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말때매 우는 사람이 옆에 있는데 복도나가서 컨디션 조절 한답시고 노래하고 있는거면 진짜 소패 아님? 경규아저씨 진심 노련하다…. ㄷㄷ 저런 부분 안놓치고 기억하면서 썰풀지않으면 대중들이 모를만한거를 자연스럽게 반 농담 장난식으로 방송에서 풀어서 사람들이 알게 해주다니
그 답 안나오던 반려견 마을 에피소드 기억나요. 그 중 제일 안히무인에 자기 개만 이뻐서 어쩔줄 모르던 견주..ㅠ.ㅠ. 강훈련사 말땜에 우는 게 아니라, 그 답 안나오던 견주도 그걸 알고있었고 직시하게 되어 울게된 거죠. 네명의 반려견들이 문제가 있던 복잡하고 힘든 상황이었어요. 보는 입장에서도 답답했는데... 물론 잘한 건 아니지만, 짬시간에 자신만의 멘탈 컨트럴이었다쟎아요. 그걸 지금 논란과 연결해 그리 판단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진짜 세상에서 제일 무해한 유튜브 중 하나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규님은 롱런하는 비결이 분명 있다고 생각했는데, 유튜브 보니까 확실히 깨달았따... 착하고 순한 사람들이 아재개그 하거나 화내는 척 해도 어쨌든 의도 자체가 순하기 때문에 나는 웃긴거고 그래서 계속 보게 되는거였다... 마성이다 이채널은ㄷㄷㄷㄷ 11:18 복면달호도 짱 재밌게봤는데,,, 저는 경규님이랑 형욱님이라면 충분히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다!!!!!!!!!
아니 나도 무슨 내용인가 궁금해서 왔는데 무뎌지는 사람들이 있더라. 우리 할아버지 중환자실에서 돌아가셨을 때 우리 가족들 오열하고 있는 와중에 데스크에서 작지 않은 소리로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던 고려대 안암 간호사들..당시애도 지금도 다 이해는 못하지만 그럴 수 있겠다 싶음..모든 상황마다 매료되면 본인이 힘드니깐. 간호사 친구는 백병원 암센터에 있었는데 어제까지 멀정해보였던 환자가 다음날 사망하는 그런 일들을 겪으면서 피폐해졌고 지금은 연구간호원으로 일하고 있음.. 고대 간호사나 강형욱님이 아쉬웠던건 매너의 문제였지 이게 사이코패스 새끼냐 뭐냐하면서 이렇게까지 뜯겨야하는 건가 싶음.
강형욱 훈련사님이 우리나라에 존재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강훈련사님이 이 세상에 나오시기 전에는 산책의 중요성이 알려지지 않았어요. 강훈련사님이 나오실 때 마다 산책 얘기를 하셔서 수많은 개들이 산책을 매일 나가게 되었지요. 문제견들 집에 가면 대부분 산책을 안시키더군요. 개는 인간의 장난감이 아닙니다. 개도 한 번뿐인 생입니다. 생명을 강제로 내 집안에 들였으면 그 생명을 위해 그 생명 눈감는 날 까지 나도 같이 노력해야 합니다. 매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산책도 시키고 , 밥, 물도 잘 급여해야 합니다. 그리고 개 지능을 생각해서 내 말귀 못알아듣는다고 혼내서 안되고, 개 입장을 생각해야 합니다. 누군가 우리에게 아랍어로 혼내면 알아들을 수 있나요?? 못 알아듣지. 사랑으로 키우면 다 말 잘듣습니다. 그리고 개들 산책 시킬 때 물 좀 잘 챙겨주세요. 갈증나서 계속 쳐다보는데 물 주는걸 아예 생각을 못하는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8:40 질문을 들으면서 드는 생각인데 너의 죽음이 어느순간이 될지 몰라 함께 할수 없을수도 있으니 안락사로 마지막을 함께하겠다? 전 반대네요 때로는 사람관계에서도 할머니 부모님 또는 형제간의 임종을 지켜보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지만 그것또한 삶의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병으로 인한 고통받는 삶이 아니라면 굳이 안락사를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순리대로 흐르게 놔두는거죠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노견을 안락사로 보낸 적이 있어요..목에 암이 생겨서 아무 것도 마시지도 못 해서 수액만 맞다가 그마저도 토하고..뼈만 남고 노령이라 수술불가라 몇 개월을 수액으로 버티다 안락사시켜줬네요..그렇지만 건강한 자연노화라면 알아서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마지막 순간 함께 하느냐 마느냐고 타이밍이고 운명인걸로...
자극적인 채널이 관심이 먼저가고 클릭 먼저 하게 되는건 사실이지만.. 그런데 다보고 나도 경규씨 채널은 꼭 찾아보게 되네요 힐링+웃음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연륜에서 오는 멘트인지 편안하고.. 유튭아닌 코퀄 방송 보는것 같아요 영상 짧아서 아쉬울정도! 경규씨 방송센스는 대단한거 같아요 유튭하기 아깝ㅎㅎ
정말 막상 안락사 시키자는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 하루하루 미루는 심정 너무 잘 알아요 ㅠ 근데 아이가 가고 난후엔 정말 그 미룬 결정을 후회하게 되는것 같아요 가족이 다 모여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 듬뿍해주며 고통스럽지 않게 보내줄수 있었는데 그걸 못해준게 가슴의 한으로 남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