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는 하는 게 아닙니다, 이해는 오는 겁니다. 이해를 하려고 몸부림을 치면 칠수록 뇌에서 로드가 걸리고,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되고, 힘들면 싫어져 버려요. 힘들면 싫어져요. 힘들면 하지 않아요. 우리 브레인은 영악해요. 자전거를 배우고, 걷는 거 배우고, 말 배우는 이 절차 기억은.. 이해를 동반하지 않습니다. 반복을 하면 돼요. 반복의 힘은 세요. 반복은 위대함을 낳습니다.
코딩을 변수와 함수와 원리로 배울 때에는 정말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그러다 업 때문에 어쩔 수 없어서 남이 만든 쉬운 코드 부터 그냥 사용해보고 수정하면서 다뤄보다보니 아무것도 아닌 쉬운 것이더군요. 교육은 이렇게 바뀌어야 합니다. 하나의 인생을 넘어 인류의 역사를 바꿀만한 내용입니다. 너무나도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본인이 간접적으로 겪어본 게 higher order thinking 또는 higher order learning 이라 불리는 겁니다. 블룸의 분류학에서 윗부분에 속하는 거죠 Remember, understand, apply, analyze, evaluate, create이라는 순서인데 변수와 함수의 원리를 배우는 과정은 remember과 understand에 속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렇게 배우죠. Apply 부터 create까지 higher order thinking이라 하는데 이부분을 이용하면 자연스레 이해와 암기가 따라오게 됩니다. 그래서 엄청 효율적이죠.
작년 물리학 공부를 하며 뼈저리게 느꼈던 것을 영상 시작하자마자 들으니 기분이 묘하네요… 좀더 빨리 이영상이 올라와서 작년의 내가 봤다면 그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고 자책하지는 않았을건데.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그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습니다. 각종 기호와 수식에 익숙해 지고, 그것을 하나의 언어처럼 자연스럽게 다룰 수 있을 정도로 노출이 되다보면 드높은 벽처럼 느껴졌던 학문의 벽은 어느새 허물어지고 자연스럽게 이해가 따라왔습니다. 정확히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낯선 지식이 이제는 친숙한 지식으로, 당연한 것이었음을 인정하게 되는 과정이었죠. 필요한건 그저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용되는 기호와 수식 전개 과정들, 궁극적으로는 결과식과 그것이 시사하는 바를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시간. 그렇게 생각하게된 이후로는 물리학 공부를 넘어서 다른 모든 영역의 새로운 일을 접할때마다 자연스럽게 두려움보다는 자신감이 자리잡게 되었어요. 모든 배움은 그저 익숙해지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일 테니까. 부일거리로 고등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면서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이 부분을 많이 강조하게 됩니다. 수학이 어렵디고 느껴지는 것은 너의 머리가 좋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저 익숙하지 않아서라고, 시간을 투자하며 수학을 다루는 도구들에 익숙해 지면 자연스럽게 어려움은 사라지고 어느새 쉽게 느껴지게 될것이라고 거듭 말합니다. 궁극적으로 모든 배움은 그저 익숙해지는 과정의 반복일 뿐일거라고 최대한 별 것 아닌 것차럼 말하며 자신감을 북돋아주려고 노력합니다. 수학이, 그리고 다른 모든 배워야 하는 과목들이 첫 문턱부터 두렵게 느껴지지 않도록. 혼자서 고민하고 해결해나가기만 했지 지금까지 이러한 조언을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만, 제가 고민하고 생각한길에 손을 들어주시는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추가적으로 용기를 더 얻어갑니다.
