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년차 주부입니다. 산후우울증 저도 겪어봤지만 남편이 저렇게 자상하게 옆에서 돌봐주고 모든걸 케어해주면 본인이 몸이 회복이 안되더라도 노력을 해야해요. 옆에 저렇게 든든한 반려자가 있는데 병땜에 힘든게 아니라 본인이 병을 핑계삼고있는건 아닌지...남편분 대단하세요!! 정신 꼭 차리세요~!!!
언제부터 산후우울증이 무기가 됐냐...저녘에도 일안하고 잠안온다고 누워있어...아침에는 약기운에 잠온다고 누워있어...대체 언제 움직이고 생활다운 생활을하냐 남자는 무슨죄냐....전남편 애 낳다가 산후우울증왓다하고 이해해주고 만나는 지금 남편한텐 적어도 피해는 주지말자...
남편분의 사랑하는 마음을 이용하지 마세요.. 사랑해주는걸 당연 하게 생각 하지 마세요. 고맙게 생각하고 복이라 생각하고 남편분한테 더 잘하시면 더욱더 행복한 가정을 이루지ㅡ않을까요. 아들이 장가가서 저런 대우 받은다 생각해보세요. 인생은 인과응보입니다. 항상 좋은마음가짐 밝은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해요. 하나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안고가는 남편분이 대단 하다 생각해요 쉽지 않은 일이예요 정말
나도 우울증약 먹고 있는데 저건 우울증이라기 보단 그냥 본인의 게으름이 습관화된 것 같은데.. 약먹는다고 사람이 다 무기력하고 게을러지고 저러진 않아요 저 분이 몇 년째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게 애초에 본인한테 안 맞는 약을 먹고 있는 것 같은데 (정신과 약을 먹는다고 무조건 좋아지는건 아님 본인한테 맞는 약 찾으려면 의사와 여러 약을 시도해보아야 하고 본인 자체의 의지도 중요함 우울증약은 바닥까지 떨어져 있던 내 컨디션을 살짝 개선 시켜주는 보조제에 불과하지 약의 도움으로 올라간 텐션을 유지시키는건 결국엔 내 의지임 그래야 단약했을 때도 다시 우울증에 걸리지 않고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는거임) 저 분은 본인한테 맞는 약 찾기가 우선인것 같고요 불면증 때문에 밤에 못 잔다고 그러는데 낮에 졸려도 최대한 안 자려고 하고 충분히 움직여서 규칙적으로 생활하면서 습관으로 만들어야 할듯요 우울증 아닌 일반 사람들도 자기 낮에 잘거 다 자고 하면 불면증 와요..진짜 우울증으로 합리화, 정당화 하려는건 안했으면 좋겠어요 일반사람들이 우울증 환자들을 다 저렇게 생각할까봐 좀..그리고 정신과 약 먹으면 치매온다, 평생 먹어야 한다, 사람이 이상해진다는 어이없는 댓글 많은데 오히려 코로나 백신보다 더 안전해요 몇 십년에 걸쳐서 계속 개발되고 있어서 내성 없는 약도 많고요 부작용도 적으니까 약 먹는거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으로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몸 아플 때 먹는 약과 동일하게 생각해주세요
우울증 맞아요. 제가 저랬었거든요. 부모님이랑 트러블 있었는데 떨어져사니까 부지런하게 할 일 다 하며 살았습니다.. 근데 남편분도 댓글 보니까 좋은 분 같은데 ㅠㅠ 본인이 잘못된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게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정말 한 가지만 하게 시켜야해요. 그다음에 칭찬해주고 칭찬해주고 까먹어도 화낼게 아니라 기다려주고 그게 습관이 된게 보일 때쯤 하나씩 추가…. 이게 제일 좋은 방법인 듯합니다.. 제가 한 가지씩 했거든요…
그렇긴해요. 긴 병엔 효자 없듯이...집안 식구중 누군가 아프면 처음엔 힘을 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칠거 같아요. 전 다행이도 산후우울증 가볍게 지나가서... 그 병의 깊이를 가늠할수 없어 함부로 말하긴 그렇지만 여성분이 하루빨리 극복해서 좋은 신랑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울증약 먹어보면 정말 무기력해져요. 한때 공황장애 생기고 잠도 못자서 정신과 병원갔더니 약처방을 해주는데, 의욕이 1도 안생기고 집안일도 애들 챙기는것도 못하고 축늘어져 계속 누워있었어요. 불안증은 없어져도 생활이 전혀 안돌아가더라구요. 적절한 약처방이나 극복할수 있도록 동기부여라든지 상담이 정말 중요한거 같고 정말 의사 잘 만나야해요.
