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목소리랑 속도, 발음이 너무 좋아서 브금처럼 틀어놓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 영상에서는 말을 알아듣기가 힘든 경우가 많은거같아요
@Achim42
@Achim4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는 재미있게 봤어요 우주적인 표현이 마음에 들었달까? The cosmos, of course!
@user-qq9rm5pb7d
@user-qq9rm5pb7d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도 보면서 제일 의아했던 부분이 초중반부,후반부의 주인공 행동이였어요. 그렇게 거리를 둔 새엄마를 책 한권 읽고 목숨걸고 찾아다니는데 저럴거면 중간에 새엄마에 대한 주인공의 심경변화를 살짝이라도 알려줬음 어땟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애들이랑 싸우고 자신의 정당성을 위해 스스로 돌로 머리를 찍었던 애인데 새엄마 찾으러 탑으로 들어가는거에 놀랬어요. 살면서 다양한 타인과의 관계를 이뤄가는걸 좀 여러형태로 그려낸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현실을(나와 주위사람들) 똑바로 보고 어떤 태도로 살것인지 말하는것같았습니다 . 그들과 살지, 혼자 꿈에서 살지 두 가지 삶을 보여준것같아요
@ararihyo
@ararihyo 3 месяца назад
편하게 보기좋은 영화가 아니라는건 확실히 알겠군요
@user-bj4ht1jm6x
@user-bj4ht1jm6x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묘한 이질감이 뭔가했는데 주인공이 후반에 너무 플랫해져서 그런거였군요 역시 가려운곳을 긁어주는 리뷰어
@user-yn3sk6yh8c
@user-yn3sk6yh8c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관객들이 아닌 자신과 주변인들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영화를 만들어 전작보다 불친절하고 몰입하기 힘들었던 영화였던거 같아요
@user-ub4vz5jx6g
@user-ub4vz5jx6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감상부분에서 말씀하신 이모를 구하러 가는 시점에서의 심리 변화 개연성이 맞지 않는다 라는 부분은 초반에 이모가 아프고 주변 인물들이 병문안을 가봐라 라고 말하면서 누군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친모와 관련지어서 말해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거기서 마히토가 그 말을 듣고 생각에 잠기더니 병문안을 갑니다 그 이후 뭔가 무의식적으로 이모를 받아들인 거 같아요 저도 어렸을때 어머니 없이 자라서 뭔가 심정이 이해가 가더군요 마히토가 굉장히 어른스럽고 똑똑한 아이지만 결국 어린애고 겉으로 티는 안내지만 누군가에게 응석 부리고 싶었을겁니다 엄마만이 해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니까요
@gummy_battery
@gummy_battery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너무 좋은 리뷰와 정리 감사합니다 ㅠㅠ
@user-qt2im6vv4x
@user-qt2im6vv4x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역시 전문 리뷰어는 다르네요. 다른 사람들은 그냥 어렵다 이해야된다 이런것만 이야기 하거든요. 그래서 인어공주, 리얼 이랑도 비교 하는게 아깝더라고요.
@changgueher1009
@changgueher1009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짜 근데 이번 애니는 애들하고 보러 가면 안된다 라는 것만 좀 일찍 노출 되었음 좋았을 것 같아요. 영화관 안에서 어린 아이들이 이해 못하는 것도 있지만 10대들도 친구끼리 보고 와서 이해 못하고 가는 느낌 이더라고요.
@oceank9154
@oceank915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개인적으로는 후계자도 남기지 못하고 영화판을 떠나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푸념으로 느껴졌네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난 모르겠다"
@Jihse
@Jihs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튜나님의 리뷰를 기다렸습니다.