@@Aguagu825저는 수학교사인데요, 익숙해지는 것이 창의력을 방해한다기 보다는 요행만 익히려는 것이 창의력을 방해하는 것 같습니다. 원 댓글의 익숙해지라는 것은 수학을 언어로서 익숙해지라는 뜻인 것 같아요. 수학 기호를 읽는 것을 동화책 읽듯이. 말이 쉽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의’와 ‘개념’을 정확하게 알면 자연스럽게 가능해집니다. 저는 지난학기에 그 어떤 다른 문제도 참고하지 않고 수업시간에 지나가다 필기를 했던 ‘유리함수의 합성함수, 유리함수의 정의역’ 그리고 학생들이 아주 많이 연습하는 유리함수 그래프 그리기를 이용하여 제일 높은 점수가 배당된 문제를 출제한 적이 있습니다. 서답형문제였는데요, 익숙한 용어들이 나오니 일단 도전하는 학생은 꽤 많았습니다. 그런데 만점자는 300명중 한 명이었고 그 다음으로 잘한 학생들은 대략 열 명정도 점수의 절반정도를 가져갔고 점수를 받아갔어도 대부분 1~2점, 당연히 최고난이도여서 0점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고난도 문제와 달리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문제여서 좋았고, 나의 낮은 점수를 인정할 수 있고, 수업시간에 정말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문제집 5권을 풀어도 그 비슷한 문제를 본 적이 없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제가 낸 문제는 극도로 기본으로 돌아가는 문제입니다. 계산이 어려운 것도 없고 다만 수업시간에 했던 내용을 여러개 섞어서 접목했을 뿐이죠. 그런데 잘 하는 학생들도 풀지 못했던 것은 사교육에서 요행으로 가르쳐주는 것들을 암기하려고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뼛속깊이 정의와 개념에 친숙해지는 훈련을 하는것은 기본문제를 풀며 계속해서 그 의미를 익히는 것이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몸치 탈출을 위해 댄스학원을 다니다가도 느꼈어요. 죽어도 안되는 동작이.. 너무 안돼서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분명 안됐던 동작이 시간이 지나서 시도해보니 잘 되더라구요. 운동선수들도 매일 빠짐없이 운동하다가 피치못한 사정으로 한참 쉬었다가 다시 시작했을때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경우도 있던걸로 압니다. 스트레스 받는 상태에서는 몸과 뇌가 이해를 못하던것이 스트레스가 적을때 이해가 딱 되는 것 같기도 하구요ㅋ. 이 얘기가 이 컨텐츠와 관련된건지는 모르겠지만 떠올라서 말해봅니당. 아무튼 그 뒤론 뭘하든 지금 당장 이해가 안된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고 나중에 이해되겠지. 하다보면 알게되겠지 하고 '그냥' 하고 넘어갑니다
선생님의 견해가 제 경험과 너무나 완벽하게 일치해 공감이 가네요. 어렸을 적 중학생 즈음 삼각비를 처음에 배웠을 때 이해가 완벽하게 가지 않아 어려워 했었는데 학원 진도와 숙제에 등떠밀려서 어찌어찌 삼각비 문제들을 기계적으로 풀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이해가 완벽하게 가지 않아 찝찝한 상태로 수학공부를 계속해 나갔는데 나중에 고등학교 과정에서 삼각함수를 배우고 삼각비의 여러가지 응용 문제를 배우면서 삼각비의 의의, 의미와 본질 등을 깨달으면서 완벽한 이해가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개념을 알고 있는 정도의 1차원적인 이해가 아니라 이 개념의 본질과 의미를 완벽히 정복한 듯한 이해였어요. 화학에서 오비탈 이론을 처음 배웠을 때도 동일한 경험을 한 기억이 있어요. 처음에는 전자가 확률적으로 존재한다는 말이 도통 무슨 말인지 와닿지가 않고 개념이 머릿속에서 겉도는 느낌이었는데 그냥 어찌어찌 문제를 풀다 보니 또 이후에 더 심화 개념을 배우다 보니 어느순간 '아하'하고 깨달은 기억이 있네요. 미적분을 배울 때도 마찬가지였고 경제학 공부를 할 때도 그런 아하 모멘트가 있었어요. 이런 제 경험 때문에 이해는 하는게 아니라 오는 거라는 말이 너무 공감이 가네요.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물을때 보통 전제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짧은시간안에 많은걸 습득할지 알고 싶은게 아닐까요?반복은 한가지를 오래한다는 뜻이잖아요? 원하는 답은 아닌듯한데... 뭐 평생학습의 관점에서 말씀하셨을 수 있겠지만.... 그리고 학창시절 공고육의 방식은 암기식 반복학습이있고 그런 방식으로 공부하고 시험을 보고나면 그 이후에 이해가 올때까지 반복을 지속할 이유가 없어졌죠. 