본인애도 아니고 전남편 앤데도 저렇게 잘해주다니 남편 진짜진짜 착하다 .. 저 여자 복도 많네 .. 산후우울증으로 약먹으면서 남자도 만나고 데이트 다 하고 결혼도 했는데 왜 지금은 못하죠 . . 우울증 약은 핑계예요 . . . 집 있고 남편이 돈 벌고 애도 키워주고 먹고살 걱정이 없으니 저러지. 당장 돈없고 일없고 갈데없어봐요 어떻게든 벌어서 먹고살려면 우울할 틈이 어딨나 지인도 우울증약 먹고 불면증약 먹고 했는데 일은 꼬박꼬박 했습니다 진짜 남편복 자식복은 타고났다
다솜씨 신랑착하다고 만만하게 생각하지마시고 신랑만큼은 못하더라도 신랑반만이라도 같이 하셔요 살아보니 지금 좋다고 앞으로도 계속 좋겠지 하는안일한 생각은 버려야겠더라구요 영원한건 없는거같아요 자신도 노력해야 좋은관계도 꾸준히 영원히 지속할수있고 그래서 행복할수있다고생각해요
이제 아들 가진 맘충들 슬슬 자식이 중고딩 될때부터 한국여자들 이기적인거 뒤늦게 인정하고 아차 싶어서 현실+인터넷에서 아줌마 vs 20, 30대 여성 구도로 싸움 날텐데 볼 만 할듯ㅋㅋㅋ 지들도 젊을때 시매미 시월드 이래놓고 다 업보지 뭐ㅋㅋㅋ 와 상상만 해도 정말 개판일듯
저렇게 게을러서 본인 앞가림도 못하면서 강아지는 뭐하러 2마리나 키우나... 강아지들도 불쌍하다 나도 일찍 결혼해서 일찍 이혼하고 어린애들 혼자 벌어서 혼자 키웠는데 지금 큰애는 성인이 됐어요 재혼도 안하고 혼자 모든걸 다하면서 우울증도 너무 심하고 공황장애도 오고 병원다니고 약먹으며 악으로 버텼어요 애들때문에 더 악착같이 살았고 좋은 모습 보여주려 노력하고.. 요즘 우울증 없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병원가보면 젊은 사람들 진짜 많아요 우울하다고 약먹는다고해서 다 저렇게 살진 않아요 진짜 정신차리세요!!!!!
저는 올해 20살이고 저도 산후우울증은 아니지만 우울증이 있어봤습니다 산후우울증은 걸려보지못해서 제가 함부로 말할수는 없지만 저렇게 게으르게 살면 극복할수없습니다 우울증은 제가 가정사가 안좋아서 17살에 아버지를 설득해 독립후 생겼는데 우울증도 삶에 의욕이 없고 움직이기 싫고 혼자있을때마다 힘들고 삶의 의미를 찾게되는데 , 그렇다고 매일마다 누워있으면 본인에게도 안좋고 오히려 우울증은 악화됩니다 저도 움직이기 싫었고 게을렀습니다 덕분에 집은 쓰레기장으로 변해서 구더기와 바퀴벌레 날파리가 온방안을 헤집었고 배달음식이 썩어 악취가 진동했습니다 방 안에서 담배까지 펴서 담배쩐내까지 나고 음료수도 쏟아도 안닦고 방치해 바닥에 늘러붙었습니다 하루하루가 지옥이였고 살아도 죽은거같은 느낌에 자해를 하기도하고 자살을 계획하기도 했습니다 아 이건 사람사는데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저는 몸을 일으켜 방안을 치우면서 깨끗하게 치우고 치운방안에서 울면서 아 이렇게 치울수있었는데 내 마음도 이렇게 썩었겠구나 이렇게 의욕없이 누워있지말고 귀찮더라도 하나씩 치우며 마음의 짐도 덜어내자 하고 힘들었지만 청소를 습관으로 만들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2년 노력 후 저희집은 누가 언제든 와도 깨끗하다는 소리를 자주하고 그로인해 제 자존감마저 올라가며 하고싶은것도 찾게되고 점점 극복할수있게되더라고요 지금은 자해 , 자살생각 둘다 안합니다 오히려 사람들을 더 자주만나며 그리고 알바도 한두개씩 뛰며 우울을 극복하고 제 자신을 사랑하게되어 제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으며 열심히 꾸미고있습니다 다솜씨도 할수있습니다 , 부디 생각 잘해보시고 노력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솜씨 정말 남편분이랑 아들이랑 애교가 넘치는 사랑스런 가족을 등지지마시고 잘극복하세요... 다솜씨가 하기에따라 정말 행복한 가정을 이룰수 있을거 같아요. 운동하시면서 예전 이쁜 모습도 찾으시길 바래요!! 남편분님 진짜 세상에 아직 이런 가정적이고 부지런한분이 있다는것에 놀랐습니다. 같이 노력해서 이루고자하는 가정 이루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