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거인 #애니추천 #에렌 #리바이 00:00 인트로 01:21 에렌, 엘빈, 라이너 04:38 미카사, 리바이, 애니 06:44 아르민, 한지, 베르톨트 11:12 악마로 돌아간 베르톨트 12:34 엘빈이 죽은 이유 본영상을 이해를 돕는 에렌 예거 해석 영상 : • Video 결말해석 영상 링크입니다! • Video 진격의 거인 캐릭터 엘빈, 아르민, 베르톨트 해석 영상입니다
진격거 캐릭터 중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누가봐도 냉철하고 유능한 단장처럼 보이지만 평생을 자신의 꿈만을 쫓다가 자신의 꿈을 코앞에 두고 꿈을 포기하고 죽음으로서 처음으로 엘빈 스미스가 아닌 조사병단 단장으로서 생을 마감함.엘빈도 결국 꿈을 위해 살던 게 아닌 죽지못해 꿈만 쫓던 하나의 인간이었다는 것을 표현함
전 진격의 거인이 특별해진 이유가 다른 만화에서 볼수 없던 캐릭터인 에렌과 지크 그리고 엘빈때문이라고 보는데요. 엘빈은 공리주의가 거의 영혼까지 지배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만약 아르민 대신 살아남아 진실을 알게 되면 엘디아의 파멸을 주장했을거 같아요. 그러면 지크와 역할이 겹치고, 분량과 매력을 뺏어먹기 때문에 극의 흐름상 퇴장시킬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해요. 좋은 영상 공감하면서 잘봤습니다 감사해요!!!
한지가 죽기 전 단장 직위를 아르민에게 넘기면서 한 말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요 “조사병단 단장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이해하려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자세다.” 비단 작중 한지가 아르민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작가가 진격의 거인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인류 전체를 진정한 승리로 이끄는 것은 이해에서 비롯된다고..
좋은 해석 영상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많은 진격의 거인 해석 영상을 봤지만 그 중에서 가장 뛰어난 해석 영상을 만드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해석을 더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 문장을 좀 더 간결하게 써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가끔 한 문장이 너무 길어서 수능 영어지문 해설을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것만 개선되면 더 좋은 영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여 댓글 남깁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시길 바라며 구독하고 갑니다.
시청자분들이 지루하지 않게 최대한 많은 정보를 짧은 시간에 전달하려고 보니, 수능 영어지문같이 수식어를 너무 많이 넣게 됬습니다 ㅠㅠ 학창시절 수능 영어 지문을 엄청 싫어했던 제가 이렇게 긴 문장을 남발할 줄 몰랐습니다.. 감정적인 파트는 문장을 짧게 하는 편이지만 정보를 전달할때는 혹시라도 지루하지 않을까 두려워서 내용을 압축하게 되더라고요 ㅠㅠ 피드백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진격의 거인을 본 게 13년 전 중학생 때인데 그때는 단순히 “인류랑 거인종족이랑 생존경쟁하는 액션물이겠네ㅋㅋㅋ” 라고 대충 보고는 유치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군대에서 만화책으로 정주행을 할 때 마지막 화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선 그 어린시절의 나의 '예단'이 너무 '무식'했다는 생각이 들어 창피했다. 다시 느끼게 된 '진격의 거인'은 스토리, 작화, 음악, 떡밥 회수,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작가의 메세지 등 뭐하나 부족한 게 없는 작품이었다. 물론 훌륭한 퀄리티지만 ‘애니’라는 형식의 미디어 매체에 담아내기에도 거대한 작품성이 녹아있는 '명작'이었다. 진격의 거인을 제대로 정주행한 후 생긴 부작용이라면 이제 그 어떤 작품을 알게 되더라도 진격의 거인 만큼의 완성도가 보이지 않아 성에 차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단순히 잘 만든 게 아닌, 정말 우리 독자들... 인간들에게 '메세지'를 전하는 목적 마저도 완벽하게 이뤄낸 작품이다. 솔직히 다른 '상업적'인 애니메이션들은 작품성엔 상관이 없는, 그저 사람의 '본능적'인 반응들을 불러 일으켜 흥미를 유발할만한 '노골적'인 요소들이나 표현들이 있어 보기가 불편했던 적이 많다. 물론 어떤 작품을 볼 때 꼭 작품성만을 따져야 하는 건 아니며 개인의 ‘취향’이므로 작품성이 좋은 애니가 최고라는 게 정답이라는 말은 아니다. 그저 '진격의 거인' 만큼은 ‘명작’이라는 말을 흠이나 일말의 변명 없이 자신있게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작가가 진격의 거인을 통해 우리에게 주고 싶은 '메세지'는 아직까지도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 다뤄진 일들이 우리 현대사회 속 '실제 삶'에도 적용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 또는 국가는 폭력적인 방법으로 평화나 이익을 얻으려고 하며, 마땅히 필요한 대화와 오해의 해소는 별로 생각하지도 않으며 일단 서로를 미워하고 혐오하기 바쁜 '현대사회' 속 사람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어느 한 쪽이 먼저 '사과'를 하거나 '용서'를 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모습은 절대로 끝이 좋을 수 없으며 마지막 화 엔딩에서 나왔듯이 이러한 역사는 계속 '반복'될 것이다. 과연 '우리'는 그들과 다르다고, 그렇지 않다고 자신있게 답할 수 있을까..? 진격의 거인은 ‘전설’이다…
전쟁으로 서로를 알았어도 이해하는 건 별개의 문제 또한 잠시 평화가 유지되는 건 그 존재들이 기억되고 영향 미칠 살아있을 때뿐. 에필로그엔 건물 높아지며 비행기도 오갈 정도로 다른 나라와 사이 완만했는데 세계전쟁에 휘말린 건지 '인류 8할 죽인 악마의 후예'라는 증오가 아직 남았는지 결국 전쟁은 반복되고 멸망했지만.