@Theory_of_Relativity
@Theory_of_Relativity 3 месяца назад
너무 평면으로 해석한다면 어머니의 그어살을 읽기 전과 후가 현실과 비현실을 나누는 가준으로 볼 수도 있고 현실에선 주인공의 모습을 집중했으나 비현실부턴 그걸 보는 관객에게 집중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현실에 들어서며 주인공은 이야기의 끝까지 그저 나아가는 영화를 끝까지 보는 관객처럼 느껴졌네요 분명 어디서 들은 이야기로 이 영화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관객에게 질문을 하는 영화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쪽으로 해석을 한다면 주안공이 어떠한 사건을 겪어도 덤덤하게 나아가는 모습에 관객이 이 영화(주인공이 그어살을 읽은 시점)를 본 후부터 현실에서 존재하던 비현실에 어떻게 나아가는가 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여타 다른 지브리 애니처럼 전형적인 지브리의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 나갔지만 그어살을 본 시점부터 여긴 너희가 봐온 지브리의 애니일 뿐이다 이 비현실을 해석하는건 각자의 몫이고 영화 그어살을 본 관객은 어떻게 나아가는가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궁극적으로는 전달하려는 메세지를 받았다라는 느낌이 너무나도 흐려서 의미를 찾기 힘드나 메세지의 선명도가 높을 수록 그랬구나라며 까닫고 마는 경우가 많았던 지브리 영화에서 의도적으로 흐리게 만들어 절대 그 누구의 해석도 정답임을 확신할 수 없게 만들어 스스로 이해히고 빋아드리게 만들려는 먹적이 아니었나 싶네요 물론 이게 그저 거장의 영화에 모든것을 의미를 부여해서 해석했을 때나 나올 수 있는 이야기라 너무 확대해석한다는 소리가 나올 수도 있을 정도지만요
@TheLast20thBoy
@TheLast20thBoy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동진 평론가님이 4점 주신 게 너무 놀랍네요…
@min-zv3qw
@min-zv3qw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미야자키 하야오는 자기가 가장 잘하는 창의력으로 자서전을 영화화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왜, 어쩌다, 이렇게, 살았다.를 2시간동안 말하고 보여줬고 어머니에게 책을 선물받았듯이 우리에게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고 어른으로써 선물을 줬다고생각합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퇴장하는 모습마저 너무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어르신!
@user-xr2tv5tx7c
@user-xr2tv5tx7c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재밌었습니다 제 주관으로는 역대급 리뷰였습니다
@user-hv8do5ix3g
@user-hv8do5ix3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영화 보고 나와서 진짜 1도 이해 안돼서 유튜브에 올라온 수많은 해석영상을 봤는데 거의 하나같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삶만 열거하고 정작 '그래서 펠리컨은?' '그래서 무덤의 의미는?'같은 직관적인 내용은 알려주지 않더라고요... 사실 감독에 큰 관심 없고 단지 '작품 자체로써의 재밌는 영화'를 원한 저에게 좀 난감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허나 이 영상을 보고 영화 내 사건이나 사물이 감독 혹은 지브리 스튜디오와 어떤 상징관계를 맺는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확실히 만약 자신이 지브리의 광팬이고 감독에게도 관심이 많다면 최고의 작품이 될 수 있겠지만, 작품 자체의 의미를 추구하거나 딱히 지브리나 감독의 사정은 관심 없고 단지 직관적으로 재밌는 영화를 원한 사람들에게는 난해한 작품이었겠네요
@averyavellan2788
@averyavellan278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B맨이나 백수골방님 해석본도 재밌습니다. 추천드려요~
@unarmed_civilian
@unarmed_civilia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4:23 큰할아버지가 "블록을 가지런히 쌓"는 것이 아니라 ㄷㄷ
@SamuelSmith1221
@SamuelSmith122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할아버지가 옛날 얘기를 좀 규모있게 해주셨다고 생각 중..
@hellomrmyyesterday
@hellomrmyyesterday 4 месяца назад
만약에 튜나님의 해석으로 보자면 자신의 후계자에겐 하야오의 세상에서 살지말고 너의 세계에서 살아라 이런느낌인건가
@dog9715
@dog971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헠! 튜나보고 이끄욧!
