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연금술사 만화책의 속표지 책등에는 그 권의 사망자들이 날개를 달고 승천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유일한 예외로 쇼우 터커만 지옥으로 떨어지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쯤 되면 사실상 작가님이 공인한 세계관 최악의 인간 쓰레기 확정이라고 볼 수 있죠. 터커를 제외한 다른 모든 사망자들은 착하든 나쁘든 무조건 승천입니다. 작중 행적이 누가 봐도 지옥행이 확실한 질 나쁜 악인이며, 원작자분도 캐릭터의 인기에 대해 '만화 캐릭터였으니 망정이지 실제로 있었다면...' 운운하면서 대놓고 난색을 표할 정도였던 그 졸프 J. 킴블리조차 지옥으로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