이야 너무 설명을 너무 잘하시내요 목소리도 좋으시고 아르민이라는 중립적인 캐릭터에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이 갖고있어야 할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현시대 아니 2천년후 2만년 후에도 아르민이라는 인물이 우리시대에도 필요한거 같습니다 이 증오의 연결고리는 평생 끊어지지 않겠지만 한지 아르민 이라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세계를 조금이라도 평화롭게 지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오 증오의 숲을 빠져나가자는 얘기는 지나가는 얘기고 결국 다시 전쟁으로 인해 초토화된 파라디섬을 보며 증오의 연쇄는 끊을 수 없다가 큰 주제인줄 알았는데 그럼에도 빠져나가는 길이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이 아르민이였네요! 하긴 엘빈이 살아있었다면 땅울림을 아예 반대하진 않았을 것 같기도 하고.... 좋은 견해 잘 봤습니다
저도 덧붙이자면 엘빈과 아르민은 꿈의 목적으로 나뉨. 엘빈은 조사병단장으로 있으며 수많은 민간인과 동료들을 쥭음으로 몰아넣는 악마가 됨. 이건 엘빈이 악해서가 아니라 대의를 위해 악마가 되어야 했음. 그 수많은 죄책감 속에서 엘빈에게 꿈은 하나의 숨 쉴 구멍이였음. 지하실에 비밀을 찾아서 아버지의 죄책감에서 덜어낸다. 이 꿈 하나로 자신의 동료들을 사지로 몰아넣어도 자기위로? 할수 있었음. 작중에 리바이가 엘빈한테 꿈이 끝나면 뭐하냐, 꿈을 접고 죽어라 했을때도 리바이는 알고 있었음. 그 꿈의 목적과 이유를. 그래서 리바이가 엘빈을 포기하고 아르민에게 주사한거도 아르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엘빈을 위해서 악마일수 밖에 없었던 그의 삶을 쉬게 해주고 싶어서 그런거 같음. 반면 아르민은 어릴때 부터 꿈이 있었음. 아르민은 벽 밖의 바다를 보러가자, 화산을 보러가자 등 꿈이 있었고 꿈을 위해 살아간거임. 작품 보면서 아르민 대신에 엘빈 살렸아도 됐을거 같은데라는 개인적인 생각 많이 했었음. 진짜로 그래도 됐을거 같음. 하지만 엘빈은 꿈에 의해 생존했지만 아르민은 꿈을 위해 살아가고 있었음. 그 차이인거 같음
오히려 에르빈이 초대형을 계승했다면 에르빈이 과연 연합 쪽에 붙었을까..? 라는 생각이 듦 본인과 아빠의 꿈을 이뤘는데 현실은 본인들을 죽일려는 적들 뿐이였다면..? 에르빈 또한 에렌과 같은 감정을 느꼈을꺼라 생각함 에르빈이 살았어도 애니에서는 연합으로 나오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에르빈이 초대형을 계승했다면 에르빈은 예거파 쪽에 붙었을꺼라 생각함 본인의 동료들에 그렇게 죽어가며 얻게 된 진실이 밖에는 적뿐이다? 심지어 그 많은 신병들은 본인의 명령(자1살 돌격)을 따르다 죽었는데? 내가 에르빈이였다면 죄책감 때문에 뭘 어떻게 하지도 못했을꺼같음 그런데 밖에는 적뿐이다? 이거는 그 누구도 버틸 수 없을꺼라 생각함
@@user-ikaldn7 만약 에르빈이 살았다면 에렌이랑 프록이 옆에서 월마리아 탈환때 자살돌격을 들먹이며 에르빈 멘탈을 흔들었을꺼라 생각함 그러면서 예거파를 강요했을테고 에르빈은 예거파에 있다가 시간시나구 습격때 멘탈이 나가는걸 모자라서 멘탈이 그냥 63빌딩에서 번지점프 했을꺼임 도크고 픽시스고 다 죽었으니 그러면 의지 할 곳도 없고 (리바이도 뇌창 자폭 때문에 생사 불명이였고 한지도 사살 대상이였으니) 에르빈이 자살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봄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였음
@@tmeoakstp 엘빈은 절대 의지하거나 자살하거나 멘탈 안흔들릴 인물임. 지하실의 비밀과 세상의 비밀을 알아냈다 처도 이상과 현실 앞에서 결단을 내리고 목표를 향해 달려갈 것 같음. 작품에서 계속 관찰할 수 있겠지만 엘빈 개인의 목표를 넘어선 궁극적 목표는 인류의 존속과 번영 그 자체임. (근데 그 인류가 엘디아인인지는 불확실 함. 엘빈이 아무것도 모르고 죽었으니까. 근데 만약 에렌과 입장이 다르다면 지크한테도 붙을 수도 있다고 생각 함) 다시 말하자면 세상에 온통 적뿐인 것을 알았어도 절망은 해도 포기는 안할 것으로 생각함. 엘빈은 희망적이고 아름다운 벽 밖 세계를 꿈꾼게 아니라 그저 진실과 현실을 알고 싶어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