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룡팔부 교봉전 이번에 영화관에서 보고 왔습니다.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큰 법이지만... 정말 몇년만의 정통 무협이 영화관에 걸린건지... 천룡팔부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빠른 전개와 개연성이 약간 부족한 면에 실망을 할수도 있지만 김용과 무협 팬이라면 그리고 견자단의 팬이라면 볼 만 한 작품이라 생각 합니다. 전 너무 재밌게 보았습니다. ^^
한족 노예로 수천년을 살아 피가 많이 섞여. 어느 소수민족에게도 갖다 붙이기좋아 중국공산당이 한족으로 통일을 유지할려구 하는거죠. 근데 북경어를 국어로 했죠. 진짜 한족어는 광동어인데... 북경은. 한족보단 북방민족이 오랫동안 산지역이라. 북경어는 북방민족의 언어가 변형된거로 봅니다.
그게 원래 중국이죠 거란 여진 모두 한족을 핍박한 이민족이고 그들과 맞서싸우는게 송대 이후의 한족 감성인데 현대 중국 공산당이 중화민족이라는 허구의 관념을 만들어내서 거란 여진을 비롯한 소수민족 죄다 중화민족의 역사지만 누구보다 멸시하는 이중성 만주족도 싫어하고 청나라를 부정하면서도 청나라의 모든 것이 전부 중국이라고 생각하는 이중성이죠 되도않는 한푸놀이도 그런 맥락.
@@entp329 다들 뭔가 오해들을 하시는거 같은데 일단 김용이라는 무협 소설가는 홍콩인이구요~ 중화사상은 중국인들만 그렇지, 홍콩인들은 않그래요~ 또한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고 나서 홍콩도 중국의 억압을 받아 왔는데 특히나 홍콩 연예인들 까지 중국 찬양 하게 협박하고 있는 실정이죠~ 중화사상을 비난했던 홍콩 연예인들은 거의 방송 활동 못한다고 보시면 됨~ 홍콩 영화 시상식에서도 황추생이라는 배우가 성룡을 간접적으로 조롱과 비난을 하였는데 "홍콩영화가 있을까? 없을까? 매년 마다 홍콩 영화 시상식을 하는데~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겠지?", 이 한마디 때문에 3년 동안 활동 못했죠~ 성룡이 이전에 인터뷰에서 "중국 영화, 홍콩 영화, 그딴 구분 없어, 그냥 다 중국 영화지~" 어쨌든! 그래서 김용 소설가가 무협 소설을 만들때는 홍콩이 아직 중국에 반환되지 않는 시기였기에~ 정치적인 억압이 없었죠~ 그러니 눈치 볼 필요 없이 소설을 만든거고~ 또한 물론 출연 인물들은 다 허구지만 시대적 배경은 실제 역사입니다~ 거란족은 한족의 영토를 항상 호시탐탐했었고 수시로 침략을 꾀했죠~ 당연히 반대로 중국 한족 또한 거란족을 침략한 역사도 있겠죠~ 그래서 김용 소설가는 한쪽, 거란족 누가 선역이고 누가 악역이고 이런 구분을 짓지는 않았죠~ 교봉이 거란족이라는걸 알게 되어 가족 같았던 한족이 교봉을 내쫓고 죽이려 들려는 이유는 거란족의 계속 된 침략으로 한족 또한 피해를 많히 봐서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또 거란족을 악당으로만 몰고 가면 불공평하니 양쪽 다~ 평등하게 그려진거죠! 