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온도_책 읽는 다락방J[나의 인생책] 

책읽는 다락방의 J입니다.
누군가를 위로하기 위해선 먼저 집중해서 들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감정 온도에 나를 맞춥니다.
무슨 말이라도 해줘야겠다 싶어 얘기를 들으면서 동시에 다른 생각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쩌면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은 따로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 그럴 수 있지.” “너만 그런 게 아냐, 나도 그래.” “괜찮아, 내가 있잖아.” “혼자 그렇게 아파하지 마.” 진심 어린 이런 단순한 말들이 그런 말들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은 책엔에서 펴낸 공감의 온도란 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공감하기 위해 글을 쓴다는 신은영 작가는 이 책에서 마음 속에 묵혀 두었던 이야기와 소박한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미처 아물지 못한 상처, 그리고 제 때 소화되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는 누군가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작가 자신의 얘기이지만 우리의 이야기 같은 공감을 따뜻하게 전해줍니다.
신은영 작가는 [으스스 된장 마을의 비밀], [거꾸로 가족], [기억을 파는 향기 가게], [처인성의 빛나는 밤] 등의 동화와 에세이 [오늘도 별일은 없어요] [공감의 온도]를 펴냈습니다.
이 책은 ‘괜찮아요, 나도 그래요’, ‘당신 곁에 있을게요’, ‘혼자 아파하지 말아요’ 이렇게 세 챕터 속에 마흔 개의 글이 담겨 있습니다.
지은이-신은영 / 펴낸곳-책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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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작곡/연주: J쌤뮤직 / @jmusic1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