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으로 한번 강연금을 봤는데, 진짜, 우리가 아는 전형적 소년만화와는 전혀 다르다.....슈퍼히어로 영화에 비유하면 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 급 명작이라고 생각함. 오락적으로 재밌으면서도 주연말고도 허무하게 소모되는 조연은 한명도 없고, 끊임없이 철학적 질문을 던져 다 본 후에도 생각하게 만드는 구조를 이루고 있음. 왜 내가 이걸 이제야 봤지.....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인물들의 비중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각 인물들이 스토리 흐름에 따른 역할들이 잘 배분이 되었고 그 역할들이 독자들이 납득이 가도록 인물의 성격이나 패턴도 은연중 잘녹여 있고 허세, 억지 감성, 궤변같은 것은 없어 거부감 없이 본 것 같습니다.
@@user-vu6wz9du3g 아예~ 한마디에 화내시는거 보면 가성비 좋네요. 먼저 비꼬는건 그쪽이구요 남의 생각도 틀리고 무조건 내말이 다맞다고 악을 쓰고 덧글 쓰시는 모습에서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정작 자기가 생각하는 명작 애니는 추천안함 잼민이는 원펀맨 같은거나 보러가세요
@@user-vu6wz9du3g 니가말한 명작선에 원피스에서 컷났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데 내기준은 원피스는 유치한 소년만화일뿐이지 나는 강철이 명작이라 생각하고 너는 원피스가 명작이라 생각하지만 각자 생각은 다른데 니혼자 니가 옳고 남은 틀리다고 혼자 빼액 거리지 그래 니말 다맞음 ㅋㅋㅋ 원피스 ㅋㅋㅋ 명작 ㅋㅋㅋㅋ 니가 진정한 조키보이다 니가 생각한 명작은 명작이고 남이 생각한 명작은 틀리냐?
강연 제일 기억나는 장면이 에드가 알 몸을 앞에 두고도 진리의문 손들한테 끌려들어가는데, 문이 닫힌후에 쾅 하면서 문을 억지로 열어서 동생몸한테 반드시 데리러 올테니까 기다리라고 하는 장면임. 만화에서는 문 닫히기전에 말했는데, 애니화에서는 닫힌문을 어거지로 열면서까지 말하려는 연출로 바꿨는데, 진짜 오줌 개지렸음
강연금은 스토리와 떡밥 투척 및 회수가 지리죠. 솔직히 애니는 만화가 원작이다보니 연출이 상대적으로 쉽고 본즈(애니 제작사)가 원래 작화가 뛰어나다 보니 애니 감독은 평타만 쳐줘도 뜰 예정이었음 (아 물론 애니 감독이 못 했다는건 아닙니다. 정말 잘 해준거죠. 다른 부면이 뛰어났을 뿐.)
@@nojo3197 다시 정주행하셔야겠군요, 문 여는 발동조건 자체가 인체연성이잖아요. 문 열릴때마다 항상 인체연성 했어요. 모두 기억나진 않지만 1.주인공의 어머니 살리기, 2. 글루토니에게 먹혀 날아간 이상한 곳에서 탈출하기 위해 자기자신을 재구출(엄밀히 말하면 이것 역시 인체연성), 3.호문클루스들의 아버지가 신을 끌어내리기 위해 크세르크세스?에서 벌인 짓의 반복(이것도 인체연성), 4. 3번을 적다 생각난 크세르크세스의 인체연성(으로 인한 호헨하임과 지금의 아버지 탄생) +5. 곰곰히 생각해보면 딸과 개의 키메라 합성도 엄밀히 따져보면 인체연성 아닌가? 의도치 않는 설정 구멍의 발견일지도? ㅋㅋㅋ
강연이 대단한게 작중 초반부터 등가교환이라는 단어를 제시하고 그 단어를 끝까지 활용한게 대단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다른 애니, 만화를 보면 초반에 강조하던 것들이 변형되고, 없어지고, 바뀌는 반면 강연은 아무런 변화 없이 처음에 등장한 등가교환을 끝까지 씀 자칫 잘못하면 “등가교환 언제까지 우려먹냐” 라고 욕먹을수도 있었는데 독자들이 질리지 않도록 스토리를 만들어서 오히려 격찬을 받은 작품 하나부터 열까지 가득 채우고도 남을 정도로 많은 작품 솔직히 욱일기쓴건 맘에 걸려도 작품을 보다보면 교훈 겁나 많이 얻으니깐 꼭 보길바람.
아....한편으로 비주류 잡지에 연재된 게 진짜 신의 한 수 였네요... 솔직히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막판에 질질 끄는 모습 보면서 실망한 작품들이 워낙 많아서..- - 작화 호불호는 진짜 인정...... 그런데 이건 애니 보는 순간 싹 사라지는 것 같아요. 애니도 동글동글한 편이지만... 만화책보단 좀 덜해서 ㅋㅋ 그리고 성우진도 너무 좋고..ㅠ 일판 더빙판 둘 다 완전 갓띵작... 전 갠적으로 알폰스랑 암스트롱 소령님 더빙 성우분들 목소리가 넘 좋아서 더빙으로만 봤는데 ㅋㅋㅋ 일판도 진짜 성우분들 목소리 다 너무 찰떡이라 ㅠㅠ 뭘로 봐도 그냥 다 좋은 ㅠ
후반부가 될수록,,,, 재미에 미친듯한 가속도가 붙어버려엇~~! 그냥 재미있는게 아니라 강철의 연금술사를 1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읽었던 모든 순간들에 뿌듯함까지 느낄정도였죠, 클라이맥스가 있는 몇 안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논란이 되는 부분은,,,크흐흠 이제 잘 몰라서 그렇다고 하기엔 시간이 너무 지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