그래서 그러한 방식에 문제가 제기되었던것 같은데... 반복을 통한 지식이나 기술의 습득을 몰라서 못했을까요? 힘들어서죠. 복싱 처음 배울때 줄넘기, 스텝 인아웃, 원투 요것만 반복하는데 3개월내에 그만두는 사람이 많아요. 기본동작의 반복은 지루하고 피곤한 것입니다. 그걸 이겨낼만한 이유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걸 왜 계속 해야 하는지. 공부 할 때도 그렇겠죠.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고2 초에 대학은 가야하는데 문과성향이 강한 저는 수학을 못하고 못하니까 하기 싫고 안하니까 성적은 안 나오고... 악순환이 계속 되던 중 독한 맘을 먹고 당시 수학1의 정석을 처음부터 끝까지 달달 외워서 풀었는데 다 하고나니 그제서야 이해가 되고 수학이 재미있어진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 교단에 섰을 때 공부하기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제 경험담을 이야기해 주면서 한번 외워서 기계적으로 해보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김영미-t7c5h 예~ 수학을 잘하시는 분들께는 대단히 죄송하지만 저는 경험으로 수학도 암기과목이 될 수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입학 후 첫 수학 시험에서 주관식만 열 문제가 나왔는데 2개 맞고 다 틀렸답니다😂😂 근데 대학갈 때는 90점 가까이 받았고 신촌에 있는 여대에 무난히 진학했습니다^^ 아드님도 잘 해낼 수 있을 겁니다. 화이팅이요!!
@@김영미-t7c5h 수학은 특정 개념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과외생한테 꾸준히 이야기합니다. 어차피 반복이 최고거든요. 제가 수학할 때 미적분 파트만 하더라도 개념서, 문제집, 기출문제집 및 N제까지 해서 아무리 적게 잡아도 열 권 이상 풀었었습니다. 고등수학까진 "시간을 어마어마하게 꾸준히 투자"한다면 반복학습만으로도 일정수준까지 올라가기는 쉽습니다.
이것이 원래 공부라는 단어의 의미죠 공부의 공은 장인공에 힘력자가 합쳐진 글자로 한분야의 장인이 그러하듯 반복해 노력을 기울이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잘 타는것도 자전거타기 공부가 잘 되었다 표현하는 것도 맞는 표현이죠 지금 우리는 단순히 문제를 풀고 책 내용을 암기하는걸 공부라고 하지만 본래의 공부라는 의미는 계속적이고 반복적인 노력을 의미합니다 그게 무엇이든 어느분야든 간에...
박사님 말씀 맞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창의력만 너무 강조하다가 기억할 기회가 없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무식"하다는 걸 느꼈어요. 교과서에 있는 것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지나가더라구요. 기억된 지식들이 결합되고 새로운 게 첨가되어 창의력이 나올텐데 너무 아는게 없어요.
어떤 개념을 공부할때, 개념이 써있는 설명은 절대 읽지않음. 기본문제랑 답지부터봅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이 개념을 이런식으로 쓰는구나 알게되고, 그걸 반복하면서 좀 더 난이도 높은 문제를 풀어가면서 아! 하고 나중에 이해하는거지.. 모르는 개념 처음부터 머리에 집어넣으려하면 뇌 과부화걸립니다
이해와 훈련 우리는 이해를 너무 올려치기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훈련은 이해와 반대다. 훈련에는 사고가 일어나면 안된다. ex)불이 났을 때는 무의식적으로 메뉴얼대로 행동하면 된다. 훈련은 사람을 전문가로 만든다. ex) 달인. 이해: 일반화는 되지만 구체화는 안된다. 훈련: 자동화가 된다. 기억: 개별화를 시켜준다. 즉 외부 지식이 나만의 지식이 된다. 인터넷에 널린게 정보인데 왜 기억을 해야하는가? 기억의 핵심은 개별화, 내 것이 된다는 것 -> 기억과 감정이 링크된다는 것과 같다. 사람간의 관계에 따라 상갓집에서 하는 감정의 깊이가 다르다. -> 돌아가신 분과의 기억에 따라 감정이 다른 것이다. -> 아들인데도 잘 울지 않는다면 impressive 한 기억이 없는 것이다. 정보의 바다 시대 -> 뭐가 되고 싶은 상태가 없어진다. 창의성 이런것 보다 기억을 다시 되찾아야 한다. 핸드폰, 노션에 기억을 저장하면 우리 뇌는 할 일이 없어진다. -> 하고싶은게 없어진다. 기억을 강조하는 이유는 제대로 감정을 느끼는 인간이 되라는 의미에서이다. 우리 뇌에는 이성, 논리를 담당하는 영역은 없지만 감정을 처리하는 영역은 있다. - 해마, 편도체가 감정과 링크돼 있다.