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마지막 에드가 진리를 이긴 저 장면을 해석해봄. 에드는 인생을 연금술 그 자체를 공부하며, 연금술만능주의로 살아온 인물임. 엄마를 연성하고자 금술을 가해, 신체와 동생을 잃고나서도 연금술로서 이를 해결하려고 했음. 마지막 싸움에서 지금까지 대립했던 모두와 힘을 합쳐 시련을 극복하고 라스트보스를 해결했을 때, 에드는 연금술만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게됨. 그리고 진리가 오만했던 이에게 절망을 주는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함. 전체는 하나, 하나는 전체, 나조차도 전체의 일부 이며 나도 곧 전체. 라는 말을 뒤집어봤을 때, 진리는 진리의 문을 연자의 가치관을 가진 또다른 존재라고 생각함. 때문에 연금술의 절대적인 기능을 얻는것을 대가로, 그의 가치관속에서 가장 중요한 신체를 잃게 됨. 호문쿨루스도, '진리라는 것은 오만한자에게 그에 합당한 절망을 주는 것' 호문쿨루스가 직접한 대사를 진리로 부터 되받은 것임. 이를 미루어 봤을때, 에드는 인생의 모든 것이 었던 연금술을 대가로,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족을 돌려받는다는 선택을 한것임. 진리는 그의 인생 모든 것을 대가로 동생을 저울추를 달아봤을떄 등가교환으로서 합당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임. 그리고 진리가 감탄한 이유는, 그 합당한 선택을 에드가 직접 제시하고 얻어갔다고 생각함. 진리는 항상 연금술의 진수를 주기 위해, 진리를 원한 자의 가장 소중한 것을 그들이 선택할 겨를도없이 앗아갔음. 즉, 이곳에 오기 위해 노력한 모든 것을 내려놓았을 때 진정으로 원한 것을 얻을 수 있다. 라는 교훈을 주었다고 봄
'죽은 자는 살아 돌아오지 못한다' 는 경험적인 결론 같은 느낌이라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 아마도 '등가교환의 법칙'에 따라 '엄마의 영혼'까지 재료에 들어갔다면 등가교환이 되어 살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현실(이승)에서 죽은 자의 영혼을 얻을 수 있는 방법 같은 것은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이 만화는 초반부에서도 등가교환의 중요성, 중간에 알게되는 현자의돌도 사람을 희생시켜서 만들었으니 이미 등가교환을 했으니 등가교환이 필요없다는 설정이였고 언제나 등가교환 등가교환 하다가, 마지막에 일침을 날렸죠. '모두가 있으니까' (등가교환이 없는 진리). 저는 이 말에 저 이빨귀신이 웃어준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작가도 등가교환 없이도 살 수 있는 인간적인 면을 강조한게 아닐까 싶었고요. 역설적으로.
진리가 직접 "하나는 전체, 전체는 하나, 그리고 나는 너다." 라고 하는데, 이 말과 에드의 말을 같이 생각해보면 '모두가 있으니까 괜찮다.'는 말은 '모두(나=진리)가 있으니까 괜찮다.', '진리의 문을 잃고 연금술을 쓰지 못해도 모두=전체=나=진리가 있으므로 괜찮다.'는 말이 아닐까 싶음. 진리의 문은 연금술을 쓰기 위한 문일 뿐이지 진리 그 자체가 아니라는 거. 진리는 나 자신이라는 거. 그래서 진리의 문(연금술 능력)이 없어도 진리 자체가 없어지는게 아니니 아무 문제 없다는 말이라 진리가 웃으면서 정답이라고 한게 아닐까 싶음
전 오히려 처음으로 인체 연성은 오히려 리바운드의 결과라고 생각했어요 그 이유로는 연금술 자체는 성공을 했지만 원하는 결과가 아니였기 때문이며 리바운드의 원인으로는 에드와 알은 어머니의 정확한 영혼의 정보와 육체의 정보를 알지 못했기에 실패를 했다고 생각을 해요 그 예로 마지막에 난쟁이가 이미 멸망한 크세르크세스의 왕과 그 국민들을 살릴 수 있었던 이유로는 현자의 돌에 있던 그들의 영혼의 정보와 잠시나마 진리를 삼키고 얻었던 방대한 정보량과 에너지로 그게 가능했다고 보고 있어요 만약 에드와 알이 어머니에 대한 정확한 영혼의 정보와 육체의 정보를 알고 있고 그걸 유지 및 창조할 수 있는 정신력과 체력 그리고 방대한 에너지가 있었다면 살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진리가 넌 나한테 이겼다 연금술사 라고 한건. 진리라는 이름 그대로 상식선에서 결론을 내는 진리 입장에서 인간에 욕망이 진리에문을 포기하지 못할거라는 상식을 에드워드 라는 연금술사가 깨버렸고. 그래서 자기 생각이 틀렸다는걸 인정하게 만든 존재라 자기가 졌다고 인정한거고. 에드워드가 나갈대 인간 연금술사 이런식이 아닌 에드워드 엘릭이란 이름을 부른 이유도 자기에 상식을 깨서 자신한테도 깨달음을 준 에드워드 에 깨달음에 대한 배움을 준거에 대한 존경을 표하기 위해 존재가 아닌 이름 자체로 불러준거 같음, 깨달음을 준 존재를 인간이나 연금술사 같은 복수형 존재가 아닌 단일 존재로 인정하는 이름으로 부름으로서.