천룡팔부 결말 또한 비참한데 교봉과 그의 의형제 단예, 허죽이 침략해 오는 거란족을 막고 거란족의 수장을 납치하여 한족의 성문에 끌고가 거란족의 수장을 포획했다면서 성문을 열어 달라고 하지만 한족은 도리어 의심만 하죠~ 너희들이 거란족에서 보낸 스파이면 어떡하냐면서 끝내 성문을 열어 주지 않죠! 교봉은 엄청난 시련과 고뇌에 빠지는데~ 거란족의 핏줄이지만 한족에 의해 키워왔고, 그의 아버지는 거란족인데 한족에 의해 살해됬지만 부활했고~ 그의 어머님은 한족인데 한족에 의해 살해 된거죠~그래서~ 자신의 거란족 아버지를 복수의 화신으로 만들고, 자신의 한족 어머님을 죽인 한족의 손에 커왔는데, 그렇다고 부모님을 위해 자신을 키워준 한족들에게 복수를 할수 없는 교봉~ 그런데 또 복수의 화신이 된 아버지 소원산은 음모를 파해치기 위해 교봉을 키워준 한족 양부모를 죽이고 교봉의 스승 까지 죽이죠~ 참으로 비통하고 기구한 운명인거죠~ 그래서 결말은 교봉은 결국 자결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교봉의 거란족 아버지가 한족 와이프(교봉 어머님) 그리고 1살때의 교봉을 데리고 장인 어른, 장모님을 뵈러 가던길에 한족들에게 참변을 당한거지, 근데~ 이 모든 오해였음! 죽이러온 한족들은 교봉 일가족이 거란족에서 보낸 악당인줄 알고 공격한것이죠~ 근데~ 이 모든 음모, 계략을 꾸민자가 모용박이였나? 아무튼~ 누군가의 계략에 의해 발생된 오해에요~
@@user-by9mj6dt7n 아 그건 03년에 찍은거죠 중국 전체 대륙에서도 97홍콩에서 찍음 천룡팔부하고 03년에 중국대륙에서 찍은 천룡팔부 계속비교 하면서 싸우는것도 많은요 근데 총 조회수로 따지면 97천룡팔부가 03천룡팔부 를 완전 앞도적으로 승 그것도 차이가 어마어마 함
역시 속좁고 비열하고 의리와 도리를 모르는 중국인들을 잘 보여주는 영화로군요. 소문 하나에 신의를 저버리고, 무공을 못쓰는 사람 하나 죽이려 다같이 달려들고... 강호의 도리는 개뿔...ㅋㅋㅋ 역시 소인배 중의 소인배인 중국의 개들... 그럼에도 견자단의 교봉이라니...멋은 있군요!!!
진짜 천룡팔부는 걸작이며 2003년도 드라마도 아주 훌륭합니다. 유역비가 왕어언으로 나오고 교봉 단예 그외 인물들이 정말 모두들 미남 미녀 종합선물세트임. 줄거리도 훌륭함. 내가 거란인(타민족 사람)이면 악인이고 내가 송나라 사람(중국인)이면 좋은 사람인가??? 내가 한국인이면 좋은 사람이고 일본인이거나 중국인이면 나쁜 사람인가??? 이러한 갈등관계를 훌륭하게 써내려간 명작입니다. 세상사람은 오로지 인간의 심성의 측면에서 봐야지 국가나 지역 종교 학벌 피부색 등의 차별의 눈으로 봐서는 안된다는 내용임.
견자단은 사실 80~90년대에도 꾸준히 영화를 찍어 왔었는데~ 성룡, 홍금보, 이연걸에 가려 졌을뿐! 견자단, 이연걸, 조문탁은 같은 북경 체육 대학교 무술팀 동창이였는데 그당시 이연걸은 천부적인 소질과 5년 연속 무술대회 품세 부문 1등 해서 진작에 영화 감독들 한테 섭외 돼서 일찍 데뷔를 한거고~ 조문탁은 잘 생긴 외모에 탁월한 운동 신경으로 역시나 감독 눈에 들어와 데뷔를 했는데~ 반대로 견자단은 1년만 다니고 자퇴함! 무술이 너무 퍼포먼스 같았고 자신이 원하는 무술 철학이 아니라서 자퇴 했다고함! 이게 참 아이러니 한게 견자단의 어머님이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영향력이 있는 중국 무술가! 