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기억을 저장하는 영역과 만드는 영역이 따로 있다. 기억영역은 폐루프 구조다. 그래서 기억은 무한궤도를 돈다. ex) 아침에 들은 잔소리는 저녁에 자기전에도 기억난다. ex) 기억할 때 반복해서 기억한다. 기억과 감정은 동일한 영역에서 관리된다. 하고 싶다는 감정이 강한 사람이 성공한다. 감정은 인위적으로 만들기 어렵지만 기억은 가능하다. 그리고 기억이 곧 감정이라고 전에 이야기 했으므로 최고의 학습법은 감정을 일으키는 것이다. 중학교 때 내가 어떤 과목을 좋아했는지가 나의 직업을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 근데 이 과목을 잘한다고 선생님께 칭찬을 들을 때 더 좋아지게 된다. 좋아했다는 말은 그 과목의 내용을 감정을 담아서 재미있게 공부 및 기억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욕망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 욕망은 감정이고, 이 감정은 기억에서 생긴다. 기억을 강조하는 이유는 감정때문에 중요하다. 감정은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기억은 개별화되기 때문에 감정을 만들어준다. 개별화된 기억은 오로지 나만의 기억이다. 이 기억은 나를 움직이는 감정이 된다. 인터넷에 아무리 정보가 많아도 개별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를 움직이지 않는다. 감정이 풍부하다 -> 기억을 잘한다 내가 20여개 이상의 학문을 공부한 이유: 모든 학문이 좋아져서다. 스트레스 받음 -> 코르티솔 분비 -> 뉴런 죽음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주변 정보가 있어야 한다. 주변 정보들 중 공통패턴을 발견하면 이해라는 일반화가 이루어져서 도약을 하게된다. 절차기억 - 이해가 필요없이 시각적으로 보기만 해도 알 것 같은 것 ex) 자전거를 타는 원리를 알고 타는 사람은 없다. ex) 걷기, 달리기 이해를 하기가 너무 에너지가 들면 이해를 보류하고 사용 먼저 해봐라. 사용을 하다보면 이해는 저절로 오게된다. 이해를 하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쓰면 뇌는 하기 싫어한다. 뇌가 이해의 문을 닫는다.(뇌가 하얘지는 느낌) 문을 닫지 않으면 뇌에 염증반응이 생길 것이다. 절차기억은 반복과 관련이 깊다. 반복은 위대하다. 무엇이든지 이해가 안되기 시작하면, 뇌를 사용해서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몸을 사용해라. 훈련 자동화의 10% 주의할 점이 있다. 자동화를 하면 경력자가 된다.(전문가는 아니다)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동화를 일시적으로 멈춰야 한다. 이 멈출 시점은 지금까지 내가 자동적으로 하던 방법이 더이상 먹히지 않을 때이다.
와 진짜 한마디 한마디 주옥같은 말이 많아서 끄덕이느라 고개가 아프네요. 제 어린 시절을 너무 정확히 찔러주셔서 제가 왜 공부하길 싫어했는지 이해했습니다. 왜 이해를 하지 못하냐는 아버지의 맹렬한 다그침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초등학교때 처음으로 아버지가 제 공부를 봐주셨었는데 그때의 기억은 정말 공포 그 자체였어요. 눈물이 쉴새없이 나오고 머리가 백지장처럼 하얘져서 문장하나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거든요. 그리고 주변 정보가 있어야 이해를 할 수 있다. 이해는 오는거다는 말은 진짜 명언이십니다. 이 말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해당되는 말 같아요. 책을 읽을때도 주변 정보가 없으면 난도가 있는 책은 읽기가 어렵습니다. 농담 하나를 들어도 관련된 정보나 지식이 있어야 웃을수 있고요. 예전에 경제 공부하려면 세계 경제 신문을 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요즘은 번역도 잘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구해다 읽기가 쉬워졌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도 꾸준히 보다보면 어떤 흐름이 보인다던 그 분의 말씀이 당시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이 영상을 보니 단번에 이해가 되었어요. 강의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올 정도로 핵심만 알려주시니까 정말 감사하게 들었습니다.