1. 에드와 알이 인체연성을 시도한 시점은 이즈미 커티스에게 연금술 수련을 받은 후입니다. 애초에 호엔하임의 자식으로 연금술에 대한 재능이 뛰어났던 엘릭형제가 이즈미에게 지식과 경험을 전수받았기에 연성시점에서 일류 연금술사가 맞습니다. 무엇보다 인체연성 후, 재활치료와 오토메일 적응기인 2년동안 에드는 전혀 연금술을 쓰지 않았음에도 손뼉 연성을 곧바로 시전한것으로 보아, 이미 에드와 알의 연금술은 완성형에 가까웠다고 할 수 있어요. 2.영혼이 알인거지 소환된게 알인게 아닙니다. 작중 피나코의 언급을 보면 골반과 다리뼈로 추정했을때 성인 남성의 골격인 것으로 판결이 됐습니다.
강철의연금술사 나올당시 분위기나 인기를 기억하는데 솔직히 연재가 너무 띄엄띄엄이라 열기 식었었고 내용도 2년 3년만에 보면 무슨내용인지 기억이 않나서 후반부 내용은 기억도 안나고 인기도 팍 시들었음 그런데 세월이 흘러 애니메이션 리메이크가 나오고 거기서 강연금을 모르는 새로운 세대들 90년대 후반생 2000년대 생들이 찬양하게 된거지 그시절 원나블 임펙트가 너무 강해서 강연금이나 헌터헌터는 구세대 유물 같은 느낌이었지
댓글 뉘앙스가 뭔가 브라더후드 애니 덕분에 유명해졌다는 뉘앙스로 읽혀서 얘기해보자면 강연금 연재 당시엔 우리나라에 일본 만화가 지금처럼 많이 들어오던 시기도 아니고 연재처가 메이저한 것도 아니었고 인터넷으로 볼 방법도 없었으니까 국내에선 인기를 체감하기 힘들었을 법도 한데, 일본에서는 연재처인 잡지가 잡지 이름 대신 월간 하가렌이라 불릴 정도로 강연금이 초인기였음. 인생만화 투표 열리면 지금까지도 항상 탑 빠이브에는 드는 작품이라 만화 자체도 인기가 많았음 그리고 헌터헌터는.. 원피스, 헌터헌터가 점프 2강일때 나루토 블리치는 막 뜨기 시작하는 다크호스 수준이었음. 헌헌이 구시대 유물 느낌이 된건 국내한정인듯
아몰라 댓글 어쩌고 저쩌고 다 아는내용들 … 그냥 이만화는 명작중에 명작이야. 만화보면서 이런 세계관은 처음이야. 너네가 생각해도 방대한 스토리잖아? 그런데 이 모든 스토리가 동시에 맞물려서 시계처럼 완벽하게 흘러갔어. 그어떤 억지의 내용도 없었어. 기억에 남는 만화는 몇가지의 주제가 있기 마련이지. 하지만 이건 몇가지의 주제속에 또다른 주제들이 펼쳐졌어. 그리고 그 모든 주제들이 하나로 뭉쳐지기도 해. 결국 피자조각들이 모여 한판을 만든것처럼 이 서사는 더할나위 없이 ‘완벽’ 그 자체였다. 그어떤 만화도 여기에 비빌 순 없어. 논리적으로 반박해봐. 논리적으로 한명 한명 다 패줄게.
어머니의 온기를 느끼고 싶던 아이는 온기를 느낄수없는 몸을 자신의 미래로 걸어갈 소년에게는 다리를 자유로워지고 가족과 함께 늙어가고 죽을 자에게 죽지 않는 몸을 아이가 죽어 다시 죽은아이가 보고 싶은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몸을 자신이 바꾸는 나라의 미래를 지켜봐야할 자에게 두눈을
"등가교환은 틀렸다"를 의미하는 첫번째 사례임. 같은 재료와 같은 방법을 썻음에도 다른 대가를 지불한 것 처럼, 모든 것의 가치는 동등할 수 없고 개개인의 의지와 감정에 따라 상대적인 가치만을 가진다는 것. 엘릭 형제가 한 여정의 목적이 이 사실을 깨닫기 위한 것이고, 마지막에 진리가 말한 정답도 이것이라고 봄.
진리는 선과 악으로 구분 짓는 것 부터가 잘못 되었다. 악의 근본을 보는 것도 진리 이며 선의 근본을 보는 것도 진리다. 그렇다면... 진리는 무엇인가 세상을 두루 이루고 있는 것 그 자체가 진리라고 볼수 있다 예를 들면 사과는 신맛이 나며 달고 약간 견고한 면이 없지 않아 있고 가끔 벌레가 나온다 씨앗을 다시 싶으면 사과나무 자라나게 되며, 굳이 심지 않아도 다른 이들이 길러서 판매를 한다 사과에 대한 여러가지 지식 그것이 진리 이지만 100% 진리 또한 아니다. 언제든지 진리는 생각이 다르면 변질 되기 떄문이다. 가장 좋은 예시가 '슈뢰딩거의 고양이' 실험이 될수 있겠다. 열기 전까진 알수 없으나 믿고 싶은 곳에 베팅을 한다 즉 진리는 선과 악이 될수 없으며 궁극적으로 무언가를 깨달았을 때 얻는 하나의 징표 같은 것이며, 그 깨달음이 곧 하나의 진리로 표방되는 것이다.
@@user-vu6wz9du3g 내가 전 댓글에도 많이 언급했는데 안 읽고 또 이러네 드래곤볼같은 원초적 재미가 아니라고 너같은 방구석 백수들은 책 한 권 안 읽어서 모르겠지 명작 읽는것 같다니까 얘는 진짜 어디 문제있나? 다른 채널에서도 이러다가 차단당했으면 좀 짜쳐있지 여기까지 와서 또 난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