그래서 견자단이 유년 시절때 부터 어머님의 가르침에 중국 무술을 배우면서 성장을 해왔는데~ 아이러니 하게 이런 퍼포먼스 같은 중국 무술을 싫어함! 그러다 미국 유학시절에는 비보이의 매력에 빠져 비보이 브레이킹 댄스를 배우게 돼면서 서양인들과 자주 마찰이 있었는데 견자단은 먼저 싸우지는 않고 말리는 쪽이였는데 친구가 맞고 오면 불의를 못 참고 복수해 주러 갔다고함! 혼자서 서양인 5~6명은 거뜬히 상대 할 정도! 그런데도 견자단은 자신의 무술이나 실전 싸움 경험이 부족하다 느꼈다고함! 그래서 태권도도 배우게 됐는데~ 80~90년대 견자단의 영화를 보면 대부분 형사, 경찰 역할인데, 액션이 정말 시원 시원함! 구성 동작이 없는 깔끔한 단타 공격의 액션을 선호 했는데 극사실 적인 주먹 공격과 빠른 템포의 태권도식의 돌려차기! 그리고 그당시에는 주짓수이다 뭐다 라는 명칭이 없었지만 견자단은 영화에서 그라운드 기술로는 관절기를 많히 사용 했었음! 사실~ 홍콩 무술가 출신의 배우들 대부분이 태권도를 습득 했음! 이는 60년대에 홍콩 영화계에 진출한 황인식, 황정리 그리고 화교 출신 담도량 때문! 합기도와 태권도 기반의 액션을 선보이는데 이소룡 조차 태권도를 배울 정도인데 그래서 수많는 중화권 무술 액션 배우들이 태권도를 배웠고~ 이소룡을 우상으로 여겼던 견자단도 태권도를 배우게 됨! 그러다~ 견자단이 본격적으로 이름을 날린 계기가 2000년대 초반의 영화 "도화선", "살파랑" 그리고 헐리우드 영화 "블레이드2"! "도화선", "살파랑"에서는 빌런들을 시원 시원하게 참교육하는 형사, 경찰 역할인데 이 시기에 격투기가 유행해서 견자단이 특별히 격투기, 주짓수를 배우고 촬영 했음! 시원시원한 타격감에 그라운드 기술 까지! 영화 "도화선"에서는 백 슈퍼슬램을 시전하는데 진심 문화 충격이였음! 동양인 영화에서는 연출하지 않던 액션이였고~ 끝판왕이였던 홍콩 악당 전문 액션 배우 예성과의 결투씬 또한 어마어마했음! 영화 "살파랑"에서는 오경과의 골목 결투씬은 지금도 회자 돼는 액션 장면에 손꼽힐 정도! 끝판왕 홍금보와의 결투씬 또한 소문에 의하면 두 사람 다 베테랑이라서 대략적인 틀만 구성하고 실제로 싸운 장면이라고 할 정도로 리얼 했었음! 헐리우드 영화 "블레이드2"에서는 단역 빌런으로 나오지만 찐으로 공중 삼단 발차기를 선보였는데, 진짜 엄청 났지~ 그리고 영화 무술 감독직도 맡았었음! 그래서 이때 부터 견자단은 유명세를 떨쳤고~ 견자단을 월드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가 바로 우리가 잘 아는 "엽문"! 근데 견자단이 오리지널 영춘권을 구사 했다면~ "엽문"이 이렇게 뜨지는 못했을듯! 견자단은 영춘권을 단 3개월만 배웠다고함! 그래서 영화 에서 보여준 영춘권은 사실 견자단식의 개량 된 영춘권! 오리지널 영춘권은 주먹 공격이나 발차기가 없음! 영춘권은 사실 여자들이 사용하는 무술인데 자기 방어가 위주임! 그래서 주도적인 공격이 없는 반격용 무술이고~ 주로 손바닥을 많히 사용함! 그래서 견자단이 그걸 타격감 있는 주먹 공격이나 발차기로 연출 한것임! 또 다른 영춘권의 대가 장천지도 치는 대사 중에 "엽문이 구사하는 영춘권은 오리지널이 아니다! 내가 진짜 영춘권의 계승자다!" 라고 하잖음! 그래서 그런지 장천지 역할의 배우 장진이 구사하는 영춘권은 뭔가 구성 동작들이 너무 조잡하고~ 힘도 없어 보임! 