이래서 인성이 중요타.. 좋은인성에 좋은 감정.. 그러다보면 문제 해결도, 문제의 다루는방식도 굉장히 긍적적임. 공부만~~~ 드립따 파서 전교 1등하고 좋은대학, 뭔 ~사 들어가는 직업 가져도 결국엔 그안에 좋은 감정과 좋은 인성이 없으면 딱 일을해도 거기까지임.. 공부만!!많이 해서 판사, 검사, 검찰...된사람이 하는 결과값만 봐도 알수 있음... 반박시 너님말도 맞음
공부는잘하라고 몰아부치면서 나쁜감정에 끓임없이 기억을 링크시키는것은 모순이었네요 첫단추부터 어긋나니 긴시간 노력해봐야 결과는 이미 정해진거구요 앞으로 기술발전이 엄청나게 진행될수록 인간은 의존하게 될텐데 그건 자신만의 고유의 기억이 점점 사라진다는걸 의미하겠죠 아주 잼있게 잘 들었습니다!
기초는 무조건 그리고 자격증 시험같이 응용이 아닌것들은 무식하게 외워야됨. 전공 자격증 시험 준비할때 책 대부분 내용이 뭔지 몰랐지만 목표는 이해가 아니라 합격이었기 때문에 3주동안 미친듯이 외웠고 결국 21퍼 합격률에 성공함. 그 이후에 전공 공부할때 자격증 시험 준비할때 외웠던 기술들이 나오면 그제서야 자격증 책에 적혀있던게 뭔지 와닿으면서 이해가 됐음. 물론 이해하면 제일 좋지만 이해가 안되면 정의라든가 특징이라든가 필요한 기초지식은 무식하게 외우면 됨. 다만 그 이후에 기초 지식을 활용한 응용 지식을 배울때 이해하려는 노력없이 무식하게 외우려고 하면 나중에 응용 지식을 배우거나 활용해야될때 결국 정보 과부화가 오고 정말 힘들어짐.
학창시절 수학 공부할때 개념이이해가 안 됐어요 그래서 개념은 세번 읽어보고 바로 문제풀이 하면서 패턴 찾기를 하고. 그것을 적용하면서 많은 문제 풀기를했어요 틀리면 맞은것과 비교고민했어요. . 공통점이 뭔지 차이점이 뭔지 왜 틀린건지.. 그렇게 하니까 벼락치기로 수학 공부해도 80점 그냥 맞더라고요.
무의식적으로 할수있도록 훈련이 필요하다 훈련하면 생각치 않고 할 수 있게된다 훈련>자동화>기억화>개인화 구글에서 정보를 어느것이나 알수있다 한번쓰고 버려지는 것이다 생각을 하지않는다는 전제하에. 기억이 감정과 연결되었을때 뭔가를 할 수 있다 상가집 -슬픈감정의 다양성, 그사람과의 관계속에서의 기억에 따른 감저믜 차이 기억- 인간존재 그 자체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기억 감정을 느끼는 영역을 과소평가하지말라 기억을 만드는 뇌영역과 감정을 만드는 뇌영역이 같다 최고의 기억법은 감정을 일으키는것이다 감정을 동반한 공부해서 기억할때 좋은공부법 기억이 곧 감정이다 감정이 행동을 결정한다 기억은 개별화 시켜서 감정을 만들어준다 기억을해서 좋아지니 또 공부하게 되었다 이해를 너무 강조하지말라. 기초를 알지못하는데 어떻게 이해를 하겠는가 이해가 안될때 먼저 시도하고 그러다가 이해가 온다 절치기억은 이해를 동반하지 않는다,반복하면 된대. 몸으로 기억할려고 해야 한다 반복,훈련 자동화의 주의점 - 경력자가 된후에는 자동화를 멈추고 전문가가 되야 한다
오늘 우연히 박문호 박사님 영상을 보았습니다. 정말 최고의 강의들 입니다. 저는 학창시절 '공부의 신' 별명을 받았죠. 저의 실경험으로는 박사님의 강의처럼 '최고의 공부=무조건 암기' 입니다. 암기가 되면 우리의 뇌가 자동적으로 논리화,묘듈화....뇌가 스스로 정리,이해되게 합니다. 즉 인간의 뇌가 처음부터 논리적,이해적,묘듈화 된 것이 아니고 신기하게도 암기(input)하면 스스로 정리(output)하는 신기한 뇌 입니다. 어릴적 구구단을 외웠기에 산수...수학 이 되었던 되는 것이죠. 즉,암기가 안되어 있으면 이해가 안된 다는 것 입니다.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사용하는 것들도 많죠. 