@user-wi5wf1tm9h
@user-wi5wf1tm9h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지브리의 그림에 전 작품들 보다 조금 못한 노래 이야자키 하야오의 너무 오랜만에 나온 작품의 너무 높아진 기대감 그럼에도 지브리에서 나온 영화 예전 게드전기 같이 기대 안하고 보는거면 한번정도는 읽어본 판타지 같은 영화라 생각됨 개인적으로 오래오래 살면서 계속 왕성한 작품 활동 해 주었다면 합니다
@GGEZ214
@GGEZ21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무리 그래도 게드전기랑 비교는 좀;;
@horus_simgadgets
@horus_simgadget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개인적으로 느낀 거랑 가장 비슷한 리뷰ㅋ 이 영화의 난해함은 장르적인 일관성이 모호하단 점에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와도 비슷하다고 봄. 2001도 역사 다큐처럼 시작해 우주탐험물이구나 싶던 찰나 테크노 스릴러로 급전개; 헌데 이거 해결하고 나니 갑분 종교물 결말이란 테크를 타는데 초중반의 극사실적 전개에서 갑자기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을 영접하고 신인류로 각성하는 부분에서는 대부분 띠용?? 해 버리는게 일반적. 그어살도 거의 한시간 동안을 전쟁시기의 일상물처럼 진행되다가 살짝 심리물 미스터리로 가는가 싶더니 갑자기 상징들로 점철된 본격 이세계 판타지로 급턴해버려 아무 사전지식 없이 보면 이거 맞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따라가기 벅찬 면이 있음. 하고자 하는 말 자체는 비교적 심플하고 확고한 편임에도 이런 전개가 관객에는 난해함으로 받아들여진 게 아닌가 싶음. 방향은 좀 다르지만 ‘인간은 결함 투성이이고 세상은 지옥도라고 해도 이를 인정하고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라는 나우시카 코믹스의 주제와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는데…나우시카의 시퀄 안만들고 감독 본인의 자전물 만든건 여전히 아쉽긴 함. ‘저 기술로 나우시카를 만들었어야지..!’ 라는 생각이 머릴 떠나지 않음 ㅋㅋ
@John_theRagpicker
@John_theRagpicker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나한텐 포뇨도 작품코드가 맞아서 몇번이고 봤는데, 지브리 너무 좋아
@user-km4ch5qg5d
@user-km4ch5qg5d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인생 자체가 불합리와 부조리 불편함의 연속이라 중반이후 관찰자 입장으로 전락하는 것도 뜻대로 되는 인생은 없고 항상 주인공일 수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간 것 같아요...거장도 거부못한 일종의 좌절감이랄까
@user-lh4vw2tm5w
@user-lh4vw2tm5w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냥 이거 잘 만들었다는 관람객 90% 정도는 지적허영심에 절여진 사람 같음 인스타 감성마냥 이야기보다 그냥 분위기가 좋다면 감명 받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
@user-hu6fm3ve6j
@user-hu6fm3ve6j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어떤 점에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ssjjpark4660
@ssjjpark466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냥 연출적인 부분 감성적인 부분만 보더라도 잘만든거 같은뎅
@user-iq8yl6pg8t
@user-iq8yl6pg8t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과연 대중적인 이야기가 나올수 있을까가 의문인데 사람이 늙어가면서 생각이 겁듭되고 쌓아올릴수록 그리고 시간이 없을수록 점점더 의미에 집착해지지 않을까하는데. 그래서 아마 다음작품이 나온다고 하여도 의미적으로 다가가고 심오한 이야기가 되지않을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 작품인데 대중적이면 안될거 같기도 하고. 마지막이 된다면 아마 원론적인 이야기로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는 회고적으로 이야기를 풀었지만. 마지막이 있다면 정말 자신이 하고싶은 이야기로 작품을 질문을 던지면서 막을 내리지않을까 싶네요... 나올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이번것도 7년이나 걸리면서 나온 작품이고 하야오 감독 본인도 힘들다고 하니. 나이도 있고. 그래도 계속 일을 하고 싶다고는 했으니. 어떻게 될지...
@ggmocgg
@ggmocg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미야자키 하야오: "정답이다 연금술사!"라고 외칠 것 만 같은 해석을 겸한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mintkim-wz6cq
@mintkim-wz6cq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따구로 살것인가 ㅋㅋㅋㅋ 때문에 잊혀지지않네
@minyoung2307
@minyoung230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더마블스도 힘내서 가보자이!!