배우 장진 팔뚝이 너무 얇아서 그런가? 그러다 교봉전을 촬영 하게 된건데 견자단 주연 및 감독직을 도 맡았는데~ 본인 또한 너무 올드한 무협 영화 보다는 극사실적 리얼한 현대판 무협 영화를 선보이기 위해 내공 보다는 근접 액션을 많히 가미 했음! 그리고 영화 "엽문"이 한국에서도 대박을 쳤으니~ 견자단이 특별히 한국에 까지 와서 홍보를 했지만~ 흥행은 실패~ 중국이나~ 한국이나~ 모두 실패한 요인은 한국에서는 견자단을 잘 알지만~ 문제는 천룡팔부라는 소설임! 천룡팔부라는 소설은 굉장히 방대하고~ 원작 드라마만 해도 50편이 넘음! 그래서 영화 한편에 모두 담기에는 부족함! 그래서 없지 않아 개연성이 많히 떨어지고~ 캐릭터 각자의 소개나 스토리가 많히 부족함! 또한 천룡팔부를 지금 세대 사람들이 잘 몰라~ 그리고 같은 중화권이라 해도 지금 세대의 중국인들이 견자단을 모르지~ 한국도 지금 어린 세대들이 90년대 한획을 그은 정우성, 장동건, 원빈을 알까? 그냥 잘 생긴 아저씨로만 보지~ 영화 교봉전 속편도 찍어야 하는데~ 1편에서 참패 했으니~ 부담감이 엄청 클듯! 아니면~ 아예 촬영을 안 할수도 있음! 이연걸 주연의 의천도룡기도 1편에 이어 속편을 제작 할려고 했으나~ 무산 됬었는데 그 이유가 정치적인 문제 때문이였다고함! 그 시대에 홍콩이 아직 중국에 반환 돼지 않았지만 그래도 없지 않아 중국 공산 정부의 간섭을 받은듯! 그리고~ 견자단이 아무리 영화 흥행을 위해 앞으로의 커리어를 위해 중국 공산 정부에 충성을 맹세 한다 해도~ 중국에서 대박 치긴 힘듬! 중국인 출신이 아닌 홍콩인 출신이라서! 견자단 보다 못한 중국인 출신의 오경이 되려 영화 찍었다 하면~ 초 대박이 남! 항상 중뽕 영화만 만들면 중국에서 초 대박 치니까~ 그래서 견자단도 중뽕 영화를 찍어야 중국에서 흥행 하고 초 대박을 칠텐데...... 근데 그렇게 되면 영화 전체 구성 품질이 현저히 떨어짐!
오히려 원작을 모르고 보는게 재밌게 볼 수 있는 포인트인듯. 책이야 글자로 되어 있어 인물 관계나 내면을 중요시 하지만 싸움신은 몰입감을 주기 힘듬. 하지만 영상은 책과 반대로 시각적 효과가 있어서 싸움신 하나만 제대로 보여줘도 액션 영화 90프로는 성공이라 생각함. 그동안 cg떡칠에 어설픈 액션이 난무 했는데. 이번 교봉전은 적절한 cg에 견자단식 액션을 버무려서 무공사용할때 소름돋음. 옛날 풍운보던 느낌이 나서 좋았음. 단지 결말이 좀 아쉽던...2를 생각한 것 같은데, 2는 왠지 안나올것 같거나 견자단이 안 나올것만 같은 기분인데. 깔끔하게 안 끝나서 아쉽.
홍콩영화 중흥기를 겪은 배우라 액션이 견자단 외 배우들도 합이 괜찮았음. cg도 다른 중국 무협 쌈마이 느낌이 아니라 특유 과장됨은 어쩔 수 없었으나 이질감 적었음. (어울리기만하면 오히려 이 과장된 재미로 보는거니까) 이야기야 원작이 방대하니 교봉의 일부만 떼어내서 각색한것도 이만하면 나쁘진 않음. 문제는 견자단같은 홍콩무비 중흥기를 겪은 배우가 거의 은퇴했고 없어져가는데 대체가 전혀 안됨. 요즘무협은 좀 예쁜 주요배우들이 CG떡칠된 씬에서 공장찍듯이 나오고 있는게 하루 이틀이 아님. 견자단이 직접 영화사 세우고 제작에 감독이라 본거지 아니였다면 걍 의천도룡기 2019나 한번 더보는게 나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