컴퓨터, 스마트폰 매일 사용하고 매우 능숙하지만, 어떻게 작동하고 어떻게 구현한 건지는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사용하고 있죠. 그런데, 뒤로 갈 수록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드는 게, 맞는 말씀 같은 데 어딘가 빈 부분이 있어요. 뭐랄까, 학습법이라기 보다는 문제해결에 초점을 둔 시험잘보기 방법처럼 들려요. 스마트 폰 백날 사용한다고, 거기에 사용된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이해하기위한 과정이 어렵고 힘들지만 암기하다보면 이해되기도 하고 한번 이해를 하면 좋은 감정과 연결되어 암기가 더 쉬워지더라고요. 공감합니다. 기억이 소중함을 새삼 깨달으며 동기부여 영상에 시간낭비 하지 않고 실행하며 반복하고 암기하고 기억하며 감정이랑 연결해두어 내것으로 만드는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
그 보다 앞서는 것, 결핍. 절실도 중요한 전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럴때는 오히려 트라우마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병리 정신적 영역으로 들어간다고 생각됩니다. 기분 좋은 감정을 동반한 기억은 안정감과 행복감에 따라 형성 되는데... 박사님께서 중요하게 다루시는 부분은, 생애 좋은 때, 라는 제한적이지만 상당한 설득에 공감을 느낍니다. 결국 보편성과 창의성으로 직결되는 이해와 반복. 논리적 이해와 근육.몸이 기억하는 것. 아주 흥미로운 강의 좋습니다.
기억과 감정은 분리되지 않는다. 맞는거 같아요. 그 예로 후각으로 생긴 기억은 진짜 오래가거든요. 어렸을 때 문방구 냄새, 친구들이랑 갔던 피방냄새, 집냄새 등등 냄새만 생각해도 그 풍경이 그려집니다. 후각이 감정을 담당 하는 뇌와 연결이 되었기 때문이라네요. 이해도 주변 정보를 토대로 온다는 것도 맞네요. 경험과 지식이 많을 수록 '내가 그래서 그랬구나'하고 이해가 바로 오네요. 이걸 이제 삶에도 적용시켜 봐야겠네요.
근데 진짜 맞음 모르는건 체크해두고 문제 풀다 보면 이해될 때도 많음 그리고 이해 안되는건 선생님한테 묻는게 젤 빠름 그래도 안되면 진짜 문자 그대로 외워야지 문제 풀어야 하면 일단 외워야지 이해와 암기가 같이 되면 젤 좋지만 외우기만 해도 문제 풀 수 있음 문제 많이 풀어보란건 그래서임 풀다가 이해되기고 하고 같은 뜻 다른 표현으로 나와서 나중에 교과서랑 같은 뜻 다른 단어나 문장으로 나와도 당황하지 얺을 수 있음 진도 느린 사람들 보면 모르는거 붙잡고 딨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뒤의 단원 보면서 또 연결되는 부분이 나오면 이해될 때도 있으니 일단 읽어나가야 함
이제껏 살아오면서 가졌던 여러가지 의문에 대한 이유를 이제서야 이해하게 됐습니다. 왜 인간의 행동이 같은 상황에서도 다르게 표현이 되고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 바로 대응을 못하고 조금 지나고 나서야 대응 방법이 떠오르게 되는지 전에는 정말 몰랐습니다. 경험이란것도 감정이고 이것이 반복되면 기억이 되어 대응이 가능하고 우리는 그것을 시행착오라고 하며 그렇기 때문에 처음 겪는 상황이 오면 항상 한 발 늦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너무 유익하고 좋은 강의였습니다. 박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