@user-sj4jv5hv5q
@user-sj4jv5hv5q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짜 호불호 확실히 갈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방가르드적인 분위기는 둘째치고, ‘지브리’를 기대하고 간 사람들은 갑자기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접하고는 실망 혹은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주변에서 지브리를 기대한 경우는 백이면 백 다 실망하고, 저처럼 아방가르드적인 느낌을 보고 싶어서 간 사람들은 그나마 호가 많더라구요. 곱씹을수록 알게 되는 것도 많지만, 점점 극호에서 살짝이나마 불호 쪽으로 기울어지는 작품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관객에게 던지는 질문의 의미보단… 스스로의 삶에 대해 털어놓는 느낌이 더 강했어서요. 기존의 예술영화 느낌과는 좀 다른… 무어라 설명 못할 느낌이 약간은 저를 떨떠름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야오 감독 자체에게 애정이 있는 사람들은 잘 보셨을 것 같아요. 아직 제가 삶을 살아보지 못해서, 저 수많은 세월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나중에 서른이 넘으면 다시 한 번 봐야겠어요ㅋㅋㅋ
@narimi12
@narimi1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전반부가 길고 캐릭터에 공감이안가고.. 막연히 느끼기만했는데 그런이유가 있어서였나보네요. 해석감사합니다
@kazusanyan85
@kazusanyan85 2 месяца назад
10:07 브금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user-yw5gc9hz9s
@user-yw5gc9hz9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마지막 장면과 함께 지브리도 같이 무너지는듯 했음. 그리고 지브리가 없는 세상으로 돌아오는 느낌이랄까.
@jkjk9887
@jkjk988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영화의 해석은 지나가던 고양이의 배설물을보며 고양이가 먹은것 건강상태를 확인하는거같음. 나는 고양이가 어떤행동을하고 내앞에서 재롱떠는지 보려고했던건데 왜 나한테 의미도없는 고양이의 건강상태와 어제먹은게 뭔지 알고 보면 저런 배설물이 왜 나왔나 알고 깨닫게되는거같음
@user-zy8uu5qk3g
@user-zy8uu5qk3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이름값이 없었다면... 이렇게 빨아줄일이 없는 그런 애니메이션 유명해지면 똥을싸도 박수쳐준다는 극단적인 예시가 아닐까 현대예술이 대게 다 그렇지만 사전지식과 해석이 필요한 대중매체... 예술인가 오만인가
@o__o_b
@o__o_b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와미쳤네 ㄹㅇㅋㅋㅋㅋㅋㅋ 히야자키무야호 본인한테 보여주고싶다 ㄹㅇ
@user-li8vm5tn8d
@user-li8vm5tn8d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 해석을 보니 일본에서 개봉전 일부러 마케팅을 하지 않는것도 대중을 위한 작품이 아닌 자신의 뒤를 따라올 회사의 누군가 혹은 누군가들에게 전하는 작품이기 때문이었던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user-cz2gu5gj3d
@user-cz2gu5gj3d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잘만들었다고 볼순 있지만 잘 볼수있게 만들지 못했다.. 개인적으론 실망한 애니... 마지막 작품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hbj_blink3306
@hbj_blink330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지브리를 입덕하기엔 턱없이 부족해서 오히려 전작들을 베제하고 예술영화로 감상해야 재밌는 영화
@user-lc9hz5xo7l
@user-lc9hz5xo7l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주인공의 동기가 전혀 안 보였어요...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이 무슨 생각인지, 왜 그런 행동을 하려 하는지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끝내니 당황스러웠어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관찰자 시점이어야 할 주인공인데, 감독이 너무 혼란을 많이 줬다고 생각해요
@유아네루아
@유아네루아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사람들이 너무 해석에만 몰두해서 봐서 어려웠던거 아닐까... 나는 좋았는데 😢 슬프기도 하고 희망차기도하고
@user-my4mn3rw2z
@user-my4mn3rw2z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00 미야자키 하야오의 어린시절
@kor-m1r
@kor-m1r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번 영상에서는 평소랑 말투가 살짝 다르시네요...? 혹시나 감기라도 걸리신 건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BB-et2mq
@BB-et2mq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다른 건 몰라도, 나는 바람이 분다에 대한 이야기만을 알아가도 리뷰에서 모든 걸 얻었다고 생각함. 바람이 분다가 가진 분위기, 스텐스 등을 오역해 전범을 미화하는 이야기라고 하거나,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음. 뭐라고 설명을 해주고는 싶었지만 말주변이 부족한 탓에 그러지 못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이야기들을 해줄 수 있게 되었으니까,,
@averyavellan2788
@averyavellan278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kkihan 해당 인물은 일본내에서도 굉장히 해석의 논란이 있는 인물이더라구요. 비행기 제작을 했지만 군부에 반대하는 내용의 편지가 발견되어서 하야오 감독 본인처럼 양가적인 감정이 있는 인물이라고 봤습니다.
