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id4ir3hw1z 저사람이 공부안해도 90 맞는다길래 글고 너 시험 해본거 맞나? 일단 내가 봤을땐 11과목 들어갔거든 1주전에는 수학 푸는게 아니라 암기과목을 하고 있지. 나도 그때 열심히했거든 근데 '지나가는사람'이 공부안해도 맞는다길래 말한가고 솔직히 이해는 가 고등학교이 비하면 새발의 피지 근데 넌 중학교때 노력 안 하고 수학 공부했는데 95뜸?
진짜 고딩 시절에 내신 시험만 보면 "제발 어렵게 나와라.." 하며 빌었던 기억이... 쉽게 나오면 실수했을 때 ㄹㅇ 큰일나는데 어렵게 나왔을 땐 남들도 다 어려워서 등급컷이 좀 널널했음.. 진짜 공부 열심히 했는데 어처구니 없는 부분에서 실수나오면 자살마렵지. 기말고사 부담도 더 올라가고.
목표는 특목고에요. 부모님께서 꼭 특목고에 서울대 가라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초등학교 때부터 부모님이 주신 돈으로 학원 10개씩 다니면서 4시간만 자고 공부하고 있어요. 제 꿈이 뭐냐구요? 글쎄요.... 꿈은 딱히 없고 돈 많이 벌고 싶어요 ㅎㅎㅎ 한국은 신분제 사회이고 돈이 권력이래요. 그래서 부모님은 무조건 의사나 변호사 하라 그러세요.
@@user-hc3fu3ss5g 그리고 애초에 91 점이 나와서 아쉬워 하는건 등급이 떨어져서 아쉬워 하는거예요^^ 91점 이나 100점이나 같은 1등급 이면 굳이 아쉬워 하겠나 ?? 댓글들 전부 공부 열심히 한 만큼 안나와서 충분히 이해한다는 반응인데 굳이 미꾸라지처럼 물 흐리고 다녀야되나^^ 사회부적응자 인건 알겠는데 제발 분위기좀 읽고 다닙시다. 학교에서도 도태될라 ㅎ
방금 경험하고 옴.. 수학 100점맞으려고 피나게 노력했고 몇달동안 문제만 엄청 풀었고 너무 익숙해져서 모든 유형을 휘잡아서 맘대로 식도 잘세우고 걍 100점이 당연할 지경이 되었음..... 근데 고작 실수 하나 해서 4점이 깍인거임;; 내가 공부를 덜한것도 어니고 오로지 실수로 점수 깎인게 억울함
중학교 때 같이 다닌 친구가 매번 전교 1등만 하던 친구였는데 난 전교 30몇등 했다고 등수 올랐다고 좋아하고 있는데 하루는 너무 우울해하길래 왜 그러냐고 하니까 성적 떨어졌대 근데 떨어진게 9등.. 그때는 야 괜찮아 다음에 더 잘하면 되지!! 하면서 위로해줬지만 시간이 지나고 고등학교 올라와서 비슷한 입장이 되다보니 그 친구의 마음이 이해가 가더라.. 아무튼 결론적으로 같은 대학에서 의대랑 사회대로 다시 만났음. 얘는 어나더 레벨이야..
이해는 가는데 망했다는 소리를 굳이 다른 애들한테 하고 다닌다는 거임... 알겠다고 수고했다고 다음에 더 잘할 수 있다고 하는데 굳이 정말 망해서 우울한 애들한테 가서 눈치없이 나 망했다 이런 애들이 있음... 근데 나쁜애는 아닌데 진짜 눈치만 없는 애라서 더 화가 나....
나도 한문제 헷갈리는거 두개 고민하다 찍었는데 그 반대가 정답이었고 나머지 다 맞아서 억울하고 속상해서 겁나 울었는데 나랑 별로 친하지도 않는 ㄴ이 지나가면서 한개 틀렸다고 쳐울어? ㅇㅈㄹ하길래 속으로 니ㄴ보다 내가 공부를 얼마나했는데.. 하면서 욕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불러세워서 말할 걸 싶다... 다들 누군가 자신의 노력의 결과에 대해 욕한다면 꼭 배로 갚아주길...🙏🏻🙏🏻
다른 사람이 노력한 값어치를 함부로 평가하는게 우스운거임. 물론 그걸 결과로 산출해냈어야 하고 그걸 그렇게 못한 사람의 책임이 엄연히 있음. 근데 이걸 다른사람이 그 노력에 대해 평가절하할 자격은 없음. 남들에 비해 노력 안 한적도 있고 이악물고 한적 있는 사람으로서 이건 높은 점수를 맞고도 우울한 사람에게 손가락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됨. 나도 어렸을 땐 높은 점수 맞은 아이가 저러면 낮은 점수 맞은 아이가 뭐가되냐라는 식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당연한거였음.
