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공부와 아무 상관없지만 나이 반백이 되서 이분 강의를 뜬금없이 자주 보고 있는데, 수에 대한 감각에 대해 계속 말씀하시는것 같다. 기업 경영을 하다보면 내가 경험적으로 느끼는 숫자와 실적으로 나타난 숫자가 거의 차이없음을 자주 경험하게 된다. 계산이란 내가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거라는 저 말의 뜻을 아마 내가 어린 학생시절에는 이해하지 못했을것 같다.
내용이 잘 이해는 안가는데 계산을 할때 어떤식으로 사고하는지 설명한다는 자체가 굉장히 좋은거같네요. 보통은 그냥 계산빨리하려면 주판배워라 계속하다보면 계산빨라진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계속하다보면 계산이 빨라지는 계기가 생기거나 연습량이 늘어서 빨라질수도 있겠지만 연습을 무조건 많이하는것만으로는 충분하지않고 사고의 전환이 중요할거같다는 그런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까 정말 그런 측면이 중요할거같아요. 인도수학이라고 어떤식으로 사고하는지 소개하는 책도 있기는하던데 책을 충분히 다 안봐서 평가하기는 그렇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거같더라고요. 어쩄든 강의내용을 이해한 부분도 있고 이해가 안되는 내용도 있지만 수학의 세계에서 이런 연산을 빨리할려면 사고체계가 어떠해야하는가? 에 대한 소개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연산이 쉽게 느껴지지않으면 창의력이든 뭐든 다 막히는거같아요. 연산에 쩔쩔매다가 다른곳을 볼 여유가 안생기거든요. 저도 연산을 좀 잘하고싶은데 이게 참 쉽지가않네요.
내 해석: 수이기 전에 그 수가 어디서 나왔는지 그 의미를 생각하라. 문제 해결 과정에 각 요소가 수로 다 더해진 다음에 그 개떼같은 것들을 언제 세고 앉아있냐. "수많은" 이라는 마구잡이의 의미를 40이라고 바꾼거다. 분필을 분질러서 하나 하나 몇개인지 세는가? 아니면 (강사의 손에 있는 분필)이 전부 정확하게 1/2 된 후 바닥에 말짱히 떨어졋다는 가정상 (분필수)/2를 하는가. 문제: 과연 수능에서 그게 먹히는가?
어떤놈이 계산 실수 할 확율이 0.1 라고 가정했을때 한문제 맞을 확률이 0.9 인거고 모든 문제를 다 맞을 확율은 문제가 30문제니까 0.9를 30번 곱해준 (0.9)의 30제곱이 되는거임. 근데 1문제가 틀릴 확율은 1번을 틀릴수도 2번을 틀릴수도 ~~30번을 틀릴수도 있으니까 한문제를 틀릴 확율인 0.1 에 30문제를 곱해주는거임 (여기서 제곱을 안하는 이유는 동시에 일어나야하는 사건이 아니기때문에)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계산실수할 확율이 10번중에 1번인 인간은 만점을 받을수 있는 확율이 적다. 그러므로 계산실수를 줄이는 연습도 하고 검산도 하라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