@BB-et2mq
@BB-et2mq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kkihan 호리코시 지로가 제로센을 만든 건 맞고, 호리코시 지로를 바람이 분다에서 띄워준 것도 맞긴 한데 전범이었던 건 아님. 바람이 분다 작중 묘사에서도 비행기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은 밝게 그려지나, 그 비행기들이 어떻게 추락했을지를 생각하면 그가 전쟁 무기를 만들어 일본을 부강하게 만들었다!!! 같은 방향으로도 해석하기 어려움. 그리고 호리코시 지로는 비틀린 애국심이든 바람이 분다에서 묘사된 것처럼 그냥 비행기를 만들고 싶었을 뿐이든 제로센이라는 이름을 가진 전투기의 개발자일 뿐이지, 사람을 죽이는 독가스나 카미카제 돌격기를 만든 게 아니기도 함. 제로센이 수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것도 맞고, 호리코시 지로를 미화했다고 볼 여지는 있으나 내가 확실하게 "아니다"라고 하고 싶은 건 어디까지나 "전범 미화"가 아니라 "전범" 미화임. 바람이 분다를 보기 이전에도 전쟁사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지로의 회고록에 가까운 책을 읽어보고, 기록들을 조금씩 훑어본 결과 전범의 마인드다. 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들었음. 직접 찾아보면 알게 될 수도 있을 거임. 어디까지나 지로는 제로센의 설계자이며 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들기도 했으나, 비행을 동경했고 동시에 당시 일본에 얼마 없는 무기 개발자에, 자신에게 내려온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 사람임.
@Mushroomhead0707
@Mushroomhead070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저 전범이라는 단어에 사로잡혀서 회색지대에 있는사람들을 전부 검은색이라고 말하는 작자들은 그 자신이 검다는건 망각하고있다는게 코미디죠. 악의제국에도 사람은 살고있었고 일본인도 인간인데.
@joshnmud
@joshnmud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반성없는 반전은 공염불일뿐...반성이 있었다면 또다시 제로센캐노피 등장 시킬수있었겠나
@mohumgoon
@mohumgoo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과거 앵무새와 같은 역사를 겪은 일본 탑이 무너지고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일본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일본의 전쟁 상황을 굳이 시대적 상황으로 묘사한 점. 앵무새같은 캐릭터를 등장시킨 점에서 일본의 미래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담았다고 생각함.
@Culturelifeof1512ndaccount
@Culturelifeof1512ndaccount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혹시 아웃트로 브금이 뭔가요?
@Honey-ho_rice_cake
@Honey-ho_rice_cak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현실세계부분이 더 좋았다는 게 공감돼요. 그부분이 마히토가 좀더 살아움직이는 거같고 공감도 잘되었어요
@ValhallaKeyboard
@ValhallaKeyboard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영화 진짜 어려웠음. 근데 전 은퇴작인 바람이 분다도 보니까 메세지가 비슷했음. 반전을 외치지만 전쟁으로 유복했던 모순적인 유년기의 삶.