중학교때 어떤 여자애 생각 난다 중간고사 끝나고 나서 엄청 펑펑 울길래 애들이 막 걱정하고 그랬는데 평균점수가 98점 인가 99점ㅋㅋㅋ 근데 애들은 다 이해하긴 했음 걔가 다른 애들 다 놀고 있을때 공부하고 시험 끝나면 공부 또 공부를 했다는걸.. 100점 맞을 만큼의 노력을 했기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
@@man19127 뭐라는거임 ㅋㅋㅋㅋ 걍 91 이 1 이면 아쉬워 하지 않는게 맞는거임. 딱 100 맞추려고 하는게 오히려 더 이상한 사람아닌가? 입시 해보면 충분히 느낄수 있는데 ㅋ.. 100점은 소용없고 1등급에 목매는게 현실인데 뭘 알고 말하지.. 나도 이번에 영어 98.5 로 딱 턱걸이 1등급 떴는데 결코 100점 아쉬워 하지않음. 오히려 1.5 깎인걸 감지덕지 하고있는데
우리반 전교 1등이 화학 1문제 (실수로) 틀려서 96점 나왔었는데 얼굴 빨개지고 자책하고 있길래 옆에서 위로해주고 점심같이 먹자고 밖에서 기다려준다고 하고 나왔는데 가방 챙기면서 눈물 흘리는거 보고 '저래서 전교1등이구나...'를 느낌 현재 그는 서울대 농생물학과....존경한다 친구야
분명 나는 평균 91 나와서 억울하고 속상하고 잔소리가 걱정되서 우는데 옆에선 욕함. 속상해 죽겠는데 옆에선 니보다 더 낮게 나온애 앞에서 그딴 소리말라고 욕하니까 진짜 당황스럽고 더 억울함. 지가 지 점수를 알려준 것도 아니고 지한테 얘기한것도 아니고 사람마다 못본거 잘본거 기준이 다른데 그냥 옆에 있다가 들렸다고 니는 왜 우냐고 니보다 못본애 앞에서 그딴 소리 말라고 화내는거보면 어처구니 없음.
근데 뭐라해야 하지.. 91점 받은 공부 잘하는 친구가 자기 점수에 속상하고 화나는 건 당연한거고 백번이고 이해할수 있지만, 학교에는 굳이굳이 그거를 자기보다 못한 친구라는거 뻔히 알면서 친구에게 자긴 개망햇다, 대학 못간다 이런 말들 하면서 2개 틀렸다고 울고 불고 티내는 애들이 있음. 혼자있을때 울거나 그런거면 몰라도 너무 티내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음. 애들중에 그래도 90점이면 잘한 수준일텐데 저러는건 도대체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어. 자기보다 공부 못하는 애들 인생은 이미 망한거라고 무시하는 그 은근한 마인드가 튀어나오는 거 같아서 재수가 없달까
다른건 모르겠고 점수 낮게 나오는 애들은 뭐 그냥 공부 안한거나 다른기타 이유(밀려쓰는거 등)일꺼 같고 점수 높게 나왔는데 영상처럼 저러는 애들은 공부 열심히 하기전에 자기개발이나 더 하는게 심리상으로 좋을듯하네요...열심히 해서 점수 잘 안 나왔다고 저러는거보면 왜 공부하나 싶기도 하고여...물론 그런 노력들은 칭찬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점수가 잘 안 나왔네 다음에는 잘 해야지! 같은 마인드들을 가지는게 우선인듯
공부 잘하는 애들특징: 키가 조금 작음 밥 먹긴먹는데 맛없는건 안먹고 맛있는건만 골라서 먹고 나머지는 버림 수업시간에 공부 잘하면서도 선생님이 시켜서 함 숙제검사할때 무조건 빨리 줄섬 그리고 청소 제대로 안하고 다했는척 하고 검사 통과함 안경 무조건 씀 자존심이 강해서 옆반이나 친구가 점수 잘안나왔다고 우울해하면 자기는 점수 잘나왔는데 일부러 안좋은척 잘란척(?)함 문제 풀라고할때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로 올리고 1초 5초 10초정도 문제보다가 답 씀 공부 잘하는 애들중 안경 쓴 애 무조건 있음
와 진짜 공감되는게 저번에 한 문제 잘 못 풀어썼는데 4점 깎여서 20에서 16받음 진짜 억울한게 전체 70점에서 66점 와 진짜 그것만 안틀렸으면 만점인데 속터지겠다 근데 친구들은"나보다 잘 나왔는데 뭐가 속상하냐고 재수없다"고했는데 공감이 못하겠는거임 고구마 100개는 먹을줄
70~60은 노력만 해서 어찌저찌 받은거지 90점 부터는 어릴 때 부터 꼬박꼬박 공부 뒤지게 했는데 100점이 안나왔다고 생각하면 ㄹㅇ ㅈㄴ 오열함 그리고 90 이상 애들이 딱 이말만 함 "아 망했다 난 쓰레기야" 이런 애들은 옛날 부터 자신의 목표를 크게 잡고 하는 훌륭한 애들임 나중에 좋은 대학 가거나 좋은 일자리 꼭 얻음
아무리 잘 봐도 라이벌한테 지면 우울했음. 나는 뒤지들듯 공부해서 겨우 전교 8등 졸업했는데 전교1등이 한말이 충격이었지 "고등학교 올라가면 공부를 좀 해야겠어." 고딩가서 기숙사 같은반 배정받아서 공부하는거 보니깐 시험전 마지막 주말 반나절 공부한게 다임. 그러고 전교1등