@user-zt8rl5pw6b
@user-zt8rl5pw6b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짜 가지고 있는 소재 다 합친느낌? 진짜 하나하나 나눠서 영화 만들었으면 다 좋은작품 나왔을텐데 시간이 없으니…
@solfriend324
@solfriend32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냥 마히토가 어린시절의 하야오고 큰할아버지가 지금 하야오라고 생각하고 보면 메세지가 쉽게 읽힘
@yongkoolee3130
@yongkoolee313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제 개인적인 감상으론 자! 이 영화에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말이야! 하는 총체적인 주제의식 하나 혹은 뭔가 커다란 이슈와 그걸 그대들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식의 질문을 보여주는 영화 가 아니라 서로 다른 내가 살아온 동안 나는 이렇게 생각해왔다 를 짤막하게 4개 정도 늘어놓아서 그걸 전부 이어붙인다음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질문집'으로 만들어서 빠바바바박 뿌려놓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독은 제대로 곱씹지 못 했으리라 예상 할 수 있는 어머니의 사랑과 가족관계에 대한 갈망, 다른 길이 있겠어? 있어도 갈 수나 있겠어? 라는 핑계나 대면서 스스로의 발전 가능성을 잡아먹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후계자였을지도 모를 젊은 이들에 대한 실망, 분명 더 좋은 환경을 위한 규칙이었음에도 어느샌가 반대로 규칙에 종속되어가는 현실에 대한 반감 등등 너무 여러가지다보니 자칫하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될 작은 주제들을 말 그대로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방식으로 어떻게든 소화시키려 한 느낌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한 번 보고 돌아설 생각이었다면 어리둥절한 마음으로 미야자키 감독도 늙었네 ㅋ 하고 말았을 것 같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세상에 나왔을 당시에 여기저기서 혹평과 난해함에 대한 반감이 쏟아졌던걸 생각하면 이 영화도 비슷한 전철을 밟고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그런 전개랑은 별개로 튜나님이 지적하셨던 것 처럼 주인공의 성향이 갑자기 확 고정되면서 위화감을 준 건 의도했든 안했든 작품감상에 방해가 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저도 그냥 위화감만 느끼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식 구성이니까' 하며 넘겼는데 이 리뷰를 보니 그 위화감의 원인이 보이게 된 것 같아서 좋았네요 ㅋㅋ
@반도체_914
@반도체_91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넘 어려웠어
@user-gh9fv2tj3q
@user-gh9fv2tj3q 9 месяцев назад
항상 긁지 못한곳을 긁어주는 느낌
@user-nl3dp6ni3m
@user-nl3dp6ni3m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해석하기 이전에 영화의 분위기, 영화의 흐름, 연출들이 자기 복제의 반복이라 재미 자체가 없었음....
@user-jihan175
@user-jihan175 11 дней назад
이거 개봉당시 악평 존나많아서 이거 보고 유명한 센과 치히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보고왔다. 결론적으로 걍 연애스토리를 좋아하는 한국인은 그거보고 무지성 빤거라고 생각함. 그냥 기존의 작품들과 크게 결이 다르다고 생각되지 않음
@sekiro8902
@sekiro890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냥 역대급 졸작임 감독이 미야자키 하야오니까 이것저것 가져다 붙이면서 해석해주는거지 그것마저 아니였으면 나온지도 모르고 묻혔을 작품
@user-qc2wx8ih7p
@user-qc2wx8ih7p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는 개인적으로 마히토가 이모를 구하려는 이유는 납득이 갔습니다. 왜냐면 마히토에게는 "이모"보다는 자신이 사랑하는 아버지가 사랑하는 사람. 그렇기에 저 사람이 사라지면 아버지가 슬퍼할 거기때문에 굳이 구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은건 이해가 가기때문이죠. 영화 전반적인 부분에 새아내와 아이가 생겼지만 마히토의 아버지는 꾸준히 마히토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또한 사랑하는 엄마의 동생이기도 하죠. 이런것들로 추측을 하면 마히토에게 이모는 단순히 불편한 새엄마, 없어졌으면 하는 새엄마라고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거기다 오히려 그런 장면이 있었다면 마히로는 탑에 초대받지 못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어찌보면 구할 수 있음에도 그 사람이 싫기에 구하지 않겠다라는 건 너무나 지독한 악의라고도 볼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런 마히토가 탑의 후계자로 선택되고 초대받을 수 있었을까요? 튜나님의 영상을 보니 역시 하나 작품은 엄청나게 다양한 관점으로 볼 수 있다는게 재밌고 신기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의견을 나누는 것 역시 작품을 즐기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ㅎㅎ
@용찬우-6974c8
@용찬우-6974c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개인적으로 '불친절 했기에' 더 울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대를 풍미한 거장이 "나 사실은 이런 예술을 하고 싶었어"라고 말하는 것 같았거든요. 대중성과의 타협이 전혀 없이요.
@user-yy2sh6zb4m
@user-yy2sh6zb4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넌 그따구로 살것인가로 외우면 겁나 쉽게 외워짐
@Kisihose
@Kisihos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내 생각이 바로 이렇다...
@user-ek1ks3nv2j
@user-ek1ks3nv2j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요네즈 켄시 알게된게 최고 아웃풋인 영화
@hazi
@haz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참치아조시 20만이 코앞
Далее
스포)그냥 오펜하이머 리뷰
19:27
Просмотров 120 тыс.
강스포)MZ하지 못했던 영화. 플래시 리뷰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